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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시간 전


홍라희 관장의 손자 임관식 동행 "의미 있어"
임관식 동행 후 삼성물산 주식 증여
삼성물산 지분 20% 돌파… 경영권 안정권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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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30지금 삼성가로 이목이 상당히 쏠리고 있습니다
00:33바로 홍라희 리웅 명예관장이 삼성물산 주식 전부를
00:38아들 이재용 삼성 회장에게 증여했다 이런 소식에 전해진 건데
00:41그 전에 오늘 또 삼성을 떠들썩하게 한 화제 영상이 하나 있습니다
00:45영상 볼까요?
00:47바로 이겁니다
00:48이게 이재용 회장의 장남
00:49이제는 장교가 된 이지호 소위 임관식 때 이런 게 공개가 됐었더라고요
00:54나중에 보니까 본인 좌우명이래요
00:56고통 없이 인간은 진화하지 못한다
00:59그러니 즐겨라
01:00점이 좀 남다르네요
01:01네 지난달 있었던 임관식에서 공개된 전광판 화면인데요
01:05이게 이지호 소위만 특별하게 보여준 건 아니고
01:09거기 이제 임관식을 진행하는 사람들 하나하나 보여주는 와중에
01:12이제 이지호 소위 이재용 회장의 장남에 대한 사진이 공개가 된 건데요
01:16아마 거기 좌우명이 한 줄씩 공개하게 돼 있는 것 같아요
01:19그런데 고통 없이 인간은 진화하지 못한다
01:21그러니 즐겨라 라는 그걸 놓고서 소위 말해 네티즌들이
01:25대단한 좌우명이다 역시 남다르다 라는 평가가 오가고 있습니다
01:29자 이날을 우리가 주목해 보는 이유가 또 있겠죠
01:31이날로 한번 돌아가 볼게요
01:32자 보면은 이날 12월 1일이었습니다
01:36이제 이지호 군이 해군 장교 임관식 현장인데
01:40저렇게 기수 대표로 재병 지휘하는 모습이 공개가 됐고요
01:44그런데 이 자리에 삼성가가 총출동을 했죠
01:47아빠 이제 이재용 회장 그리고 할머니 홍라이 명예관장 모습까지 보였는데
01:52그런데 이 날을 주목해야 되는 이유가 박지원 대표님
01:55이날 이제 홍라이 관장이 이제 아들 이재용 회장에게 주식 증여
01:59이거 결정한 날이라면서요 상당한 의미가 있겠어요
02:02그렇죠 할머니 입장에서 손자가 얼마나 대견 새롭겠냐는 생각입니다
02:09왜냐하면 아시듯이 이재용 회장은 2009년도에 이혼을 했죠
02:14그리고 그 당시 이지호 씨가 10살 그러니까 만 9살이었는데
02:20사실 양육을 임세령 부회장과 번갈아 가면서 하면서
02:24사실 양육을 거의 못했다가 성인될 때까지
02:26성인이 되고 나서 삼성가로 돌아온 거니까
02:29이에 대한 화답
02:30화답
02:31그리고 사실 1%가 아주 큰 의미는 아니지만
02:36그런 의미가 좀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입니다
02:38그런데 손자의 임관식이거든요
02:40손자의 임관식이 왔다는 거는 물론 당연히 오겠지만 할머니가
02:43그날 주식을 전량을 매도했다 이거 어떻게 보십니까
02:46삼성물산의 지분을 이재용 회장에게 정리를 한 거죠
02:52정리를 했으니까 사실 1%는 이미 이재용 회장이 19.9%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02:57아주 지배구조에 큰 의미는 없습니다
02:59다만 삼성물산이 삼성그룹의 지주회 사격을 하고 있기 때문에
03:05홍라희 여사가 이재용 회장의 지분을 주므로 해서
03:09이재용 회장으로의 경영권에 대한 확실한 방점을 찍었다
03:13이렇게 해석하는 게 맞겠죠
03:14지금 자막에 보면 손자에 대한 경영권까지 염두에 둔 결정으로 해석이 된다
03:18이런 해석도 주셨군요 사전에
03:20그렇게 봐야죠 왜냐하면 물론 이재용 회장이
03:23후계에 대해서 물려주지 않겠다고 발표는 했지만 5년 전에
03:28실제로는 저렇게 삼성물산 지분을 준 것까지 보면
03:32향후 사세 경영에 대한 염두를 한 것이 아닌가라고 해석할 수 있는 부분이 있죠
03:36이날 삼성물산 주식도 아주 크게 뛰었어요 그렇죠
03:39아무래도 삼성물산이 삼성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선다라고 시장에 평가한 것 같습니다
03:44이날 삼성물산 주식 11% 넘게 뛰었고요
03:48이후에도 상승 흐름을 이어가서
03:50오늘 삼성물산이 장중에 25만 8천원을 기록하면서 사상 최고가를 하셨습니다
03:56그랬군요 또 오늘 이런 소식까지 전해졌는데
03:58그런데 이게 궁금합니다
03:59어쨌든 이재용 회장이요
04:01증여 후에 삼성물산 지분이 20%대가 된 겁니다
04:05그런데 이 오너 입장에서 19%와 20%
04:08이게 큰 차이가 있나요?
