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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일 전


고소인 "남자친구 신상 불이익 언급… 고소 못 해"
고소인, 인터뷰로 '피해 호소'에도 민주당 '입장 유지'
민주당 "장경태 윤리감찰 결과 신뢰하며 기다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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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장경태 민주당 의원의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지 아흐레째입니다.
00:05경찰 고소인에 대한 신변 보호 조치를 했고요.
00:10또 그리고 소환 조사도 이뤄진 가운데 고소인이요.
00:14결국에 어제 언론 인터뷰에 나섰습니다.
00:18어떤 이야기를 하 거죠?
00:19일단은 장경태 의원은 성추행이 없었다라고 얘기했는데 여기에 대해서 반박하며 얘기를 한 겁니다.
00:25분명히 신체 접촉이 있었다는 겁니다.
00:28어떤 얘기를 밝혔냐면요.
00:30신체를 여러 곳을 추행했다.
00:33신체 접촉은 분명히 있었다.
00:35당시에 비서관들이 술과 밥을 먹고 있었고 그때 장경태 의원이 나타나서 저런 일이 있었다는 겁니다.
00:41그리고 자신 뿐만 아니라 그 자리에 있었던 동료 비서관들에게도 확인을 받은 사안이라면서 다시 한번 강조를 한 겁니다.
00:50그러니까 고소인은 장 의원이 신체 여러 곳을 추행했다 그리고 분명하다 이렇게 뚜렷하게 증언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00:59장 의원은 그간 이 사태의 핵심은 고소인 남자친구의 데이트 폭력이다 이렇게 맞서왔고요.
01:06그러면서 고소인의 고발 시점, 고소 시점 그리고 의도도 이렇게 문제 삼았었죠.
01:12그럼에도 무려 1년이 넘은 지금 고소장이 제출되었고 그 의도와 동기를 의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01:21저를 고소해서 얻을 실익은 아마 정치적 이유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요.
01:27피해 사실이 있었다면 작년에 고소를 했다면 저는 어떠한 방어도 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01:35당시 윤석열 정권 하에서 저를 결코 봐줄 일은 없었다고 보고요.
01:40그러니까 고소를 한 시점에 대해서도 고소인이 직접 답을 했어요.
01:47반박을 한 거죠. 이렇게 말한 겁니다.
01:49당시에는 고소하고 싶었지만 남자친구의 신상에 불이익을 줄 수 있다.
01:54이것 때문에 굉장히 두렵고 특히나 의원을 상대로 고소하는 것도 굉장히 두렵고 부담이 됐다는 겁니다.
02:02또 좀 안타까운 것은 최근에 그 출자리에 있었던 선임 비서관에게 성폭력을 당했는데
02:10이 해당 비서관이 결국 장경태 의원과 있었던 그 사건도 당신 고소인이 문제다 발언을 했는데
02:19이건 정말 이렇게 도서는 안 되겠다는 판단이 들어서 1년이 지났지만 고소를 하게 됐다.
02:26이렇게 설명을 한 겁니다.
02:28그러면 이 고소인의 인터뷰 내용을 장경태 의원도 분명히 봤겠죠.
02:33그래서 그 직후에 장경태 의원도 반론이 나왔어요.
02:36뭐라고 하죠?
02:36크게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02:38첫 번째 이 인터뷰에 대해서는 대본에 따라 연출된 듯한 녹화 인터뷰다.
02:44이렇게 비판을 했고요.
02:45두 번째 최근의 보도 행태에 대해서는 진실은 안중에도 없고
02:50정치인 장경태를 의미하려는 의도가 다분한 표적 보도 이렇게 반론을 제기했습니다.
02:56그리고 앞으로 본인의 상황에 대해서도 이렇게 밝혔는데요.
03:00흔들리지 않겠다. 반드시 무고를 밝혀내겠다.
03:04거듭 주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03:05하지만 고소인은 더불어서 장경태 의원의 과거 이 말까지 또 소환을 했습니다.
03:14한번 들어볼까요?
03:19성폭력특별법에 무고죄 조항을 넣는 것 자체가 꽃배론 소위 이런 것들이 깔려있는 인식 아닌가요?
03:25저급한 인식 아닙니까?
03:29고소인은요.
