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얼마 전 대장동 항소 포기에 반발했던 검사장이 고검 검사록 사실상 강등되면서 그 후폭풍이 적지 않습니다.
00:09취재를 해보니 정작 법무부 검찰 인사위원회에선 이번 검사장 강등 인사 조치에 대한 반대 의견이 많았고 그래서 실제 안건도 부결됐던 걸로 확인됐습니다.
00:20일부 위원들은 우리가 거수기냐면서 반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25유주은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00:30법무부는 지난 11일 검찰 인사를 단행하면서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인 정유미 검사장을 대전고검 검사로 발령 냈습니다.
00:39검사장급에서 고검 검사로 사실상 강등된 겁니다.
00:43정 검사장은 검찰 내부 망해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에 대한 항의 글을 올려왔습니다.
00:49법무부는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 공정성에 대한 오해를 불러일으켰다며 사실상 인사 불이익을 줬다고 밝혔습니다.
00:57그런데 정 검사장에 대한 인사는 지난 4일 열렸던 법무부 검찰 인사위원회에서 부결됐던 걸로 확인됐습니다.
01:06초유의 검사장 강등 인사를 놓고 검사위원과 법학 교수 위원이 절대 안 되는 일이라며 반대했고
01:13또 다른 위원도 인사위가 거수기인 줄 아느냐며 반발해 결국 다수결 투표 끝에 안건이 부결됐습니다.
01:22인사위는 검사 3명과 판사 2명, 법학 교수 2명, 대한변협 추천 변호사 2명, 비변호사 2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됩니다.
01:30정 검사장은 향후 소송 과정에서 인사위원회 회의록을 자료로 제출하라고 요구할 계획입니다.
01:37법무부는 인사위원회 내부 의사결정 과정은 비공개 사안이라며 어떤 의견이 오고 갔는지 밝히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02:04채널A 뉴스 유주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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