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
본문으로 건너뛰기
검색
로그인
전체 화면으로 보기
좋아요
북마크
공유
더보기
재생 목록에 추가
신고
[자막뉴스] 기회 놓친 쿠팡...'이용자 급감' 시작된 역풍 / YTN
YTN news
팔로우
1일 전
#2424
쿠팡이 올린 2차 사과문입니다.
정보 '노출'을 '유출'로 수정해 다시 통보하라는 정부 당국의 지시에 따라 사과문을 재공지했습니다.
그런데 이 사과문 페이지를 메신저로 공유하면 사과문 요약이 아닌 "쿠팡이 추천하는 관련 혜택과 특가"라는 '미리 보기' 제목이 뜹니다.
3천만 명이 넘는 개인 정보가 유출된 최악의 상황에서 사과문마저 광고로 이용하는 모습에 이용자들은 황당함을 감추지 못합니다.
[A씨 / 쿠팡 이용자 : 쿠팡이 추천하는 혜택과 특가라고 떠가지고 이게 뭐지 하고 눌러봤는데 사과문이더라고요. 근데 이게 놀리는 것도 아니고…]
논란이 커지자 쿠팡은 링크를 공유할 경우 메인 화면의 설명 페이지를 경유하는 구조라 기존에 설정된 기본 제목이 드러난 것이라면서 별도의 사과 없이 '미리 보기'를 수정했습니다.
하지만 쿠팡은 첫 사과문도 눈에 띄지 않는 곳에 게시했다가 이틀 만에 삭제하는 등 미흡한 대응으로 소비자들의 실망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쿠팡을 탈퇴하는 이른바 '탈쿠팡'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앱 데이터 분석 업체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쿠팡의 일간 활성 이용자(DAU)는 1,617만 7천여 명으로 지난 1일보다 무려 180만 명 넘게 빠졌습니다.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실이 알려진 직후 보안 점검을 위해 일시적으로 늘었던 이용자 수가 시간이 지날수록 다시 빠르게 줄어드는 모습입니다.
[서용구 / 숙명여자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 탈팡 러시는 불가피하다. 쿠팡이 그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할 수 있는 타이밍을 놓쳤기 때문에 그 결과는 탈팡이 불가피하다.]
로켓배송 등 쿠팡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당장 대체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이용자 이탈이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도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보유출 사태 이후 미흡한 대응이 누적되면서 쿠팡의 브랜드 이미지 회복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YTN 오동건입니다.
영상편집ㅣ이영훈
디자인ㅣ임샛별
자막뉴스ㅣ이 선 고현주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34_20251209080104404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동영상 트랜스크립트 전체 보기
00:00
쿠팡이 올린 2차 사과문입니다.
00:02
정보 노출을 유출로 수정해 다시 통보하라는 정부 당국의 지시에 따라 사과문을 재공제했습니다.
00:09
그런데 이 사과문 페이지를 메신저로 공유하면 사과문 요약이 아닌 쿠팡이 추천하는 관련 혜택과 특가라는 미리 보기 제목이 뜹니다.
00:17
3천만 명이 넘는 개인정보가 유출된 최악의 상황에서 사과문마저 광고로 이용하는 모습에 이용자들은 황당함을 감추지 못합니다.
00:30
머지하고 눌러봤는데 사과문이더라고요. 그런데 이게 놀리는 것도 아니고.
00:36
논란이 커지자 쿠팡은 링크를 공유할 경우 메인 화면의 설명 페이지를 경유하는 구조라 기존에 설정된 기본 제목이 드러난 것이라면서 별도 사과 없이 미리 보기를 수정했습니다.
00:47
하지만 쿠팡은 첫 사과문도 눈에 띄지 않는 곳에 게시했다가 이틀 만에 삭제하는 등 미흡한 대응으로 소비자들의 실망을 키우고 있습니다.
00:55
이런 가운데 쿠팡을 탈퇴하는 이른바 탈쿠팡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01:01
앱 데이터 분석업체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쿠팡의 일간 활성 이용자는 1,617만 7천여 명으로 지난 1일보다 무려 180만 명 넘게 빠졌습니다.
