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산하의 일본 총리가 일본 나라연내에서 만나 정상회담을 진행했습니다.
00:06하늘 양국은 조세이 탄광 유해 신원 확인 등에도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00:11이 관련 이슈들 임은정 공주대 국제학부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00:15교수님 나와 계시죠.
00:17네, 안녕하세요.
00:18네, 안녕하십니까, 교수님.
00:20이번에 정상회담에 앞서서 다카이치 산하의 일본 총리가 숙소 앞까지 찾아와서 영접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어요.
00:27자, 다카이치 총리가 이런 것들은 참 잘하는 것 같은데 이례적입니까?
00:31아니면 다른 정상들에게도 이렇게 하고 있습니까?
00:34이례적이죠.
00:35아무래도 의전이라고 하는 것이 다 하나하나가 의미를 담지 않겠습니까?
00:41그런데 물론 여성 총리시라는 또 그런 부분이 저건에 예를 들면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방문했었을 때도
00:49한편으로는 조금 비판적으로 보시는 분들도 없지 않았지만
00:53굉장히 암튼 또 급진하게 대우를 해서 그런 부분도 눈길을 끌었었죠.
00:58이제 다른 것도 아니고 이렇게 맞이하는 장면에서 총리가 또 직접 이렇게 문 앞까지 나왔다는 건
01:05굉장히 이례적이고 또 상징적인 어떤 그런 제스처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1:09말씀드렸다시피 그런 말씀하셨다시피 일본의 어떤 그런 환대의 문화라고 하죠.
01:17흔히 우리가 오모테므나시 이런 표현을 쓰기도 하는데요.
01:20그런 어떤 환대의 문화를 표현한 것도 있겠고
01:23또 이제 아무래도 자신의 고향이시다 보니까 총리 자기 자신의 고향이다 보니까
01:29말하자면 이제 우리 안방에 잘 오셨습니다.
01:31이런 것을 굉장히 좀 또 강조하고 싶은 그런 또 의도도 있지 않으셨겠나 이렇게 생각해 봅니다.
01:37네. 그렇다면 이렇게 좀 부드러운 연출이라고 할까요?
01:42강경 이미지로 알려진 다카이치 총리의 정치적인 성향과는 어떻게 연결해서 볼 수 있을까요?
01:47성례가 뭘까요?
01:48네. 뭐 우리가 이제 이미 고인이 됐지만
01:52이제 아베 신조 전 총리가 기른 정치인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01:57장기 집권을 했었기 때문에 그 사이에 이제 길러낸 정치인들이 많이 있는데
02:03그중에 이제 이 다카이치 사나이가 굉장히 대표적인 인물 중에 하나고
02:07또 총리 자신도 지금 현 총리이신 다카이치 총리 자신도
02:11뭐 그것을 마다하지 않았었고 굉장히 자차했었죠.
02:15아베의 그 어떻게 보면 후속 세대의 기수로서요.
02:19그러나 그런 어떤 강경적인 노선이라고 하는 것도 있지만 분명히 있지만
02:25지금 한국하고의 관계는 양쪽이 다 그렇게 치면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02:30우리도 이재명 대통령 진보 쪽에서 대통령이 되셨을 때는
02:35또 일본이나 또 다른 재산국에서도 저러다 또 관계가 나빠지는 게 아닌가
02:40이런 생각을 하셨던 분들이 있지만
02:42그러나 지금은 이제 서로가 서로가 한국이나 일본이나
02:46모두가 다 지금 전략적인 판단을 하는 것이죠.
02:50지금은 소위 이제 아주 쉽게 말하자면
02:53한국하고 일본이 싸울 때가 아니다. 지금은
02:55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너무 상황이 어수선하고
02:59그리고 지금 뭐 이 AI라든지 이런 그런 신기술에 의해서
03:04이 전환하는 속도가 너무 빠르기 때문에
03:06뭐 역사 문제가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03:10이 두 나라가 서로가 관계가 안 좋아졌었을 때의
03:13더 그런 소위 나비 효과를 감당하기에는
03:18지금 전략적 환경이 너무 엄혹하다라는 판단들도
03:21양 리더에게 있으셨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해 봅니다.
03:26그럼 현실적으로 봤을 때는 중국의 위협이 계속되고 있고요.
03:29미국 역시도 트럼프 행정부 이후로는 기조가 완전히 달라진
03:33이런 점에서 우리가 지금 협력할 수 있는 나라는
03:36현실적으로 봤을 때는 일본이 제일 가깝다는 말씀이신 건가요?