04:10사실은 큰 차이는 없습니다
04:11특히 삼성물산의 경우에는 20% 정도면 안정적인 긴역권을 가지고 있죠
04:16삼성그룹의 지배구조는 사실은 삼성물산보다 중요한 것은 삼성전자입니다
04:21물론 이재용 회장이 삼성물산에 대해서 20%를 가지고 있지만
04:24삼성물산이 삼성전자에 대한 지분을 5%밖에 안 가지고 있거든요
04:27최대주는 삼성생명입니다
04:30삼성생명의 지분을 어떻게 하는가 그게 중요하고
04:32사실 오늘가들에게 지분의 마지노선은 보통 15%를 이야기합니다
04:3615%? 왜 그렇죠?
04:36왜냐하면 우리 기억하시겠지만 2003년도에
04:40소브린 사태라고 하는 SK그룹의 소브린이 경영권 분쟁을 일으켰을 때
04:45사실 그 당시에 소브린이 두 곳을 공격했습니다
04:48LG그룹하고 SK그룹을 공격했는데
04:50LG나 SK
04:51그 당시에 구본무 회장에서 한 얘기가 LG그룹은 15% 이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04:56사실 공격을 덜했고 SK그룹은 15% 미만이었습니다
05:00그런데 현재 SK그룹의 지분, 최태훈 회장은 주 SK의 지분 17.9%를 가지고 있거든요
05:06이번에 최태훈 회장의 유언 소송이 아주 중요했던 이유가
05:11만약에 노소연 관장이 승소를 했으면 지분의 상당 부분을 주게 됐기 때문에
05:16향후 SK그룹이 경영권 분쟁에 휘말릴 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
05:20이번 유언 분쟁이 아주 중요했던 거죠
05:22그러니까 이게 최태훈 회장의 지분과 관련이 있는 거고
05:28그렇죠
05:28이 지분이 더 줄어들 수 있고
05:30이게 15% 이 마지노선이 붕괴될 수도 있었다 이런 얘기죠
05:33그렇죠
05:3315% 미만이 되면 노소연 관장이 만약에 주 SK 지분을 몇 프로 더 가지고 있으면
05:38외부 재력과 합세에서 충분히 경영권 분쟁을 일으킬 수 있는 소지가 있는 거죠
05:43그러면 이제 총수 입장에서 어쨌든 이 지분에 대한 퍼센테이지가 상당히 중요하게
05:48그렇습니다
05:49그러면 이제 이재용 회장 얘기로 돌아와서
05:52자 이 4천억 원 시세 4천억 원 정도인데
05:56그러면 증여세도 상당히 엄청날 것 같거든요
05:58보통 지금 보도가 되는 걸로는 한 2천억 원으로 추정되는데
06:01이거 어떻게 매겨지는 거예요
06:02네 맞습니다
06:03우리나라 세법에서는 과세 표준 30억 원 이상인 경우에는
06:07세율이 50%이거든요
06:09그러니까 4천억 원의 주식을 증여받게 되면
06:122천억 원 이상의 지금 증여세가 나올 것이라고 추정되고 있습니다
06:16또한 상속이 아닌 증여를 택한 데는 많은 이유가 있을 텐데요
06:20그거에 대해서 이제 두 가지 측면으로 분석할 수 있습니다
06:24첫 번째로는 삼성그룹의 이재용 회장 체제를 앞서 말씀드리는 것처럼
06:28명확히 할 수 있는 것인데요
06:29삼성그룹은 삼성물산에서 시작되는 순환 구조가 반드시 존재하기 때문에
06:33삼성물산 지분을 20%를 확보한다
06:36이것이 굉장히 강조되는 경고하게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볼 수 있죠
