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 7시간 전


[앵커]
아는기자 정치부 김유진 차장 나왔습니다.

Q1. 이란 공습 장기화로 가닥을 잡으면서, 이제 관심은 진짜 우리 주한미군 기지에 있는 무기나 병력 빼낼 거냐로 쏠리는데, 뭔가 조짐은 보이는 거예요?

A. 이란 공습 이후 당장 주한미군 기지에서 반출된 무기는 확인되지 않고 있는데요.

오산 공군기지에 심상찮은 정황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먼저, 다른 주한미군 기지에 있던 패트리엇 포대가 오산 공군기지로 이동했습니다. 

미군의 C-5 수송기 1대, C-17 수송기 1대도 미 본토에서 날아와 오산에 대기 중입니다. 

민간 항공추적 사이트를 통해서도 수송기들이 오산 기지를 향해 움직인 걸 볼 수 있습니다. 

평소와 다른 정황들이 포착된 건데요.

주한미군 일부 전력이 중동으로 움직이는 것 아니냐 이런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Q2. 수송기에 무기 실어서 이란으로 보내려는 건가요?

단정 짓긴 이르지만, 가능성이 없다고도 할 순 없습니다.

미군 입장에서는 중동 상황이 급하니까요. 

그런 점에서 오산에 모인 장비 중에 C-5 수송기가 주목됩니다. 

이 수송기에는 아브라함 전차, 브래들리 장갑차, 패트리엇 포대, 사드 모두 실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패트리엇 미사일 부족하다고 걸프국가들 아우성치고 있죠.

미국은 지난해 6월 이란을 공습했을 때도 주한미군의 패트리엇 8개 포대 중 2개를 보낸 적이 있죠. 

만약 미국이 지상군 투입까지 결정한다면. 전차나 장갑, 여기에 주한미군 병력 중 일부가 투입될 수도 있습니다.

Q3. 한반도에서 빠지는 게 사실이라면 언제 알 수 있어요?

수송기 이동 경로를 보면 감을 잡을 수 있습니다. 

만약 오산을 출발해 괌이나 태평양 기지를 거쳐 나간다면 결국 중동으로 향할 가능성이 크고요. 

아니면, 다음 주 월요일부터 진행되는 한미 연합훈련 집결 가능성도 있습니다. 

Q4. 그런데 이렇게 이동을 해도 되는 거예요?

우려되는 대목이죠. 

대북 방어가 중요한 우리 군 입장에서 핵심 방어 전력이 빠지니까요. 

무기가 가면 무기를 운용할 병력도 함께 갑니다. 

미국이 지난해 6월 주한미군 패트리엇 보낼 때도 일부 병력도 함께 보냈습니다. 

Q5. 우리 정부는 뭐라고 하나요?

매우 예민해하는 분위기입니다. 

특히 미국산 에이태큼스 미사일, 북한이 가장 두려워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인데요. 

이걸 이란으로 보낸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런 무기를 한반도에 갖다 놓은 것 자체가 의미인데 한반도 방위 공백으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 이런 걱정이 나옵니다.

Q6. 일단 한미 협의로 한반도에 배치를 한 거잖아요. 그래도 미군이 원하는 대로 언제든 차출할 수 있어요?

동맹 간 신뢰를 고려해서 사전에 협의는 합니다. 

패트리엇 미사일 같은걸 움직일 땐 한국에 미리 알린다는 겁니다. 

그렇지만 미군이 우리 군에 통보만 해도 문제 될 건 없습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오늘 국회에서 "미국이 군사적 또는 비군사적 지원을 요청한 건 없느냐"는 질문받고 "없다"고 했습니다.

한미가 계속 소통 중이라고 하니 추가 움직임이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아는기자였습니다.


