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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시간 전


윤영호, 결심공판에서 최후 진술 진행
윤영호, 여러 차례 울먹이며 최후 진술
윤영호, 정치인 실명 언급 없이 최후 진술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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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5위도 통일교 의혹과 이어집니다.
00:05그런데 더 큰 통일교 논란은 지금부터일 수가 있습니다.
00:10오늘 통일교 2인자, 윤영호 전 본부장 최우진슬, 그리고 오늘 결심 문판이 조금 전에 끝이 났습니다.
00:19아예 작심에서 실명폭목까지 예고했기 때문입니다.
00:241심, 결심 공판이 진행이 됐고 조금 전, 지금이 저녁 6시 3분인데,
00:54조금 전에 윤영호 전 본부장의 최우진술도 있었고, 제가 미리 속보를 귀로 들었었는데,
01:05윤영호 전 본부장이 최우진술을 했고, 다소 울먹거리듯이 여러 법정에서 격양된 반응과 감정을 쏟아냈다고 했습니다.
01:16진행이 이제 속보지만 이미 된 거고요.
01:19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01:22그런데 이제 제가 미리 들어서 최수형 편원과의 질문을 드리면,
01:29예고했던 뭐, 민주당의 누구누구가 통일교의 정치다금 받았다라는 실명폭론은 저렇게 보시는 그대로,
01:37때마침 속보가 들어왔네요.
01:39없다고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01:41예고된 바죠.
01:43어제 국민의힘인 전영지 대표, 장도영 대표와 한동훈 전 대표가 뭐라 했습니까?
01:49이거는 윤영호의 최우진술을 앞두고 이틀막을 하는 일종의 마피아 영화 찍는 것이다.
01:53그리고 사실상 말을 못하게, 말하면 다 죽는다라는 해산명령이 내포된 의미였다고 설명을 했습니다.
02:01결국 그러다 보니까 많은 사람들이 그 귀추가 윤영호의, 윤영호 본부장의 입에서 실명 언급이 될까라고 했는데,
02:08그 판도라의 상자는 열리지 않았습니다.
02:10그 얘기는 뭐냐면, 어제 야권이 그렇게 주장했고, 야권이 지적했던 그게 현실화가 됐다는 얘기죠.
02:16결국 국무회의 두 번을 통해서 강하게 종교해산 운운하면서 통일력을 압박했던 대통령의 국무회의 발언이,
02:23결국 여기까지 오게 했던, 결국 윤영호의 입을 열지 못하게 했던 그 원동력이 아니었느냐는,
02:28그런 추측에 힘을 받게 하는 대목이고요.
02:30그런 측면에서 이렇게 최후 공판 진술에서 열지 않은 윤영호의 입이 또 언제 열릴지는 알 수 없습니다만,
02:36이로써 저는 민주당이 떠나야 될 정치적 부담은 더 커졌다.
02:39왜냐하면 앞으로 윤영호의 입이 열리지 않았다는 그 뒷배와 영향력은 결국 여권이 책임져야 할 부분이기 때문에,
02:45이 부분에 대한 논란은 앞으로 계속될 것 같습니다.
02:47그러니까 최순 평론가의 시각과 논평은 어제 이재명 대통령이 법제처장 다그치듯이,
02:55혹은 종교단체 해산을 검토하라라는 참모들에게 강하게 얘기했던 부분이
03:01저 최후 진술에서 입을 닫게 한 영향을 미치지 않냐.
03:04그 어제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 다시 한 번 듣고 와서 관련 내용을 좀 더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03:08저번에 제가 말씀드린 거, 종교단체 정치 개입하고 불법 자금으로 이상한 짓하고 하는 거,
03:18해산방안 검토하라고 한 거 하셨어요?
03:20네, 검토해서 보고서 제출했고, 다음 주 근무회의에서 보고하는 것으로...
03:25난 못 받았는데?
03:26아마 전날이 잘 안 된 말입니다.
03:29결론이 뭐예요?