06:41다음으로는 세금 부분인데요
06:43사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상속세나 증여세나 과세 표준이 30억 원 이상인 경우에는
06:49세율이 50%니까 증여를 하나 상속을 하나 세액이 동일하게 되는 겁니다
06:54그런데 증여는 그 시기를 잘 조절하면 우리가 아주 낮은 가액으로 재산을 가져오는 효과가 있고
07:00상속은 사실상 그 시기를 조절할 수는 없는 거죠
07:03상속 시점에
07:04네 상속은 돌아가셔야만 가능한 거니까요
07:07그래서 또 상속세는 10년 내 증여재산을 가산하게 돼 있는데
07:12이때 증여재산을 가산할 때 증여세 신고 당시의 재산으로 하는 것이지
07:18상속 개시 당시의 재산으로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07:21절세 효과도 반드시 존재한다고 보면 됩니다
07:24시점에 대한 판단도 있지 않았겠냐 또 이런 해석이 나오는 거군요
07:27그렇죠 그리고 실제적으로 이건 회장이 돌아가시고 만 5년이 됐단 말이에요
07:31이재용 회장이 연부연납으로 상속세를 납부했습니다
07:35그렇죠? 그게 올해 끝납니다
07:37그러면 올해 4천억을 받으면 2천억 정도는 충분히 납부할 수 있는 거죠
07:42왜냐하면 이재용 회장은 매년 배당으로 한 5천억 받으니까
07:47여력이 생겼기 때문에 그래서 고지점을 택하지 않았나 생각도 듭니다
07:51자 그런데 손자의 장교인관식에서 전량의 주식을 넘겼다 이걸 두고요
07:56또 이 회장의 과거 이 발언이 또 소환되고 있습니다 한번 들어볼까요?
08:01그동안 저와 삼성은 승계 문제와 관련해서 많은 질책을 받아왔습니다
08:08저는 이 자리에서 분명하게 약속드리겠습니다
08:12이제는 경영권 승계 문제로 더 이상 논란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08:18저는 제 아이들에게 회사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을 생각입니다
08:235년 전 이야기지만 이제 이재용 회장의 당시에 저런 선언을 또 했었어요
08:28그런데 이제 임관식도 있고 또 이제 삼성물산 주식 얘기도 있고
08:32이러다 보니까 저 발언이 다시 주목을 받거든요
08:35제 개선은 어떻게 봐요?
08:35실질적으로 이번 삼성물산 주식 정려와 그리고 아들 임관식 온 가족의 참여
08:42이런 것들은 물론 저 발언이 있었지만 사세 승계로의 포석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지배적입니다
08:49실제 아들을 직접 찾아가서 그리고 아들을 언론에 계속 노출하고
08:53이런 부분들이 사세 경영을 시도한 것이 아니냐라는 것이 지배적이죠
08:58또 이런 지배적인 시각이라고 하셨는데 좀 더 지켜봐야겠죠
09:03어떻게 결정이 날지는
09:04그런데 다른 이제 또 기업 청수 얘기를 해봐야 될 것 같아요
09:07보면은 기업 청수가의 재산 분배
09:09이걸 두고도 치열한 법정 분쟁으로 번진 사례도 있죠
09:12영상 한번 볼까요?
