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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분 전


이부진 아들, 외할머니·외삼촌 이어 서울대 계보 잇나
'불수능'서 살아남은 이부진 아들…SNS서 화제
'국내파' 아들 학군 때문에…이부진도 이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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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7위 주제입니다. 삼성가 이부진 사장 이야기입니다.
00:07역대급 불수능이라 불려서 지금 수능 발표가 나오고 있는데
00:11모든 학부모들의 수험생 부모들로부터 부러움을 하고 있는 인물들 이부진 사장.
00:20부러우니까요. 목소리부터 먼저 듣고 시작하겠습니다.
00:24안녕하세요. 한국광문회 위원회 위원장 이부진입니다.
00:32한국을 찾아주신 모든 분들이 기억에 남는 시간을 보내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00:42삼성가의 서울대 개복. 서울대 나온다고 해서 무조건 다 잘되고
00:49아니 또 서울대는 못 나왔다고 해서 다 안되고 이런 건 절대 아닙니다.
00:54홍라희 여사가 서울대 응용미술학과 63학번이고
00:57이재용 회장 아들 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
01:01그다음에 딸 이부진 사장은 연대 나왔고요.
01:05그 장남이 서울대 경제학부에 들어갈 것 같습니다.
01:09서울대 나온 송용훈 전 대변인.
01:14국내에서 공부를 시켜서 더 지금 화제가 되고 있는 것 같아요.
01:18그렇습니다. 여러 가지로 화제가 되고 있고 또 굉장히
01:21이부진 사장이 자녀 교육에 관해서 관심이 많았던 것도 널리 알려져 있지 않습니까?
01:26이런 부분들을 종합해서 굉장히 화제가 되고 있는 걸로 보여요.
01:30그래서 홍라희 전 관장, 이재용 회장 그리고 이제 이부진 회장의 장남까지.
01:35그러면 3대에 걸쳐서 서울대 동문이 탄생하게 된 것 아니겠습니까?
01:39저도 졸업생 입장에서 굉장히 반가운 것이
01:41어쨌든 삼성가에서 서울대 동문이 한 명 더 생기면
01:45발전기금을 좀 많이 내시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기대가 있고
01:48사실 국립대가 법인화되었습니다마는 여러 가지로 외부의 조력이 필요합니다.
01:54사실은 삼성가에서 또 새로운 서울대 신입생이 생겼으니
01:57학교의 발전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주십사 하는 말씀을
02:00방송을 빌려서 좀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02:03여러 대학을 나온 유명한 분들 많으니까
02:06학교에 발전기금 잘 내면 좋을 것 같습니다.
02:10다음 그래픽이요.
02:12사실 삼성이 보통 이제 이렇게 수능 한 개 틀렸다, 만점 받았다
02:17이렇게 되면 의대를 간다거나 공대를 간다거나
02:20이런 쪽으로 요즘에 많이 특히 이부진 사장의 아들이기 때문에
02:25특히 이과 쪽으로 진학하지 않겠느냐라는 얘기가 있었는데
02:28수학도 잘한다고 하더라고요.
02:30하지만 보면 삼성은 인문학을 많이 강조해왔다고 합니다.
02:34삼성그룹의 창업주인 이병철 회장은
02:37경영자가 되기 위해서는 인간을 폭넓게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
02:43이재용 손주죠.
02:44이재용 회장은 동양사학과,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나왔습니다.
02:50왜 증손자가 되겠네요?
02:51경제학부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02:53옛날에 법대를 참 많이 갔었는데
02:55이제는 로스쿨룰이 되면서 문과에서는 경제학부, 경영과, 경영학과
03:01이런 곳이 굉장히 각광을 받고 있는 것 같아요.
03:04임재현 변호사, 어떻습니까?
03:06사실 기업마다 어디는 자녀들이 이공계로 진학하는 경우도 있고
03:12어디는 이렇게 인문계로 가는 경우도 있고
03:14이병철 회장의 그 뜻을 잘 따른 거라고 볼 수 있을까요?
03:21흐뭇해하지 않으실까 이렇게 생각이 되는데요.
03:24이병철 창업주 같은 경우에는
03:26인문학을 늘 강조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03:30결국 경영을 할 때 경제도 중요하고
03:32이 경영이라는 걸 학문으로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03:34결국 모든 학문의 근원이 되는 인문학을 잘 알아야지
03:39다른 사람의 마음을 통찰할 수 있다.
03:41이런 부분을 강조한 걸로 유명하고
03:43그렇기 때문에 이재용 회장도
03:45서울대 동양사학을 가도록 좀 권유했었다라는 이야기도 전해지는데요.
