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올해 국내에서 판매된 신차 5대 중 1대가 전기차이고요. 현재 국내에서 운행 중인 전기차 누적 100만대를 돌파한 상태인데요. 이렇게 전기차 이용이
00:10늘고 있는 가운데 이와 더불어 일부 아파트 단지에서는 전기차 충전시설 운영을 둘러싸고 갈등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0:19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의 한 아파트의 경우는 충전기 운영 방식을 두고 주민 의견이 엇갈리면서 충전기 교체를 일시 중단한 상황이고요.
00:31포항과 대구의 일부 신축 단지에서는 외부 업체 대신 직접 운영을 결정하기도 했습니다.
00:37대한주택관리사협회에 따르면 현재 아파트 단지의 약 2, 3%가 직접 운영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00:45정부도 이 아파트가 충전기를 직접 설치하거나 운영할 경우에는 보조금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지침을 바꾸기도 했습니다.
00:54이렇게 직접 운영이 늘어나는 건 아무래도 조금 더 저렴하게 충전할 수 있기 때문일 텐데요.
01:00그런데 직접 운영이 문제가 되는 부분도 있다고요?
01:04네, 그렇습니다. 일단 직접 운영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하면 요금을 낮출 수 있다는 점이겠죠.
01:10외부 업체에 줘야 되는 수수료가 빠지다 보니까 입주민 입장에서는 충전 비용을 줄일 수 있죠.
01:17하지만 우려되는 점들도 있습니다.
01:19전체 전기차 충전의 70%가량이 아파트에서 이뤄지는 상황이다 보니까
01:24유지보수나 안전관리, 화재사고시 대응까지 모든 부담이 사실상 단지 내부로 집중되고요.
01:31또 전문인력이 없는 관리사무소가 충전기 운영상 사고와 화재 책임까지 떠안을 수 있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01:42여기에 기후환경에너지부가 완속충전기 요금을 기존 킬로와트시당 324원에서 10% 낮춘 294원으로 정하는 내용의 충전요금 단가 조정안을 발표하자
01:55외부 운영업체들은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일부 단지를 기피할 가능성도 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02:02이에 전문가들은 운영 방식 자체보다 안전관리 체계와 책임 기준을 명확히 하는 제도 정비가 더 시급하다 이렇게 강조하고 있습니다.
02:13전기차가 빠르게 늘고 있고 우리 일상에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보완책도 시급하게 또 마련이 되어야 되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