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다카이치 일본 총리, 일본 정치의 유리천장은 뚫었지만 스모의 유리천장은 뚫지 못했습니다.
00:08금녀의 구역으로 불리는 스모 경기 시상식에 결국 오르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00:14배유미 기자입니다.
00:18중후연 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전국을 돌며 거리 연설을 펼치는 다카이치 일본 총리.
00:24이틀 전 규슈 후쿠오카를 방문해 일본 전통 스포츠 스모를 언급했습니다.
00:30그러면서 자신은 스모판에 오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00:48스모판 위에 여성 금지 전통은 일본서 오랫동안 지켜져 왔습니다.
00:54이런 가운데 총리가 시상을 하러 스모판에 올라가야 하는데
00:57일본 최초의 여성 총리인 다카이치 총리가 이 전통을 깰지 관심이 모아졌습니다.
01:04다카이치 총리가 오르지 않겠다고 직접 언급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01:09앞서 세 달 전 스모협회도 전통 문화를 계승해 나가는 게 사명이라며
01:15다카이치 총리의 트로피 전달을 사실상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01:21일본 내에서는 여성 정치인으로서 유리 천장을 깬 다카이치 총리마저 전통을 바꾸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01:28일각에서는 중의원 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입장을 밝힌 사실에 주목하며
01:34보수층 표심을 겨냥한 다카이치식 정치적 수사란 분석도 나옵니다.
01:39채널A 뉴스 배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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