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전
제발 도와달라!"… 한국인 남성, 다급한 도움 요청
한국인 남성 "저는 42살… 한국에서 왔다"
한국인 남성 "저는 한국인… 제 아버지는 어디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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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종석 국정원장의 모습이 등장했습니다.
00:10국정원, 지금 새롭게 그리고 뒤늦게 알려진 캄보디아 사태도 파악 중이죠.
00:16먼저 오늘 캄보디아 현지 국정감사 살펴보기 전에
00:20캄보디아 현지에서 한국인 남성이 구조를 요청하는 영상 하나가 공개가 됐습니다.
00:26한국의
00:51하주현 변호사님, 캄보디 현지에서 SNS, 정확히는 텔레그램에 올려진 영상인데
01:09저 내용은 실제로 한 한국인이 아들을 현지에서 찾는 모습인 거 봅니다.
01:15저 지금 영상에 나와 있는 모습은 피해자로 추정되는 사람이고요.
01:20그러니까 뭔가 범죄에 연루가 돼서 한국 대사관에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의 영상이고
01:26실제로 이 40대, 본인이 이제 프리투, 그러니까 42세라고 얘기를 하잖아요.
01:31그러니까 이 남성의 아버지가 캄보디아 현지에서 이 남성을 찾고 있는 것으로 일단 추정이 되는 그런 상황인 겁니다.
01:38저 영상은 말씀하신 것처럼 캄보디아 현지 시아노크빌, 지금 한창 범죄의 단지가 많다고 여겨지는 시아노크빌에서 촬영된 영상이고요.
01:46문제는 이게 언제 촬영된 영상인지는 아직까지 분명하지는 않습니다.
01:51그런데 이게 한국인 대학생의 유예가 송환된 21일에 캄보디아 현지의 범죄를 고발하는 텔레그램 채널에 게시가 된 겁니다.
02:00처음에는 이 영상만 게시가 됐고 영상 설명에 한국인 남성이 마치 약에 취한 것처럼 저렇게 도움을 요청하고 있는,
02:09캄보디아 시내 한가운데에서 도움을 요청하고 있는 사진이다, 경찰을 불러줄까라고 주변 사람이 물어보니까
02:15한국 대사관에 도움을 요청한다는 내용을 크게 시내 한가운데에서 외치고 있다, 이렇게 올라왔다가
02:211시간 뒤쯤에는 약에 취한 것은 아닌 것 같다, 지금 뭔가 범죄와 연루가 된 것 같다,
02:28이런 설명까지도 추가로 올라온 상황이거든요.
02:30그러니까 이게 설령 약에 취했다 하더라도 지금 이 범죄단지 안에서 강제로 마약을 흡입하게 하는 그런 영상까지 공개된 만큼
02:39이 사람이 지금 한창 문제가 되고 있는 시안후크빌, 캄보디아의 범죄단지,
02:45웬치에서 탈출해서 이 영상을 찍은 것인지까지는 확인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만
02:49이 사기 범죄단과 관련이 있는 사람은 아닌지, 그리고 이 범죄단지에서 탈출해서 한국 대사관에 도움을 요청하고 있는 사진은 아닌지,
02:58이런 것들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03:00그런데 외교부 관계자도 이 영상을 접하고는 실제로 현지의 영사를 통해,
03:06등 외교부 관계자를 통해서 이 영상의 진위 여부와 피해 남성의 행방을 찾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03:13그리고 이 남성의 아버지가 캄보디아 현지에서 아들을 찾고 있다는 얘기까지도 인정을 했는데
03:18그런데 이 아버지가 아직까지 대사관에 도움을 요청하지는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게 밝혔거든요.
03:24그래서 실제로 이 진위 여부와 아버지가 아들을 찾을 수 있을 것인지는 좀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03:30캄보디아 사태의 파장이 만만치가 않고, 지금 캄보디아 현지에서 오늘 국정감사가 진행이 됐습니다.
03:37이런 질의응답이 오고 갔습니다.
03:38현지에서 이런 범죄의 양상이 어느 정도인지를 알고 그리고 우리 대책을 만들어야 되잖아요.
03:48그래서 자료를 요청한 겁니다.
