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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전


장경태 '성추행 의혹'에… 정청래, 진상조사 지시
국힘, 윤리위 제소 방침… "장경태, 무릎 꿇고 사과해야"
주진우 "장경태 탈당 속보 곧 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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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지금 당장 장경태 의원을 제명하십시오.
00:12그리고 민주당 정청래 당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당장 피해자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하십시오.
00:18장경태 의원과 관련해서는 어제 정청래 대표가 즉시 언론 보도 내용에 대한 진상 파악을 윤리감찰단에 지시하였습니다.
00:31당은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신중한 입장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이 사안 자체를 가볍게 보고 있지 않습니다.
00:42장경태 의원님께서 맡고 계신 당직에 대해서 자진사태 의사 밝힌 건 있을까요?
00:47아직 없습니다.
00:51성추행 의혹으로 피소된 민주당 장경태 의원에 대해서 국민의힘 소속 여성 의원들이 제명까지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01:00방금 들으셨겠지만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이 신중한 입장이라고 하면서도 이 사안 자체 가볍게 보고 있지 않다라고 이야기를 했는데요.
01:09성추행 부대변인님, 민주당에서 어쨌든 의혹이 제기되자마자 윤리감찰단 진상 파악을 지시했는데
01:16당에서 좀 얼마나 실제 심각하게 보고 있는지가 궁금하거든요.
01:20일단 정청래 대표가 이 언론 보도가 된 지 2시간 만에 윤리감찰 지시를 했다는 것은
01:25특히나 장경태 의원은 정청래 대표의 취직근으로 알려져 있잖아요.
01:29그럼에도 불구하고 윤리감찰을 즉각적으로 지시했다.
01:32당에서 취할 수 있는 조치를 가장 빠르고 강하게 저는 조치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01:36그리고 박수현 수석대변인의 입에서 우리는 이 사안의 신중한 입장이기 때문에 입장을 표명해 그렇습니다만
01:42뭔가 이걸 가볍게 보고 있지 않다, 중하게 보고 있다고 얘기를 했기 때문에
01:45충분히 이 사안에 대해서 당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조치를 하겠다고 말씀을 드리고 있는 거고요.
01:50그렇기 때문에 윤리감찰단의 감찰 결과가 나오게 되고 아마 지도부에 보고가 되게 된다면
01:55지도부에서 그거를 보고 판단하게 될 겁니다.
01:58아마 윤리감찰단도 한계가 있을 겁니다.
02:00왜냐하면 이게 조사기관, 수사기관이 아니기 때문에 경찰에서 조사하는 것만큼 명명백백히 밝혀내기는 어렵겠습니다만
02:07적어도 이 사건에 대한 뭔가 진상파악 정도를 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
02:11그거를 보고 지도부는 뭔가 결정을 내릴 것이다.
02:14다만 그 결정이 나올 때까지 저는 이 당 관계자들이나 이런 분들이
02:17이 사안에 대해서는 최대한 말씀을 아끼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02:21어떻게 될지 모르잖아요.
02:22이게 어떻게 보면 한 정치인의 생명이 걸린 문제이기도 하고
02:24어떻게 보면 또 이거에 대해서 함부로 이야기하는 것은 피해자에 대한 2차가가 될 수도 있는 것이기 때문에
02:29일단 윤리감찰단의 지시나 결과나 이런 것들이 나올 때까지는
02:33당 관계자나 이런 분들은 저도 포함해서 좀 발언을 최대한 자중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02:38조사는 철저히 하되 말은 아끼자는 조언을 해주셨고요.
02:42일단 아직까지는 장경태 의원의 거취에 대해서 당사자도 당에서도 입장이 나오진 않았습니다.
02:48그런데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곧 탈당 속보가 나올 거다 이런 이야기를 했는데요.
02:54그리고 나서 흐지부지 되면 슬그머니 입당할 거다 이런 전망을 내놨습니다.
02:58우선 성추행 의혹 당시 영상 준비되어 있고요.
03:01이 영상 먼저 보시고 주진우 의원 이야기까지 들어보시죠.
03:04저는 지금 입장이 궁금해요.
03:18저 영상을 보고도 똑같은 입장을 낼 수 있을 것이냐.
