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시간 전
- #2424
외형적 문화 장르 뿐 아니라 우리의 생활 전반에까지 세계인들이 관심을 쏟고 있습니다.
그들의 일상 속에 깊이 파고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YTN은 이런 우리 문화의 성과와 함께 산업적 측면도 함께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오늘 시간에서 관련 보도를 살펴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replay/view.php?idx=25&key=202602150034283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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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그들의 일상 속에 깊이 파고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YTN은 이런 우리 문화의 성과와 함께 산업적 측면도 함께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오늘 시간에서 관련 보도를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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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6오늘 뉴스 리뷰와의 시간, YTN이 전한 문화보도를 살펴보겠습니다.
00:11함께 이야기 나눌 두 분을 모셨습니다.
00:14먼저 강보라 시청자 평가원입니다.
00:19이동우 해설위원 실장입니다.
00:24최근 마의 장벽으로 불렸던 그래미에서
00:27K-POP 데모런터스의 사운드 트랙이죠.
00:29골든이 수상을 하면서 K-POP의 전 세계적인 파급력과 영향력을 실감하게 했습니다.
00:35또 전통무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일무도 무용계 오스카상으로 통하는 배시어워드에서
00:42최우수 안무가 창작자상을 거머쥐면서 호평을 받았는데요.
00:47이러한 장르 문화뿐 아니라 우리의 생활 문화까지 세계의 관심과 선망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00:53언론이 주목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요.
00:55평가원님, 관련 소식들 YTN은 잘 다루고 있다고 보셨습니까?
00:59네, 그렇습니다.
01:01최근 YTN의 문화보도는 K-컨텐츠의 성과와 변화의 속도를 빠르게 전해줬다는 점에서 분명 의미가 있었는데요.
01:10과거 문화보도는 흔히 가볍다거나 아니면 즐기는 영역으로 여겨졌지만
01:14현재 우리 사회에서는 산업과 노동, 정책, 기술과 윤리까지 여러 문제들이 가장 응축되어 드러나고 있는 분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01:25오늘은 최근 YTN이 전한 문화예술연예계 보도를 중심으로
01:29문화발전 속도만큼이나 조금 더 신중하게 질문해 볼 지점은 없었는지
01:34또 보도 전문 채널로서 한 발 더 들어갈 수 있었던 대목은 어디였는지를 중심으로
01:40몇 가지 비평 포인트를 나눠보겠습니다.
01:42그럼 어떤 부분부터 좀 살펴볼까요?
01:46네, 바로 BTS 완전체 컴백, 해외 시상식 수상, 그리고 글로벌 흥행처럼
01:51이른바 K-컬처의 위상을 전면에 내세운 보도들을 주목했는데요.
01:56이런 소식들은 시청자로서 물론 굉장히 반갑고 자부심을 느끼게 만드는 뉴스이기도 합니다.
02:02이러한 이슈들은 언론의 입장에서는 성과를 전하는 역할과
02:06그 성과를 한 번 더 질문하는 역할에 대해 고민하게 합니다.
02:11실제로 최근 YTN 보도를 쭉 보면
02:13K-POP과 K-컨텐츠가 거의 국가대표처럼 다뤄지고 있다는 인상을 받게 되는데요.
02:18K-POP을 소재로 전 세계에서 케데언 현상이라는 돌풍을 일으킨
02:24K-POP 데몬 헌터스가 골든글로버 2관왕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02:28미국 노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버 시상식에서
02:33케데언은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수상하며 급빛 질주를 이어갔습니다.
02:39세계 최고 권위의 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즈에서
02:42K-POP 데몬 헌터스 사운드 트랙 골든이의 K-POP 최초 수상을 기록했습니다.
02:47K-POP을 비롯한 한국계 뮤지션이 그래미의 대중음악 부문에서 상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02:54BTS가 2021년부터 3년 연속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까지 이어지진 못했습니다.
03:002020년 BTS가 미국 MBC 인기 프로그램 디미 펠런 쇼에 출연해
03:05경복궁 근정전을 배경으로 선고인 무대입니다.
03:09이로부터 약 5년 반 뒤인 오는 3월 21일
03:11BTS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완전체 컴백 공연을 엽니다.
03:17그래미에서 골든의 수상이라든지 골든글로브 2관왕, BTS 광화문 공연까지 다 좋습니다.
03:24시청자도 분명 듣고 싶어하는 소식들이고요.
03:27문제는 바로 그 다음인데요.