03:30그러니까 어제 방송에서 이남현 기자.
03:32왜 여기 그러니까 조금 전에 들었던 이 발언이 나 자신은 왜 해당되지 않는 거냐 이렇게 반문하더군요.
03:39당시 상황부터 설명을 드려야 될 것 같아요.
03:41장경태 의원이 초선의원 시절인데 여가위 위원을 했었어요.
03:45그러면서 이제 윤석열 정부에서 성폭력특별법에 무고죄를 넣는 것들을 주장하고 있는데
03:50이걸 비판하면서 이렇게 무고죄를 더 강화하는 것은 꽃배론을 소위 강화하는 것이기 때문에 저급한 인식이 깔려 있다.
03:59오히려 무고죄를 강화하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비판을 했었거든요.
04:03그리고 2차 가해를 처벌한 2차 가해에 대해서 문제 삼는 법안에도 본인이 이름을 올리기도 했었습니다.
04:10그렇게 무고죄에 대해서도 비판을 했는데 왜 그때와 지금은 말이 다르냐.
04:16그 내로남불이 아니냐라는 취지로 이 고소인이 다시 반문을 한 거예요.
04:20그러니까 지금까지 상황을 한번 쭉 정리를 해볼게요.
04:23보면 고소인 인터뷰까지 나왔고 이제 장면에 또 반박이 나온 상황이에요.
04:29그런데 이제 앞서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윤리감찰단의 조사 지시도 했었거든요.
04:34이거 기자들이 오늘도 계속 물어보더라고요.
04:36이거 결과는 언제쯤 나와요?
04:37일단 언제쯤 나올지는 명확하게 당에서는 입장이 나오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04:41감찰 지시는 정청래 대표가 신속하게 했지만 그 결과가 언제 나올지에 대해서는 박수현 대변인도 명확하게 밝히지 않은 상황인데요.
04:51다만 여전히 이 문제를 가볍게 보고 있지는 않다라고 거듭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04:56일단 그 결과를 기다리겠다라는 것으로 해석이 되는데 경찰 수사 중입니다.
05:01그리고 고소장을 접수한 인물의 주장과 장경태 의원의 주장이 서로 다르고
05:06특히 장경태 의원이 거듭 억울하다라고 주장을 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05:10아마 경찰에 관련 수사를 조금 더 지켜본 후에 명확한 입정이나 일정이 나올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05:18현재 경찰 수사 상황으로 한번 돌아가 보면 이게 지금 두 갈래에서 진행 중입니다.
05:22그러니까 고소인이 제기한 장경태 의원의 준강제 추행 혐의 하나, 그리고 장 의원이 또 막고소를 해서 무고죄 관련된 얘기가 하나 또 있고요.
05:33그러면 이 경찰 조사 지금 진행이 되고 있는데 이거 결과는 언제쯤 나올까요?
05:38그런데 지금 고소인 조사를 마셨으면 이제 시작이 됐다고 보시면 되고
05:42이후에 지금 이 자리에는 다른 여성 비서관들도 있었습니다.
05:46그러니까 목격자가 있다는 거거든요.
05:48그래서 목격자 조사도 참고인으로서 하게 되고요.
05:51그다음에 피의자 조사로서 장경태 의원을 조사를 하게 될 것입니다.
05:55조사를 하고 나서 신빙성 유무를 따지게 되는데
05:58그 과정이 보통 몇 개월 정도 소요가 되고
06:01만약에 이렇게 보통 일반적인 성범죄 사건에서는 피의자와 피해자의 진술이 엇갈릴 때에는 거짓말 탐지기를 또 하자고 할 수 있습니다.
06:09만약에 장경태 의원이 거짓말 탐지기를 하겠다, 응하겠다라고 하게 되면
06:12그럼 이제 국과수에서 거짓말 탐지기를 하게 되거든요.
06:15그럼 그 회신이 오기까지도 또 한 달 정도 소요가 돼서
06:18이렇게까지 해서 전부 끝나려고 한다면 적어도 3개월 이상은 소요가 되지 않을까 이렇게 추측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6:24한 3개월은 기다려야 될 것 같다라는 또 판단까지 주셨습니다.
06:29관련 소식은요, 저희가 또 계속 짚어드리기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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