09:13저는 방금에서 회장님이 옆에서 임직원과 함께 그리고 지수들을 위해서
09:22그리고 국민과 함께 롯데를 키워봤던 사람입니다
09:27가족 간의 문제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 끼쳐드린 점 깊이 사죄드립니다
09:35동생인 신동빈은 지나친 욕심으로 아버지인 총괄 회장의 롯데홀딩스 대표권과
09:43회장직을 불법적으로 탈취했습니다
09:47이른바 롯데그룹의 형제의 난으로 불렸던 그 사건이
09:52신동빈 회장의 압승으로 끝났었고요
09:54제 당시 핵심은 롯데그룹의 지배구조가 반도체 회로도보다 더 복잡하다는 게 있었죠
10:02그건 복잡한데 실제로는 제 당시 또 하나의 큰 문쟁거리가
10:07롯데그룹이 한국에서 하냐 일본에서 하냐의 문제였습니다
10:10실질적으로 보면 롯데그룹의 최종 지배구조의 핵심은 현재 호텔 롯데인데
10:17호텔 롯데를 지배하는 건 일본 롯데홀딩스입니다
10:21제 당시 분쟁에 붙었던 것은 일본 롯데홀딩스의 이사회를 누가 장악하느냐였습니다
10:27지분으로 보면 일본 롯데홀딩스는 광윤사가 지배를 하고 있었는데
10:33광윤사는 신동주 형이 갖고 있었죠
10:37그런데 실질적으로 일본 롯데홀딩스의 이사회는 결국에는 신동균 회장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10:43경영 능력을 판단했던 것 같고요
10:44결국에는 계속해서 신동주 전 부회장은 일본 롯데홀딩스의 경영권을 장악하기 위해서
10:50계속 반격을 했지만 일본 롯데홀딩스의 이사회는 계속 신동균 회장의 손을 들어줌으로 인해서
10:56실질적으로 롯데그룹의 경영권 분쟁은 신동균 회장으로 종지부를 찍었다 봐야 될 것 같습니다
11:03그런데 당시 그게 종지부를 찍은 것처럼 보였지만
11:062020년에 신격표 명예회장이 사망을 하면서
11:10롯데가 다시 유산을 가지고 법적 분쟁이 시작이 됐어요
11:14그 중심에 바로 이 여성이 있었죠
11:15일단 당시 국민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인물입니다
11:31일단 서비경 씨가 어떤 사람인지 한번 파악을 해봐야 될 것 같아요
11:35아마 50대 이상 시청자분들은 기억을 하실 것 같은데요
11:38사실 서비경 씨는 70년대 스크린과 브라운과를 주름잡던 탑 여배우였습니다
11:4472년에 제1회 미스 롯데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받았어요
11:49롯데제가 CF에 등장해서
11:51껌은 롯데껌을 외치면서 굉장히 유명해졌습니다
11:54이후에 서승희라는 예명으로
11:56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인기를 많이 끌었거든요
12:00그러니까 커리어상 절정에 올랐는데요
12:02갑자기 81년에 마지막 KBS 대화 드라마를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합니다
12:09그리고 나서 학업을 포기한 채 일본으로 유학을 간다라는 얘기가 들어왔어요
12:15그리고 나서 신문 보도에 전해진 게 뭐냐면
12:17강력한 스폰서가 유학을 뒷받침한다라는 소문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12:23정확하게 강력한 스폰서가 누군지는 몰랐는데
12:2683년에 바로 신격호 전 회장, 고 회장과의 사이에서
12:29딸 신유미 씨를 출산하고 나서 은둔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12:34그러다가 갑자기 2006년 롯데시네마 수도권에 우리가 영화관 가면 팝콘 팔잖아요
12:41팝콘을 공급하는 유기개발
12:44그리고 롯데백화점에 입점한 여러 식당을 관리하는 유원시럽 소유주로
12:48재계에 등장해서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12:51그런데 아까는 갑자기 은퇴를 했다
12:55그리고 나서는 굉장히 한동안 모습을 감췄었는데
12:58그게 무려 36년이나 모습을 감췄다가 대중 앞에 드러나게 된 거였어요
13:04네 그렇습니다
13:06서민경 씨는 연예계 활동 중 1980년대 초반에 갑자기 은퇴한 이후예요
13:1136년간 공개석상의 모습을 드러내지는 않았습니다
13:15서민경 씨의 등장이 화제가 된 것은
13:1838살 연상에 고 신격호 전 총괄 회장의 사실상 배우자로 재등장한 부분도 있지만
13:24일본에 머물다가 구속영장 발부 경고를 받고 나서야만 나타났다는 것도 화제가 되었습니다
13:31그렇군요
13:32검찰은 서민경 씨에 대해서 297억 원의 탈세 혐의와
13:36롯데시네마에서 불법으로 매점을 임대받아
13:39770억 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로 기소한 것인데
13:42롯데 경영 비리 혐의에 대해서는 사실상 항소심에서 무죄를 받았습니다
13:47그런데 또 서민경 모녀는 고 신격호 전 총괄 명예회장으로부터
13:53롯데 홀딩스 지분 이전을 받은 부분이 있거든요
13:56이 부분에 대해서 증여세가 부과됐는데
13:59이거에 대해서 안 된다라고 해서 증여세 부과 처분 취소 소송 중에 있습니다
14:041심에서는 서민경 모녀에게 손을 들어주었는데요
14:08항소심에서는 고 신격호 전 총괄 명예회장의 다른 증여세 부과 처분 취소 소송이 있는데
14:14그 소송의 대법원 결과를 보고 판단하겠다는 입장입니다
14:18그런데 서민경 씨가 고 신격호 회장과 혼인신고를 하지 않아서
14:24그래서 상속인은 될 수 없었다는 얘기가 있네요
14:26네 맞습니다 고 신격호 전 총괄 회장은 첫 번째 부인과만 혼인신고를 했습니다
14:31상속법에 따르면 사실혼 배우자는 상속권이 없는데요
14:35그래서 미개비스 하스코 여사와 또 서민경 씨와는 사실혼 관계만 있었기 때문에 상속인이 될 수 없습니다
14:43그래서 고 신격호 전 총괄 회장의 상속인은 자녀 4명뿐이라고 보면 됩니다
14:48사실 그리고 서민경 씨는요
14:51롯데집의 구조의 정점인 롯데홀딩스 지분을 서민경 모녀가 합쳐서
14:556.8%를 가지고 있는데 그 지분의 가치가 7천억 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15:017천억 원?
