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한은 기자, 외교안보 국제부 김범석 부장 나왔습니다.
00:06중일 갈등이 무력 시위로 번지는 양상인데요.
00:08중국이 특히나 부쩍 늘었어요.
00:11그렇습니다. 아까 리포트에서 보신 바와 같이
00:13오늘도 서해 동부 산둥서 인근 해역에서
00:16실탄사격 훈련을 했는데요.
00:18중국은 최근 일주일 동안 서해 동서남북 방향에서
00:21최소 5차례 이상 일본 보란듯이 군사훈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00:26일본 보란듯 훈련을 했다면
00:27뭔가 일본이 무서워할 무기들이 나와야 될 거 아니에요?
00:31그렇습니다. 제가 군사 전문가들한테 한번 물어봤는데요.
00:34공통적으로 꼽은 미사일 무기가 있습니다.
00:37먼저 둥펑-17이라 불리는 극초음속 활공체, 탑재, 중거리 미사일 체계를 꼽을 수가 있는데요.
00:43사거리 1,800에서 2,500km를 비행하는데
00:46활공 단계에서 마하 5에서 10, 엄청 빠르죠?
00:49그런 속도로 비행해서 일본 요격 체계를 무력화할 수 있다는 겁니다.
00:53현존하는 미사일 방어망을 돌파한다는 평가까지 나오니까
00:56한미일 미사일 방어체계 전체가 압박을 받는다는 얘기까지 나옵니다.
01:01그리고 또 항공모함 타격용 극초음속 대한미사일 인지-17이나
01:06극초음속 순항미사일 인지-19, 인지 시리즈도 일본이 두려워할 수 있는
01:10주요 전략자선으로 꼽히는데요.
01:12이 역시 궤도가 불규칙해서 요격이 어렵다 보니
01:15항모 킬러라는 별명이 붙어 있습니다.
01:17또 해상에서는 전투기를 싣고 바로 공격이 가능한
01:20야오낭이항, 그리고 산둥함, 푸제남 등 항공모함이 있습니다.
01:25항공모함에 미사일에 여러 가지가 있는데
01:28중국이 두려워할 만한, 일본도 대격할 만한 뭐가 있어요?
01:32그런데 일본은 아시는 대로 2차 세계대전 패전국으로
01:35전수방위 원칙, 그러니까 군대를 보유할 수가 없습니다.
01:39하지만 아베 전 총리 때부터 이른바 적기지 공격 능력을 갖춰서
01:43전쟁 가능한 국가로의 전환을 준비해왔습니다.
01:46그 원년이 2022년인데요.
01:48이후에 자국산 장사정 극초음속 미사일
01:5112식 지대함 유도탄을 개발하면서
01:54능력을 갖춰나가는 중입니다.
01:56일본은 일본판 토마호크 미사일로 불리는 이거는
01:59처음 시작은 사거리가 2,200km였는데
02:025배 긴 1,000km로 늘려서 개량 중이라는 것이
02:06조금 위협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02:09요밀의 신문은 이를 통해서 중국 본토 군사기지나
02:12레이더, 항공전력을 타격할 수 있는
02:14전략무기로 발전했다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02:17또 대형 호위함 이즈모함이나 가가함에
02:20이착륙이 가능한 스테스 전투기 F-35B도
02:24실전 배치도 시작했습니다.
02:26물론 아직은 무력 시위 정도 수준이긴 하지만
02:28일본은 말씀하신 대로 전쟁을 못한 나라인데
02:31중국하고 대격할 수가 있는 거예요?
02:33그래서 앞서 리프트에서 보신 바와 같이
02:35일본의 최남단이자 대만과 가장 가까운
02:38오키나와 섬들에 이런 것들을 배치하려는 움직임이
02:41나타나는 겁니다.
02:42어제 고이지미 일본 방위상이 방문한
02:44요나군이 섬은 리프트에서 보신 바와 같이
02:46대만에서 약 110km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인데
02:49일본은 대만 유사실을 염두에 둔
02:51최전방 지역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02:54특히 현재 육상자위대 감시 병력 약
02:56160명이 배치돼 있는데요.
02:59향후 중거리 지대공 유도탄 요격 부대나
03:01전자전 부대 배치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03:04그 옆에 이시가키 섬 역시 매우 중요한데요.
03:07여기도 아까 말씀드린 일본판 토마호크 미사일
03:1012식 지대형 미사일 부대가 배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3:14그래서 일각에서는 일본, 이번 중일 갈등이
03:17오히려 일본한테는 전쟁 가능한 국가로의 전환을
03:20가속화하는 거 아니냐.
03:21다시 말해서 아베 전 총리의 꿈이 다카이츠 총리를 통해
03:24이뤄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03:27어쨌건 중일 간에 갈등이 깊어져요.
03:29우리나라는 어떻게 해야 됩니까?
03:31가장 큰 것, 예상할 수 있는 것은 대만 유사시의
03:35주한미군 투입 가능성일 텐데요.
03:38그런 상황까지 가지 않더라도 중일 갈등이 길어지면
03:41양측에서 이른바 한국 끌어들이기가 노골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03:45당장 중국에서 다카이츠 총리 비난에
03:48노재현 주중 한국대사를 언급하는 일도 나타났으니까요.
03:52이재명 대통령이 이번 G20 정상회의에서
03:54다카이츠 총리랑 리창 총리를 다 만나는 등
03:57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실용 외교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04:01또 기회가 될 수도 있겠군요.
04:03아는 기자, 김범석 부장과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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