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한국국토정보공사
00:30지금 사망자도 이미 40여 명을 넘었고요.
00:33실종자가 280명에 육박하는 상황입니다.
00:37이런 상황에서 아까 저희 기자도 마지막에 잠깐 언급했지만
00:40화재를 더 키운 데는 보수 공사 중이던 아파트 외벽에 가연성 물질들 때문에 그렇다라고 했는데
00:49구체적으로 이게 홍콩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전통적인 건축 방식 때문에 그렇다고요?
00:56그렇습니다.
00:56해당 불이 난 이 화재가 난 건물은요. 1년 정도 외벽 공사를 계속 진행 중인 상황이었습니다.
01:02높은 건물이기 때문에 작업자들이 외벽에 공사를 하려면 대나무 비계라고 해서 밟고 설 수 있는 그 발판이 필요했던 겁니다.
01:10원래 우리나라에서는 공사 현장 가면 다 파이프, 쇠파이프로 설치를 하잖아요.
01:15이 외벽에 비계라는 거를. 그런데 홍콩에서는 그걸 대나무로 만든다고요?
01:19그렇죠. 이것이 일종의 홍콩 전통 방식이다라고도 알려져 있는데 중국 본토에서는 이미 모두 이 위험성 때문에 금속으로 교체가 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01:28그런데 이 대나무라는 것이 이 자체가 불소식의 역할을 할 수밖에 없고 또 드문드문 그물망으로 이 대나무 비계에 감싸져 있어져서 말 그대로 이것들이 화재를 키우는데 너무나도 큰 역할을 했습니다.
01:42그 삽시간에 전 건물로 화재가 옮겨붙을 수밖에 없었고 불길이 커질 수밖에 없었던 그런 참사로 이어지는 결과가 발생했습니다.
01:51네, 지금 보시는 화면이 지금 아파트 전체가 고층, 아파트 전체가 불길에 휩싸인 모습입니다.
01:59그야말로 불소식의 역할을 한 저 외벽에 대나무 비계 그리고 안전망들.
02:05저게 불을 더 번지게 하는 역할을 했다는 이야기죠.
02:08홍콩 같은 경우는 인구 밀집도도 높은 데다가 또 주택들이 굉장히 다닥다닥 붙어 있죠.
02:16그래서 저기는 지금 2천여 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아파트인데요.
02:21더 이상 피해자가 나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02:24일단 불길을 잡는 게 더 시급한 상황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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