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놓고 민주당은 불법 투기 세력을 근절하겠다며 부동산 감독원 설립을 구체화하고 있고
00:08국민의힘은 악마화와 편가르기를 멈추라고 맞섰습니다.
00:13민주당은 혁신당과의 합당 문제로 또 국민의힘은 윤리위 징계를 중심으로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00:19이번엔 국회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00:21박희재 기자.
00:24네, 국회입니다.
00:24부동산 정책을 놓고 여야 공방이 벌어졌다고요?
00:30네, 그렇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와 SNS 글을 통해 잇따라 부동산, 임대사업자들을 겨냥한 것에 대해
00:37국민의힘은 특정 집단을 악마화하는 편가르기라고 지적했습니다.
00:42송원석 원내대표는 아침 회의에서 임대사업자들이 서울에 보유한 아파트는 일부에 불과하다면서
00:48즉흥적인 SNS 정치를 그만두라고 비판했는데요.
00:52이에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투기 세력의 방패 마기를 자처한다면서
00:57억지 땡깡을 그만 부리라고 받아쳤습니다.
01:00그러면서 부동산판 금감원인 부동산감독원을 설치해
01:04만국적인 부동산 투기를 뿌리 뽑겠다고 천명했습니다.
01:08오늘 오후에는 경제분야 대정부질문도 진행됩니다.
01:12구윤철 경제부총리와 김윤덕 국토부 장관 등 경제수장들이 출석해
01:16부동산 이슈를 중심으로 여야 난타전이 이어질 거로 보이고요.
01:20최대 현안인 한미 관세협상 현안, 그리고 최근에 발생한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섬에
01:26비트코인 오입금 사태를 놓고도 질의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01:30여야는 빗섬 사태와 관련해 내일 오전 11시 긴급 현안 질의를 진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01:38양당 소식도 알아보겠습니다.
01:40먼저 민주당은 현재 의원총회가 진행 중이죠?
01:44네, 오전 10시부터 한창 의원총회가 진행 중입니다.
01:47정청래 대표가 조국 혁신당과의 합당을 깜짝 제안한 뒤
01:51내홍을 이어온 민주당이 전체 의원들의 여론을 수렴하고 있는 건데요.
01:56합당 찬성파의 설명, 그리고 반대하는 목소리가 모두 분출하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02:02정청래 대표는 의총회에 앞서 오늘 아침에는 당내 재선의원들 더민재와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02:09정 대표는 지방선거 승리와 이재명 정부 성공이라는 목표는 같지만
02:13방법이 다른 것뿐이라고 말했는데 직접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02:17조국 혁신당과의 통합에 찬성을 하든 반대를 하든
02:25그것은 애당심의 발로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02:30더민재 대표인 강준현 의원은 간담회 뒤 기자들과 만나 합당 방향 자체는 맞지만
02:38지금 상황에서의 명분과 타이밍이 부적절하다는 의원들의 언급이 많았다면서
02:43합당 논의를 중단하고 국정 등 과제에 집중하자는 의견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02:48지도부는 간담회와 의총회에서 여론을 모아 오늘 저녁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당 차원의 입장을 조율하기로 했습니다.
02:56아주 긴 하루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02:59조국 조국 혁신당 대표가 오는 13일을 시한으로 사실상 최후 통첩을 던졌고
03:04오늘 아침 신장식 최고위원도 라디오에서 재차 강조하면서
03:08오늘 의총은 3주간 이어진 합당 논의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03:13특히 지난 주말 2차 종합특검 추첨과 관련해 이른바 당첨 갈등이 폭발한 것도
03:19합당 논의에 영향을 끼치는 분위기라
03:21합당 시한을 지방선거 이후로 미루는 방식으로 출구 전략을 마련할 거란 관측도 일각에서는 제기됩니다.
03:31네, 이번엔 국민의힘 내부 상황도 전해주시죠.
03:36네, 어제 본회의장에서 포착된 장면이 상징적입니다.
03:39영상 함께 보겠습니다.
03:43네, 옆으로 앉아있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그리고 서서 책상을 짚고 있는
03:50배현진 의원의 모습은 친한계와 지도부 간 갈등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03:57배현진 의원이 위원장으로 있는 국민의힘 서울시당의 윤리위원회는
04:01오늘 회의를 열고 유튜버 고성국 씨에 대한 징계를 논의합니다.
04:05반대로 당 중앙윤리위원회는 배현진 의원을 상대로 징계 논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04:10서울시당 차원에서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제명 반대 성명을 주도한 점 등을 문제 삼은 겁니다.
04:17한동훈 전 대표의 제명 이후 10일 넘게 개파 중심의 내용이 잔잔하게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04:23특히 최근 당 최고위원회는 최고위원이 출마 때문에 사퇴할 경우 보궐선거를 치르기로 규정을 바꿨습니다.
04:29또 인구 50만 명 이상 지역 기초단체장은 중앙공관위에서 공천하기로 했는데
04:35공교롭게도 친한계인 고동진, 박정훈, 배현진 의원이 소속된 당협 지역이 대거 해당됩니다.
04:42모두 장동혁 지도부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장치라는 해석이 나오는데요.
04:47초재선 의원이 중심인 소장파 대환가미르는 오늘 아침 조천회동 뒤 기자들과 만나
04:5250만 명 이상 지역을 중앙공관위가 공천하는 것에 우려를 표하면서 의원총회 소집을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05:00이런 가운데 당 지도부의 기류 변화도 엿보입니다.
05:03어제 김민수 최고위원은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는 윤 어게인만으로는 어렵다.
05:092일 넘어서 중도로 확장해야 한다고 했는데 직접 한번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05:16우리 당은 윤 어게인을 외쳐서는 지방선거에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05:23여러분의 목소리가 우리 진영을 넘어서 중도를 설득하는 목소리로 바뀔 수 있길 바랍니다.
05:30장동혁 대표도 조금 전 한 유튜브 방송에서 선거에 이기려면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05:37오는 19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 1심 재판 선고를 앞두고
05:42당 지도부가 노선 변화를 모색하는 모습이 감지됩니다.
05:46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박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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