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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분 전


[앵커]
연초부터 손꼽아 기다리던 설 연휴가 이번 주말부터 시작되죠.

슬슬 이제 장 보실 계획도 세우셔야할텐데, 그런데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먹는 걸로 장난 치는 사람들 적지 않습니다.

바로 보시죠, 유찬 기자의 현장카메라입니다.

[기자]
대충 다 알고 온 겁니다.

그래도 일단 물어보는 겁니다.

[현장음]
"네 맞아요"

국산이라고 적어놓은 이 삼겹살이 문제입니다.

거래기록에는 이 삼겹살이 멕시코에서 왔다고 젹혀 있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물어 보는 겁니다.

[현장음]


"수입 삼겹살은 없어요. 들어온 거 다 팔고 그리고 나서 국산으로 하는 건데요."



"네"

실토의 기회는 끝났습니다.

이제 진실을 밝힐 순서입니다.

[현장음]


"처음 봅니다"



국산이라는 고기를 잘라 액체에 넣고 키트에 떨어뜨립니다.

결과 나오기까지 10분.

단속원들은 이 때 특히 직원을 유심히 봅니다.

[권진희 / 농산물품질관리원]
"(단속할 때) 사람을 보라고 하거든요. 저 사람 눈빛이나 행동을 보면 특유의, 자기가 잘한 것 같진 않은데…"

감각은 대체로 잘 맞습니다. 

[현장음]




"네 맞습니다. 저의 실수입니다"



"맞습니다. 제 실수입니다. 죄송합니다."



이번에는 돼지 목살입니다.

[현장음]


"목살은 국산 판매를 안 하죠"

이럴까봐 단속 전 미리 와봅니다.

며칠 전 사가며 찍은 사진을 꺼냅니다.

[현장음]


"어 그러네요."



"맞아요, 죗값은 받아야죠."



"마진 차이 때문에 사실 그렇죠. 솔직히 얘기해드리면 마진율 20% 차이에…"

창고에서 쌓인 실제 고기가 튀어나오면 실토가 빠릅니다.

[전배식 / 농산물품질관리원]
"지금 그 이거 원산지 위장 판매 같은데"

[현장음]
"시작하고 좀 자금이 부족해가지고 죄송합니다."

"식당에서 원래 100키로 주문했는데 30키로만 필요하다고 해가지고 나머지 처리하는 방법이 마땅치 않아서…"

이 날 하루 단속한 정육점 3곳에서만 500kg의 수입돼지고기가 국산으로 둔갑해 팔렸습니다.

단속에 순순히 협조하면 그래도 양반입니다.

금산 인삼이 실제 맞느냐고 확인하니, 면박이 튀어나옵니다.

[현장음]
"아니 당신들 딱 보면 금산 것인가 무주 것인가 몰라요?"

"모르면 공부 좀 해가지고 오란 말이야"

"다 들고 가 금산까지. 딱 보면 몰라 금산 것인지 아닌지 전문가들이?"

이런 다고 벗어날 수 있는 건 물론 아닙니다.

[안재현 / 농산물품질관리원]
"저렇게 되면 저희가 추적조사를 해서 금산것이 아니다 하면 적발경위서 징부하고 형사 입건해서 수사단계 돌입합니다."

1년에 3천 곳 넘는 업체가 원산지 장난으로 적발되고 있습니다.

농산물품질관리원은 설 명절 전까지 일제 합동점검을 진행합니다. 

현장카메라 유 찬입니다.

