00:00예비 처가가 의뢰인께 무엇을 숨기려 했는지, 그리고 예비 장모님에 대한 비밀이 뭔지 드디어 확인했습니다. 그게 뭔가요?
00:13자, 확인됐다고 합니다.
00:19나 진짜 아니야. 나 믿어 죽었어. 정말이야.
00:25여보, 솔직히 말해. 당신 예비 사던 지갑 손 댔어, 안 댔어?
00:30아니, 안 훔쳤어.
00:33엄마, 정말이죠? 나 정말로 안 훔친 거 맞죠?
00:37어, 내가 미쳤어. 난 정말 예비 사던 지갑에 손 안 댔다고.
00:44예비 사던 지갑에?
00:47그럼 뭐야, 다른 사람은 손 댔다는 거야?
00:51도벽이 있으신가? 진짜?
00:58살구야, 뭔데요?
01:01뭐야?
01:03어?
01:04엄마!
01:06아니, 이걸 언제 다 훔쳤대, 이걸?
01:09와, 진짜로.
01:10훔쳤대?
01:11말도 안 돼.
01:13아까 화장실 갔을 때 설마?
01:16미안해.
01:18근데 정말 거기는 사던 건 없어.
01:21나 정말 예비 사던 지갑에 손 안 댔다고.
01:24아, 제발 믿어주세요, 여보.
01:27아, 어떡해.
01:31아, 지금 이 어머니가 약간 도벽이 있나 봅니다.
01:35와, 너무 충격적이다.
01:37아, 너무 충격적이다.
01:42아, 너무 충격적이다.
01:48아, 너무 충격적이다.
02:07아, 그게 이 사건이 일어나게 된 이유였으니까요.
02:11네?
02:13확실해지면 말씀드리려고 지금까지 좀 미뤄뒀었는데요.
02:18저희가 그동안 의뢰인 분의 예비 장모님께서 가족들에게 감금당하고 있는 것 같은 정황을 몇 차례 확인했었습니다.
02:28와...
02:30네?
02:32네?
02:32뭐, 감금이야?
02:35아니, 무슨...
02:40예비 장인께서 원래 서울에서 올해 한의원을 하셨던 건 알고 계셨나요?
02:48아니요.
02:50아니요, 아니요.
02:51진짜 처음 듣는 얘기인데.
02:53그럼 거기에서부터 말씀드리는 게 좋겠네요.
02:57예비 신부의 가족분들은 원래 서울 은남동 쪽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03:03그 사건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말이죠.
03:06자, 그 사건이 너무 궁금합니다.
03:08뭔 사건이었길래 이사까지 해버리냐.
03:13한땡땡 한의원 원장 3호, 조심하세요.
03:17엄마들 모임 나와서 지갑을 싹 다 훔치다 걸렸습니다.
03:20알고 보니 전과도에 있는 상습 절도봄이라던데.
03:25이야...
03:26상습 절도봄?
03:28상습 절도봄...
03:30혹시 이분 맞으실까요?
03:37맞아요.
03:39도금자.
03:40네?
03:41아...
03:43이분 성함은 도...
03:45은자 씨인데...
03:47이름 바꿨다더니 진짜네.
03:49하긴, 망신스러워서 어떻게 살겠어요?
03:53지갑뿐만이 아니에요.
03:55계금 속에 화장품까지 계속 없어지니까
03:58다들 이상하다고 생각은 했죠.
04:01아, 근데...
04:03집안 현판이 어려운 것도 아니고
04:05유명한 한의원 원장 사모님이니까
04:09하...
04:10설마 했죠.
04:11암튼, 이 여자만 꼈다 하면
04:14꼭 뭐가 하나씩 없어졌어요.
04:17근데...
04:18내가 저 금자랑 수영도 같이 하고
04:20애들 나이가 같아서 엄마들 모임도 같이 했는데
04:23이 여자가 안 나오는 날이면
04:26없어지는 물건이 없는 거야.
04:28아...
04:29그래서 알게 됐다니까요.
04:31야, 저 절대 중독증인가 보냐?
04:34귀신 들렸다는 소문이 찾아있어.
04:38그게 아니면 돈 잘 버는 한의원 사모님이
04:41왜 훔치겠어?
04:43근데 쉬쉬하는 것도 한두 번이지.
04:47결국 동네가 발칵 뒤집어졌어요.
04:51뭘 엄청 엄청나는 거야.
04:57병원에 들어가야 되는 거 아니야?
04:58아니, 알만한 사람들이 왜 이래 정말 지난번째야.
05:00너무 많다, 여권째냐고.
05:03아휴...
05:04아니, 나중에 남편이 와서
05:06울고불고 사정하면서
05:07합의해 달라고 빌더라고요.
05:11우리 애가 그런 집애랑 같이
05:13학교 오며 학원 다니는 것도
05:16끔찍하고...
05:18결국 소문 다 나서
05:19한의원도 좋고
05:21야반도주하듯 이사갔어요.
05:23야, 지옥이네.
05:25와, 충격적이다.
05:28저 그러니까
05:31지금 저희 장모님이
05:32상습 절도 전과자라는 거잖아요.
05:35네.
05:36그리고 그것 때문에 저희
05:38자기 엄마를
05:40자기 와이프를 감금까지 했고요.
05:43아마도 그런 것 같습니다.
05:48잠깐만요.
05:54이해가 안 되죠.
06:02누구세요?
06:03나야.
06:09태연 씨, 갑자기 무슨 일이야?
06:12이분들은 누구고?
06:14묻고 싶은 게 있어서 왔어.
06:18그가...
06:19저니 갑자기 와서
06:20무슨 소리를 하고 있는 건가?
06:23저 다 알고 왔습니다.
06:25어?
06:28나한테
06:29정말 해줄 말 없어?
06:50태연 씨, 제발
06:51태연 씨, 제발
06:52나중에 내가 다 설명할 테니까
06:53제발 오늘은 돌아가줘.
06:56나 막으면
06:58우리도 끝이야.
07:06아이고...
07:13김성아!
07:16자네
07:17그 문을 여는 순간
07:20효진이도 끝이야.
07:24감당할 수 있겠나?
07:35Teresa
07:44응?
07:46어?
07:46어?
07:47어?
07:47묻고 났네.
07:50김성아?
07:52어?
07:52어?
07:53어?
07:54저거는 저기 정신병원에 사람 가면 이게.
07:58저게 뭐지?
08:01아유 이렇게까지 하는 건 좀 그렇지 않나?
08:05너무 인간이 아니지 저거는.
08:07너무하다 진짜.
08:09저거 너무한데요?
08:15여기 어떡해.
08:17김수아.
08:19괜찮아요?
08:21굳이 못 걸을 필요까지 있어 방에 있는데.
08:25아니 못 움직이게 만들어버린 거예요.
08:28옷으로 제작해버린 거구나 아예.
08:39아저씨!
08:41저런 여자를 만났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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