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사실상 대한민국 국민이 다 털린 대규모 정보 유출 사고가 터진 쿠팡이 홈페이지에 애플리케이션에 올린 사과문을 사흘 만에 내리고 광고를 내걸어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00:10앞서 쿠팡은 지난달 30일 쿠팡 홈페이지와 앱 등에 고객 여러분께 심료와 걱정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사과문을 게재했습니다.
00:20사과문은 홈페이지 상단에 작은 배너로 게재됐으며 전날 오후 고객 계정 약 3,370만 개가 무단으로 노출됐다고 공지한 지 하루 만에 나왔습니다.
00:31그러나 쿠팡 측이 사과문을 사흘 만에 내리면서 쿠팡 회원들 사이에서는 이틀짜리 사과문이라는 비판과 함께 진정성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00:4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쿠팡정보 유출 사태 관련 긴급현안 질의에서도 이와 관련된 지적이 나왔습니다.
00:52이날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쿠팡의 사과문이 이용자들에게 잘 보이는 팝업 형태 아닌 광고 배너로 게재된 점을 지적하면서
00:59오늘 아침 9시 7분에는 이마저도 사라졌다.
01:033천만 명 넘는 국민이 불안에 떨고 있는데 장사 좀 더 하겠다고 이렇게 하고 있다고 질책했습니다.
01:09황정아 민주당 의원 역시 모바일로도 PC로도 사과문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안 보인다는 지적을 내놨습니다.
01:17황 의원이 당연히 보이는데 잘 보이는데 있어야 되는 것 아닌가.
01:22이 엄중한 사태에 왜 안 보이게 해놓은 건지 이해가 안 된다.
01:25사과문 공지 올리셔야 될 것 같다고 하자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는 다각적인 방법으로 소비자들에게 불안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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