03:50구체적인 단속했던 국적별 인원에 대해서는 저희가 캄보디아 정부와 협의해서 관련 정보를 받아줄 수 있도록 협력해 보겠습니다.
04:00지금 그 자료가 없다는 얘기입니까, 우리 공간에는?
04:07네, 지금 구체적인 국적별 단속 인원들에 대한 자료는 지금 현재 공간에는 없습니다.
04:15지금 캄보디아의 민간단체가 활동 중이라고 하는데 첫 말하고 들어보셨어요?
04:20언론 보도를 통해서만 인정하고 있습니다.
04:23네, 언론 보도를 통해서만 인정하고 칸보디아 대사관에서는 사전에 또는 사후에 서로 소통관계가 없습니까?
04:32경찰 경사가 답변하세요?
04:33아니 그러니까 이게 문제인 거야. 대사관에 신고를 해도 아무런 조력도 못 받고 하니까 민간단체에 가서 사람들이 의존을 하고 될 수밖에 없잖아요.
04:45그런 것도 모르고 있으면 어떡해요? 경찰 경사가?
04:48제가 조금 전에 국감하면서 의원님들 질문에 답변하는데 보니까 너무너무 답답해요.
04:55우리 대사관이, 경사가 왜 현재 와 있습니까? 우리 국민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서 와 있는 거 아니에요.
05:03지금 캄보디아에는 주 캄보디아 한국대사, 지금 대사 대리를 맡고 있어요.
05:10지금 대사가 아직 파견이 안 됐기 때문에 장현주 변호사님.
05:13일단 오늘 여러 캄보디아 대사 대리에 대한 질책이 쏟아졌는데 여전히 동양인으로 추정돼요.
05:21우리 한국인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캄보디아에서 시신이 발견됐다. 이 소식도 좀 끔찍합니다.
05:27그렇습니다. 아직 이 시신의 어떤 사람이 누구인지까지는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05:32일단 캄보디아에서는 프로펜 외곽에서 동양인 시신이 추가로 또 발견됐습니다.
05:38현지 매체에 의하면요.
05:40외곽의 한 도로에서 동양인의 시신 두구가 들어있는 버려진 자루가 발견됐다는 겁니다.
05:46아마 현지 주민들이 자루에서 악취가 심하게 나는 것을 보고 경찰에 신고를 하면서 이 사건이 알려지게 된 건데요.
05:53특히 20일 당시의 목격자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그날 저녁에 남성 두 명이 차를 타고 가는 것을 목격을 했고
06:01이 차가 멈춰서면서 거기서 큰 자료를 꺼내서 숲에 버린 뒤 떠났다라는 장면을 목격한 목격자의 증언들이 나오고 있거든요.
06:10경찰은 관련된 사건도 온라인 사기 범행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는 것 같고
06:15특히 CCTV 관련해서 여러 가지 정황들을 지금 수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6:21아직 특정할 수 없지만 포대자료에서 동양인 추정 시신 두구가 발견됐고
06:25앞서 만나봤던 것처럼 42살의 한 남성이 아들을 찾겠다는 현지에서 호소하는 영상도 찍히고 있고요.
06:34지금 캄보디아 현지 분위기가 정말로 심상치가 않습니다.
06:39주 캄보디아 대사 대리는 오늘 국감에서 이런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06:45우리 대사 대리님 판단 컨대 이분들이 정말로 선의의 피해자들인지 대부분
06:51아니면 범죄와 연루될 걸 알면서도 왔다가 문제가 돼서 자료 그룹 나오거나
06:58또는 도움을 요청한 경우인지 그런 판단도 아니세요?
07:02제 판단을 물어보시는 거라면 저는 상식적으로 그 광고에 나와 있는 취업 알성이라고 하는 것들이
07:09내용을 보면 과연 이게 불법적인 일이라고 의심하지 않을 수 있을까라고 하는
07:14개인적인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만
07:15그 개개인들의 판단에 대해서는 제가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07:19이거 다 불법적인 거 알고 오지 않았냐는 취지를 주 캄보디아 대사 대리가 언급했어요.
07:27허주원 변호사님 오늘 캄보디아 대사관에 따르면 100명의 행방이 확인이 안 되고
07:35지금 2년간 신고된 것 중에 450건만 해결이 됐다.
