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다음 소식입니다.
00:03택시를 탔는데 택시기사님이 자꾸 말 걸면 좀 불편할 때가 있죠.
00:09왜냐하면 좀 조용히 혼자서 가고 싶은데 가끔 말 거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00:14그래서 조용히 가고 싶어요라고 택시를 부를 때 선택하는 게 화제가 되기도 했었는데요.
00:22택시에 이어서 이번에는 미용실에서도 조용히 자르고 싶어요라는 옵션이 등장했습니다.
00:28사진 한 장 보실까요?
00:30그러니까 예약을 할 때 편안한 분위기에서 조용히 시술 받고 싶어요.
00:35이렇게 클릭을 하면 이제 디자이너 분이 오셔서 말을 안 겁니다.
00:40조용히 머리만 잘라주는 거예요.
00:42샴푸만 감겨주고.
00:43그러게요.
00:44참 이게 어떤 의도인지는 알겠으나 이거 하나하나 고객을 되게 배려한다라는 그런 마음은 느껴지는데
00:51저는 한마디도 안 하고 내가 이걸 선택했기 때문에 서로가 한마디도 건넬 수 없는 그런 상황이 너무 불편하지 않을까.
00:58MBTI 2이시군요.
01:00생각도 사실 드는데 맞습니다.
01:02이렇게 내양인들에게는 저렇게 조용히 시술받는 게 너무나도 고마운 그런 기회다라는 거예요.
01:09저렇게 내가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 자체에 굉장히 만족을 하는 고객도 있다고 하고
01:14다양한 목소리들이 나오는데 우리가 택시 처음에 탑승할 때 이렇게 옵션 고르는 거에 굉장히 좀 친숙하지 못한 그런 느낌이 있었는데
01:22저런 미용실에서 이렇게 선택하는 것도 문화가 정착되면 오히려 또 자연스럽게 또 당연하게 여겨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01:29그러니까 옵션이 두 개가 있대요.
01:30조용히 시술받기와 스몰토크 좋아요 이 두 개인데 변호사님은 스몰토크 좋아요 선택하시겠다 이거죠?
01:37저는 그렇게 선택할 것 같습니다.
01:39아 그래요?
01:39네.
01:40그렇군요.
01:41사실은 택시를 타는데 기사님이 막 뭐를 물어보시면 가끔 그럴 때가 있어요.
01:48그렇다고 또 그 기사님한테 죄송한데 저 조용히 가고 싶어요.
01:53물어봐 말하지 마세요.
01:54이럴 수도 없잖아요.
01:55미안하니까.
01:56그러니까 또 이렇게 대답을 또 하다 보면 집에까지 가거든요.
01:59그럴 때가 있어서 그런데 어쨌든 이런 옵션이 있으면 뭐 서로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될 것 같아서 좋긴 할 것 같습니다.
02:07어쨌든 찬성 누리꾼들 이런 내용도 있어요.
02:13손님과 미용사 모두에게 좋다.
02:15내양인 입장에서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내양인 입장에서는 반가운 옵션이다.
02:20또 반대하시는 분들은 미용실은 좀 적당히 떠들어야 미용실 아니냐.
02:25그리고 모든 재미있는 정보들이 다 미용실이라서 모인다고 하잖아요.
02:30아주머니들 사이에.
02:31그리고 선택지를 준 것 자체가 좀 부담스럽다.
02:34이런 의견도 있습니다.
02:36저는 사실 미용실의 이런 옵션은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는데 택시는 저는 그런 옵션이 상당히 필요하다고 보거든요.
02:45특히 여성분들은 기사님들이 말 거는 거 상당히 별로 좋아하지 않으시더라고요.
02:50그렇죠.
02:50이게 처음에 택시업계에서 이런 옵션이 생겨난 게 통계를 기반해서 생겨난 겁니다.
02:56왜냐하면 조사를 해보니까 실제 기사님과 좀 불필요한 대화를 하는 게 불편하다라는 응답이
03:02어떤 점이 불편하세요? 라고 물었을 때 가장 많았던 거예요.
03:06이것이 난폭운전이라든지 욕설이라든지 이런 것보다 더 높았기 때문에 사실은
03:10이건 고객에게 호응 차원에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맞다라고 해서 등장한 옵션인데
03:16이제는 많이 친숙해진 문화가 됐습니다.
03:19그렇군요. 저는 미용실 가면 옆에 있는 분하고도 얘기하거든요.
03:23우리 선생님 말고도 그 옆자리 분이랑도 얘기하고 떡볶이도 가끔 한 3, 4인분 사가지고 가서 같이 먹기도
03:30매양인이시네요.
03:31저도 매양인입니다.
03:33그런 건 없나요?
03:34활발하게 얘기하면서 즐겁게 하고 싶어요.
03:37이런 옵션은 없는지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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