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쿠리 투표 이어…이번엔 투표용지 외부 반출
"대치동서 사전투표 두 번" 신고…범인은 '선거사무원'
구로 선관위 무단침입…전날부터 문 앞 누워있다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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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지금까지 생생 지구촌이었습니다.
00:30그런데 이 인증샷이 특정 당을 의미하는 빨간색, 파란색 이렇게 입으면 하도 논란이 되니까 요즘 좀 특이한 점이 생겼어요?
00:40네, 그렇습니다. 요즘에 연예인들이 올리는 인증샷을 보면 흑백 처리를 한 사진이나 혹은 아예 무채색 의상을 입고 찍은 사진들이 보여지고 있는...
00:50저렇게 검은색 마스크를요?
00:52그렇습니다. 일단 지금 보시다시피 BTS의 제이홉 같은 경우에는 검은 옷 그리고 검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인증샷을 찍은 사진을 공연을 했고
01:01또 배우 한예리 씨는 아예 흑백 필터가 적용된 사진을 사전투표 참여를 공유하면서 올리기도 했습니다.
01:07그 밖에 아이브의 장원영 씨 같은 경우에는 투표 인증샷은 아닌데 이 시기에 올린 사진이 흑백 처리가 되어 있어서 팬들 입장에서는 혹이라도 있을 수 있는 그런 논란을 피하기 위한 것 아닌가 이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01:22그런데 걸그룹 아이즈원 출신의 가수 이채연 씨가 올린 인증샷도 굉장히 눈을 끌고 있습니다.
01:28보면 이렇게 파란색 아델을 찾는데 이걸 뺄 수가 없으니까 혹시 이게 다른 의미로 읽힐까 봐 옆에 빨간색 방울토마토로 같이 가져온 거예요.
01:38사실상 중화를 시키면서 투표 동료를 챙긴 건데 그런데 투표 때마다 어떻게 보면 투표록의 정석이다 이렇게 소환되는 게
01:47저희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 나오는 가수 데프콘 씨예요?
01:50네 그렇습니다. 데프콘 씨가 입었던 대선 혹은 선거 때마다 입었던 의상들이 한 번씩 이렇게 소환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01:58지금 보시면 약간 어떠한 색깔론으로도 이제 이야기할 수 없는 빨간색, 파란색, 노란색, 흰색 등 정말 다양한 색으로 이렇게 구성이 된 옷을 입고 오면서
02:08지금 이번 대선에서도 많은 네티즌들이 완벽한 중립 의상이다, 중립적인 그런 복장이다 라고 또다시 극찬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02:18참 어떻게 보면 논란에 휩싸이기 참 좋은 시점이기도 해서 쉽게 휩쓸리는 시점이기도 해서
02:25원천 봉쇄를 좀 해보겠다 이런 연예인들의 의지가 참 느껴지기도 해요.
02:29앵커도 굉장히 중립적인 옷 입었잖아요.
02:31저도 아무것도 안 했어요.
02:32저도 지금 색깔 굉장히, 색깔이 전혀 아닌, 그리고 팬도 그렇고요.
02:36저희도 굉장히 나오는 패널까지도 옷이나 팬까지도 되게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02:41네, 사전투표 그러면 이틀 차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02:44오늘 오전까지만 해도요.
02:47자, 보면은 역대 최고 기록을 찍을 기세였는데 오후 4시 지금 이 시간 사전투표율 상황 어떻습니까?
02:54자, 보면은요.
02:55지금 오후 3시 현재 지금 투표율이 지금 곧 나올 예정인데요.
03:02보면은 오후 1시 때부터요.
03:03투표율이 지난 대선에 비해서 꺾였습니다.
03:07지난 대선에 비해서 덜 나오고 있는데 어제만 해도 저희가 전해드릴 때
03:11지금 역대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다 이렇게 전해드렸잖아요.
03:16그런데 이유가 있습니다.
03:17그래요?
03:18지난 대선 때는요.
03:20사전투표가요.
03:21금요일, 토요일에 이뤄졌습니다.
03:24그리고 이번에는 평일이잖아요.