03:30결론이 공개적인 장소예요.
03:33재단법인이든 개인이든 개인도 범죄를 저지르고 반사회적 행위를 하면 제재가 있는데
03:40당연히 사단법인이든 재단법인이든 법인격체도 헌법과 법률에 위반되는
03:46지탄받을 행위를 하면 해산시켜야지.
03:49김진욱 대변인, 제가 굳이 싸움을 붙이자는 건 아니고
03:53대통령의 저 발언이 통일교 2인자의 입을 막게 했다.
04:00그래서 오늘 원래 폭로가 예고됐던 통일교회의 정치적은 받았다는
04:05민주당 인사들의 실명이 거론되지 않았다.
04:08어떻게 받아들이세요?
04:09저는 그런 주장에 동의하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04:13대통령께서 오늘 지시하신 사안은 여야 구분 없이
04:18상하, 지위, 고하 관계없이 엄정하게 수사하라라는 지시까지 내리셨던 만큼
04:24어제의 말씀이 오늘 윤영호 본부장의 입을 닫기 위해서 하신 말씀이다라는 생각은
04:31지금 너무 지나친 생각이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
04:34오늘 윤영호 전 본부장이 본인의 결심 공판에서 최후 진술을 통해서
04:40법정에서 하는 진술입니다.
04:42거기에서 구체적인 실명을 언급하지 못한 것은
04:45그만큼 본인이 그 실명을 언급한 이후에
04:50책임질 수 없는 상황이 올 수 있을까 봐
04:53그것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닌가라고 하는 것이
04:56합리적 의심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고요.
04:58지금 윤영호 본부장 마치 무언가 큰 것이 있을 것처럼
05:01한 방을 터뜨릴 수 있을 것처럼 얘기했지만
05:04결국은 냄새만 풍기고 실제 아무것도 없었던 이런 상황이었다고 한다면
05:09윤영호 본부장의 앞으로 향후 진술들, 어디서 어떤 방식으로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05:15그런 진술들도 결정적인 증거나 그런 물증들이 있는 상황에서
05:21하는 진술이 아닐 가능성도 저는 배제할 수 없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05:25송영훈 변호사님, 그런데 이런 부분도 있을 거예요.
05:30두 분 공의 들어서 논평을.
05:33이게 이름이 실명이 거론된 전재수 장관, 이종석 국정원장
05:39다 당사자들은 100% 부인하고 있으니까 이름만 거론된 거고
05:42이름은 거론 안 됐지만 통일교에서 돈 대줬다는 사람들 명단이 쭉 얘기가 나와서
05:49그런데 최후 진술에서 결심 공판에서 윤영호 전 본부장이 얘기 안 했다고 해서
05:53진짜 통일교가 돈을 줬다면 없었던 일이 되는 건 아니니까
05:57실제로 결심 공판 말고도 추가로 새롭게 이첩된 수사본부에서 수사를 하면
06:03윤영호 본부장이 또 입을 열 가능성도 있는 거예요.
06:06그럴 가능성은 있다고 봐야죠. 그리고 재판 자체도 끝난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06:111심 최후 진술을 했다는 거죠.
06:12앞으로 항소진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06:15윤영호 전 본부장이 마음만 먹는다면 본인이 그 실명을 공개할 수 있는 기회는 남아 있습니다.
06:20그렇기 때문에 아마 윤 전 본부장도 여러 가지 전략적인 측면
06:24특히나 본인이 홀몸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06:27본인이 속한 종교 집단 전체의 이해관계를 고려해서
06:30일단은 그 총알을 아껴둔 것으로 보여요.
06:33그렇기 때문에 만약에 앞으로 경찰이 수사를 하든
06:36혹은 특검이 출범해서 특검이 수사를 하든
06:39윤영호 전 본부장을 조사하게 되면
06:41그 과정에서 여러 가지로 드러날 진실이 있을 것으로 봅니다.
