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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전


지난 11월 식품 물가 지수 5년 전 대비 27% 상승
같은 기간 전체 물가 지수는 17% 상승
귤 가격은 약 105% 상승
사과 수박 토마토가 그 뒤를 이어
공급이 조금만 줄어도 가격 폭등하는 농산물
이상기후로 불안정한 수급
가격 상승에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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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아침'
월~금 아침 7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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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네, 두 번째 모닝픽은 먹거리 가격 들썩입니다.
00:03네, 먹거리 가격과 관련된 통계가 발표됐는데요.
00:06뭐 역시나 올랐다는 소식이고 이제는 좀 부담스러워지기까지 하는 것 같습니다.
00:10네, 정말 많이 올랐습니다.
00:13지난 11월 식품 물가 지수를 보면요.
00:16127.1을 기록했는데 이게 5년 전이 2020년보다 무려 27%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0:24같은 기간 전체 소비자 물가 지수는 17.2%가 올랐습니다.
00:29그러니까 식품 물가 상승률이 이보다 10%포인트 가까이 더 많이 오른 셈입니다.
00:36주요 품목별로 보면요.
00:37귤이 약 105% 올라서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고요.
00:42사과, 수박, 토마토, 포도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00:46농산부는 단기간에 공급량을 늘리기 어렵기 때문에 공급이 조금만 줄어도 가격이 폭등하는 구조입니다.
00:52폭염이나 폭우, 냉해 등의 이상기후로 수급이 불안정해진 게 가격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01:01뿐만 아니라 요리에 사용되는 재료 가격도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01:05부추가 약 90%, 소금은 약 76%나 올랐고요.
01:10식용유, 김, 참기름, 오이나 달걀, 상추 등의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01:15외식 메뉴 가격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01:19국수나 김밥, 또 빵이나 떡볶이, 자장면 등 일상적으로 우리가 많이 찾는 외식품목의 가격도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1:29최근에도 환율이 오르면서 수입 먹거리 물가가 많이 올랐다고 들었는데 어떤 것들입니까?
01:34네, 과일이라든지 고기, 생선, 커피 등 전반적인 수입 먹거리 가격이 많이 상승했습니다.
01:41먼저 수입 과일은 망고나 바나나, 파인애플 등의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01:47망고의 경우에는 평균 소매 가격이 개당 5천원 안팎이었는데요.
01:52이제는 7천원이 넘고요.
01:54파인애플 가격은 개당 약 8천원으로 작년보다 23% 올랐습니다.
01:59바나나도 작년보다 11%나 올랐습니다.
02:02수입산 소고기도 비싸졌습니다.
02:04국산 소고기 가격은 약 9% 오른 데 반해서 수입 소고기 가격은 약 41% 상승했고요.
02:12커피도 약 44% 올랐습니다.
02:15수산물도 조기나 명태 같은 수입산 의존도가 큰 품목들은 가격이 많이 올랐고요.
02:21새우의 경우에도 10마리에 약 5천원으로 10%가량 상승했습니다.
02:26정부는 이런 수입산 가격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수입 원재료 활당 관세 적용 품목을 확대하기로 했고요.
02:35국산 농산물 원료 구매 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02:39대형마트의 경우 수입처의 다변화 등을 통해서 대체제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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