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대장동 50억 클럽과 관련해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이 공소 기각을 선고받자 검찰은 법리 오해가 있다며 항소했는데요.
00:09심리가 중단된 곽 전 의원의 뇌물 사건 항소심과 병합 침리할 가능성에 거론되는데 핵심 쟁점을 임예진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00:21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 부자의 범죄 수익 은닉 혐의 1심 재판이 공소 기각과 무죄로 마무리되자 검찰은 1심 판결에 사실 오인과
00:31법리 오해가 있다며 항소했습니다.
00:342심에서는 먼저 검찰의 이중 기소에 대한 판단이 쟁점이 될 거로 보입니다.
00:39검찰은 지난 2022년 곽 전 의원을 뇌물 혐의로 먼저 기소했다가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되자 그해 10월 범죄 수익 은닉 혐의를 적용해
00:50아들 병채 씨와 함께 추가 기소했습니다.
00:531심 재판부는 검찰이 무죄가 선고된 선행사건의 결론을 뒤집으려 같은 사실관계에 대해 두 번 기소했다며 공소권을 남용했다고 판단했습니다.
01:04검찰은 보강 수사를 통해 추가 혐의를 발견했다는 입장이라 항소심에서도 공소 제기의 타당성을 입증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이지만
01:12곽상도 전 의원 측은 이번에도 공소 기각을 주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01:18곽 전 의원의 아들이 화천대유로부터 받은 퇴직금 50억 원을 곽 전 의원에 대한 뇌물로 볼 수 있는지도 관건입니다.
01:261심 재판부는 아들 병채 씨의 뇌물 혐의에 대해 곽 전 의원 대신 금품을 받았다거나 뇌물 수술을 모의했다고 볼 수 없다며
01:35무죄를 선고했습니다.
01:37앞서 곽 전 의원의 뇌물 사건을 심리한 재판부도 대리급인 병채 씨의 퇴직금이 이례적으로 많아 뇌물을 대리수술한 게 의심된다는 점은 인정했지만
01:47아들이 결혼해 독립생계를 꾸린 점을 근거로 곽 전 의원이 직접 돈을 받은 것으로 평가하기는 어렵다고 보고 무죄로 판단했습니다.
01:56뇌물죄는 공무원이 직무와 관련해 금품을 주고받을 때 적용돼
02:00아들 병채 씨의 뇌물 혐의가 성립되려면 곽 전 의원과의 공모관계가 입증돼야 합니다.
02:06곽 전 의원의 뇌물 사건 항소심이 이번 사건 경과를 보기 위해 잠정 중단됐던 만큼
02:12같은 재판부가 병합 심리할 수도 있는데 무죄와 공소기각이라는 뼈아픈 결과를 연달아 받은 검찰이
02:19항소심에서는 판결을 뒤집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02:24YTN 임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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