15:02이외에도 서민경 씨는 롯데시네마 수도권 매점 수익과
15:06또 백화점 식당과 관련된 재산상 이익도 있어서요
15:08실제 지금 추정되는 재산 가액은 1조가 넘는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15:13그렇군요
15:13이렇게 기업 오너들 얘기를 하다 보니까 혼인 과정도 있지만
15:19물론 이혼 과정에서도 이게 재산 분할을 어떻게 할 거냐
15:22이것도 항상 또 회자되는 대목이기도 해요
15:25보니까 제일 주목을 받는 건 가장 최근에 있었던 SK 최태원 회장
15:29그리고 노소영 관장의 이혼 소송은 어떻습니까? 이때는
15:32노소영 관장이 지금 대법원에서의 파괴 환송이 됐기 때문에
15:371심 원심과 비슷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가장 높은 상황입니다
15:42노소영 관장이 사실상 SK 지분을 확보하렸던 주된 이유는
15:46이혼에 따른 정당한 재산 분할을 받겠다
15:49이런 의사도 있었겠지만
15:50현실적으로는 자녀들이 혹여라도 향후 경영권 분쟁 시
15:55이때 힘을 실어주기 위함도 있었을 것입니다
15:58노소영 관장이 최태원 회장과 이혼이 마무리되면
16:01최태원 회장이 사실상 재혼을 할 수도 있고
16:04또 김희영 이사장과의 전혼 자녀의 입양 여부도 문제가 될 수 있거든요
16:08만약 노소영 관장이 이혼을 하지 않게 되었다면
16:12노소영 관장과 자녀 3명이 법정 상속분이 11분의 9 지분
16:16즉 81%나 확보하게 되기 때문에
16:19재산 대부분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16:21하지만 노소영 관장이 이혼을 하게 되어서
16:24최태원 회장이 김희영 이사장과 재혼을 하게 되면
16:27사실상 노소영 관장의 자녀들의 법정 상속 지분이
16:2911분의 6 지분 즉 54%로 확 줄어들게 되거든요
16:34거기다가 만약에 김희영 이사장 전혼 자녀까지 입양을 하게 되면
16:38이때는 절반 이하로 줄어들게 됩니다
16:41이런 상황에서 노소영 관장은 이혼 소송에서 SK 지분을 확보하여야만
16:45자녀들이 혹여라도 경영권 분쟁을 휘말리게 된다면
16:49이때 도와줄 수 있게 되니까 이 지분은 정말 필요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16:53변호사로서는 또 노소영 관장이 그랬을 때만 했던 이유를 분석을 해주신 거예요
16:58그런데 이 과정에서 수면 위로 떠올랐던 게 고란 기자
17:01바로 이 노 관장의 아버지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이 수면 위로 올라왔어요
17:06이걸 두고도 지금 상속 징였을 때 이거 먹여야 되냐 시끌시끌하거든요
17:09결론이 났어요
17:10사실 만약에 이혼할 때 재산 형성에 기여를 했다라는 게 인정을 받으면
17:16재산 분할 대상이 되잖아요
17:17그래서 노소영 관장이 주장한 게 뭐냐면 부친이 지원한 300억 원
17:21이게 SK그룹 성장에 이바지했다라고 주장을 한 거예요
17:25여기서 부친이 지원한 300억 원 이거는 불법 비자금이잖아요
17:28불법으로 조성한 비자금에 과연 세금을 매길 수 있냐
17:31국세청의 입장은 있다입니다
17:33일단 있습니다 불법이라도
17:35그런데 이 자금이 증여냐 그냥 준 거냐 아니면 빌려준 거냐에 따라서 얘기가 달라집니다
17:41만약에 그냥 준 거다라고 하면 15년이 지나서
17:47부과제척기간이 만료가 됩니다
17:49그러니까 국세청이 더 이상 세금을 내놔라고 할 수가 없는 거예요
17:52그런데 만약에 빌려준 거다라고 하면
17:55이거는 그 대가로 이제 어음을 받았다라고 하면
17:57노 전 대통령이 이게 빌려줬다라는 채권이 있잖아요