03:21중강제 추행은 뭐냐면 인사불상이거나 자고 있거나 술에 만취해 있거나 해서 어떤 의사결정을 자유롭게 할 수 없는 상태에서 신체 접촉을 하면
03:32그 자체로 강제로 추행한 것을 보는 겁니다.
03:36저는 탈당일 거라고 보면 매번 탈당해놓고 또 흐지부지 되면 슬그머니 입당하고
03:42탈당했을 때 더 충성도 시험한다고 민주당이 못할 만한 더 이상한 것을 시키거든요.
03:53정광제대 의원님.
03:54그러니까 주진우 의원의 말은 이렇게 영상까지 있는데 떳떳하느냐 탈당을 할 것이다라고 전망하거든요.
04:01일단 여성 인권이나 페미니즘을 강조하고 있는 민주당 내에서 왜 이런 일이 자꾸만 반복되는지 그 원인을 좀 찾아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04:12지난 10년간 제가 머릿속에 대표적으로 기억되는 것만 보더라도요.
04:16박원순 서울시장, 오거돈 전 부산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박원주 의원 이런 분들이 다 여성 성추문과 관련한 일들로 낙마하거나 정치적 어려움을 겪었죠.
04:29그런데 민주당에서 왜 이런 일이 자꾸만 발생하는가를 보면 본인들, 자기네들이 하는 일에 대해서는 자기 편 감싸기가 굉장히 강한 것 같아요.
04:38그러니까 이런 문제가 발생했을 때도 제대로 된 처벌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 원인이 아닐까 생각하는데
04:45저는 장경태 의원의 이런 관련한 내용에 대해서도 지금 피해자 증언이라든가 영상이라든가 모든 걸 보면 장경태 의원의 성과 관련한 지금 행동은 대단히 잘못된 겁니다.
04:57그래서 윤리위원회 감찰을 한다고 하는데 더 높은 정도의 징계가 나오지 않는 한 민주당 내에서는 또 이런 생각할 거 아닙니까.
05:05우리 편끼리 이뤘었던 일에 대해서는 조금 더 관대하게 봐도 되는 거 아닌가.
05:10그러니까 과거에 피해 호소인이라는 얘기가 나왔던 거 아니겠습니까.
05:13그래서 차제에 저는 민주당이 이런 문제와 관련해서는 정말 고위, 지위기의 고하를 막론하고 강력하게 처벌한다는 의사를 보여주지 않는 한
05:25이거 다시 한번 민주당에서 재발하지 않는 한 법이 없을 것 같습니다.
05:29네, 개인적인 의견까지 들어봤습니다.
05:32저희가 고소장 내용도 간략하게 그래픽으로 준비를 해봤는데요.
05:36고소장 내용을 살펴보면 상황을 제대로 인식을 하거나 대응할 수 없는 한거불능의 상태였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05:46그리고 주변의 만류나 제지에도 성추행이 있었다라는 주장도 담겨 있고요.
05:51강전혜 변호사님.
05:52고소장 내용을 살펴보면 한거불능의 상태라고 했거든요.
05:57이게 아마 강제추행과의 차이점일 걸로 보이는데요.
06:00그렇죠. 지금 여성이 만취해서 제대로 인식을 할 수가 없는 상태였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06:08이게 어떠한 차이가 있냐면요.
06:09우리가 일반적으로 강제추행 같은 경우에는 강제적으로 만진다라든지 피해자의 의사에 반해서 행동을 한 것인데
06:16준강제추행 같은 경우에는 피해자가 거부의 의사를 명확하게 밝힐 수 없을 만큼 말하자면 많이 취해 있고 정신이 없는 상황을 이용해서 실제로 몸을 만졌다라는 거예요.
06:28이 영상을 보았을 때에도 어떻게 보면 강제적으로 하는 것처럼 보이지 않는 부분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06:36그것은 여성이 만취했었기 때문이라는 것이죠.
06:39그리고 여기에 있어서 저 피해자 여성의 남자친구가 한 이야기가 있는데요.
06:44남의 여자친구에게 뭐 하는 거냐라고 한 게 아니라 남의 여자친구랑 뭐 하는 거냐라고 물어봤습니다.
06:50이것도 역시 일방적으로 만졌다라기보다는 뒤에서 보았을 때는 오해할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다라는 생각도 좀 드는 부분들이 있어요.