03:29한국이 해냈다를 넘어서 무엇이 달라졌고
03:32어떤 문제가 여전히 남아 있는지를 끝까지 밀어붙였는지 고민하게 됩니다.
03:37그러니까 자부심과 공적 역할 사이에 전해져야 할 부분이 많다 이렇게 보신 것 같습니다.
03:43네 그렇습니다.
03:45예컨대 캐디언 관련 보도는 한국계 감독 그리고 미국 자본, 글로벌 OTT라는 조건을 비교하면서
03:51기존 K-콘텐츠 선곡 공식과는 차이를 짚어준 점이 꽤 인상적이었는데요.
03:58음반을 발매한 미국의 레코드사도 골든을 K-POP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04:04실제 노래에 한국말 가사가 들어가고
04:06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인 작곡가 이재, 가수 오드리 누나, 레이아미 모두 한국계 미국인입니다.
04:16그렇다고 골든을 K-POP으로 단정하기엔 고민해볼 부분이 많습니다.
04:20제작사가 스파이더맨 등을 만든 미국의 소니 픽터스 애니메이션이고
04:25유통 경로도 미국의 OTT 채널인 넷플릭스입니다.
04:30작곡가와 가수, 감독도 엄격히 따지면 외국인이고
04:34한국 기획사의 참여는 일부에 불과합니다.
04:38제작하고 유통하는 과정은 직접적으로 한국의 문화산업의 루트를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04:44매우 글로벌하다고 볼 수 있지만
04:46나는 실제로 노래의 음악적인 성향이나 스타일 같은 경우는
04:49기본적으로 K-POP의 문법에 아주 잘 충실하게 따르기 때문에
04:53이게 아주 양가적이라고 볼 수 있겠고요.
04:57다만 이런 비교가 표면적인 수준에 멈춘다면 아쉬움이 남을 것 같습니다.
05:02OTT 시대의 국적의 경계가 흐려지는 상황에서
05:05그렇다면 한국 창작 생태계는 어떤 협상력을 가져야 하는지,
05:09수익 배분은 과연 공정한지, 제작 노동은 어떤 조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지까지
05:15성과를 한 번 더 질문하는 역할로 이어졌다면
05:18보도의 공공성은 한층 더 분명해졌을 겁니다.
05:22이러한 언론의 역할은 보도의 깊이로도 이어질 수 있을 것 같은데요.
05:27YTN의 문화보도를 살펴보면서 사안에 따라 이슈를 다루는 방식이 다르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05:34어떤 건 메인 뉴스 흐름으로 들어오고
05:36또 다른 것은 스타 채널 성격으로 빠지는 느낌이 섞여 있었습니다.
05:41이 지점에서 두 가지 질문을 좀 드리고 싶은데요.
05:45우선 YTN 내부에서 문화보도를 TV 메인 뉴스, 온라인 전용,
05:50그리고 스타 채널로 나누는 기준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05:54YTN의 문화 연예 뉴스를 플랫폼과 제작 주체,
05:58그리고 뉴스의 성격에 따라서 한 세 가지 정도로 나눠서 운영을 하고 있거든요.
06:02첫 번째는 TV 메인 뉴스에 편성되는 문화 연예 보도는
06:06단순한 연예 이슈보다는 공익성과 사회적 영향력, 그리고 시위성을 기준으로 하고요.
06:13예를 들어서 박물관 화재라든지 대형 문화 행사의 안전 문제,
06:17그리고 AI 기술이 문화 영역에 미치는 사회적 영향 등
06:21시청자에게 알 권리 차원에서 반드시 전달해야 할 사안이 여기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겠죠.
06:26둘째, 온라인 전용 뉴스는 디지털국 디지털 뉴스팀이 자체에 제작하는 콘텐츠인데요.
06:33지금 이 뉴스라든지 유튜브 쇼폼, 그리고 포털 최적화 영상 등
06:37디지털 플랫폼에 맞는 형식과 속도를 고려해서 제작하게 됩니다.
06:42TV 뉴스에서 다루지 못한 이슈를 보완을 하거나
06:45같은 사안을 디지털 이용자에게 더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는 그런 역할을 하게 되고요.
06:51셋째, 스타 채널 콘텐츠는 디지털국 스타팀이 연예 대중문화 영역을 중심으로
06:57자체적으로 취재하고 기획한 기사와 영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07:01연예 산업과 스타 문화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되
07:04해당 채널의 성격에 맞게 정보성과 대중성 중심으로 구성하고 있는 것이죠.
