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수가없다’·‘케데헌’…美 골든글로브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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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수가없다' 美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에 <br>'케이팝 데몬 헌터스' 최우수 애니메이션 영화 후보<br>이병헌,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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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자, 좀 밝은 소식으로 이어가겠습니다.

00:06연말이죠? 이제 연예계가 최근에 안 그래도 뒤숭숭한 소식들이 이어지고 있었는데

00:11연초에 열릴 제83회 미국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이제 또 우리의 관심사가 될 것 같습니다.

00:20왜냐고요? K-영화 그리고 K-POP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애니메이션

00:25이 두 작품이 지금 주요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기 때문입니다.

00:31자, 일단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 수 없다와

00:34이거 뭐 전 세계인들이 알고 있는 사랑받는 K-POP 데몬 헌터스

00:40이 두 가지가 후보에 올랐는데 그 후보가 주요 부문이에요.

00:45네, 지금 연말이 가고 새해가 기다려지는 이유 중에 하나일까 아닌가 싶습니다.

00:501월 11일에 개최될 예정인 골든글러브에서요.

00:53어쩔 수 없다가 무려 3개 부분 노미네이트됐습니다.

00:57최우수 작품상, 나무주연상 그리고 외국어 영화상까지

01:01주요상 또 수상하는 거 아니냐 기대감 높이고 있고요.

01:05K-POP 데몬 헌터스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01:08특히 가장 유력하다고 지금 점쳐지고 있는 최우수 주제가상 빼놓을 수가 없겠죠.

01:14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최우수 부분 그리고 흥행상까지 노리고 있어서

01:18골든글러브가 과연 한국 잔치가 되는 것 아니냐.

01:23K-POP의 어떤 새로운 역사를 쓰는 날이 아닌가.

01:26또 K-컬처를 빛내는 날이 아닌가.

01:28그런 예측들 나오고 있습니다.

01:30저는 느낌 좋습니다.

01:31저도 느낌 좋습니다.

01:32네, K-POP 데몬 헌터스는 당연하고요.

01:36어쩔 수 없어도 느낌 좋습니다.

01:38이거 부산영화제 때 개막작으로 저도 봤거든요.

01:41그런데 여기에 주연을 맡았던 이병헌 씨도 역시 나무주연상 후보에 올랐죠.

01:47그렇습니다.

01:47수상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01:50과연 한국 남자 배우 최초로 나무주연상 수상하겠는가.

01:54이전에 오징어 게임으로 배우 오영수 씨가 나무주연상 수상한 적이 있습니다.

02:00느낌 참 좋은데 이번에는 정말 이병헌 씨가 또 당당하게 이름을 올렸어요.

02:04잠시만요.

02:04지금 나오는 어깨를 나란히 한 경쟁자들 보십시오.

02:09레어나르도 디카프리오 저렇게 표기하나요, 이름을?

02:14그리고 티모시 살리에 저런 배우들과 지금 경쟁을 하는 거잖아요.

02:20그렇죠.

02:21후보자 이름 한 명씩 호며가면서 대형 스크린에 얼굴 비춰주잖아요.

02:26저 시상식을 보는 것만으로도 우리 국민들 정말 기쁜 일이 아닌가 싶은데

02:31수상하면 당연히 좋은 것이고요.

02:33이렇게 쟁쟁한 작품들 가운데 한국어로 된 이 한국 작품들이 이름을 올릴 수 있다는 거.

02:40이런 것 자체가 우리 국위선양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02:44잠시만요.

02:44제가 말을 바꾸겠습니다.

02:46이병헌 배우가 아까 티모시 살리하고 어깨에 나란히 했다고 하는 게 아니고요.

02:50디카프리오하고 티모시 살리에가 나 이병헌이랑 어깨를 나란히 했어.

02:57이렇게 얘기하게 되리라고 믿습니다.

03:00감사합니다.

03:01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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