06:59다만 이런 것들이 여성이 자진해서 한 것이 아니라 너무 많이 취해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이죠.
07:04그래서 이 부분에 있어서는 지금 아마도 지금 장경태 의원 측에서는 좀 반응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 조금 더 입증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07:15네 이렇게 고소를 당한 장경태 의원은요. 부인을 하고 있습니다.
07:21전혀 사실 부분이라면서 추행 자체가 없었다고 주장을 하고 있는데 관련 목소리 듣고 오시죠.
07:27저 내용을 전혀 몰라서 지금 조사 받으러 온다는 사실은 없고
07:55고소를 한 지도 기사로 받기 때문에 전혀 없는 것 같습니다.
07:59방일에 최대한 부인은 없었다고 합니다.
08:01어떻게 어떻게 해야 되냐.
08:03지금 해당 고발장 보고 확인해서 강력하게 대응해야죠.
08:09장경태 의원은 허위 무고, 음해에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했는데요.
08:16지금 이 사건, 서울 영등포경찰서에서 서울경찰청으로 사건이 이관됐습니다.
08:21김진욱 전 대변인님, 일단은 경찰에서 앞으로 고소인 조사라든지 이런 걸 하게 될 텐데
08:27앞으로 좀 남은 절차라든지 그리고 또 민주당에서 추가적으로 할 조사가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08:34일단 좀 전에도 말씀 나왔습니다만 민주당에서는 정 총례 대표가
08:38윤리감찰단을 통해서 진상조사를 지시한 상황이고요.
08:42지금 장경태 의원은 탈당 같은 걸 하지 않았기 때문에
08:47저희 윤리감찰단의 조사에 응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08:51그렇기 때문에 저희 윤리감찰단에서 조사는 독립적으로 진행이 될 것이다.
08:57이 부분과 별개로 지금 장경태 의원은 이제 또 고소가 되어 있는 상황이고
09:02경찰에서 이것을 지금 수사를 개시한 상황이지 않습니까?
09:05그렇다면 앞으로 고소인 조사 또 피고발인 조사까지 이루어지게 될 텐데
09:11지금 나와 있는 영상들 그리고 CCTV 그 자리에 또 함께 있었던 사람들의 목격자들
09:18이런 사람들의 여러 가지 진술이나 이런 과정들을 통해서
09:22당시에 상황에 대한 정확한 일단 1차적인 진상규명이 필요하고요.
09:27그 진상규명이 필요한 이후에 그것이 어떤 강제추행에 이르는 범죄 혐의가 될 것인가 하는 부분에 대한
09:36판단을 분명히 받아봐야 될 필요가 있습니다.
09:39그다음에 저희 당에 또 그 내용이 보고가 되고 판단이 된다면
09:44당에서도 적극적인 필요한 조치를 취해나갈 것이다.
09:48저는 그렇게 판단을 하는데
09:49지금 이 상황 속에서 저희가 장경태 의원의 반론도 좀 주의 깊게 봐줘야 할 필요는 있습니다.
09:58왜냐하면 장경태 의원이 당시에 그 자리에 참석했고
10:03이 화면에 나오는 모습을 봐도 장경태 의원 역시도 상당히 취기가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10:09그런데 그것이 어떤 본인이 의도한 행위였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10:15그 부분은 앞으로 밝혀둬야 되지만 그렇지 않고 일부 오해가 있었을 부분이 분명히 존재한다면
10:21그 역시 판단의 기준에서 배제돼서는 안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10:27장경태 의원의 주장을 좀 더 살펴보면요.
10:30피해를 주장하는 여성의 남자친구라고 알려진 이 남성이
10:35폭언이나 폭력을 행사하고 당사자 동의 없이 촬영을 했다.
10:39이렇게 지금 주장을 하고 있고요.
10:41또 경찰도 출동했으니까 신고 내용과 출동일지를 확인해 봐 달라
10:46이렇게 주장을 하기도 했습니다.
10:50이런 가운데 장경태 의원이요.
10:534년 전에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서 성평등을 위한 모든 도전을 응원한다고 말한 것도
11:00좀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11:01목소리 듣고 오겠습니다.
11:023월 8일은 세계 여성의 날입니다.