03:26목요일, 금요일.
03:27그러니까는 지금 비교되는 요일이 지난 대선 때는 토요일 둘째 날 투표고요.
03:32오늘은 지금 금요일, 평일 투표입니다.
03:34그러니까 아무래도 오늘 지금 저희 주변에도 직장인들은 전부 점심때
03:38시간을 내서 가기는 갔는데 정말 줄이 길더라 하기는 했지만
03:42아무래도 주말에 비해서는 직장인들이 좀 투표에 참여하기 어렵기 때문에
03:46지난 대선보다는 좀 적은 걸로 보입니다.
03:49양당 좀 취재를 해보니까, 각 당을 취재를 해보면은
03:52아직 누구한테 유리하다 말하기는 조금 어렵다면서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03:57그러니까 2시간 뒤면은 사전투표 마감됩니다.
03:59정광재 대표님, 추위가 살짝 떨어지긴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높은 투표율을
04:04기록하고 있는데 그럼 이 봄 투표율을 봤을 때 상승으로 이어질까요?
04:08아니면 평년과 좀 비슷한 선에서 마감이 될 거라고 보세요?
04:11역대 대선 투표율을 보면 사전투표가 도입된 이후부터는 대략 70%의
04:17중반을 기록했습니다.
04:19지난번이 77.1%를 기록했는데 77.1%는 상당히 높은 수준의 투표율입니다.
04:26이번에도 사실 민주당을 지지하는 분들은 민주당을 지지하는 나름의 이유,
04:31그러니까 계엄에 대한 투표 욕구가 강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투표에 응할 것이고요.
04:37국민의힘을 지지하는 후보, 그러니까 우리 당을 후보하는 지지자들은 또 과연
04:42계엄에 대한 투표 성격뿐만 아니라 그동안 국회를 무소불위의 권력수단으로
04:50활용했던 민주당에 대한 응징 차원의 욕구도 강하거든요.
04:55그래서 많이 결집돼 있습니다.
04:56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이번 대선 투표율 역시 지난번에 기록했던 77% 내외 정도가
05:03되지 않을까 예상해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05:05사실 사전 투표는 이제 본 투표가 일정 부분 나뉘어져 있는 거예요.
05:10사전 투표가 투표를 올리는데 기여한 것은 맞지만 지금은 본 투표에 대한 분산 효과,
05:17이게 이뤄지고 있다고 봐야겠죠.
05:19오늘까지 투표를 마무리하고 3일 월요일에 만약에 휴가를 내게 된다면,
05:27그렇게 된다면 최대 나흘의 휴일도 가능한 상황이죠.
05:31사전 투표에 몰리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고 인파가 몰리면서 그런데 사건, 사고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05:39신촌의 한 투표소에서는 투표 용지를 들고 식당에 밥을 먹으러 간 사람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5:46어제 투표 용지를 받은 시민들이 투표 용지를 수령한 채 투표소 밖에서 기다리는 일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05:56어느 때보다도 공정하고 엄정한 선거 관리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06:01사소한 실수도 생겨서는 안 됩니다.
06:04선관위는 더욱 철저하고 빈틈없이 투표 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시길 바랍니다.
06:10선관위가 사전 투표를 시행한 지 여러 차례임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선거 부실에 대한 이야기들이 도마에 오르고 있습니다.
06:20선거 관리는 국가 안보에 관한 사항입니다.
06:24굉장히 충격적이고 분노를 금할 수 없습니다.
06:26그런데 이뿐만이 아닙니다.
06:31최진봉 교수, 서울 강남에서는 남편의 신분증을 동원해서 투표를 두 번 했다.
06:37이런 혐의를 받는 사람이 긴급 체포됐어요.
06:39이 사람은 선거사무원이라는데 이게 좀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돼요.
06:43도대체 어떻게 가능한 거예요?
06:45어떻게 가능한 거냐면요.
06:46선거사무원으로 일하면서 어떤 일을 했냐면 신분 확인 활동을 한 겁니다.
06:50그런데 누구의 신분증을 했냐면 남편의 신분증을 활용해서 먼저 투표를 한 거예요.
