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금 보고 있는 이 사진, 도대체 뭘까요?
00:03홍콩 아파트 화재 당시 집 안에서 찍은 불길입니다.
00:07화재 시작부터 구조되기까지 기록을 남긴 생존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00:12집이라는 연옥에 갇혔다.
00:14김유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8잿더미가 된 집을 바라보며 망연자실하는 주민들.
00:30한 생존자는 화재 당시의 참상을 SNS에 남겼습니다.
00:35현관문을 열었을 때 짙은 연기로 숨쉬기가 어려워 다시 집 안으로 들어왔다며
00:40집이라는 연옥에 갇혔다.
00:42무기력하게 구조를 기다려야 했다고 전했습니다.
00:46나 못 나갈 수도 있어 내 아이들을 돌봐주라며
00:49친구들한테 장례식 계획을 설명했다고 덜어놨습니다.
00:53생존하지 못한 주민들은 소방당국이 신원을 확인하는 대로
00:57가족과 지인들에게 인계됐습니다.
01:00이번 참사로 중국의 홍콩 통치력이 시험대에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01:19로이터통신은 대중의 분노가 건설사를 넘어
01:22안전관리와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당국으로 확산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01:26가디언도 이번 화재는 치솟는 집값 때문에
01:30밀집된 고층 아파트에 살 수밖에 없는
01:33홍콩인들의 주거 불안 문제를 건드렸다고 전했습니다.
01:38당국은 오늘부터 사흘간을 공식 애도기간으로 선포했습니다.
01:42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 수는 128명,
01:46실종자는 200여 명에 달합니다.
01:47채널A 뉴스 김유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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