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아는 기자 시작하겠습니다. 경제산업부 윤수민 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
00:07쿠팡 개인정보 침해 사건과 관련해서 민간합동조사단이 꾸려진 지 73일 만에 조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00:15개인정보 유출 규모는 당초 추정대로 3,367만 건을 넘어섰고 추가로 배송지 정보가 1억 4,800만 회나 조회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00:27자, 윤 기자. 예전에 이런 게 있었습니다. 개인정보 유출 용의자가 성인용품 구매 내역을 내밀면서 협박을 했다.
00:35이런 게 알려진 적이 있었는데 당시엔 민감한 정보 유출 없었다고 했는데 오늘 조사 결과 실제로는 어땠습니까?
00:44민감하다고 볼 수 있는 구매 정보 유출된 것이 있었습니다.
00:48오늘 과기정통부가 공개한 자료를 보면요. 가입자가 구매한 여성용품 브랜드와 사이즈, 몇 개 구매했는지까지 구매한 제품 모든 내역이 있었습니다.
00:59속옷을 구매했다면 신체 사이드 등도 다 알게 되는 거죠.
01:02또 하나 논란이 됐던 게 이거예요. 쿠팡을 이용하지 않는 사람들의 정보까지 유출이 됐다. 이거 아닙니까?
01:09네, 맞습니다. 배송지 목록이 함께 유출됐기 때문입니다.
01:12지금 보시는 것처럼 가입자가 쿠팡으로 부모님 대신 구입해 물건을 보냈거나 친구에게 선물했다면 받는 사람의 이름과 주소, 선물 내역까지 조회가 가능했던 겁니다.
01:24쿠팡 회원이 아니더라도 한 번이라도 배송받은 적이 있다면 개인정보 유출 대상에 포함될 수 있는 겁니다.
01:31과기부에 따르면 이 배송지 정보 조회만 1억 4,800만 회가 됐다고 합니다.
01:36반면 쿠팡은 페이지 조회수가 정보 유출 규모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01:43이거 물어볼게요. 2차 범죄에 악용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왔던 공동현관 비밀번호 문제, 이건 어떻게 됐습니까?
01:50공동현관 비밀번호도 유출되긴 했지만 숫자가 가려진 형태였습니다.
01:55예를 들어 샵 1234 같은 비밀번호라면 보시는 것처럼 숫자 부분이 가려져서 실제 비밀번호는 알아볼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02:03과기부는 현재까지는 이 정보로 인한 2차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02:10피해 규모가 정말 상당합니다. 조사 결과가 나왔지 않습니까?
02:13쿠팡은 어떤 책임을 지게 되는 겁니까?
02:15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두 달 안에 최종 처분을 내릴 예정입니다.
02:22지금까지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역대 최대 과징금은 SK텔레콤의 1,300억 원이었는데요.
02:28과징금이 매출액을 기준으로 산정되는 만큼 매출 규모가 큰 쿠팡의 경우 이를 웃도는 수의 과징금이 부과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02:39지금까지 아는 기자, 윤수민 기자였습니다.
02:41기상캐스터 배혜지
02:52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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