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과거에는 우리나라의 알부민을 만들 수 있는 제약회사가 없어서 알부민이 굉장히 괴했대요.
00:071970년대 초반만 해도 알부민 100cc 한 병의 가격이 당시 금값 6배나 6배나 될 정도였는데 제가 너무 놀라운 뉴스 기사를 하나
00:20발견했어요.
00:23이 당시 세관들은 약품 밀수가 있는지 없는지 긴장을 할 수밖에 없었다는데요.
00:30세관은 직원하고 짜가지고 또 나쁜 짓을 했네요. 장인하고 짜가지고 뭘 했네.
00:36미국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면서 미제알부민 250병을 가방 속에 숨겨 들어왔어요.
00:45안토르가 그냥 큰 밀수범이었네요. 아니 이 많은 양을 가지고 그러면 세관에 공범이 있었을 것 같은데요.
00:52네 맞습니다. 보안이 철저한 요즘에는 사실 상상도 할 수 없는 범죄죠. 1980년대라서 가능했던 범죄였어요.
01:01당시 김포공항에서 일했던 세관원과 범죄를 모의해서 알부민을 몰래 공항 밖까지 빼돌리는 데는 성공했지만요.
01:10익명의 제보자로부터 신고를 받은 경찰이 밀수범 일당을 모두 검거했다고 합니다.
01:17그런데 당시 알부민 250병의 가격이 얼마였는지 아세요?
01:22오호...
01:23그 값보다 비쌌으니까.
01:25값보다 6배라 그랬으니까.
01:2810년대...
01:29사진이 있어요. 한번 보세요.
01:312,500만 원.
01:34저때 2,500만 원이면 엄청난 돈이네.
01:37그렇죠. 알부민 250병의 시가는 무려 2,500만 원이었대요.
01:43계산을 하면 한 병당 10만 원이었던 셈이죠.
01:47그리고 실제로 현재도 알부민은 굉장히 중요한 취급을 받고 있어요.
01:52현재도 혈청 알부민은 국가 필수의약품으로 지정이 돼 있습니다.
01:56그래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생산과 수입 이런 공급 일정을 직접 국가에서 관리를 하고 있어요.
02:03왜냐하면 의료 현장에서 꼭 필요한 성분이기 때문에 부족 현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국가에서 관리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02:10그런데 저는 우리 분야회장님뿐만 아니라 저도 요즘에 40대가 되면서 확실히 피로를 진짜 많이 느끼거든요.
02:18저는 서서 노래를 부르는데.
02:20그래서 저녁만 되면 발이 땡땡 부어서 구두도 잘 안 맞고 아침에 일어나면 반지가 꽉 껴있어요.
02:29손이 부어서.
02:29그럼 저도 알부민 부족 맞나요?
02:32제가 알부민 부족이 얼마나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지 사진을 하나 준비했거든요.
02:39엄청 무겁다.
02:41발이 너무 무겁다.
02:42종아리 자국이 그대로 남아있네.
02:45저거 너무 심한 거 아니에요?
02:47맞아요.
02:48저게 저 알부민 혈증을 가진 환자의 다리 모습인데요.
02:52손가락으로 누르면 저렇게 움푹 패인 살이 정상의 경우는 탕 튀어올라서 바로 평평해져야 되거든요.
02:59그런데 돌아오질 않는 거예요. 눌린 그 상태로.
03:01알부민이 이렇게 부족했을 때 심한 부종이 발생하는 이유는요.
03:05알부민이 하는 일 중에 하나가 우리 혈관 속에 있는 알부민이 수분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거든요.
03:11그래서 그 혈관의 압력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03:14그런데 알부민이 적어서 이 농도가 적정 수준으로 유지가 되지 않으면 삼투압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에 혈액에 있는 수분들이 전부 다 조직으로
03:24다 빠져나가게 되는 거죠.
03:25그러니까 몸이 붓고 이 부종 증상이 오랫동안 지속이 되게 되는 겁니다.
03:30봐봐요. 지금 말씀하시는 것처럼 이 부종은 누구나 다 겪어본 적이 있으실 거예요.
03:36이렇게 흔한 증상이다 보니까 사람들이 이게 위험하다는 걸 인식을 못합니다.
03:42부종이란 게.
03:43이 부종이 심각한 이유가 뭐냐면 숨종과 직결된 이 장기에도 부종이 생길 수가 있기 때문에
03:49그 대표적인 장기가 바로 폐입니다.
03:53우리가 숨을 쉬는 이 폐.
03:54이 체내 알부민이 부족해서 혈관의 수분이 빠져나오게 되면 바로 이 폐에도 체액이 고이게 되는데
04:01이거를 폐 부종이라고 부르게 돼요.
04:05폐 부종.
