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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시간 전


나경원 "추미애, 필버서 노래"… 추미애 "의제와 관련"
추미애 땐 제지 안 하더니… 나경원 땐 '마이크 종료'
나경원 "추미애 노래 부를 때 어떠한 제지도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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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61년 만에 벌어진 일, 저희가 준비한 일입니다.
00:07어제 저희가 빈급히 영상으로도 뉴스타프트에서 확인해봤지만
00:11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가 나경원 의원이 처음으로 나선 지 13분 만에 마이크가 꺼진 겁니다.
00:20오늘 국민의힘은 크게 반발했습니다.
00:22저희가 준비한 화면부터 만나보겠습니다.
00:24과거 필리버스터에서 더불어민주당 계열 의원들의 주제에 맞지 않는 토론이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00:38노래 제목은 이물리와 냉진곡입니다.
00:41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00:49한평생 나가자 하던 뜨거운 맹세
00:59시중에는 여기저기 유행가가 울려 퍼졌습니다.
01:05김건희 여사와 어머니 최씨 두 모녀를 묘사한 패러디였습니다.
01:0912시에 만나요 3300
01:12둘이서 만납시다 팔만주
01:15살짝쿵 데이트
01:17토이치보뉴스
01:18국민들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01:26그럴 바에는 차라리 국회의장 내려놓고
01:28진정인 더불어민주당 평의원으로 돌아가라.
01:32우리 추미애 위원장께서는 작년 2024년 EBS 어필리버스터에서는 노래를 부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01:42의제와 전혀 상관없는 그래도 어떤 제지도 하지 않았습니다.
01:47어제 국회의장이 정회를 하고 마이크를 끈 것은 의장의 집 권한을 남용한 것이고 이것은 의회 폭포입니다.
01:56김준우 기원님, 민주당 사람들 옛날에 진짜 강기정, 지금 현 시장이든 추미애 법사 현장이든 다 노래 부르고 그랬는데
02:05의장 마음대로 의제 마음에 안 든다고, 말 마음에 안 든다고 마음대로 마이크 끌 수 있냐.
02:11오늘 이게 꽤 정치권에서 큰 이슈였어요?
02:13뭐 그렇게 말씀하실 수 있다고 봅니다.
02:16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렸느냐라는 주장이신 건데 그런 말씀하실 수 있죠.
02:21그런데 과거에 맞아 그때 그랬다고 해서 잘못된 관행을 지금도 계속해서 해야 된다라는 주장, 이것도 저는 맞지 않는 주장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02:32과거에 필리버스터가 어떤 야당의 주장들, 정치적 주장들까지 계속해서 이 말씀 주셨던 부분들도 있죠.
02:43그런데 지금 이 국회 운영에 대해서 책임을 지고 있는 우원식 국회의장께서는 과거의 관행대로 하지 않겠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계신 거고
02:55그리고 지금 국회에서 운영의 본회의장의 사회권은 국회의장이 가지고 있는 거 아닙니까?
03:01그렇다면 그 국회의장으로서 국회의 본회의장의 질서를 유지해야 할 의무가 있고
03:06그리고 지금 이 근본적인 부분에 대해서 본인들이 정치적 주장을 하기 위해서
03:12민생 법안들을 발목을 잡고 국정 발목 잡기 하고 있었다라는 측면
03:18이 부분을 가리기 위해서 자꾸 과거의 것까지 가지고 나오시는데
03:22과거에 했기 때문에 지금도 해도 된다라는 식의 발언은 아니길 저는 바랍니다.
03:28그런데 저는 이렇게 봐요. 추미애 의원이 얘기했던 지난 7월이 소수당입니까?
03:35그때도 다수당이었어요. 그때도 이제 쉽게 말해서 대통령 부부를 조롱하기 위해서 저렇게 한 건데
03:41저게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한 의제와 관련이 있는 사안입니까?
03:44저는 이 필리버스터라는 게 그거 아닙니까? 소수당의 권익을 보호하고
03:49국회 토론 문화를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까지는 토론 문화를 존중해 주자는 게 필버의 정신이고
03:54더 의제의 관계가 없어도 국회법의 규정에도 불구하고라는 조항을 적용받는 게 필리버스터인데
03:59저는 우원식 의장이 저렇게 독단적으로 했던 것에 대해서는
04:03오히려 저는 정파적 의도를 드러낸 것이 아닌가 자꾸 의심이 가고요.