PD: 장동하
AD: 진원석


유찬 기자 chancha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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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연초부터 손꼽아 기다리던 설 연휴가요. 이번 주말부터 시작이 되죠.
00:05이제 TV보시는 시청자 여러분들도 스스로 장보실 계획 세우실 텐데요.
00:10그런데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먹는 걸로 장난치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00:14바로 보시죠. 유찬 기자의 현장 카메라입니다.
00:19대충 다 알고 온 겁니다. 그래도 일단 물어보는 겁니다.
00:24이거 국산 맞을까요?
00:26네, 맞아요.
00:27국산이라고 적어놓은 이 삼겹살이 문제입니다.
00:33거래 기록에는 이 삼겹살이 멕시코에서 왔다고 적혀 있습니다.
00:38그래서 다시 한번 물어보는 겁니다.
00:40저거 생긴 게 수입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00:45수입 삼겹살은 없어요.
00:47그런 거 다 팔고.
00:48그리고 나서 이제 국산으로 왔는데.
00:50다시 한번 물어보세요.
00:51국산이라는 말씀이신 거잖아요?
00:54실토의 기회는 끝났습니다.
00:56이제 진실을 밝힐 순서입니다.
01:00돼지고기 원산지 검정 키트 이거 많이 보셨죠?
01:03처음 보셨죠?
01:03네, 이게 이제 원산지 검정하는 키트예요.
01:07여기서 이제 이 부분이 나와야 국산이거든요.
01:11국산이라는 고기를 잘라 액체에 놓고 키트에 떨어뜨립니다.
01:15결과 나오기까지 10분.
01:20단속원들은 이때 특히 직원을 유심히 봅니다.
01:23사람을 보라고 하거든요.
01:24저 사람이 약간 하늘이 눈빛이나 행동을 보면 특유의 자기가 잘한 것 같지는 않은데.
01:31감각은 대체로 잘 맞습니다.
01:33사장님 잠깐 말씀 나눌 수 있을까요?
01:36지금 이거 이거는 이제 수입산이라는 거거든요.
01:39그러니까 이게 지금 제일 정확해요.
01:41멕시코 산업 하신 거 맞으시죠?
01:44말씀해 주세요.
01:45네, 맞습니다.
01:46제 실수입니다.
01:47소비자들은 다 여기 국산으로 알고 사는 거잖아요.
01:50아닙니까?
01:52맞습니다.
01:52제 잘못입니다.
01:53제 실수입니다.
01:54죄송합니다.
01:56실수?
01:58실수면 아까 저희가 물어봤을 때 바로 인정을 했었어야죠.
02:01이번엔 돼지 목살입니다.
02:05여기 국산은 없어요?
02:07국산은 안 깐 것 같아요.
02:10이럴까 봐 단속 전 미리 와봅니다.
02:13며칠 전 사가며 찍은 사진을 꺼냅니다.
02:16사진 하나 좀 보여드릴게요.
02:18여기 국산으로 돼 있죠.
02:21어? 그러네요?
02:21그렇죠.
02:22원산지는 지금 위반으로.
02:24네, 맞아요.
02:24그리고 저의 가격은 파셔야죠.
02:26캐나다산, 국산으로 이렇게 판매하시는 이유가 있으실까요?
02:32맞은 차이.
02:33그렇죠.
02:34솔직히 얘기해드려면 맞은 20% 차이.
02:37창고에서 쌓인 실제 고기가 튀어나오면 실토가 빠릅니다.
02:41지금 이거 원산지 이장 판매 같은...
02:47시작하고 좀 약간 자금이 부족해가지고.
02:50죄송합니다.
02:52땅에서 원래 100kg을 쓰면 되는데
02:5410kg만 들어서 와가지고 나머지 처리하는 방법은 안 닿지 않아서.
03:00이날 하루 단속한 정육점 3곳에서만
03:02500kg의 수입 돼지고기가 국산으로 둔갑해 팔렸습니다.
03:07산속에 순순히 협조하면 그래도 양반입니다.
03:13금산 인삼이 실제 맞느냐고 확인하니 면박이 튀어나옵니다.
03:31이런다고 벗어날 수 있는 건 물론 아닙니다.
03:35저렇게 되면 저희가 진짜 추적 조사를 해서
03:38만약에 금산 게 아니다 하면 저희가 적발경에서 징구하고
03:42형사 입건해서 수사 단계를 돌입합니다.
03:471년에 3천 곳 넘는 업체가 원산지 장난으로 적발되고 있습니다.
03:53농산물 품질관리원은 설 명절 전까지 일제 합동 점검을 진행합니다.
03:59현장 카메라 유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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