06:44저는 이것과 관련해서 특검이 사건을 입첩할 때 법률가로서의 마지막 양심으로 해야 될 조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06:51많은 언론이 이 부분을 놓치고 있는데요.
06:55특검법 부칙 4조에 보면 수사 대상 사건의 공소시효는 특검의 수사 기간 동안 정지되도록 되어 있습니다.
07:02그래서 이번에 특검이 수사 과정에서 윤영호 전 본부장의 진술을 통해서
07:06인지한 뇌물 수소가 되었든 정직자 권법 위반이 되었든
07:10그 범죄 혐의는 특검이 수사할 수 있는 사건으로 포섭하면
07:1412월 28일까지 그러니까 김건희 특검이 문 닫는 날까지는 공소시효가 정지되어 있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07:20즉, 입첩하는 공문을 보낼 때 우리가 이것을 인지했고 수사할 수 있지만
07:24수사 기간이 다 해서 너희한테 보낸다라고 공문을 보낼 것인가
07:28아니면 우리가 인지했지만 수사 대상 사건이 아니기 때문에 보낸다라고 할 것인가
07:33이건 법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차이가 있습니다.
07:35윤영호 전 본부장 1심 선고가 내년 1월 28일 한 달 뒤고
07:39아마 대략 제 기억이 맞다면 김건희 여사 1심 선고와 비슷한 시점에 진행이 될 것 같아요.
07:45내년 1월 말 정도입니다.
07:48오늘 이재명 대통령이 지휘고안을 막론하고 통일교회 관련 수사 엄정하게 하라고 지시를 했습니다.
07:55그런데 이제 반면에 장현주 변호사님.
07:58야당에서 뭐라고 했냐면 일부에서 의혹 제기된 것 중에
08:01이재명 대통령 한 학자 총재 만나서 큰 절 올린 적 있는지
08:04예방을 직접 요청했는지 답해야 된다.
08:07이것부터 캐물었어요.
08:09글쎄요. 저는 이런 게 좀 국민의힘의 문제라고 생각을 하는 부분이요.
08:12물론 야당으로서 당연히 정치 공세할 수 있고 공격은 할 수 있다고 생각은 드는데
08:18지금 시점에서 대통령에 대한 저런 공격 자체가 얼마나 국민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지
08:23저는 좀 사실상 보면 유효한 그런 공격인지 좀 의문이 듭니다.
08:28그러니까 아마도 통일교회 간부들이 했다라는 녹취록의 내용이 조금 알려졌는데
08:32그 부분과 관련해서 대통령을 끌어와서 공격을 하는 것으로 보이기는 합니다.
08:37그렇지만 지금 현 단계에서 민주당이 특히 지금 실명이 거론되고 있는
08:42전재수 장관 같은 경우에도 지금 혐의를 다 부인하고 있고
08:45그리고 이 부분이 연결되어 있다라는 부체적인 증거가 아직 추가적으로 나오고 있는 것은 없는 상황이거든요.
08:51이런 상황에서 갑자기 모든 단계를 건너뛰어서 이재명 대통령을 향한 공세를 하는 것
08:56이것 자체는 솔직히 저는 전략적으로도 좀 미스가 있다라는 생각이 들고
09:00국민의힘으로서도 좀 차근차근하게 이 사안을 들여다보고
09:03특히나 통일교 관련된 의혹은 국민의힘도 그렇게 자유로운 상황은 아니지 않겠습니까?
09:09그렇기 때문에 여야 모두 지금 차분한 시각에서 수사 과정을 좀 지켜보자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09:14네, 통일교 2인자의 폭로 예고는 없었습니다.
09:19정치 실명이 최우진 선에서 언급되지는 않았는데
09:22특수본이 아직 특별, 경찰의 특별수사본부까지 꾸려서 아마
09:27민주당 통일교 금품 의혹을 수사한다고 하니까
09:31글쎄요, 이제 추가 폭로가 나올지 수사 단계에서 나올지 잘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09:37속보와 함께 저희가 집중적으로 통일교 의혹을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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