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담석치료를 위해 대학병원을 찾은 70대가 의료진으로부터 담낭암 진단을 받고 담낭과 간 일부를 절제했으나 조직검사 결과 암이 아닌 것으로 밝혀져 피해를
00:11호소했습니다.
00:1219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A씨는 지난해 경남 김해 한 병원에서 담석진단을 받고 정밀검사를 위해 같은 해 9월 초 양산부산대병원을 찾았습니다.
00:25A씨는 병원 측이 컴퓨터 단층 촬영과 자기 공명 영상 결과를 토대로 염증이 발견돼 담낭암이 의심된다고 설명한 뒤 이후 정밀검사 끝에
00:35담낭암 확진 통보를 했다고 전했습니다.
00:38이후 A씨는 지난해 12월 2일 담낭과 간 일부를 절제하는 확대 담낭 절제술을 받았습니다.
00:45문제는 수술 이후 나온 조직검사 결과에서 드러났습니다.
00:49수술 약 일주일 뒤 최종 병리 결과는 암이 아닌 만성담낭염으로 확인됐습니다.
00:56수술 진단서 최종 진단명도 만성담낭염으로 기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1:02A씨는 병원 측 태도에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01:06그는 검사 당시 의료진이 암 의심이 아니라 암이라고 확정적으로 말해 수술을 결심했다며
01:11그런데도 병원은 오진에 대한 사과는커녕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01:16이어 수술 후 숨이 차고 몸 상태가 예전 같지 않다며
01:20지식인의 실수를 왜 나 혼자 감당해야 하느냐고 울분을 토했습니다.
01:26A씨는 수술 전 의료진 설명에 따라 연구에 활용하겠다는 내용으로
01:30장기 기증서약서에 서명을 해 현재 해당 장기는 병원에 기증된 상태입니다.
01:36그는 연구에 도움이 된다기에 기증했지만
01:38암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다면 동의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01:43A씨는 향후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 조정을 신청하고
01:47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01:51양산부산대병원 관계자는 의료분쟁조정중재원 절차가 진행되면
01:56그 결과에 따라 적절히 조처하겠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01:59양산부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