07:39이렇게 공식적으로 수치를 밝혔습니다.
07:41이게 캄보디아 현지에서 진행된 외통위의 감사 자리에서 국감 자리에서 나온 말입니다.
07:47주 캄보디아 대사관 직원들이 이렇게 얘기를 했다는 건데
07:50그러니까 2023년에는 20명도 되지 않았던 납치 감금 신고 건수가
07:58올해 상반기만 하더라도 330명으로 급증을 했다는 거예요.
08:02그런데 납치 감금 신고가 아직 들어가지 않은 것까지 한다면
08:06사실상 더 큰 피해가 있을지도 모르는 지금 이 엄중한 상황인데
08:10문제는 뭐냐면 주 캄보디아 대사관에서
08:13지금 여기서 해결된 사례 중에서도 송환된 사례는 얼마나 있는지
08:19그리고 실제로 이후에 어떤 식으로 범죄를 해결하고
08:24이 사람들에 대해서 수사가 들어갔는지
08:27이런 기초적인 어떤 상황조차 파악조차 되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
08:31그러니까 100명의 행방을 확인할 수가 없어서 뭔가를 하고 있다는 게 아니라
08:35이 행방을 확인할 수 없는 100명 그리고 숨어있는 납치 감금 피해자들을 위해서
08:40뭔가를 하고 있었어야 되는데 왜냐하면 지금 작년 올해까지 2년이라는 시간이 있었잖아요.
08:46그런데 어떤 구체적인 어떤 로드맵이나 이런 게 나온 것이 없고
08:51현황 파악조차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는 거예요.
08:54그래서 이번에 대학생이 사망을 하니까 그제서야 현황 파악에 나선데
08:58이 현황 파악 제대로 되지 않다 보니까 처음에 경찰에서는 80명이 지금 가있다 그러고
09:04국정원에서는 1000명 정도로 예상된다 그러고
09:06그 엄청난 수치의 차이까지 나는 해프닝이 벌어졌던 것 아닙니까?
09:10주 캄보디아 대사관에서는 우리 국민들이 현지에서 이렇게 납치 감금 신고가 폭증하는데
09:16이 사실에 대해서 어떤 대책을 마련하고 어떤 식으로 대응하고 있었는지
09:20정말 아무것도 안 하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의심스러운 부분입니다.
09:23우리 대사관 측 얘기도 일견 이해는 돼요.
09:25다 범죄에 연루될 걸 알고 본인들이 제발로 스스로 캄보디아에 온 거 아니냐.
09:32물론 맞긴 맞는데 문제는 우리 대사관의 대응과 대책일 텐데요.
09:36최수영 변호사님, 실제로 제발로 온 범죄 총책을 적색수배 상태에 전달했습니다만
09:45실제로 모양새도 안 좋고 부담스러웠다.
09:48이런 글쎄요.
09:50지금 지나가 놓으면 좀 어처구니없는 행동도 좀 했어요.
09:53내용을 좀 더 알고 나면 더 황당합니다.
09:55그러니까 11월에 이 로맨스 스캔 120억짜리 사기 사건의 주범 부부가
10:00제발로 대사관을 와서 우리 여권 만료됐으니까 여권 연장시켜주세요.
10:03여권 연장시켜주세요 하는데 대사관 직원은 여권 연장시켜줄 수 없기 때문에
10:07국내에 있는 수사관과 전화 연결시켜주면서 당신들이 적색수배되어 있기 때문에
10:12우리는 여권 발급이 안 된다고 하니까 이 사람들이 그제서야 제발로 사실은 찾아온 건데
10:18여기서 아무 조치가 없으니까 그냥 돌아가서 바로 잠적을 합니다.
10:22그런데 당시 수사관이 통화했던 사람이 왜 그 사람들에게 적색수배 사실을 알려주냐니까
10:27그럼 우리가 안 알려주면 여권 발급이 안 되는 걸 어떻게 설명하느냐 하면서
10:30모양새가 안 좋아서 우리가 그럴 수밖에 없었다고 하는데
10:33이들이 바로 잠적을 했어요.
10:35그래서 결국 그 다음 해 3개월이 지나서 잡힙니다.
10:38저는 안타까운 게 경찰 영사가 그러면 우리 주재국에 왜 필요합니까?
