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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 불길에 죽음의 공포" 생존자 증언...집 잃은 이재민 '막막' / YTN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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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 전
#2424
70여 년 만에 최악의 인명 피해로 평가되는 홍콩 고층 아파트 화재 참사에서 구조된 생존자가 당시 긴박했던 순간을 전했습니다.
수십 년 살던 집이 잿더미가 된 이재민들은 한꺼번에 보금자리를 잃게 됐습니다.
정유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창문 바로 앞까지 시뻘건 불길과 짙은 연기가 가득합니다.
화재 당시 아내의 전화를 받고 대피하려던 윌리엄 리 씨가 집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윌리엄 리 / 아파트 화재 생존자 : 죽음이 매우 가까이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두렵고 무력감을 느꼈어요. 탈출구인 문이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알았죠.]
이처럼 삼킬 듯이 다가오는 죽음의 공포 속에도 이웃 부부를 구했고,
1시간을 버틴 끝에 소방관들에 발견돼 가족과 재회할 수 있었습니다.
[윌리엄 리 / 아파트 화재 생존자 : 딸아이가 달려와 저를 안아주며 '아빠는 죽지 않았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아들은 옆에 앉아 눈물을 계속 흘렸습니다.]
하지만 고층 아파트 7개 동을 덮친 불길 속에서 구조된 이들은 많지 않습니다.
73살 데이비드 호 씨는 나흘이 지나도록 부인과 아들을 찾아 화재 현장 주변에 머물고 있습니다.
[데이비드 호/ 화재 아파트 주민(73살) : 지금은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요. 너무 슬퍼요. 실종된 가족들은 살아남지 못한 것 같아요.]
불이 난 아파트는 지난 1983년 홍콩 저소득층 주택 공급 계획에 따라 지어졌습니다.
거주자 4천6백여 명 가운데 3분의 1 이상이 65살 이상 노인층입니다.
74살인 딕 추 씨는 외출 중이라 화마를 피했지만, 보금자리를 잃고 임시 대피소에 머물고 있습니다.
[딕 추 / 화재 아파트 주민(74살) : 40년 넘게 여기 살았고 집에는 귀중품도 있었습니다. 모든 것을 잃었고, 집에 모든 것을 썼는데, 이제 집마저 사라졌습니다.]
현지 전문가들은 불에 탄 7개 동 안전 평가에 6개월, 단순 복구에 최소 2년 넘게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영국 가디언지는 이번 참사가 치솟는 집값 속에 재난에 취약한 아파트에 살아야 하는 홍콩 주민의 주거 불안을 건드렸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정유신입니다.
-영상편집 : 고창영
-사진출처 : 윌리엄 리
YTN 정유신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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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여 년 만에 최악의 인명피해로 평가되는 홍콩 고층 아파트 화재 참사에서 구조된 생존자가 당시 긴박했던 순간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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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 년 살던 집이 잿더미가 된 이재민들은 한꺼번에 보금자리를 잃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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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신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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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바로 앞까지 시뻘건 불길과 짙은 연기가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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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당시 아내의 전화를 받고 대패하려던 윌리엄 리 씨가 집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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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삼킬 듯이 다가오는 죽음의 공포 속에도 이웃 부부를 구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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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간을 버틴 끝에 소방관들이 발견돼 가족과 제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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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고층 아파트 7개 동을 덮친 불길 속에서 구조된 이들은 많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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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살 데이비드 호 씨는 나흘이 지나도록 부인과 아들을 찾아 화재 현장 주변에 머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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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 난 아파트는 지난 1983년 홍콩 저소득층 주택 공급 계획에 따라 지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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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자 4,600여 명 가운데 3분의 1 이상이 65살 이상 노인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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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살의 대추 씨는 외출 중이라 화마를 피했지만 보금자리를 잃고 임시 대피소에 머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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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전문가들은 불에 탄 7개동 안전평가에 6개월, 단순 복구에 최소 2년 넘게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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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가디언진은 이번 참사가 치솟는 집값 속에 재난에 취약한 아파트에 살아야 하는 홍콩 주민의 주거 불안을 건드렸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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