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뉴스에 시작합니다. 저는 동정민입니다.
00:02쿠팡과 정부가 정면 충돌하는 모양새입니다.
00:05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사태 한 달여 만에 중국인 유출자를 찾았다면서 처음으로 그 규모를 밝혔습니다.
00:12지금까지 3,300만 명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했었죠.
00:17유출자를 만나보니 3,300만 고객정보에 접근한 건 맞지만
00:21실제 저장한 건 3천여 개, 그 중 외부 전송 같은 유출은 없었다고요.
00:27이거 믿을 수 있는 걸까요?
00:28당장 정부가 확인이 안 된 주장이라며 이걸 왜 쿠팡이 발표하냐 반경에 나섰습니다.
00:35중국인 유출자 조사는 제대로 하는 걸까요?
00:37정말 성탄절날 갑자기 쿠팡이 밝힌 이유는 뭘까요?
00:41궁금한 게 태산입니다.
00:42첫 소식 유창 기자입니다.
00:46쿠팡이 개인정보를 유출한 전직 직원을 특정했다고 밝혔습니다.
00:50지난달 30일 사과문 이후 사태 관련 공식 입장 발표는 처음입니다.
00:54오늘 홈페이지와 언론 공지 등을 통해 쿠팡 측은 유출자가 3,300만 개 고객정보에 접근한 것은 맞지만
01:02이 가운데 저장한 건 소량의 3천 개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01:07이마저도 삭제해 사실상 유출은 없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01:12유출자는 탈취한 내부 보안키를 사용해 개인정보에 접근했습니다.
01:16이를 통해 공동연관 비밀번호 2,609개와 고객 이름, 주소 등을 본인 데스크톱과 노트북에 저장했다고 진술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01:27계속된 보도의 유출자는 노트북을 하천에 버리며 증거를 은폐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01:33진술 토대로 잠수부들이 찾은 노트북 등 장치에서는 외부 전송의 흔적은 없다는 게 쿠팡 측의 설명입니다.
01:40입장문에 나온 소량의 3천 개라는 표현에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3천 개가 적냐며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01:49그간 쿠팡은 이번 사태의 중대성을 축소하려는 전략을 펼쳐왔습니다.
02:04쿠팡 측은 오늘 낸 입장에 대해 이번 사태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02:08중요한 업데이트 내용을 소비자들에게 설명하는 차원이라고 말했습니다.
02:13또 고객 보상 방안을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라고도 밝혔습니다.
02:18채널A 뉴스 유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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