10:44우리가 캄보디아랑 2019년에 사법 공조 인도 조약이 체결됐기 때문에
10:48우리가 현지 경찰에다가 이 사실을 얘기하면 현지 경찰이 체포해서 우리 국내로 송환하면 됐었어요.
10:53그러면 아무 문제가 없이 이 사건이 해결됐으면 벌써 올해 초에 이 사건에 대한 예방과
10:58이 사건으로 인해서 여러 가지 시그널이 나왔을 텐데
11:01이게 결국 지금 잡혀 있는데 지금 캄보디아 정부는 이 두 부부를 못 내주겠다고 하는 지금 그런 상태라서
11:07우리 한국 경찰 영사가 도대체 이러려면 현지 경찰과 왜 협력 공조를 해야 되는지
11:13대단히 큰 숙제를 남긴 사건이고 이러다 보니까 작년 220건에 이르다 사건이 올해 330건으로 폭증한 게 아니냐
11:20이런 비난까지 나오고 있는 현국입니다.
11:22캄보디아에는 우리 대사관의 입장도 입장입니다만 실제로 그동안에 부실 대응에 대한 도마 위에 오른 부분은 오늘 국감에서 분명히 있었어요.
11:33우리 국정원, 정보당국은 조금 더 내밀한 파악을 했습니다.
11:38직접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11:39스캔 범죄 단지는 프놈팻, 시아누크 비율을 포함해서 총 50여 곳이며
11:47여기에 가담하고 있는 범죄 종사자들은 약 20만 명으로 추산되고
11:53우리 국민의 현지 방문 인원 및 스캔 단지, 인근 한 식당 이용 등의 현황을 고려해 볼 때에
12:00범죄 가담자가 약 1,000명에서 2,000명인가량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12:06그 범죄 주범은 2023년 강남 학원과 마약 사건의 총책으로
12:13국정원의 정보 지원 총책으로 확인되었으며
12:17캄보디아에서 검거된 리 모 씨의 공범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12:23주범의 행정 및 연계 인물 등을 캄보디아 측에 즉각 지원하고
12:28체포를 위해서 추적 전담반을 추가 파병하는 등
12:32캄보디아와 함께 공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12:36국정원 얘기는 좀 더 내밀하고 구체적이어서
12:40장현주 변호사님, 최대 2,000명 정도가 가담했다.
12:43이거 꽤 충격적인 숫자예요?
12:44그렇습니다. 전체 규모도 정말 충격적입니다.
12:47캄보디아 내부에만 저런 범죄 단지가 50여 곳이 있다는 것이고
12:51전체 가담한 인원이 20만 명이 된다고 한다면
12:54사실상 이 범죄 조직의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인데요.
12:58그중에서 한국인은 1,000명에서 2,000명 정도가량이 가담될 가능성이 있다라는 추정입니다.
13:04사실 그렇다고 한다면 1,000명에서 2,000명 정도가 순수한 피해자인 경우보다는
13:10아마도 피해자의 지위와 또 범죄자의 지위를 동시에 갖는 경우가 많이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거든요.
13:15특히나 지난주에 국내로 송환된 송환자들 같은 경우에도
13:19지금 현재 구속영장이 발부가 되는 등 수사가 쏙쏙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13:24다만 중요한 것은 아마 수사기관에서도 개별적인 사안에 따라
13:28또 범죄 조직에서의 어떤 비중이라든지 그리고 캄보디아에 가게 된 경위라든지
13:32특히 상대적으로 자발적으로 갔는지 아니면 강제로 정말 모르고 갔다가
13:37이런 일들에 가담하게 된 것인지 이런 부분들을 구체적으로 따져서요.
13:41개별적인 사안을 판단할 것으로 보이는데
13:43관련해서 또 국정원 뿐만 아니라 정부에서도 관련된 정보들을 잘 파악을 해야 될 것 같고
13:48또 캄보디아 당국과도 계속해서 긴밀하게 공조를 해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13:53이번 캄보디아 사태의 단초가 됐던 이 사건은 바로 여기.
13:59박람회 간다고 캄보디아 갔다가 예천 출신의 한국 대학생 감금 납치 살해.
14:06그런데 이 사건의 주범이요.
14:08알고 봤더니 대치동 학원과 마약 사건의 공범이었습니다.
