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아 생각보다 충격적이더라구요 그러니까요 난 아직도 그 충격에 가시지가 않는데 어떻게 관리하면 되는지 빨리 좀 알려주세요
00:07그래서 이번에는 제가 좀 이로운 건강법을 알려드리려고 하는데요 오늘 소개할 것은 바로 알부민입니다
00:17아 알부민
00:19앞선 강연에서도 영양소 배달 부인 알부민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씀을 해주셨는데 한 번만 더 자세한 설명 부탁드릴게요
00:27여러분 피곤하거나 몸이 안 좋을 때 수액 한 번 맞아볼까 이런 생각 한 번쯤 해보셨을 텐데요
00:33네 그럼요
00:34그래서 그 수액 주사 중에 하나가 바로 알부민입니다
00:38알부민은 간에서 만들어지는 단백질인데요 혈액 속에서 물을 끌어당겨서 잡아두는 힘 즉 삼투압을 유지하는 능력이 굉장히 강한 물질입니다
00:49그래서 몸이 붓거나 탈수될 때 피로가 확 몰려올 때 순간적으로 순환을 안정시키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죠
00:58특히 겨울철에는 기온이 낮아지면서 혈관이 수축하고 몸속 수분도 줄고 면역 반응도 떨어지기 쉬운데요
01:06네
01:06이럴 때 알부민 수액은 떨어진 체력을 채워주는 응급 자양강장제 같은 역할을 합니다
01:13자 문제는요 우리 몸이 스스로 충분한 알부민을 만들어내기까지는 시간이 꽤 걸린다는 건데요
01:21그래서 이 과로나 탈수 감염 만성피로 같은 이유로 혈액 속에 알부민 농도가 떨어졌을 때는
01:28직접 보충해 주는 것이 회복 속도를 훨씬 더 빠르게 만들어줍니다
01:33결국 알부민은 겨울처럼 면역이나 순환, 체력이 동시에 흔들리는 계절에 이 세 가지를 한 번에 끌어올리는 수액의 핵심 성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01:43알부민이 수액의 핵심 성분이다
01:45그럼 구체적으로 알부민이 어떤 일을 하는지가 더 궁금해집니다
01:52알부민이 우리 몸에서 가장 많이 하는 일은 바로 영양소를 운반하는 택배차 같은 역할을 한다는 겁니다
01:59영양분과 약물, 호르몬 등을 우리 몸 구석구석으로 안전하고 빠르게 운반합니다
02:06그래서 쉬운 이해를 위해 영상을 하나 준비했는데요
02:09우리 인체 그림이 보이시죠?
02:12호스를 우리의 혈관, 그리고 구슬을 영양소, 또 물을 알부민이라고 가정해 볼게요
02:17만약 알부민이 부족하면 우리 몸속 장기에 영양소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합니다
02:23언제 갈겨?
02:26답답하네
02:26아주 빨리 좀 전달했으면 좋겠어요
02:29답답하네 진짜
02:30좀 좋겠네 진짜
02:30그런데 만약에 알부민이 풍부하다면 어떨까요?
02:42이처럼 알부민이 충분한 상태에서는 알부민이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빠뜨리지 않고 빠르게 운반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02:50즉 빠르고 안전하게 영양성분으로 운송하는 총알 배송 역할을 하는 겁니다
02:57그러니까 실화극장 속 주인공은 알부민이 부족해서 매일 몸이 부었고 나아가 뇌 부종까지 걸린 거였네요
03:09그렇죠. 그래서 알부민을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생명수라고 할 수 있는데요
03:14왜 그렇게 부르는지는 역사적인 배경이 있어요
03:18그래요?
