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만약에 우리, 왕과 사는 남자까지 연이어 흥행에 성공하며, 연초 한국 영화계가 산뜻한 출발을 알리고 있습니다.
00:08류승환 감독 휴민트도 관객몰이 중이고, 여름에는 나홍진 감독의 기대작 호프도 출격을 앞두고 있죠.
00:15올해 천만 영화가 탄생할 수 있을까요? 김승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00:22귀양혼 양반이 누군지 아십니까?
00:25얼마 전까지 이 나라의 왕이었던 사람이요.
00:28하루아침에 궁궐에서 나온 조선의 임금, 단종의 유배 이야기를 다룬 첫 작품입니다.
00:35실존 인물 어몽도를 비롯해 강원도 산골 사람들과 교류하는 단종의 모습이 유쾌하게 그려집니다.
00:42비극적 역사가 스포지만,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입소물을 타고 흥행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00:49왕위를 빼앗긴 어린 왕, 그리고 마지막까지 그 왕을 지키려고 했던 사람들.
00:58왕의 이름이 역사에서 지워지지 않았으면 했던.
01:03조 과장, 정보원이 희생된 게 처음인가?
01:08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액션물입니다.
01:12조인성과 박정민이 각각 남북 정보요원으로 분해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고,
01:18부인물 사이의 신세경이 매혹적인 인물로 등장해 멜로 한 스푼을 더합니다.
01:23팬데믹 이후 극장과 침체 속에서도 모가디슈, 밀수, 베테랑 툭까지 연이어 흥행시킨 유승환 감독 작품이란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01:35극장을 관객분들에게 다시 돌려드릴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01:41그렇다면 더욱 재미있고 새로운 무엇을 찾아야 한다.
01:48부산행으로 한국형 좀비 신드롬을 일으킨 연상호 감독이 다시 한 번 관객들을 좀비 세계로 이끕니다.
01:5611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온 전지연.
01:58연초 멜로 영화 만약의 우리를 흥행시킨 구교환 등 화려한 캐스팅 역시 기대를 모읍니다.
02:06DMZ 주변 고립된 마을에 외계 생명체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02:11나홍진 감독이 곡성 이후 무려 10년 만에 내놓는 신작인데 수백억 대 제작비가 투입된 거로 알려졌습니다.
02:19황정민, 조인성 등 정상급 배우들의 마이클 패스밴더 같은 할리우드 스타들까지 합류한 대형 프로젝트입니다.
02:27그 감독님들이 공통점은 세 분 다 집요하고 제 입장에서는 다 똑같습니다.
02:33굉장히 다르게 집요하시고 또 다른 에너지들을 가지고 있죠.
02:382014년 1,400만 명 넘는 관객을 모은 윤재균 감독의 국제시장 속편도 12년 만에 돌아옵니다.
02:47이번엔 1990년대 LA 폭동, IMF 금융위기, 2002년 한일 월드컵 등 국직한 현대사를 배경으로 민주화 시대의 흐름을 조망합니다.
02:56또 1974년 광복절 기념식장에서 발생한 박정희 대통령 저격 미수 사건을 소재로 한 허진호 감독의 영화도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03:07범행 그 자체보다 사건을 추적하고 기록한 형사와 기자의 시선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03:16극장가의 위기란 말이 익숙해진 지금 한국 영화가 올해 어떤 성과를 거두느냐에 따라 향후 제작 방향에도 영향을 줄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03:25YTN 김승환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