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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주 전


[앵커]
쿠팡이 미국에 올린 공시입니다.

이번 개인정보 유출, “중요한 사이버보안 사고”라고 쓰여있죠.

어제 분명히 우리 청문회에선 중대한 사고로 규정되지 않는다고 했었죠.

개인정보 유출된 건 대부분 한국인인데, 미국에선 사실대로 쓰고, 정작 우리나라에선 대충 넘어가려한 것 아니냐 지적이 나옵니다.

장호림 기자입니다.

[기자]
쿠팡의 모회사 쿠팡 INC가 청문회를 앞둔 현지시각 15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올린 공시입니다.

'중요한 사이버보안 사고'라는 제목으로 한국에서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알리는 내용입니다.

쿠팡 청문회에서 이번 유출은 중대한 사고로 규정되지 않는다고 한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해럴드 로저스 / 쿠팡 대표이사 (어제)]
"사고가 난 데이터 경우에는 민감도 측면에서 중대한 사고로 규정되지 않기 때문에 미국 증권위 대상으로 한 공시의무는 없습니다."

미국 상장기업의 경우 중대한 사건이 발생하면 나흘 안에 공시해야 합니다.

하지만 쿠팡은 개인정보 유출 사고 이후 2주 넘게 지난 뒤에야 공시를 했습니다.

그나마 "이번 사고로 인해 쿠팡의 사업 운영에 중대한 차질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쿠팡이 뒤늦게 SEC에 공시를 올린 배경을 두고, 일각에선 미국 내 주주들의 집단 소송을 의식한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방인태 / 변호사]
"일단 공시는 해놓으면 공시 의무를 했다는 거니까. 투자자 집단 소송을 조금 이제 그라운드(이슈)를 없애려고 하는 게 아닌가…"

현재 미국 현지 로펌들은 주주들을 대상으로 집단 소송 참여자를 모집 중입니다.

채널A 뉴스 장호림입니다.

영상취재:김찬우
영상편집:구혜정


장호림 기자 holic@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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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쿠팡이 미국에 올린 공시입니다.
00:02이번 개인정보 유출, 중요한 사이버 보안 사고라고 쓰여 있는데요.
00:08어제 분명히 우리 청문회에선 중대한 사고로 규정되지 않는다고 했었죠.
00:14개인정보가 유출된 건 대부분 한국인인데, 미국에선 사실대로 쓰고,
00:19정작 우리나라에선 대충 넘어가려 한 것 아니냐 지적이 나옵니다.
00:22장원인 기자입니다.
00:23쿠팡의 모회사 쿠팡-INC가 청문회를 앞둔 현지 시각 15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올린 공시입니다.
00:33중요한 사이버 보안 사고라는 제목으로 한국에서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알리는 내용입니다.
00:40쿠팡 청문회에서 이번 유출은 중대한 사고로 규정되지 않는다고 한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00:53미국 상장 기업의 경우 중대한 사건이 발생하면 나흘 안에 공시해야 합니다.
01:02하지만 쿠팡은 개인정보 유출 사고 이후 2주 넘게 지난 뒤에야 공시를 했습니다.
01:07그나마 이번 사고로 인해 쿠팡의 사업 운영에 중대한 차질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01:13쿠팡이 뒤늦게 SEC에 공시를 올린 배경을 두고,
01:17일각에선 미국 내 주주들의 집단 소송을 의식한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01:22일단 공시를 해놓으면 공시 의문을 했다는 거니까,
01:25투자자 집단 소송을 그라운드로 없애려고 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01:30현재 미국 현지 로펌들은 주주들을 대상으로 집단 소송 참여자를 모집 중입니다.
01:36채널A 뉴스 장호림입니다.
01:52채널A 뉴스 장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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