06:54아마 제가 보기에는 그냥 추측입니다만 이거는 본인이 선거사무원으로서 신분 확인하면서 남편의 신분증을 가지고 신분 확인을 해서 거기서 일단 하나를 뽑았어요.
07:05그러면 이건 누구 거로 나온 거냐면 남편 거로 나온 겁니다.
07:09그걸 가지고 투표를 하고 그리고 나서 남편이 자기 신분증을 하고 다시 한 번 온 거예요.
07:13이게 걸릴 수밖에 없죠.
07:15왜냐하면 두 번째 가면 한 번 투표한 사람은 이미 기록에 남아 있잖아요.
07:19하나의 신분증으로 두 번 투표를 시도하다가 결국 적발이 된 겁니다.
07:23그러니까 결국 자신의 신분증이 아닌 남편의 신분증으로 먼저 본인이 투표를 하고 그리고 나서 남편이 그걸 가지고 다시 투표하러 와서 결국 적발이 된 사례라고 볼 수 있을 텐데
07:32이건 너무나 누가 봐도 이거는 금방 적발될 수밖에 없는 거거든요.
07:36그런 상황이 발생을 했고 경찰에 체포가 됐고 강남구청은 선거사무원직에서 이어 성분을 해촉했습니다.
07:43아니 그런데 두 번 한 거를 어떻게 발견을 한 거예요?
07:45그러니까 예를 들면 두 번째 하려다가 적발이 된 거죠.
07:48그러니까 두 번째.
07:49참관인이 보고 있다고.
07:50어? 저처럼 분명히 투표를 했는데 왜 또 왔지라고 참관이한테 적발이 돼가지고.
07:54발견이 된 거예요.
07:55발견이 된 거예요.
07:56그래서 신고가 들어간 겁니다.
07:57그렇군요.
07:58참 수사를 더 지켜봐야겠지만요.
08:01철저한 감시 또 감시밖에 답이 없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08:05그런데요.
08:06의혹이 과해지면서 경남 하동과 또 서울 구로에서는요.
08:11선관위 건물에 아예 무단침입을 하는 사건까지 벌어졌습니다.
08:15게다가 서울 구로구에서는요.
08:18아예 전날 밤부터 버젓이 사무실 앞에 누워있는 사례까지 적발됐습니다.
08:23당시 CCTV 영상입니다.
08:24선승민 변호사 이게 어떤 장면이에요?
08:26네.
08:26지금 이 구로구에 있는 선관위 건물입니다.
08:29여기에 있는 모자를 쓴 두 명의 남성 그리고 여성이 건물로 들어오는데
08:34이후에는 이제 엘리베이터를 타고 또 건물을 올라가게 됩니다.
08:40사실 어제 밤에 이렇게 있었던 일이고 경찰이 이제 출동을 해서 이 두 사람에 대해서 체포를 한 것은 오늘 새벽이었습니다.
08:47그래요?
08:47이 두 사람은 이제 이렇게 선관위에 출입을 한 이유에 대해서 부정선거를 감시하기 위해서였다라고 주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08:56검찰은 우선 이제 건조물 침입 혐의로 이 두 사람에 대해서 조사를 계속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09:01저런 뒤에 경찰이 갔을 때는 사무실 앞에 누워있었다는 거예요?
09:05네 그렇습니다.
09:06이 두 사람은 체포 직전까지 이제 복도에 누워서 기다리고 있다가 이후에 이제 경찰이 출동을 해서 그 상황에서 체포가 됐던 그런 사건입니다.
09:16아이고 저런 일이 벌어져서는 안 될 텐데 이남희 기자 심지어 사전투표소 회석용 봉투 그러니까 투표를 하고 난 뒤에 넣는 봉투잖아요.
09:25근데 거기에 이번에는 심지어 이재명 후보 기표용지가 나왔다 이런 신고까지 접수가 됐어요.
09:32이거 사실입니까?
09:33그러니까 정말 갖가지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데 이거는 용인투표소에서 벌어집니다.
