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법무부가 오늘 오전 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00:04신임 서울중앙지검장에는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과정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대검찰청 박철호 반부패부장이 임명됐습니다.
00:13취지자를 연결합니다. 이경국 기자.
00:18네, 검찰에 나와 있습니다.
00:19오늘 발표된 인사 내용 정리해 주시죠.
00:24네, 법무부 오늘 오전 검찰 고위 간부 인사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00:30일단 항소 포기 논란 속 정진우 검사장의 사퇴로 공석이 됐던 서울중앙지검장에는 박철호 대검찰청 반부패부장이 임명됐습니다.
00:39신임 대검 반부패부장은 서울중앙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주민철 부장검사가 맡게 됩니다.
00:46공석이던 수원 고검장은 이정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맡게 됐습니다.
00:51항소 포기에 반발하며 성명을 냈던 박재혁 수원지검장 사이로 자리가 비어있는 만큼 이를 메우려는 인사 조치로 평가가 됩니다.
01:00앞서 송강 광주고검장도 항소 포기 그리고 이에 따른 민주당의 검사장 징계 추진에 반발하면서 사의를 밝힌 바 있는데요.
01:09신임 광주고검장에는 고경순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임명됐습니다.
01:14서울고검 차장검사에는 이화영 전 경기도평화부지사에 대한 검찰 술파티 의혹을 수사해온 정용환 서울고검 감찰부장이 보임됐습니다.
01:25대장동 사건 1기 수사팀이었던 정 부장 최근 항소 포기에 강하게 반발한 2기 수사팀과 대립각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01:36법무부가 이번 인사의 배경도 설명했죠?
01:38네 일단 법무부 이번 인사를 내면서 중앙지검장 사직 등으로 인해 발생한 결혼을 충원한다고 밝혔고요.
01:49이어서 이를 통해 검찰 조직의 안정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01:54나아가 대검 검사급 검사의 인적 쇄신도 함께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02:00항소 포기 논란 속 공석이 된 검찰 조직 내 주요 보직들을 빠르게 채워서 혼란을 최소화하겠다는 뜻으로 불의가 됩니다.
02:08다만 논란도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02:11일단 중앙지검장에 임명된 박철우 대검 반부패부장이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과정에 관여한 인물로 지목됐기 때문입니다.
02:20대장동 사건을 수사해온 강백신 대구고검 검사는 대검 반부패부장이 항소 제기 방침을 재검토해보라며 항소를 허락하지 않았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02:31이를 두고 정부가 이번 인사를 통해서 검사들 반발에 흔들리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친 거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02:40다만 검찰 내부에서 한 곧장 평가할 가치조차 없는 인사다 힘으로 누리려는 시도라는 등의 반발이 터져나왔습니다.
02:48결국 이번 검찰 인사가 항소 포기 사태와 관련해서 또 한 번 거센 파장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02:55지금까지 서울고등검찰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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