11:08올해의 글로벌 캠페인 슬로건은 추스트 챌린지입니다.
11:12변화는 도전으로부터 온다는 의미죠.
11:15성평등을 위해 노력하는 모든 도전을 응원합니다.
11:19우리 모두 반갑게 인사하듯이 손을 높이 들어 캠페인에 참여해 주세요.
11:23장 의원이 2년 전엔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공항에 환영을 나왔던
11:33화동에 대한 담래로 저렇게 지금 볼에 입을 맞춘 것과 관련해서
11:38성적 학대 행위 아니냐 이렇게 원색적인 비난을 하기도 했었는데요.
11:44강전현 변호사님, 이번 의혹과 관련해서 본인의 발언이 부메랑으로 돌아왔다는 이런 지적도 있는 것 같아요.
11:50그렇죠. 장경태 의원 같은 경우에는 국민들께서 많이 알게 됐던 계기가
11:54또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 빈곤 포르노라는 표현을 쓰면서
11:59그때 좀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부분들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12:03지금 본인 입장에서는 억울한 부분도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12:07지금 당장 해야 되는 것은 피해자에 대한 사과를 넘어서서
12:11본인이 가지고 있는 당직에 대해서는 적어도 내려놔야 되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12:16장경태 의원 같은 경우에는 민주당 서울시당 위원장을 맡고 있거든요.
12:22그런데 이제 곧 지방선거 체제에 들어가게 되고
12:24공천 같은 것에 있어서 본인이 그것을 심사를 해야 되는 것입니다.
12:29그런데 분명히 민주당도 서울시당 내에서 공천을 할 때
12:32성비위라든지 이런 것들이 있는 사람들은 거르겠다라는 조건을 내걸 가능성이 높습니다.
12:39그런데 지금 장경태 의원이 저런 혐의를 받고 있는데
12:41그리고 본인이 그동안 해왔었던 발언, 태도와 굉장히 배치되는 모습으로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는
12:48적어도 그런 역할에 대해서는 내려놔야 되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고요.
12:53민주당에서도 당장 조사를 하겠다라고 하고 있습니다만
12:56저도 개인적으로 장경태 의원이 이 조사가 들어오기 전에
13:00먼저 탈당을 하게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합니다.
13:04진정성 있는 모습이 민주당 안에서는 나오는 것이 힘든 것인지
13:07이번 사건을 보면서 다시 한번 생각을 해보게 되는 계기라고 봅니다.
13:12장경태 의원이 강력 대응하겠다고 거듭 강조하고 있는데요.
13:15그런데 고소를 한 여성은 지금 신상 털기 그리고 2차 가해 우려로
13:21불안함을 호소한다 이런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13:24성치훈 부대변인님, 이런 이야기 전해지고 있는데 혹시 우려되는 점은 없으신지요?
13:29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지금 워낙 정치가 양 극단으로, 양 진영으로
13:33너무 극단적으로 지금 갈라져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13:36이 사화를 바라보는 일본 국민들 중에 강성 지지층은 또 이거에 대해서
13:402차 가해성 발언을 할 가능성도 매우 높은 상황이거든요.
13:43그렇기 때문에 제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그런 것들은 좀 자중할 수 있도록
13:46당에서도 좀 메시지가 나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13:49저는 장경태 의원의 이 목소리나 이런 것들도 반영해야죠.
13:52아마 윤리감찰단의 이런 감찰 행위가 있을 때
13:55장경태 의원의 의견도 충분히 받아들일 겁니다.
13:57아마 조사를 하게 될 거고 그리고 경찰, 지금 아까 장경태 의원이
14:00나를 지금 뭐라고 한 적도 없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14:03경찰에서 지금 이 정도로 이슈가 주목되고 있으면
14:06아마 빠르게 수사를 진행할 걸로 보여지기 때문에
14:08그것에 대해 성실히 응하고 뭔가 좀 국민들이 납득할 만한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14:12저는 당에 있는 지지자분들도 그리고 당에 있는 혹시나 당직을 맡고 계신 분들도
14:17뭔가 발언이나 이런 것에 있어서는 혹시나 2차 가해로 이루어질 수 있는
14:20제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좀 발언을 최대한 아끼고
14:23뭔가 나올 때까지는 좀 기다려주는 것도 필요하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4:27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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