09:38한 20대 여성 투표인이 투표하려는데 투표지를 접어서 넣는 그 봉투 안에 이미 기표된 용지가 들어 있어요라는 신고가 들어왔다는 겁니다.
09:50이상하죠? 저희가 사전투표하러 가면 회석용 봉투를 주고요.
09:55그다음에 한 장씩 한 장씩 그다음에 또 투표용지를 주잖아요.
09:58그러니까 선관위에서는 이렇게 얘기를 합니다.
10:00각각 한 장씩 주기 때문에 투표용지가 들어있는 봉투를 줄 수는 없는 일이다.
10:05혹시 누군가가 넘긴 용지를 넣은 자작극은 아닌가가 의심돼서 수사를 의뢰하겠다라고 밝힌 상황이기 때문에요.
10:15이 사건은 어떤 식으로 결론이 날지 좀 지켜봐야 되겠습니다.
10:20국민의힘은요. 오늘 당 차원에서 전국투표소에 무작위로 감시 인력을 배치했다고 합니다.
10:27민주당도 사전투표 용지 반출에 대해서 선관위가 잘못을 반복해서는 안 된다 이렇게 꾸짖었습니다.
10:34그런데 일각에서는 이런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10:37용지 묶음이 대량으로 반출된 것처럼 과장된 착각할 수 있는 제목을 달았지만
10:46밥 먹으러 갔다 잠시 그 현장을 이탈했다 하는 선거관리 부실 정도인 것입니다.
10:52이것을 대대적인 부정선거로 몰고 가려고 하는 조지임이 댓글상에 즉각 드러났습니다.
11:00누군가 뒤에서 조작하고 지령을 내리고 있다 이렇게 볼 수밖에 없습니다.
11:05아니 최진봉 교수 이게 무슨 말이에요?
11:08그러니까 이런 사고들을 누군가 지시 조작을 해서 이거 부정선거로 좀 몰고 가려고 하고 있다 이런 거예요?
11:15그건 아닌 것 같고 댓글 얘기를 했잖아요.
11:17기사의 댓글의 내용들을 보면 이제 부정선거가 있다고 아마 올라온 것 같아요.
11:21저는 뭐 확인을 못했지만 기본적으로 민주당의 입장은 이런 일이 벌어진 것 자체는 문제가 있다고 볼 수밖에 없어요.
11:27예를 들면 뭐 투표지를 들고 밖에는 식사를 하고 있는데 이게 말이 안 되는 거잖아요.
11:32선관위가 분명히 잘못했죠.
11:33그래서 민주당도 공식적으로 거기에 대해서 비판적 입장을 냈고요.
11:36다만 이제 추미애 의원이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아마도 기사의 밑에 달린 댓글들의 내용들을 보면
11:42일정 부분 이걸 부정선거 또는 만약에 선거 결과에 불복하는 요인으로 활용하려고 하는 게 아닌가 하는 그런 우려를 전달한 거다.
11:49이렇게 생각합니다.
11:49댓글상에 우려를 전달한 거라는 거예요?
11:52전광지 대면 어떻게 들으세요?
11:53저는 뭐 음모로는 하도 민주당이 여러 차례 제기했기 때문에 특별히 의미를 두지 않습니다.
11:58그런데 이 발언을 한 추미애 의원에 집중해 볼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12:03이분이 여성으로서는 최다선인 육선 의원이에요.
12:06법무부 장관을 지냈고요.
12:09그렇다면 이렇게 김어준식 음모론을 공공장소에서 얘기해도 될 만큼 어떤 근거를 제시했었어야 하는데
12:16그러한 근거 제시는 하나도 없이 댓글상에 조작을 하려고 하는 움직임이 있는 게 분명하다.
12:23이런 주장에 과연 어떤 국민이 공감할 수 있겠습니까?
12:27또 하나는 선거 관리 부실 정도라고 할 게 아니라
12:31이런 정도의 선거 관리 부실도 용납돼서는 안 된다.
12:36이런 메시지를 냈어야 책임 있는 정치인의 발언이 아니었을까.
12:40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12:41또 비판적으로 보시는 사견을 또 주셨습니다.
12:43뜨거운 국민들의 투표 열기만큼이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