01:12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실이 알려진 직후 보안 점검을 위해 일시적으로 늘었던 이용자 수가 시간이 지날수록 다시 빠르게 줄어드는 모습입니다.
01:19
탈팡 러시는 불가피하다. 쿠팡이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할 수 있는 타이밍을 놓쳤기 때문에 그 결과는 탈팡이 불가피하다.
01:34
로켓 배송 등 쿠팡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당장 대체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이용자 이탈이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도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01:42
그러나 정보 유출 사태 이후 미흡한 대응이 누적되면서 쿠팡의 브랜드 이미지 회복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01:48
YTN 오동건입니다.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을 추가하세요
추천
0:56
|
다음 순서
주차 지적에 "가난해 작은 차 타니..." 누리꾼들 공분 [앵커리포트] / YTN
YTN news
24분 전
1:02
로봇에 진짜로 맞은 사장님...이유는? [앵커리포트] / YTN
YTN news
24분 전
3:11
태안화력 화재 합동 감식 돌입...김용균 7주기 추모 / YTN
YTN news
34분 전
1:16
"오빠, 링거 같이 예약" 박나래 한마디에...선 긋고 손절한 정재형 [지금이뉴스] / YTN
YTN news
34분 전
2:11
수능 '불영어' 논란에 교육과정평가원장 사임..."무거운 책임 통감" / YTN
YTN news
34분 전
2:05
이틀째 쿠팡 압수수색...전직 직원 피의자 적시 / YTN
YTN news
34분 전
1:57
김 총리 "쿠팡 정보유출 위법사항 업정 조치" / YTN
YTN news
34분 전
32:14
[뉴스퀘어 2PM] 금은방 절도 실패..."귀금속 미진열" "창문 안 깨져" / YTN
YTN news
42분 전
2:19
'통일교-민주당 의혹' 수사자료 경찰로...배당 고심 / YTN
YTN news
43분 전
2:03
[단독] 전재수 해수부 장관 "한일 해저 터널 연관 사실무근...자리 연연 안 해" / YTN
YTN news
44분 전
1:23
한국의 엘리자베스 테일러, 김지미 별세 [앵커리포트] / YTN
YTN news
53분 전
1:42
'조진웅이 이순신이다' 포스터 확산..."조진웅도 그만하라고 울부짖을 듯" [앵커리포트] / YTN
YTN news
1시간 전
1:49
원로배우 김지미, 미국에서 별세...영화인장 준비 / YTN
YTN news
1시간 전
4:40
이 대통령, K-반도체 비전·육성 전략 보고회 주재 / YTN
YTN news
1시간 전
1:52
박나래, 오해 풀었다더니...전 매니저 "합의 없었다" [앵커리포트] / YTN
YTN news
1시간 전
1:20
불 꺼진 금은방 문 밖에서...공포의 '망치질' [앵커리포트] / YTN
YTN news
1시간 전
3:33
'통일교 금품 수수' 논란에 직접 입 연 전재수...YTN 전격 단독 인터뷰 / YTN
YTN news
1시간 전
3:33
[현장영상+] 전재수 "통일교로부터 10원짜리도 불법 금품수수 없어... 최선 다해 소명" / YTN
YTN news
1시간 전
5:21
통일교 재판에 민주 '신중'...국힘, 이재명 대통령 겨냥 / YTN
YTN news
2시간 전
1:28
[자막뉴스] 소방관들마저 고통에 몸부림...자카르타 빌딩 집어삼킨 폭발음 / YTN
YTN news
24분 전
0:51
Former Aide Claims She Was Asked to Make a ‘Hit List’ For Trump
Veuer
2년 전
1:08
Musk’s X Is ‘the Platform With the Largest Ratio of Misinformation or Disinformation’ Amongst All Social Media Platforms
Veuer
2년 전
4:50
59 companies that are changing the world: From Tesla to Chobani
Fortune
2년 전
0:46
3 Things to Know About Coco Gauff's Parents
People
2년 전
0:35
8 Things to Do in the Morning to Improve Productivity
Martha Stewart Living
2년 전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