김유진 기자 rosa@ichannela.com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2아는 기자 정치부 김유진 차장과 함께 정말 우리 주한미군에 있는 무기들이 이란으로 갈 건지 좀 살펴보겠습니다.
00:09뭔가 지금 조짐이 보이는 거예요?
00:12이란 공습 이후에 당장 주한미군 기지에서 반출된 무기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00:17오산 공군기지에 그런데 심상치 않은 정황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00:21먼저 다른 주한미군 기지에 있던 패트리어 포대가 오산 공군기지로 이동했습니다.
00:26미군의 C-5 수송기 한 대, C-17 수송기 한 대도 미 본토에서 날아와 오산에 대기 중입니다.
00:33민간 항공추적 사이트를 통해서도 수송기들이 오산 기지를 향해서 움직이는 걸 볼 수 있습니다.
00:39평소와는 좀 다른 정황들이 포착이 된 건데요.
00:43주한미군의 일부 전력이 중독으로 움직이는 건 아니냐 이런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00:48그럼 지금 김 차장이 말한 그 수송기에 무기 실어서 이란으로 보낼 거다 이런 관측이 나오는 거예요?
00:54네, 그렇게 단정하기는 좀 이른데요.
00:57그렇다고 가능성이 없다고도 할 수가 없습니다.
00:59미군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중동 상황이 급하니까요.
01:03그런 점에서 오산에 모인 장비들 중에 C-5 수송기가 주목됩니다.
01:08이 수송기에는 아브라함 전차, 브래들리 장갑차, 패트리어 포대, 그리고 사드 모두 다 실을 수 있습니다.
01:15실제로 패트리언 미사일이 부족하다고 지금 걸프 국가들 아우성 치고 있죠.
01:19미국은 지난해 6월에 이란을 공습했을 때에도 주한미군에 있는 패트리어 8개 포대 중에서 2개를 이란으로 보낸 적이 있습니다.
01:28만약 미군이 지상군 투입까지 결정을 한다면 전차나 장갑, 여기에 주한미군 병력 중에 일부가 투입이 될 수도 있습니다.
01:37한반도에서 빠져나가는 거가 사실이라면 우리는 언제쯤 알 수 있습니까?
01:42그거는 수송기 어떻게 움직이는지 이동 경로를 보면 좀 감을 잡을 수 있습니다.
01:46만약 오산을 출발해서 과미나 태평양 기지를 거쳐 나간다면 결국 중동으로 향할 가능성이 크고요.
01:54아니면 다음 주 월요일부터 진행되는 한미연합훈련에 집결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02:00그런데 주한미군 무기들이 미국이 그냥 자기 거니까 그냥 가져 나가면 되는 거예요?
02:05그게 가장 우려되는 대목이죠.
02:08대북 방어가 중요한 우리 군 입장에서 핵심 방어 전력이 빠지니까요.
02:12무기가 가면 무기를 운용할 병력도 함께 갑니다.
02:16미국이 지난해 6월 주한미국 패트리업 보낼 때도 일부 병력을 함께 보냈습니다.
02:21정부에서는 뭐라 그래요?
02:23매우 예민해하는 분위기입니다.
02:25특히 미국산 에이테큰스 미사일, 북한이 가장 두려워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인데요.
02:31이걸 이란으로 보낸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02:33이런 무기를 한반도에 갖다 놓은 것 자체가 의미인데 한반도 방위 공백으로 이어지는 거 아니냐, 이런 걱정이 나옵니다.
02:40그런데 한미 협의를 사실 한반도에 배치한 건데, 아까 좀 궁금했는데 미군이 원하면 언제든지 차출할 수 있는 거예요?
02:46이게 동맹 간의 신뢰가 있잖아요.
02:48그걸 고려해서 사전에 협의는 합니다.
02:51만약에 패트리업 미사일 같은 거를 움직일 때 미군이 한국에 미리 알려주는 겁니다.
02:55그렇지만 미군이 우리 군에 통보만 하더라도 문제될 건 없습니다.
02:59조현 외교부 장관은 오늘 국회에서 미국이 군사적으로나 또는 비군사적으로나 지원을 요청한 거 없느냐, 이런 질문을 받고 없다고 했습니다.
03:09한미가 계속 소통 중이라고 하니까요. 추가 움직임이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03:14잘 들었습니다.
03:14안은 기자, 김유진 차장과 살펴봤습니다.
03:30안은 기자, 김유진 차장과 살펴봤습니다.
댓글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