07:10결국 YTN은 문화 연예 뉴스를 가치에 따른 차별이 아니라
07:14플랫폼과 전달 방식의 차이에 따라서
07:17각각의 역할에 맞게 구분해서 운영하고 있다.
07:20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07:22말씀해 주신 것처럼 온라인, TV 등 플랫폼 특성에 따라서
07:26소비하는 연령대도 다르기 때문에
07:28그에 맞는 언어로 뉴스가 지금 제작되고 있다는 말씀을 주셨는데요.
07:33그럼에도 온라인 전용 뉴스가 클릭수라든지
07:35이런 온라인의 영향을 더 강하게 받는 구조일 수밖에 없는데
07:40혹여나 보도 품질이 떨어지게 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07:43또 이러한 온라인용 포맷의 경우 같은 뉴스처럼 보여도
07:47기자가 현장 취재를 했는지, 보도자료 기반 편집인지,
07:52인용한 영상이나 사진의 출처 검증은 어떻게 했는지 등의 요소가
07:56다 언론사의 신뢰와 보도의 품질로 연결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08:02문화 연예 분야는 특히 루머나 마케팅, 팬덤 여론이 섞이기 쉬워서
08:07더 고민이 필요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08:10혹시 일정한 보도 품질 유지를 위한 장치가 마련되어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08:16당연히 장치는 마련이 돼 있고요.
08:18사실 온라인 뉴스에서 조회수 중심으로 이렇게 구조가 이루어지다 보면
08:22아무래도 뉴스의 품질을 해칠 가능성이 상당히 있다.
08:26저는 그렇게 보고 있고요.
08:27온라인 전용 뉴스의 경우에는 유튜브나 포털이라는 플랫폼 특성상
08:31조회수와 또 이용자 반응을 전혀 고려하지 않을 수는 없는 구조이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겠죠.
08:37그래서 온라인 전용 뉴스 역시 다음과 같은 보도의 품질과 가치를 유지하는 장치를
08:43두고서 운영을 하고 있는데요.
08:45모든 콘텐츠는 데스크의 검토 과정을 거쳐서 제목과 내용 그리고 표현 수위를 점검하고
08:53클릭을 고려하되 사실관계와 맥락 그리고 균형이 훼손되지 않도록
08:58내부 기준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09:00특히 사회적 이슈나 논란 가능성이 있는 사안의 경우에는 TV뉴스와 동일한 수준의 보도 원칙과
09:06책임 기준을 적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09:09YTN은 온라인 플랫폼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되 그 과정에서 신뢰도라고 하는
09:15가장 중요한 자산을 희생하지 않는 것을 디지털 뉴스 운영의 최우선 원칙으로 삼고 있습니다.
09:22따라서 앞으로도 형식은 달라도 기준은 동일한 뉴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09:26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보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09:29조회수 중심으로 돌아가는 미디어 환경에서도 시청자와의 신뢰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09:36YTN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습니다.
09:40그리고 우리가 먹는 음식, 화장품 등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인데요.
09:46그들의 일상에서 오래전부터 있어 온 것처럼 자연스럽게 소비되고 즐기는 모습입니다.
09:53관련 소식을 전한 YTN 보도는 어떻게 보셨습니까?
09:56네, 지난 1월 보도에서는 K-푸드의 수출이라든지 K-뷰티, 중국 수출 같은 아이템이 눈에 띄었는데요.
10:04YTN이 문화를 어떻게 정의하는지가 드러나는 대목입니다.
10:08K-푸드와 K-뷰티를 문화로 다룰 때의 장점으로는 한국 생활 문화가 세계로 확산되는 흐름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겁니다.
10:16반대로 위험은요. 결국 문화보도가 수출 실적 위주로만 환원될 때 문화의 다양성이라든지 비판이 사라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10:26지금은 흐름은 문화산업의 성과 전달 쪽이 더 강한 경향이 있는데요.
10:31YTN이 문화 강국 시대를 말한다면 성과를 말하는 것만큼이나 그 성과의 비용과 그늘도 함께 보여줘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0:39네. 문화적 성장은 국민의 문화 소비, 또 이를 바탕으로 한 산업 성장, 제도적 보호, 또 지원이 잘 맞물려서 돌아가야 질적,
10:49양적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세계화를 이어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10:54언론도 각각의 과정에서 잘잘못을 짚으면서 심층적인 보도를 이어가는 게 필요할 것 같은데 어떻게 좀 보셨습니까?
