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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분 전


다시 무대 오른 최고령 현역 배우 신구
신구 "살아있으니, 평생 해온 연극해야죠"
신구 "연기와 연극, 밥 먹는 것과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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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4네, 신구 씨가 등장을 했네요.
00:07올해 90살에 국내 최고량 현역 배우 신구 씨인데요.
00:10새로운 연극에 도전한다고 합니다.
00:12건강 문제로 장기간 투병 생활도 이어가는 와중에
00:15계속해서 연기 활동도 하고 있는데요.
00:18무대에 서기로 결심하면서 최근 별세한 이순재 씨를 언급했습니다.
00:23직접 목소리 들어보시죠.
00:30이 신구도 금방 잊어버리고 돌아서면 잊어버려.
00:32그런 어려움이 있어요.
00:36그런데 사람이 나이 먹으면 왜 이렇게 되는지 모르겠어요.
00:40나도 잘 모르죠.
00:43그런데 얼마 전에 이순재 씨, 내 형님이라고 불렸던 분이 돌아가셔서
00:51이제 내가 위로 모실 분이 안 계신 것 같아.
00:56내가 아쉽게 짝이 없는데.
00:59어쨌든 살아 있으니 숨을 쉬고 있으니 내가 평생 하던 일은 해야죠.
01:07CEO계의 깐부라고 하면 최태원 회장, 젠슨왕 CEO가 있을 텐데
01:11배우계에서는 신구 씨, 이순재 씨가 아닐까 싶네요.
01:15저렇게 제작발표회에서도 이순재 배우에 대한 그리움을 나타냈는데요.
01:19허주연 변호사님, 좀 어떻게 들으셨어요?
01:21저는 이렇게 오래 평생 연기하고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데는 이유가 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01:28이순재 배우도 연기 열정하면 둘째가라면 서러운 분이셨죠.
01:32이순재 배우가 뭐라고 얘기를 했냐면 배우는 아파 쓰러져도 연기를 해야 된다.
01:38배우는 그럴 때 연기할 때 바로 생명력이 생긴다.
01:41이렇게 말씀을 하셨던 적이 있는데
01:42신구 배우 같은 경우에도 숨 쉬고 있으니까 연기를 한다라고 얘기를 했거든요.
01:48그러니까 내가 살아있는 한 연기는 곧 나의 삶의 이유라라는 얘기인 거잖아요.
01:54이게 아마 이순재 배우가 가졌던 연기에 대한 열정, 연기, 철학 이런 것과 맞닿은 지점이기 때문에
02:00두 분이 이렇게 비슷하게 최고령 현역 배우로서 후배들의 존경도 받고 팬들의 사랑도 받고
02:08이렇게 연세가 드시고 사실 신구 씨 같은 경우에도 심장 박동이 좀 안 좋으셔서
02:14심부전증 진단을 받고 심장 박동기 삽입 스탠트 시술이라고 하죠.
02:19이런 것들도 받으셨다고 알려졌는데
02:21그런 어떤 경강상의 힘겨움 이런 것들에도 불구하고
02:26끝까지 무대를 고집하고 대사를 외우고 그 열정을, 연기 열정을 불사르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02:32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이렇게 뉴스탑10에도 다루면서
02:35이 새로운 연극 무대, 불란서 금고를 더 기대하게 만드는 이유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요.
02:40신구 씨 같은 경우에는 사실 몸만 연세 드셔서 불편하시고 이런 게 아니라
02:45신구 씨 아내의 하정숙 씨를 먼저 떠나보낸 일이 지난해 7월에 있었습니다.
02:53그때 향년 87세로 평생 동안 함께해온 동반자를 떠나보냈는데
02:57그때 그 아픈 마음이 아직까지 어찌 다 아물었겠습니까.
03:01그런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연기로서 자신의 자리를 계속해서 지켜나간다는 모습이
03:07정말 대단하고 존경스럽다는 생각도 듭니다.
03:09사실 저도 이렇게 뉴스탑10 10가지 소식을 머릿속에 넣어놓으려면
03:14머릿속 생각도 복잡하고 쉽지 않은데
03:1790살의 나이에 연극을 한다는 게 정말 존경스럽기 그지없습니다.