18:01이게 상속 재산이 됩니다
18:02그러면 이게 상속 재산이기 때문에
18:06부과제척기간 15년을 적용하면
18:08국세청은 36년까지 상속세를 부과할 수 있습니다
18:11그래서 이게 성격이 중요한데 300억 원 성격이
18:15지금 현재 국세청은 이 300억 원을 채권으로 봐야지만 세금을 물릴 수가 있고요
18:20이게 만약에 증여다라고 하면 세금을 물릴 수가 없습니다
18:23그런데 이혼소송 과정에서 대법원이 이게 비자금의 성격에 대해서 규정하진 않았지만
18:28증여에 가깝다는 식으로 판결을 했기 때문에요
18:31아마 세금을 추징하기는 좀 쉽지가 않을 것 같습니다
18:34이제 우리가 기업의 경영권 승계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18:38그런데 쭉 보면은 그 일종의 원칙이라고 해야 될까요?
18:41박주근 대표님? 그런 게 있는 것 같기도 해요
18:44장자 승계형도 있을 수 있을 것 같고요
18:46또 아니면 계열사를 분리하는 방법도 있을 것 같고요
18:49통상은 어떻게 이루어집니까?
18:51각 그룹마다 자기 나름대로의 방법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18:55예를 들어서 LG그룹 같은 경우는
18:58삼성그룹은 사실 장자 승계가 아니죠
19:00왜냐하면 이제 이재현 회장이 사실 장자죠
19:03그러니까 이병철 회장이 이근 회장을 했기 때문에 이제 이 영화 또 보신 거고
19:08LG그룹 같은 경우는 75년간 사실 장자 승계 원칙을 찍혔습니다
19:13장자가 없을 때는 동생의 자식을 입양해서까지 장자 승계를 원칙을 찍힌 게 LG그룹이고요
19:18그렇군요
19:19또 어떤 그룹들은 계속 계열분리해가는 것도 있죠
19:23어디죠?
19:24그래서 그 형태들은 아마 그 가문에서 정하는 거고
19:28자기들의 어떤 합의에서 정하는 거기 때문에
19:30그거에 대해서 외부에서 맞다 안 맞다
19:34왜냐하면 자본주의에서는 개인의 권리가 있잖아요
19:37우체반의 권리가 있으니까
19:38그거에 대해서 하는데
19:39다만 과정에서 불법만 없으면 되는 거죠
19:43그건 각 가문마다 나름대로의 방법을 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19:46그렇군요 우리가 이제 기업 청소들의 재산 또 상속 증여 이런 방법들을 한번 따져보고 있습니다
19:52삼성 얘기를 중심으로 해봤는데
19:54이 상속과 증여가 단순히 이제 돈을 물려준다 그런 의미를 넘어서고 있는 것 같아요
19:59그렇죠
19:59오늘 특히 회장 오늘 일가들은 그 지분이 자기의 재산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20:06실제로 왜냐하면 아까 제가 15%의 마지노선을 얘기했잖아요
20:1015%의 마지노선이 무너지면 사실은 그룹 전체가 다 넘어가기 때문에
20:15그렇군요
20:16그게 순수하게 개인 사유의 재산이라고 보기보다는
20:19어떤 지반이나 그룹 전체의 재산이라고 보기 때문에
20:22그 지분을 가지고 저만큼 돈이 있어서 좋겠다는 정도로 보는 것보다는
20:27저 지분은 그 기업을 지키기 위한 마지노선이라고 보는 게 맞는 것 같고
20:32나머지 가지고 있는 배당이나 이런 것들은 방법이 다른 것이겠지만
20:36지분을 보는 시각은 일반인들이 보는 시각과 약간 다른 것 같습니다
20:40네 또 세 분과 함께 대기업의 경영권 승계에 대해서 한번 저희 몰랐던 이야기 지켜봤습니다
20:45저희는 60초 후에 뵙겠습니다
20:47감사합니다
20:50감사합니다
20:51감사합니다
20:53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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