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피플]한동훈, 증인 출석 대신 ‘치킨 배달’…“정치적 고난 겪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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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배달' 나선 한동훈…"정치적 고난 겪는 중"<br>한동훈, 재판 출석 않고 치킨 배달 '깜짝 알바'<br>내란재판 증인신문 '불출석'…민심투어 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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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한동훈 전 대표인데 치킨 배달을 하고 있습니다.

00:07한 전 대표는 왜 치킨 배달을 하게 된 걸까요?

00:11들어보시죠.

00:30한동훈 전 대표가 체험을 한 겁니다.

00:46치킨 배달 체험을 지금 한 거군요.

00:49김마산 변호사님, 한 전 대표가 계속 취업하려거나 그런 건 아니에요, 보니까?

00:54일단 뭐 어떻게 보면 지난 대통령 후보 경선, 국민의힘 패배한 이후에 사실 크게 목소리는 되지 않았어요.

01:04물론 사안마다 굉장히 이재명 대통령이랄지 민주당에 대한 강한 비판은 있었지만

01:10어떤 정치적으로 여러 가지 굉장히 잠행기가 아니냐 그런 얘기가 나왔었고

01:16그러나 유튜브와 관련해서는 굉장히 양비론이 있었어요.

01:19정치인이 저런 유튜브를 해도 되냐 한가하게 그런 의견.

01:26또 하나는 저는 국민과 소통하는 거기 때문에 저런 유튜브를 하는 게 맞다, 이런 의견이 있었는데

01:31저는 개인적으로 볼 때는 지금 깜짝 알바하는 것 자체를 긍정적으로 봅니다.

01:37왜냐하면 정치하는 사람이 굉장히 신문이랄지 방송 보고 하는 거잖아요.

01:42그런데 실제로 가서 체험을 하고 안 하고는 거기서 얻는, 현장에서 얻는 깨달음이 굉장히 다를 수 있어요.

01:51그 알바 정치인이 체험 알바 했을 때 알바비 주면 정치작법 유한입니까?

01:56아니죠, 그건.

01:57아까는 아니요?

01:57그래요?

01:58노동의 대가이기 때문에.

02:00노동의 대가이기 때문에.

02:01그런데 아마 받지 않았을 겁니다.

02:02받지 않았을 거고 간혹 잔치단체장들이 택시운전을 직접 한다랄지 아니면 노동위원장에 직접 가서 일을 한다랄지 그런 게 있었는데

02:12그게 어떤 한 차례의 쇼 그런 걸로 보여질 수 있거든요.

02:18그게 아니고 현장을 통해서 특히 치킨과 관련해서 자영업자들이 엄청나게 힘듭니다, 요즘.

02:25그리고 사실은 많이 튀길수록 적자다는 얘기를 많이 해요.

02:30그래서 아마 그런 얘기를 듣고 현장에 가서 체험하기 위해서 저런 행동에 나선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02:37네, 특검은 한동훈 전 대표를 강제 구인도 검토하고 있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02:44이에 대해서 한동훈 전 대표 얘기 들어보시죠.

02:46계엄날 반대했던 거는 누구나 아는 일이고 한 번 나와서 증언을 하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왜 안 나가실까 싶기도 하거든요.

02:55왜 그렇게 특검은 저한테 집착할까요?

02:58저는 12월 3일 날 누구보다 먼저 앞장서서 계엄막았고 그로 인해서 당대표 중에서 쫓겨나고 지속적인 공격을 지금도 받고 있잖아요.

03:06정치적으로 큰 고난을 겪고 있어요.

03:08특검과 저 민주당 측이 원하는 거는 제가 마치 우리 당에 있었던 문제점들을 일종의 일러 바치는 그림을 만들기를 원하는 것 같아요.

03:19그건 저는 보수 분열의 단초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리고 그것이 진실 규명에 도움될 게 하나도 없거든요.

03:25저는 보수 진영의 리더의 한 사람으로서 보수를 지킬 임무가 있다라는 생각이 있고 그 임무를 다할 생각입니다.

03:32이 인터뷰 안에 한정은 전 대표가 왜 출석하지 않겠다고 하는지가 다 드러나 있는 것 같습니다.

03:39특검이 나를 부르려는 이유는 이른바 정치적인 계략의 어떤 성격이 있다.

03:47같은 표현을 일러 바치게 해서 보수 진영을 분열시키려는 어떤 정치적 목적 때문에 나는 걸 알기 때문에 나가지 않겠다라는 답변이 지금 나왔네요.

03:55아무래도 한동훈 전 대표가 나가게 되면 안요나 대회님.

03:58뭐 그런 거 물어보지 않겠어요.

03:59당시 추경 원내대표는 왜 해제하지 않으려 했어요?

04:04당시 대표였는데 계엄 해제를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었던 거 아닙니까?

04:09라는 질문을 해서 한동훈 전 대표의 어떤 답변을 유도하는.

04:12그러면 아마도 특검에 나가는 모습 자체가 국민의힘 내에서는 또 배신자다.

04:18이런 비판 여론도 나올 거고 그런 걸 노린 건 아니냐.

04:21안용환 의원님.

04:22그렇죠.

04:23그러니까 노렸는지 안 노렸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결과는 그렇게 될 가능성이 거의 100%입니다.

04:29나가서 진술을 하면 특검은 그런 류의 질문을 하겠지요.

04:35상당히 곤란한 질문들.

04:37당신과 그 당시 원내대표 관계는 어쨌길래 당신은 왜 안 나갔고 어떤 의원들은 왜 그렇게 됐느냐.

04:43이런 식으로 물어보면 그걸 지켜본 국민들은 저 당은 분열되고 정말 아까 공당이 아니구나.

04:52라는 이야기를 나올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들이 펼쳐질 가능성이 매우 높지요.

04:57그렇기 때문에 저는 뭐 쉽게 말하면 아니 그거 불러서 아까 MC도 그런 이야기를 아까 하더라고요.

05:04나가서 이야기하면 될 건데라고 하지만 그 발언 이후에 나가서 저문한 이후에 나올 수 있는 파장을 생각한다면 쉽게 결정하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05:15특히 이제 민심 투어인데 그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정치인들이 사실 참 어려운 일입니다.

05:21민심 투어를 하잖아요.

05:22그러면 사실 효과가 있습니다.

05:24현장을 서울의 여의도 국회의사당에 앉아 있는 것보다는 현장 가면 뭔가를 느낄 수 있어요.

05:29그런데 이제 저게 화면에 나오면 쇼하고 있네 이렇게 또 이런 빅판을 받거든요.

05:34딜레마가 있습니다.

05:35옛날 민주당의 전 대표였던 손학규 전 대표가 100일 투어를 했습니다.

05:41그런데 손학규 전 대표가 100일 투어를 하는 순간 대형 사건이 잇따라 터졌어요.

05:46언론에 노출이 안 됐습니다.

05:47그래서 참 불쌍한 손학규라는 이야기까지 나온 적이 있었습니다만.

05:51민생 투어 좋습니다.

05:53그렇지만 저게 현명하게 하지 않으면 또 오해도 받을 수가 있는 거고요.

05:56어찌 됐든 지금 언론에 노출되고 싶은 것은 정치인의 모든 꿈입니다.

06:02자기 부고 외에는 언론에 나오는 걸 즐긴다는 게 정치인 아니겠습니까.

06:07그래서 한동훈 대표가 여러 고민이 많을 것 같습니다.

06:11네.

06:12핫피플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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