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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시간 전


5대 시중은행 개인 마이너스 통장 잔액 약41조원
2022년 12월 말 이후 약 3년 만에 최대치
마통 잔액 증가 요인으로
주택담보대출 이용 여건 악화 와
주식,금,가상자산 등 자산시장 변동성 확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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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두 번째 모닝픽은 마통 잔액 급증입니다.
00:03시중은행의 마이너스 통장이죠. 이른바 마통 사용액이 점점 늘고 있다 이런 소식인가봐요.
00:09네 그렇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5대 시중은행의 개인 마이너스 통장 잔액을 보면 약 41조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00:19이 통계는 실제로 사용된 마이너스 통장 대출의 잔액입니다.
00:2211월 말 이후 불과 열흘 남짓한 기간에 약 6천억 원 이상 늘어난 수치이고요.
00:28역대 월말 잔액과 비교했을 때도 2022년 12월 말 이후 3년 만에 가장 큰 규모입니다.
00:36마이너스 통장 잔액은 영끌과 B2 열풍이 정점을 찍었을 2021년 4월 당시 약 53조 원에 달했었는데요.
00:45이후에 금리 인상과 대출 규제 영향으로 한동안 30조 원대까지 내려간 바 있습니다.
00:51그러다 올해 11월 말에 다시 40조 원대로 올라섰는데 12월 들어서는 현재 하루 평균 약 610억 원씩 늘면서 증가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졌습니다.
01:03한동안 줄어들었던 마이너스 통장 다시 이렇게 증가한 이유가 뭘까요?
01:07가장 큰 배경으로는 주택담보대출을 받기 어려워진 환경이 꼽히고 있습니다.
01:12지난 11월 부동산 대책 이후 주담대를 받기 어려워지자 자금 마련을 위해 대체제인 마이너스 통장으로 대출 수요가 몰리면서 그 규모가 급증한 건데요.
01:25한 은행 관계자는 최근에 은행의 연말 가계대출 총량 관리 영향으로 아예 신규 주택담보대출이 막힌 만큼 당분간은 마통 이용 규모가 계속 늘어날 것이다 이렇게 내다봤습니다.
01:38여기에 투자 수요도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주식이나 금 또 가상자산 등 자산시장의 변동성이 커지자 빚내서 투자하는 열기가 이어지고 있는 것도 마이너스 통장 잔액이 늘어나고 있는 영향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01:54연말과 연출을 앞두고 생활비 등 소비 목적의 자금 수요까지 더해지면서 당분간은 마이너스 통장을 중심으로 한 신용대출 증가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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