03:50이번에 사실 왜 증손자가 서울대 경제학부에 입학을 하게 되면서
03:55경제학이라는 것이 결국 경영을 위해서 필수적인 학문이니만큼
04:00뿌듯해하지 않으실까 생각이 들고요.
04:02대치동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워낙 계속해서
04:05중고등학교 내내 상위권 성적을 유지해오고 있기 때문에
04:09의대 진학 안 해줘서 고맙다라는 우스갯소리도 나오고 있지만
04:13워낙 시험 성적이 뛰어났고
04:15수능 역시도 굉장히 한 문제 틀렸다 이렇게 이야기 나오잖아요.
04:19최상위 성적이니만큼 그에 합당한
04:22그런 최상위권 대학을 진학할 것으로 봅니다.
04:25안주영 기자, 보니까 현대가에서도
04:28지금 정의선 회장이 국내에서 공부를 했던 걸로 지금 알려지고 있죠.
04:33고대를 나온 걸로 알고 있는데
04:35그 집도 사실 창업주인 정주영 회장이
04:38워낙 가난하게 힘들게 독학을 해서 그룹을 읽었는데
04:42자녀들 앞에서 사실 밥상머리 교육, 새벽 4시에 일어나서
04:46그렇게 자녀들에게 공부를 하라는 것보다는
04:51근면 성실한다는 걸 많이 강조했다고 하더라고요.
04:53두 그룹의 분명히 분위기 차이는 있습니다.
04:57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식 교육을 잘 시켜야 된다는 거
04:59그리고 단순히 공부를 잘하는 것보다도
05:01밥상머리 교육, 기본적인 소형과 인간이 먼저 돼야 된다는 것을
05:05계속적으로 잘 가르쳐 왔다는 거죠.
05:07그런데 이번에 이부진 사장의 아들 진학과 관련해서 가장 많이 눈에 띄는 점은
05:12아까 현대가에서도 말씀드렸던 것처럼
05:14국내 파들이 늘고 있다는 겁니다.
05:16과거 재벌가 하면 무조건 해외로 가서 해외 대학을 나오고
05:21한국으로 돌아오는 루트를 밟는 게 하나의 공식처럼 돼 있었는데
05:25이제는 한국에서 똑같이 공부하고서는 한국의 입시 과정을 거쳐서
05:30당당히 대학에 입학하는 모습을 통해서
05:32이런 모습을 말로 노블레스 오블레즈를 실천하는 방법이라는 여러 가지 지지 의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05:39임주혜 변호사도 이렇게 라이드 해주고 그래요? 애들 학원 가고 이러면?
05:43그럼요. 저도 대한민국에서 초등학생과 이제 곧 초등학교를 입학할 두 자녀를 두고 있는 입장에서
05:49대치동으로 이사 가십니까?
05:51현재로는 대치동에 거주하고 있지는 않지만
05:54저도 학원 당연히 라이드하고 합니다.
05:56이 학업이라는 것이 쉽지 않죠.
05:58그런데 이번에 이제 이부진 사장의 아들이 좋은 대학에 입학한 건
06:03축하해 줄 일은 맞는 것 같습니다.
06:05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노력한 대가로서 이 일을 얻은 것 같고요.
06:10실제로 이부진 사장이 직접 학원에도 온전해서 데려다 주고
06:14뿐만 아니라 학예회 같은 부분에도 빠지지 않고 참석하는 부분이 굉장히 화제가 됐습니다.
06:19사진에서도 많이 공개가 됐는데 다른 학부모들과 이제 비슷한 자리에 앉아서
06:24굉장히 허물 없이 그렇게 대하는 모습도 자주 공개가 됐고요.
06:29학원 같은 부분도 챙기고 학교 수업에도 열심히 챙기는 그런 모습은
06:33재벌 총수이든 아니면 한 그룹의 오너이든
06:36엄마로서 자기의 역할을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처럼 보여서
06:39참 보기 좋지 않은 좋은 모습이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06:42대치밤 이부진 아들 소식에 난리난 엄마들 이런 얘기가 있습니다.
06:47서울대 문과를 간다니까 우리 아들 이과인데
06:49의대 아닌 경영과, 경제학과로 진학해줘서 고맙다.
06:54우리 경쟁자가 안 돼서 다행이다.
06:56이런 얘기들이 있고요.
06:57삼성과 현대가 뿐만 아니라 신세계에서는 또 손녀가, 딸이
07:03이렇게 걸그룹 활동을 또 하기도 하죠.
07:07예전에는 공부해야 돼, 유학 가야 돼.
07:09이렇게 강요하던 그런 게 많았었다면
07:13지금은 자녀의 적성에 따라서 미래를 응원해주는 그런 풍토가
07:20서서히 자리 잡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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