04:06과거 최민희 의원 같은 경우에는 조지 오원의 소설을 읽는 적도 있었어요.
04:11그때 제지당하지 않았습니다.
04:12그러니까 다 그런 것들이 어쨌든 국회 필리버스터라는 게 제한적인 시간을 갖고
04:17토론이 끝나는 거니까 그때까지는 소수당과 어떤 그런 야당의 권익을 존중해 주고
04:22우리가 보장해 주자 이런 차원인데 너무 법정신만을 앞세워가지고
04:26결국 좀 당파적 진행을 하지 않았느냐 이 비판에서는 자유롭지 못해 보입니다.
04:31그런데 이게 지금 봐.
04:3361년 전으로 거기서 올라가야 돼요.
04:35필리버스터 마이크가 꺼진 건.
04:36김대중 전 대통령이 당시 국회의원 시절 국회의장에 제지당한 이후 처음이라는데
04:41윤기찬 부위원장님.
04:43그런데 이게 얼마만큼 필리버스터 마이크 논란이 커졌냐면
04:48나경원 의원의 무선 마이크를 두고도 무선 마이크 왜 찾냐.
04:54유튜브 쇼츠용이냐 그랬더니 또 예전에 강선호 의원도 찾다.
04:57이런 얘기까지 공방이 있었어요?
04:59그런데 나경원 의원실이 밝힌 바에 따르면 본인이 찾던 것은 무선 마이크는 아니고
05:03녹음용이었다.
05:04나중에 의정활동에 본인이 사용하기 위한 녹음용이었다고 밝히고 있고요.
05:09오히려 강선호 의원이 찾던 것은
05:11유튜브 방송용이었기 때문에 약간 다르다.
05:13오히려 내 것이 더 약하다는 생각이 들고
05:16저는 우원식 의장이 이번에는
05:18이거는 실수 정도가 아니고
05:20의도적이었다고 볼 수밖에 없는 것이
05:22아니, 감행사업과 관련돼서
05:25의사 방해 발언을 하고 있는데
05:28거기에 패스트트랙으로 올라왔던 법안입니다.
05:31그렇다면 지난번에 민주당이 어떤 형태의
05:35의회독제를 했던 것에 대해서
05:36그거를 얘기하고 있고 항의하는데
05:39그게 왜 의제와 관련이 없다고 저렇게 단정하시는지
05:42도저히 이해가 안 돼요.
05:43저 부분은 그래서 본인의 소신과 관련이 없고
05:46본인이 민주당의 당원이었던 점을 내세우는 것 이상에
05:52본인의 어떤 정치적인 진로와 관련되지 않으면 저렇게 할 수가 있습니까?
05:56알겠습니다.
05:56그리고 8시간만 참으면 될 일을 회의 마지막이기 때문에
06:00그걸 저렇게까지 하셔야 되나요?
06:02저는 참 용납 되게 어려운 말씀을 하셨어요.
06:05장현주 변호사님 남은 시간이 길지는 않아서
06:07그러니까 이제 국민의힘에서 얘기하는 건 거봐라
06:09우원식 국회의장의 나경원은 인사 안 하니까
06:11다 이렇게 보복 안 가끔 하는 거 아니냐 이렇게 얘기하고 있어요?
06:14글쎄요. 저는 의장이 국회법 위반 소지가 있는 행위까지는 용인할 수 없다라는
06:19좀 강단 있는 모습을 보여준 거라고 생각합니다.
06:21나경원 의원의 발언 자체가 국회법 위반 소지가 분명히 있었고
06:25그걸 제지하는 과정에서 마이크를 끈 것인데
06:27외부 마이크를 반입했다라고 한다면
06:30당연히 의장으로서는 이 부분을 제지할 수밖에 없었을 것 같고
06:33앞으로도 진행에 있어서 국회법을 위반하는 그런 소지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
06:38만큼은 의장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다 라는 점을 보여준 장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06:43이제부터 관전 포인트가 만약에 공수가 바뀌어서
06:46만약에 국민의힘 소속의 국회의장이 만약에 어떤 정권에서 탄생한다면
06:49똑같이 하는지 그때는 잘 봐야 돼요. 왜냐하면
06:51그게 중요할 것 같아요. 알겠습니다.
06:5561만 원 만에 꺼진 필리버스터 마이크 얘기까지 저희가 준비한 1위였습니다.
06:58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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