11:02네. 문화 정책과 관련된 보도들을 살펴보았는데요.
11:06먼저 문화가 있는 날 확대 추진 보도입니다.
11:10해당 보도는 참여율 상승, 매출 관람객 증가라는 정책적인 성과를 숫자로 보여주고 관계자의 인터뷰를 한 달 1회의 한계로 짚었는데요.
11:2010여 년이 흘러 어느덧 익숙해진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의 문화 혜택.
11:27달라진 분위기는 수치로도 확인됩니다.
11:30참여 기관이 늘어난 건 물론 28.4%에서 출발한 국민 참여율도 10년 만에 84.7%까지 올랐습니다.
11:42이처럼 수요가 명확히 입증되면서 정부는 한 달에 한 번뿐이던 문화가 있는 날을 매주 수요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12:00그런데 문화 정책 아이템의 핵심은 사실 정부 논리가 아니라 이용자의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12:06혜택이 누구에게 실제로 가는지, 지역의 격차는 어떤지, 평일 수요일 확대가 직장인에게는 접근 가능한지, 소외계층 접근성은 좋아졌는지, 확대가 결국 문화시설의 노동
12:19강도만 올리는 건 아닌지,
12:21이게 빠지면 정책 보도는 늘 좋은 일한다에서 끝나기 쉽습니다.
12:26아마 시청자분들께서도 이 보도에 대해 이용자 목소리가 빠져 체감 전달이 아쉽다고 느끼셨을 것 같은데요.
12:33저 또한 그 지점이 딱 핵심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12:37입장료 현실화 이슈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12:41한국 문화 정책을 정리하면서 국립중앙박물관, 군과 능 입장료 문제를 논의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짚은 지점은 아주 좋은 방향이었습니다.
12:54국립중앙박물관의 상설 전시는 무료이고, 주요 군과 능의 입장료는 20년째 제자리입니다.
13:00K-관광 3천몇 명 시대에 맞게 입장료를 현실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지만,
13:07국민 정서나 보편적인 문화 향유라는 원칙을 고려해야 하는 것이 부담입니다.
13:12여기서도 시민의 목소리를 예를 들어 입장료를 왜 올리나, 얼마나 어디에 쓰나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내는 취재가 더해져야지 논쟁이 공론화될 수 있을
13:25거라 생각합니다.
13:25또 1년 새 대형 박물관에서 3차례나 화재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시계열로 정리해서 보여준 보도도 있었는데요.
13:34재난으로부터 국가유산을 보호하기 위한 정부 정책의 부실한 허점이 도마 위로 오른 것입니다.
13:41이 보도는 국가유산관리시스템, 정부 정책 전반의 경종을 울리는 문제 제기로 확장됐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사례였는데요.
13:50지난해 2월 국립한글박물관의 화재 모습입니다.
13:54증축 봉사 과정에서 불이 나, 정조의 한글 편지 등 소장유물 8만 6천여 점 가운데 상당수가 다른 국립박물관으로 긴급 이송됐습니다.
14:06영남지역 산불로 보물인 의성보원사 가운루 등 국가유산 30여 점이 불에 탔습니다.
14:126월에는 국보 9점과 보물 8점 등이 전시된 조교종 불교중앙박물관 건물에서도 불이 나, 주요 유물이 긴급 이송되기도 했습니다.
14:24국가유산청은 박물관을 비롯한 전국의 주요 국가유산에 대한 안전진단과 함께 화재 대응 매뉴얼을 재점검하기로 했습니다.
14:32이 지점에서도 한 가지 아쉬움이 남습니다.
14:37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정부 입장을 전하는 데서 멈추기보다
14:41이후 실제로 무엇이 달라졌는지 예산과 인력이라든지 시설 점검 시스템은 어떻게 보완됐는지까지도
14:48후속 보도로 이어졌다면 언론의 감시 기능은 더욱 분명해졌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14:54문화재와 박물관은 한 번 훼손되면 되돌릴 수 없는 자산입니다.
14:58문화 보도가 단순한 소식 전달이 아니라 공공 안정과 책임을 묻는 뉴스가 될 수 있다는 점을
15:04이번 보도가 잘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15:08우리 문화에 주목하는 세계인의 관심이 뿌듯하기도 하면서 또 한편으로는 신기하기도 한데요.
15:14이럴 때일수록 우리 문화가 더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게 지켜보는 게 바로 언론의 역할이겠죠.
15:21YTN은 한국 문화가 현재 거두는 성과와 함께 나아갈 올바른 방향까지 발굴해서 보도하겠습니다.