03:182차 세계대전 당시에 폭격과 화재로 인한 대형 화상 부상자가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03:26이때 가장 흔한 사망 원인은 총상이 아니라 화상 후 빠져나가는 체액 손실로 인한 쇼크였어요
03:33그런데 전쟁 상황에서는 혈액과 혈장이 턱없이 부족했죠
03:38그래서 의학자들이 혈장을 대신해 쇼크를 막을 수 있는 단백질을 찾기 시작했고
03:43그때 주목받은 것이 바로 알부민입니다
03:47알부민은 혈액 속에서 삼투압을 유지해 빠져나가는 체액을 붙잡아 두는 힘이 매우 강하거든요
03:54무엇보다 적은 양만 투여해도 순식간에 혈액량을 끌어올려서 환자를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었기 때문에
04:02전쟁에서 수많은 생명을 살린 결정적 자원으로 평가받습니다
04:07실제로 오늘날 병원에서 쓰는 알부민 주사제의 원형도 바로 2차 세계대전의 전시의학 시스템에서 탄생한 겁니다
04:172차 세계대전 때 사용했을 정도라니 듣고 보니까 알부민이 생명수라고 불릴 일만 하네요
04:25그런데 알부민은 우리 몸속에 있는 거잖아요
04:29그런데 왜 부족해지는 거예요?
04:32스트레스, 나쁜 식습관, 독성 물질과 같은 다양한 원인이 있는데요
04:37그중 가장 핵심은 나이 때문입니다
04:39또야, 또 나이야
04:42피해가네, 지금
04:43또 뭐 피해가네
04:45부여 잡을 수가 없네요
04:46나이가 들면 몸에 좋은 것들이 다 줄어들듯이 알부민도 점차 줄어들기 시작하는데요
04:54나이가 들면서 간의 세포 재생 능력이 줄어들고 간의 대사 기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04:59실제로 혈청 알부민 수치는 20세의 최고치를 찍고
05:05연간 평균 0.017mg per deciliter씩 감소하면서 60세 이후부터는 급격하게 하락하는 모습을 연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05:15아이고, 너무 쉬웠어요
05:17그래서 우리 몸에 알부민이 부족해지지 않도록 꾸준히 채우는 게 중요한데요
05:22이 알부민의 농도를 알 수 있는 정확한 방법은요
05:25바로 혈액 검사입니다
05:27아무래도
05:29혈액 검사를 통해서 알아보는 이 혈장 알부민의 정상 수치는요
05:343.5에서 5.0g per deciliter이거든요
05:38최소는 1년에 한 번씩은요
05:40알부민 수치를 알아보기 위해서 혈액 검사를 해보는 것도 권장드리는데요
05:45몸에 나타난 간단한 증상으로도 알부민이 부족한지 어떤지 알 수 있습니다
05:50네
05:51그러니까 알부민이 수액이고 이게 생명수다
05:55확실하게 이해가 됐는데요
05:57그만큼 우리 몸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건데
06:00그럼 이 알부민이 혹시 부족해지면
06:04나이가 들수록 부족해지니까
06:06그럼 어떻게 되는 건가요?
06:08네, 우리 몸 속 세포는 내부와 외부의 농도가 다를 경우에
06:12이렇게 물이 세포 안으로 들어가거나
06:15밖으로 나가면서 서로 농도의 균형을 맞추려고 하는
06:18삼투작용이 일어나게 되는데요
06:20네
06:21이 삼투작용이 제대로 작동을 해야만
06:23세포와 혈액 사이로 물이 왔다 갔다 하면서
06:26일정한 수분 균형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가 있습니다
06:29그런데 만약 알부민이 부족할 경우 어떻게 되느냐
06:32앞에 사진을 한 번 보시겠어요
06:34네
06:35오, 저게 다 다리야?
06:37아니, 다리가 부은 거예요 지금?
06:40네
06:41한 사람 다리 맞아요?
06:43다리 차이가 엄청나네요
06:44우와, 저게 같은 사람 다리라고?
06:46배도 저렇게 부은 거고
06:48저 다리 봐봐, 눌렀더니 세상에
06:51이 세포 속에 있는 수분이 급격하게 밖으로 빠져나가면서
06:56세포 사이사이에 비어있는 공간으로 수분이 침투하게 되는데요
07:01이로 인해서 부종이나 배에 물이 차는 복수가 발생하게 되고요
07:05복수도 복수
07:06혈액순환에도 장애가 생기게 됩니다
07:08우리는 이를 저알부민 혈증이라고 부르는데요
07:12이렇게 저알부민 혈증이 나타나게 될 경우
07:15저혈압, 어지럼증, 식욕 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날 뿐 아니라
07:19혈액순환 노폐물이 제대로 배치되지 못하고
07:22독소가 쌓이기 시작하면서
07:24우리 몸속 장기들도 서서히 서서히 기능을 잃으며
07:28생명의 위협까지 찾아올 수 있게 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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