14:12제가 조금 부연 설명을 해드리면 이른바 대치동 학원과 마약 사건은요.
14:182년 전이었습니다.
14:19한 일당이 중고등학생 등 미성년자 13명에게 이거 마시면 집중력이 좋아져.
14:25이렇게 집중력 강화 음료라면서 필로폰, 마약과 우유를 섞은 음료를 나눠준 사건입니다.
14:31허주연 변호사님.
14:33이게 어떻게 교집합이 생기는 거죠?
14:35그러니까 캄보디아 한국 대학생을 살해했던 그 주범 중국인 리모 씨라는 사람이
14:402023년에 이미 우리나라에서 범죄를 시도하고 있었다는 겁니다.
14:46대치동 학원가에서 집중력 강화제라고 하면서 마약과 우유가 섞인 음료를 아이들에게 나눠주고
14:51그 미성년자들이 혹시나 마시게 된다고 하면 돈을 뜯어내려는 그런 범죄를 계획해서
14:56우리에 굉장히 충격을 줬었는데
14:57이 본진, 그러니까 캄보디아 지금 그때는 아마 중국의 본진이 있었을 수 있습니다.
15:03그러니까 2023년에는 캄보디아가 범죄단지가 이렇게까지 활성화되지는 않았던 걸로 알고 있어요.
15:08최근 22년 사이에 굉장히 급격히 늘어났는데
15:11중국에서 이 보이스피싱, 사기, 카지노, 마약 이런 각종 범죄를 벌이던 어떤 집단이
15:19그 집단이 지금 보다 범죄를 하기 용이한 캄보디아로 근거지를 옮기면서
15:24사실은 우리나라에 가담하는 단순 가담자들을 우리나라에서 수족처럼 부렸단 말이죠.
15:31그리고 이 단순 가담자들은 실제로 고수익 단계 알바라는 말에 현혹이 돼서
15:35짧은 기간에 이런 현금 전달책, 이런 것들을 하긴 했지만
15:39이들도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이고 다 한국인입니다.
15:42이들이 잘했다는 건 아닌데요.
15:44이들이 결국에는 없는 사람이, 없는 한국인이 돈이 더 없는 피해자들을 돈을 속여서 뜯어내고
15:50그들끼리 배상을 해주고 그들끼리 처벌받고 이런 구조가 됐고
15:54실제로 단순 가담자들은 그렇게 큰 돈을 벌지도 못했어요.
15:57그 돈은 다 몸통으로 들어갔던 겁니다.
16:00어쩌면 이 계기가 이 몸통을 끊어내고 보이스피싱, 로맨스 스캠
16:04이거 몇 년 된 범죄잖아요.
16:06이거를 완전히 소탕할 수 있는 굉장히 적기일 수 있습니다.
16:10그렇게 하려면 지금 우리 정부가, 저는 정부에 정말 바라는 것이요.
16:14그냥 단순히 60여 명 데려온 것에 만족하거나
16:17이걸 가지고 위안을 삼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16:21더 중요한 것은요.
16:23지금 설령 그들이 가담자라고 하더라도 조직에 묶여서 폭행 피해를 당하고 감금 피해를 당하고 있을지도 모르는
16:30우리 한국인 피해자들을 일단 구조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요.
16:33더 나아가서는 장기적으로 몸통을 소탕하기 위해서 캄보디아, 미얀마, 라우스, 태국 지금 다 번져 있거든요.
16:39이 동남아 정부들과 공조를 해서 배후를 밝혀내고
16:44이 범죄 집단의 뿌리를 뽑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역할을 정부가 장기적으로 해줘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16:49그 부분에 대해서 어떤 대책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16:52국민들에게 설득력 있게 알려줘야 된다는 생각 듭니다.
16:56참, 이게요. 2년 전 강남을 떠들썩하게 했던 이 대치동 하공도 마약 사건과
17:00이 사건의 주범이 연장선상에 있다.
17:03이것도 꽤 충격적입니다.
17:05오늘 국정원의 비공개 국감 내용 발표와 현장 분위기 여전히 시신도 보이고
17:12그리고 일부 한국인의 호소 영상까지 캄보디아 현지에서 돌고 있습니다.
17:1810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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