15:35시청자의 알 권리와 보도 가치의 향상을 위해 노력한 방송을 꼽아보는 디딤돌 뉴스 시간입니다.
15:41평가원님, 이번 주에 주목할 만한 보도, 어떤 보도였습니까?
15:44네, 이번 문화보도 가운데서 디딤돌 뉴스로 추천하고 싶은 사례는요.
15:49흑백요리사 2를 다룬 보도였습니다.
15:52이 보도는 출연진의 논란과 제작진의 법적 대응을 전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15:57그 배경에 놓인 시청자의 인식의 변화를 읽어내려는 시도를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는데요.
16:04과거에는 예능 속 언행이 캐릭터나 연출로 소위됐다면
16:07이제는 프로그램 밖의 3가지 포함해 출연자의 태도와 책임을 묻는 방향으로
16:13시청자의 기준이 분명히 달라졌다는 점을 YTN은 예능 IP 확장과
16:18엄격해진 윤리 잣대라는 틀로 설명했습니다.
16:22이는 연예 뉴스를 단순한 논란 전달이 아니라
16:24대중문화 소비 방식의 변화라는 사회적 현상으로 끌어올린 보도였다고 평가할 수 있겠는데요.
16:31특히 인상적이었던 점은 이 변화를 과도한 검열이나 예민한 여론으로 단순화하지 않고
16:37콘텐츠의 영향력이 커진 만큼 책임의 범위 역시 넓어졌다는 맥락으로 다뤘다는 점입니다.
16:43이런 접근은 문화보도가 단순히 가볍거나 흥미 위주로 흐르지 않고
16:48사회의 변화를 해석하는 뉴스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잘 보여준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16:54콘텐츠 소비 방식과 시청자 인식 변화를 읽어낸 부분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해 주셨는데요.
17:01송재인 기자를 만나서 취재기를 들어봤습니다.
17:04지금 바로 확인해 보시죠.
17:06초반에 좀 많이 보였던 반응이랄까요.
17:10그게 시즌 1대와는 조금 달랐던 것 같은데
17:12방송에 출연하는 사람들에 대한 어떤 인격적인 잣대 같은 것들도
17:17물론 연출인 것을 감안하더라도
17:19굉장히 몰입감 있게
17:21이런 사람은 이런 것 같아.
17:23이런 사람은 이 상황에서 부적절한 행위 같아.
17:26혹은 정말 존경할 만한 행위 같아.
17:28같은 개인적 소비로 조금 더 많이 하는 듯한 양상을 보여서
17:32그 부분에 초반에는 집중을 했고
17:34플랫폼 밖에서의 개인적인 정보들에 대한 소비는
17:38굉장히 또 활성화된 모습을 보이는 게
17:41후반부에서는 되게 눈에 띄었고요.
17:43그걸 넷플릭스 1 제작진들이 나서서
17:47파생 콘텐츠로 뒷얘기를 비하인드를 푼다던가
17:51하는 영상들을 굉장히 적극적으로 만드는 게
17:53또 시즌 1 때와는 다른 흐름이었어서
17:56예능 업계에서는 주목할 만한 흐름이다.
17:59라고 분석을 했었습니다.
18:01전반적으로 분석하는 과정에서
18:03제일 제가 좀 신경 썼던 것은
18:06객관성을 담보하는 것인데요.
18:08사실 제가 소비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18:11아무리 자문을 구한다고 해도
18:12충분한 설득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냐
18:15이 분석이 그런 점이 좀 신경이 많이 쓰였어서
18:18기사를 내기 직전에는 거리로 나가서
18:22시민분들 붙잡고 직접 어떻게 보셨는지
18:25이런 부분은 공감하시는지
18:26그런 걸 직접 물어서
18:28나름으로는 설득력을 더하려고 노력했습니다.
18:32유튜브가 유난히 댓글창이 되게 특이하더라고요.
18:37되게 개인적 댓글을 일기처럼 많이 다시거든요.
18:41그렇게 개인적인 서사를
18:42오픈된 공간에 풀어낼 수 있는
18:45인식은 무엇인가?
18:47그 공간을 사람들이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가?
18:51이게 요즘에 제가 궁금한 지점이라서
18:53좀 시간을 두고 분석해보고자 합니다.
18:57네, 그럼 오늘 뉴스 리뷰와의 마무리해보겠습니다.
18:59두 분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19:01고맙습니다.
19:03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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