03:22이렇게 이순재 씨에 대한 그리움을 신구 씨만의 방식으로 표현한 것처럼 들렸는데
03:27지난해 11월에 별세한 이순재 씨 역시
03:29생전에 후배배우 신구 씨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 적이 있습니다.
03:35지금 남아있는 사람 중에서
03:37내 또래 중에서 대표적인 신구가 든 사람 있잖아.
03:41아 신구 씨.
03:42이 사람은 든 사람이 아니야.
03:44또 늦게 시작했어.
03:45내가 이렇게 건너다 보니까 하나하나 치고 올라가더라고.
03:49그 입에서 토비야.
03:50그때 무슨 주인공하고 멜로디하고 골프하고 다 찢어버렸어.
03:54신구 하나만 딱 돌아가냐고.
03:56신구는 화려하니까 화려하는 사람이 아니야.
03:58그걸 귀신도 못해버린다고요.
04:00거의 멜로는 안 했지.
04:10아까 허주연 변호사님도 잠깐 얘기를 해주셨습니다만 신구 배우도 건강이 그렇게 좋은 상태는 아닌 것 같아요.
04:17부축을 받는 모습도 저희가 볼 수 있었는데요.
04:20홍종선 기자님 지금 정확한 건강 상태 어떤 건가요?
04:22사실 신구 씨의 건강을 걱정하시던 이순재 씨가 지난해 11월 25일에 먼저 갔습니다.
04:30또 이런 게 인생이 아닌가 싶은데 두 배우 나이가 사실은 한 살 차인데
04:35한 살 차지만 신구 씨보다 이순재 씨가 6년을 먼저 데뷔했거든요.
04:41그런 연유로 굉장히 깎듯이 형님 이렇게 표현을 하는 건데요.
04:46사실 이순재 씨가 걱정할 만한 건강이었습니다.
04:50처음에 2022년 3월에 이때가 라스트 세션이라는 연극을 할 때인데
04:54건강 악화 이럴 뿐이 아닌데 이 작품 중도에 하차를 했어요.
04:59그런데 놀라운 거는 나중에 알고 보니까 급성 심부전증이었는데
05:03이 심장 박동기가 뭐냐면 너무 혈류가 느려요.
05:06그래서 이게 정말 느리면 뇌에 말하자면 혈류가 안 가서 산소가 안 가서 뇌졸중이 올 수 있어서
05:13그때 전류를 그러니까 스스로 이 박동기가 알고 전류를 강제로 뇌로 흘리는 겁니다.
05:19그런 걸 삽입하셨는데 그 2023년에 라스트 세션의 다음 시즌에 복귀를 하셨어요.
05:25놀라운 거는 그리고 나서 2023년 말부터 지난해 8월까지 1년 9개월을
05:31고도를 기다리며 쭉 이어왔습니다.
05:34라스트 세션 때 뭐라고 하셨냐면 신구 선생님이 이게 내 생의 마지막 작품일 수도 있겠다.
05:39그런데 그리고도 1년 9개월을 또 고도를 기다리며 하셨고
05:44이제 정말 마지막까지 했는데 또 불러서 금고를 하시는 거예요.
05:49이제 저희가 연극 무대에서 볼 수 있는 거죠.
05:51맞습니다.
05:51그런데 본인이 이 장진 감독 연출한 장진 감독 표현에 따르면
05:55너무 기준점이 배우라는 연극 배우라는 기준점이 높아서 내가 몸 상태가 안 좋아요.
06:01대사 외우는 게 힘들어요.
06:03이렇게 말할 뿐이지 실제로 지금 같은 역할에 이 더블 캐스팅으로 성지루 씨가 됐거든요.
06:08네.
06:08성지루 씨가 있는 대사를 리허설할 때 옆에서 알려주실 정도다.
06:13그러니까 전혀 대사에도 문제가 없고 그리고 이미 캐스팅 제안 드렸을 때
06:18이미 집에서 걷는 연습부터 또 새로 하셨다.
06:21문제가 있었다면 제가 이 무대 세우지 않는다.
06:24장진 감독이 그렇게 얘기를 하더라고요.
06:26저는 이게 지금 5월까지 어느 정도의 끝까지 달려가실지는 모르겠지만
06:33하루하루 만약에 그날 무대에 서셨다면 그날의 무대는 완벽할 것이다.
06:38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06:40많은 분들이 기대하면서 연극 보러 가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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