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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진 않았다”더니…뒤늦은 ‘자백’ 왜?
채널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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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주 전
청주 장기실종 여성 살해범, 구속영장심사 포기
피의자, 피해자와 거래처 업무 관계… '전 연인' 주장
결별 후 이성 문제 '갈등'… 경찰, '원한 범행'에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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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청주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졌던 50대 여성이 실종 44일 만에 싸늘한 죽음으로 발견됐습니다.
00:08
범인은 그동안 범행을 극구 부인해왔던 피해자의 주변인으로 드러났는데
00:14
이 남성 조금 전에 영장실질심사가 열렸는데 이것도 포기했다면서요.
00:18
그렇습니다. 40여 일간 실종됐던 50대 여성을 결국은 내가 살해했다 이렇게 고백한, 자백한 50대 남성이 지금 붙잡힌 모습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00:32
이 남성은 영장실질심사도 포기를 했습니다.
00:37
이 남성은요. 이 피해자와의 관계에 대해서 거래처 업무 관계로 알게 돼서 관계 유지를 했고
00:43
이 피해자가 나의 전 연인이었다 이렇게 주장을 했습니다.
00:47
두 사람은 결별 후에도 이성 문제로 잦은 다툼이 있었는데
00:52
결별 후 이 피해자가 다른 남성을 만난다는 사실을 알게 돼서 격분해 범행을 저질렀다 이렇게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1:01
피해자가 실종된 지 40여 일 만에 범행의 전무가 결국 드러난 셈인데
01:06
그런데 전의원 변호가 이 범인이 수사 초기 단계부터 용의선상에 올랐다면서요.
01:11
네 그렇습니다. 다만 용의선상에 올랐지만 피해자가 측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01:15
참고인 조사는 먼저 이뤄졌습니다.
01:18
다만 이 남성은 피해 여성이 실종된 날의 행적에 대해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
01:23
또 그리고 난 그 여성과 9월 이후 연락한 적이 없다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01:28
하지만 이후에 이 남성이 피해 여성이 실종된 날 도대체 어떤 행적을 버려뒀는지
01:33
점점 정황이라든가 여러 가지 사실이 파악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01:37
일단 이 남성이 당일날 오후 6시쯤 본인이 운영하는 청주한 사업장에서 퇴근했고
01:44
오전 5시 그러니까 새벽 5시 그 다음 날에서야 귀가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고 합니다.
01:50
그리고 더 수상한 점은 그 사이에 다른 사람 명의의 휴대전화 유심칩을 사용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하고요.
01:59
무엇보다도 사건 당일 피해자의 회사 앞을 이 남성이 여러 차례 오간 모습이 포착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02:06
그러니까 수상한 이런 정황들은 있었지만 당시에는 결정적인 물증이 없었던 거예요.
02:11
그런데 이 수사가 급물살을 타게 된 게 불과 나흘 전이었다고 해요.
02:15
그러니까 나흘 전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건데요.
02:17
네 나흘 전에 촬영된 모습을 하나 보시겠습니다.
02:21
이제 한 SUV가 한밤중에 이렇게 충주호에 진입하는 장면이 촬영이 됐습니다.
02:26
그리고 나서 몇 분 뒤에 이 차량은 없어지고 사람 한 명, 피의자 한 명만 나오는 그런 모습이 이어서 찍히게 됩니다.
02:38
이 사건의 피의자가 이 차량을 끌고 갔다가 이 차는 충주호에 버리고 혼자서만 나오게 된 거죠.
02:46
사실 이 피의자가 끌고 갔던 이 차량은 피해자의 SUV 차량이라고 합니다.
02:51
이제 피해자가 실종된 이후에 이렇게 혼자서 이 차량을 은폐를 해놓고 다시 나오는 그런 모습이 촬영됐는데
02:59
이제 이 사건이 발생하고 그 다음 날부터 이 피해자의 SUV를 몰고 다니면서
03:05
이 증거를 음멸하기 위해서 자신의 그런 거래처들을 방문을 합니다.
