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극한 폭염이 수도권 등 서쪽 지역으로 확산한 것은 바람이 서풍에서 동풍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00:09수도권 기상청은 하층에서 동풍 계열의 바람이 산맥을 넘어 불면서 일부 지역의 기온이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폭염은 당분간 이어질
00:19것이라고 밝혔습니다.
00:22김연경 수도권 기상청장은 폭염 중대 경보는 건강한 사람도 야외 활동을 지속하기 어려운 수준의 극한 더위가 예상된다는 의미라며
00:31경보가 발효된 지역에서는 야외 활동을 즉시 중단하고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00:38전례 없는 고온 현상이 이어지면서 극한 폭염이 새로운 일상, 이른바 뉴노멀이 되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습니다.
00:451904년 근대 기상관측 이후 연도별 최고 기온을 보면 1942년 대구에서 처음으로 40도를 기록했습니다.
00:54이후 2018년 강원 홍천에서 41도를 넘어섰고 지난 2일 경남 양산에서는 42.5도를 기록하며 42도 선마저 돌파했습니다.
01:06폭염의 한계선이 40도에서 41도로 높아지는 데는 76년이 걸렸지만 이후 8년 만에 최고 기온은 다시 1.5도 상승했습니다.
01:162020년대 폭염일수는 1910년대보다 약 2.2배 늘었으며 연평균 기온도 과거 100년 동안 1.9도 상승한 데 이어 2020년대 들어서만 0
01:26.9도 추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1:29기상학자들은 지구온난화의 가속화와 한반도 주변 북태평양의 고수온 현상이 폭염을 더욱 키우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01:38김백민 부경대 환경대기과학과 교수는 바다가 뜨거워지면서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중위도까지 빠르게 확장해 한반도를 덮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01:50전 세계적으로도 올해가 관측일에 가장 더운 해가 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01:57특히 150년 만에 초강력 슈퍼 엘리뉴가 발생하면서 폭염이 더욱 심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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