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러시아에게 뉴스타트는 미국과 똑같은 숫자의 핵무기를 유지하며 초강대국 지위를 인정받게 해준 마지막 자존심이었습니다.
00:10조약이 종료되면서 압도적인 경제력을 가진 미국을 홀로 상대해야 하는 처지로 내몰렸습니다.
00:24여기다 민생 예산을 군비에 쏟아붓는 전시 경제 체제 속에서 미국과 중국을 동시에 상대해야 하는 양적 경쟁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됐습니다.
00:52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재정 상황이 극도로 악화된 러시아에 무제한 군비 경쟁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01:00이런 경제적 빈곤이 러시아를 더 위험한 핵 도박으로 이끌고 있습니다.
01:06막대한 비용이 드는 세례식 군사력 복구 대신 적은 비용으로 공포를 극대화하는 핵 비대칭 전략의 안보를 전적으로 의존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01:17조약 만료로 감시의 눈길마저 사라진 지금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핵을 언제든 실전 지렛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습니다.
01:39러시아가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던 핵 동반자 시대는 끝났습니다.
01:44이제 러시아의 핵은 강대국의 훈장이 아닌 생존을 위한 마지막 수단일 수 있습니다.
01:51통제불능의 시대를 맞은 핵무기가 다시 인류를 위협하는 가장 실질적인 공포가 됐습니다.
01:57YTN 권영희입니다.
01:58러시아의 핵무기
02:00러시아의 핵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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