03:41일본이 유일한 것은 아니지만 실제로 물리적으로도 너무 가깝고요.
03:45그리고 다 이미 여러 통계들을 통해서 확인이 되고 있지만
03:48한국 입장에서 지금 제일 여행도 많이 가시는 게 일본이고
03:53그리고 그 전에 물론 아베 총리 당시에 여러 가지
03:57위협 관계가 좀 껄끄러워졌었던 것도 있지만
04:00그것의 또 인연은 뭐냐면 결국은 그만큼 한국과 일본이
04:05특히 반도체 같은 우리에게 전략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04:08수출 상품의 공급망에 있어서
04:11일본하고의 관계라고 하는 것이 너무 깊다는 것에 어떻게 보면 반증인 거죠.
04:16그것이 아베의 그런 어떤 조치가 있었다라고 하는 것도요.
04:19그만큼 이제 한국과 일본의 관계라고 하는 것은
04:23역사 문제가 있지만 그것만으로 말씀드릴 수 없는
04:27매우 다양한 그런 인간관계, 경제적 관계, 심지어 어떤
04:33금융적인 관계, 소프트와 파워 소위 말하는 그런 문화적인 측면에
04:38이르기까지 얽혀있는 것들이 많기 때문에
04:41이렇게 아무래도 두 지도자, 두 리더들께서도
04:45이런 판단을 하신 후에 이런 행보를 보이시는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04:50두 정상이 실제로 어떤 내용을 합의했는지도
04:54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은데요.
04:55이재명 대통령은 국교 정상화 60년, 또 새로운 60년의 시작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했습니다.
05:02정상회담 후에 또 공동 언론 발표가 있기도 했고요.
05:05교수님께서 가장 주목한 대목이 어떤 게 있을까요?
05:11강조할 만한 것이 꽤 많이 있었습니다.
05:13그런데 하나하나를 다 이렇게 말씀드리기보다는
05:16좀 전반적으로 지금 우리 앵커님께서 짚어주셨듯이
05:2160년, 작년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이었었죠.
05:25그래서 우리 저처럼 이렇게 일본 공부하는 일본 전문가들한테
05:28굉장히 큰 해였고 60이라는 게 사람 나이로 치면
05:32요즘은 하도 양 두 나라가 다 장수를 하시니까
05:3660이라는 나이가 옛날에는 환갑단치라고 해서 하기도 했지만
05:40그런 환갑이라는 게 우리 동양 문화에서는 중요한 숫자지 않습니까?
05:45그래도 일본 언론에서도 그렇게 얘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05:48그래서 그 작년이 굉장히 중요한 한 해였는데
05:51앞으로의 60년, 이 프레임을 바꿔나가보자라고 하는
05:55어떤 그런 구조적인 변화를 도모하시고 있다.
05:59그런 점에서 이제 이 대통령도 그런 부분을 강조하셨다고 보고
06:03그런 한일 관계가 거듭 말씀드리지만
06:06역사 문제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06:09그것만으로 말할 수 없는 너무나 오랫동안 얽혀고
06:13설켜왔던 그런 정치, 경제, 문화, 사회 이런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06:18앞으로는 그 프레임을 좀 더 이제 건설적이고
06:22전향적인 방향으로 나아가자는 데에
06:26두 정상께서 합의가 되어 있다는 것이
06:30정치적인 그런 여러 가지 어떤 제스처로서 또 확인이 됐어서
06:34그런 부분을 굉장히 연초에 저같이 일본 공부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06:40고무적으로 봤다라고 생각합니다.
06:42알겠습니다.
06:43이번에 소득 가운데 또 하나라면
06:45아까 과거사 문제를 전면적으로 하지는 않았다고 했지만
06:48과거사 측면에서 일부의 진전이 있긴 했었어요.
06:52조세히 탄건 희생자 유해 신원 확인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그러는데
06:55여기에는 어떤 시사점을 볼 수 있을까요?
06:59네, 이게 이제 해결이라고 하는 게 굉장히 어렵습니다.
07:02이 법적인 걸로 특히 가면 더 어려워지는 것이
07:05이제 문서들이 있고요.
07:07예를 들어 65년 우리가 국교 정상을 할 때에 있었던 그런 문서 등등
07:13하여서 이게 이제 어떤 법적으로
07:15이게 국내 상황 같으면 어떤 원고가 있고 피고가 있고
07:20누가 이제 위에 확실히 사법부가 있고 해가지고
07:23이렇게 판결이 나는 문제면 어떻게 보면 좋겠는데
07:28그런 국제관계라고 하는 것은 간단하지가 그렇게 되지가 않은 부분들이 많고
07:33아무래도 우리 국민 정서와 또 맞지 않는 부분들 많은데요.