03:10
그리고 이 거래처에다가는 이 차를 잠시 맡겨놓고 또 천막을 덮어놓고
03:14
이후에 또 다른 거래처에 찾아가서 천막을 덮어 숨기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03:21
거래처에게는 의심을 피하기 위해서 자기 자녀가 사고를 많이 치우고 다녀서 일단 차를 빼앗아놨다.
03:27
그러니까 잠시 보관해 달라라는 그런 부탁을 했고요.
03:31
이후에 경찰 수사망이 좁혀져 오니까 숨겨놨던 차량을 충주호에 빠뜨려서 증거인멸을 시도를 한 겁니다.
03:39
그런데 이렇게 충주호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차량 번호판 임의로 교체를 하고 이렇게 진행을 하던 중에
03:45
경찰한테 꼬리가 밟혔고 결국에는 추적 끝에 긴급 체포가 되었습니다.
03:51
그러니까 이렇게 차량이 발견이 된 이후에도 그런데 범인은 이렇게 얘기했어요.
03:56
나는 살인하지 않았다라면서 범행을 또 극구 부인해왔습니다.
04:00
그러면 당신 왜 그랬을까? 그 심리를 저희가 프로파일러에게 한번 물어봤습니다.
04:05
당초에는 이 범인이 폭행 혐의만 인정을 했다가 결국 경찰이 계속 추궁을 하니까 범행을 자백한 겁니다.
04:34
그 자백은 맞았어요.
04:36
그렇습니다. 이 남성이 그런데 자기 나름대로는 나름대로 치밀하게 차량 따로 시신 따로 이렇게 은닉을 하면서
04:43
초기에는 좀 내가 수사를 받아도 잡히지 않을 거라고 생각을 했지만 결국은 드러난 건데요.
04:49
이 남성이 흉기로 여성을 해친 다음에 그 시신을 마대자루에 넣어서
04:54
본인이 알고 있는 한 업체로 가서 폐기물, 폐수 처리도 안에 은닉을 했었다고 합니다.
05:00
경찰에서 일단 피해자 부검을 실시했는데요.
05:04
시신의 몸에 다수의 자창 그리고 절창에 혼합된 상처가 있다는 구두 소견이 나왔다고 하고요.
05:11
경찰에서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정확하게 그래도 살해된 원인을 밝혀야 되기 때문에
05:17
앞으로 DNA 대조라든가 약물 검사, 동물 검사를 비롯한 정밀 검사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05:24
그러니까 범인이 증거를 숨겨둔 장소가 자신의 거래처 업체들이었던 겁니다.
05:31
그러면 의문이 남죠.
05:32
왜 여기를 택한 것일까? 프로파일러의 또 다른 분석 한번 들어볼까요?
05:38
자신이 가장 신뢰하는 공간에 그걸 놓고 그다음에 다음에 처리를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벌 수 있는
05:48
그러니까 이거는 심리적으로 일정 정도 자신이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방식을 선택한 거죠.
05:55
그러니까 자신에게 심리적으로 발각되지 않을 만한 곳이다 이렇게 느꼈을 수 있다는 겁니다.
06:04
하지만 결국 범행은 이제 다 드러나는 셈이에요.
06:07
어떤 처벌을 받게 될까요?
06:08
일단 유죄가 인정이 되면 결국에는 살인죄 등이 문제가 될 것이고 상당히 중한 처벌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06:14
이렇게 시신을 유기하고 또 차량된 것 같은 이런 증거들을 은폐했다라는 점 등은
06:19
상당히 계획적으로 진행이 된 범죄다라는 것들이 보이는 그런 사안이고
06:24
그렇다면 상당히 가중 처벌을 받을 수가 있다.
06:27
그래서 예컨대 20년 이상의 그런 중형도 선고받을 수 있는 사안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06:32
네, 또 실종 사건의 전말 한번 짚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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