04:05이 폐 부종이 발생을 하면 폐가 제대로 일을 못하면서 호흡 곤란과 함께 저산소증이 올 수가 있어요.
04:12그러니까 사람이 산 채로 폐에 물이 차니까 숨을 못 쉬게 되는 거죠. 숨을.
04:17특히 폐 기능이 약한 고령층에는 폐 부종이 정말 주요한 사망 원인으로 작용을 할 수도 있습니다.
04:24실제로 평균 75세에 급성 폐 부종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해본 결과
04:29환자의 12%가 100명 중에 12명은 병원 안에서 사망을 했습니다.
04:35그리고 회복을 해서 퇴원을 했다고 하더라도
04:37퇴원 환자의 약 40%는 1년 이내에 사망을 했다는 통계가 있을 정도예요.
04:43아니 나이 들면 조금만 걸어도 마른 기침도 자주 나오고 숨도 차고 그러거든요.
04:48나는 폐렴만 조심하면 되는 줄 알았더니 폐 부종이라는 게 또 있네요.
04:53이것도 무섭잖아요.
04:55제가 조금 더 무서운 이야기를 해드려야 될 것 같아요.
04:59폐 부종이 생기면 산소를 제대로 후입하지 못하는 저산소증이 발생한다고 말씀드렸잖아요.
05:05그러면 우리 몸의 다른 부위 심장에서 부족한 산소를 메꾸려고 더 일을 많이 하는 거예요.
05:12펌핑을 더 많이 하게 되는 거죠.
05:14그럼 어떻게 되겠어요.
05:15심정이 과도하게 일을 하게 되니까 혈액순환에 장애가 온다든지 고혈압 같은 게 생길 수 있는
05:20이런 심혈관 질환으로 연결될 수가 있게 되는 거죠.
05:23그런데 이게 뇌조직의 체액이 고이는 현상.
05:27이걸 뇌부종이라고 하는데 뇌부종이 생길 수가 있습니다.
05:31문제는 뇌부종이 발생을 하게 되면 뇌의 압력이 높아지면서
05:36뇌경색이나 뇌출혈 같은 뇌혈관 질환의 위험이 굉장히 높아지게 되는데
05:41이게 이제 심각해지면 우리 고령자들이 두려워하는 혈관성 치매의 원인으로도 작용할 수 있는 거죠.
05:48치매까지.
05:49진짜 치매 진짜.
05:51이 치매는 사실 저는 제일 무섭거든요.
05:55평소에 알부민이 부족한지 꼭 체크를 해봐야겠네요.
05:59그런데 긍정회로를 돌려서 반대로 이렇게 생각을 해보면요.
06:03체내의 알부민을 채워주면 뇌혈관 질환이나 부종으로 발생되는 질병들도 예방이 된다는 건가요?
06:10이게 당연히 체내의 알부민을 채워주면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되죠.
06:14한 연구에 따르면 늙은 쥐의 몸속 혈장 절반을 알부민이 포함된 멸균 용액으로 바꿨더니
06:22뇌하고 간, 근육 등의 일부 세포가 재생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하고요.
06:27또 다른 연구에서는 이 알부민이 혈관 뇌피 세포의 손상을 보호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고 하는 연구 결과가 있어요.
06:36그런데요. 사실 제가 이 활력이 넘치기가 에너지까지 넘치는 이유.
06:41이 비결도 바로 이 알부민에 있는 겁니다.
06:45나는 나이 든 사람이나 알부민을 아는 줄 알았더니
06:47젊은 강총모가 어떻게 또 알부민을 알어?
06:51알부민을 어떻게 알게 됐냐면요.
06:55사실 저희 아버지가 뇌출혈로 10년 정도를 고생을 하셨거든요.
06:59지금은 이제 돌아가셨는데요.
07:02생전에 뇌출혈로 수술을 3번이나 하셨거든요.
07:06몸이 불편하시니까 자꾸 넘어지시기도 하고
07:09그러다 보니 또 골절도 생기고
07:11그래서 이렇게 병원에 모시고 가면
07:13응급실에서 항상 수액을 먼저 이렇게 달아주잖아요.
07:16나중에 알고 봤더니 그게 바로 알부민이었더라고요.
07:20색깔이 혹시 노랗은가요?
07:22맞아요.
07:24수액 색깔이 노란색이었다면 알부민이 맞을 거예요.
07:27의료 현장에서 알부민을 생존 단백질이라고 부를 만큼 자주 쓰는데요.
07:32왜냐하면 알부민이 영양소뿐만이 아니라
07:34우리가 치료나 회복에 필요한 약물도
07:38적재적소에 배달해주는 그런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07:41다시 말하면 알부민이 몸속에 충분해야
07:44수술 후에 회복 속도도 물론이고
07:47예우도 좋아질 수 있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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