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쿠팡이 올린 2차 사과문입니다.
00:02정보 노출을 유출로 수정해 다시 통보하라는 정부 당국의 지시에 따라 사과문을 재공제했습니다.
00:09그런데 이 사과문 페이지를 메신저로 공유하면 사과문 요약이 아닌 쿠팡이 추천하는 관련 혜택과 특가라는 미리 보기 제목이 뜹니다.
00:173천만 명이 넘는 개인정보가 유출된 최악의 상황에서 사과문마저 광고로 이용하는 모습에 이용자들은 황당함을 감추지 못합니다.
00:30머지하고 눌러봤는데 사과문이더라고요. 그런데 이게 놀리는 것도 아니고.
00:36논란이 커지자 쿠팡은 링크를 공유할 경우 메인 화면의 설명 페이지를 경유하는 구조라 기존에 설정된 기본 제목이 드러난 것이라면서 별도 사과 없이 미리 보기를 수정했습니다.
00:47하지만 쿠팡은 첫 사과문도 눈에 띄지 않는 곳에 게시했다가 이틀 만에 삭제하는 등 미흡한 대응으로 소비자들의 실망을 키우고 있습니다.
00:55이런 가운데 쿠팡을 탈퇴하는 이른바 탈쿠팡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01:01앱 데이터 분석업체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쿠팡의 일간 활성 이용자는 1,617만 7천여 명으로 지난 1일보다 무려 180만 명 넘게 빠졌습니다.
01:12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실이 알려진 직후 보안 점검을 위해 일시적으로 늘었던 이용자 수가 시간이 지날수록 다시 빠르게 줄어드는 모습입니다.
01:19탈팡 러시는 불가피하다. 쿠팡이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할 수 있는 타이밍을 놓쳤기 때문에 그 결과는 탈팡이 불가피하다.
01:34로켓 배송 등 쿠팡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당장 대체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이용자 이탈이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도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01:42그러나 정보 유출 사태 이후 미흡한 대응이 누적되면서 쿠팡의 브랜드 이미지 회복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01:48YTN 오동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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