07:37이번에 그 조세 탄광 같은 경우는
07:40이거 굉장히 좀 슬픈 또한 역사의 또 한 단면입니다.
07:45야마구치현에 있었던 조세라고 하는 탄광에서 벌어졌던 일이고
07:50상당 부분이 희생자 중에 상당수가 이제 조선인 노동자로 알려져 있고
07:57또 이게 이제 그냥 묻어버린 사건이기 때문에
08:01갱도를 그대로 폐쇄를 해버렸기 때문에
08:03굉장히 좀 지금 우리 21세기 인도주의적 관점이나
08:08인권 관점에서 보면 좀 상상하기 힘든 그런 일이 벌어졌던 거죠.
08:12그런데 이제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유해발굴, 진상규명
08:17이런 것들에 어떻게 보면 시민단체들이 노력을 해오셨던 것에
08:22이제는 양도 정상께서도 이런 부분을 확인을 하고
08:26앞으로도 노력해 가자라는 쪽으로 하신 거기 때문에
08:30이거는 이거 역시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08:32어떤 큰 프레임이 조금은 완전히 바뀌었다고 할 수 없을지 모르겠지만
08:37조금 움직이고 있는 것을 느꼈습니다.
08:41왜냐하면 이걸 인도주의적 관점, 인권의 관점
08:43이런 부분으로 지금 초점이 조금 옮겨간 사안이기 때문에
08:48그런 부분은 지금까지 특히 큰 문제가 있었던
08:53강제징용 피해자분들, 보상 문제라든지
08:58또 위안부 피해자분들에 대한 문제와는
09:01조금 또 관점을 다르게 가져가시려고 하는
09:05그런 의도가 좀 일켰어서 흥미롭게 봤습니다.
09:08네, 이제 시선을 안보로 돌려보면
09:11한미일 협력 강화 역시 이번 회담의 중요한 추기였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
09:17한미일 안보 협력 강화에 양국 정상이 공감대를 이뤘고
09:20또 일본이 강조해왔던 납치 문제에 대해서도
09:22우리 측이 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09:25이게 대북관계에는 어떤 영향을 주게 될까요?
09:28우리 입장에서 지금 북한은 굉장히 어렵습니다.
09:33본래도 어려운 문제인데 지금 국제정세와 구조가 너무나 안 좋습니다.
09:39여러 차례 저는 기회될 때마다 말씀드리고 있습니다만
09:42일단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이 어떻게 이렇게 좀 결말이 나기 전까지는
09:49이게 너무 대치 상황이 서로 좀 극단적으로 가는 부분이 없지 않고
09:53그리고 그렇다 보니까 중국이 과거에 비해서는
09:57또 물론 여전히 북한의 경제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10:01절대적으로 지금 중국이 영향력이 있는 것은 맞지만
10:04상대적으로 러시아라고 하는 플레이어가 또 등장을 한 거기 때문에
10:09새로운 플레이어는 아니지만 러시아의 레버리지, 지렛대가 굉장히 강해진 거죠.
10:14그래서 그런 구조적인 문제들을 등등을 생각했을 때
10:18이게 한국이나 일본이 과거처럼
10:21우리 이런 걸 해보지 않을래? 라고 제안을 할 만한
10:26그런 구조적 공간이 굉장히 좀 협소해졌습니다.
10:29거기에 이제 또 미국이 지금 굉장히 연초부터
10:33지금 베네수엘라부터 시작을 해서 또 이란
10:35이게 좀 확산되는 분위기여가지고
10:37아무튼 좀 쉽지는 않은데요.
10:41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과 일본
10:44바로 제일 물리적으로 가깝고 여러 가지 관계가 얽혀있는
10:47이 두 나라 입장에서 이 문제에 대한 어떤 원칙적인 공감대는
10:51재확인됐다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10:55이 부분이 맨날 하는 얘기 아니야? 라고 하실 수도 있겠지만
10:59그래도 이 부분을 두 정부가 재확인했다라고 하는 것은
11:04여전히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11:06특히 비핵화 부분 관련해서요.
11:08네 알겠습니다. 1박 2일 짧은 일정으로 일본에 방문을 했는데요.
11:14오늘은 호류지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11:16어떤 소식들 전해질지 오늘도 주목을 하고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1:21지금까지 임은정 공주대학교 국제학부 교수와 함께했습니다.
11:24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11:26감사합니다.
11:26감사합니다.
11:32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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