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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전


[앵커]
국민의힘 소식입니다.

장동혁 대표, 오늘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았습니다.

취임 후 세 번째 박 전 대통령 행보로 보수 결집을 외쳤는데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소속 지자체장들은 당 지지율부터 올려야 한다, 개딸당이 되면 안 된다, 쓴소리가 나왔습니다.

남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현장음]
"내외분께 경례!"

박정희 전 대통령 내외 영정 앞에 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고개 숙여 묵념하고 향을 올립니다.

[현장음]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오셨는데요. 박정희 기를 받으라고."
 
박 전 대통령의 사진이 박힌 빨간 목도리도 선물 받았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제대로 싸우는 게 혁신이다. (헌정질서) 체제가 무너지는 데 무너지는 체제를 지키는 것, 보수정당이 당연히 해야 할 일입니다."

'체제 전쟁'을 언급하며 보수 결집을 재차 강조한 겁니다.

장 대표는 취임 석달 간 박 전 대통령을 계속 언급하며 지지층 결집에 집중해 왔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지난달)]
"(우리 당은) 한강의 기적을 만든 박정희 대통령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지난달)]
"(박정희 전) 대통령님께서 목숨 바쳐 일궈낸 위대한 대한민국과 자랑스러운 역사를 반드시 지켜내겠습니다."

이어진 규탄대회에서도 박정희 목도리를 맨 채 단합을 강조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아스팔트 세력이라 손가락질당하는 그것이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여러분 나라가 이렇게 쓰러져가는데도 한마디 못하는 것이 부끄러운 것입니다."

그러나 현역 지자체장들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도부의 지지층 결집 행보에 우려를 표했습니다.

[최진봉 / 부산 중구청장]
"국민의힘은 우리 국민 속으로 더욱 파고들어서 더불어민주당과 차별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민주당처럼 개딸당이 될 것이 아니라…."

[서철모 / 대전 서구청장]
"당 지지도를 올려주시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채널A 뉴스 남영주입니다.

영상취재 : 이철        
영상편집 : 박형기


남영주 기자 dragonball@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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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번엔 국민의힘 소식입니다. 장도기혁 대표 오늘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았습니다.
00:06취임 후 세 번째 박 전 대통령 관련 행보로 보수 결집 행보로 볼 수 있겠죠.
00:12그런데 내년 지방선거 앞두고 국민의힘 소속 지자체장들 당 지지위부터 올려야 한다.
00:17개딸당이 되면 안 된다. 쓴소리도 내뱉었습니다. 남용주 기자입니다.
00:21박정희 전 대통령 내외 영정 앞에서는 장도기혁 국민의힘 대표. 고개 숙여 묵념하고 상을 올립니다.
00:39박 전 대통령의 사진이 박힌 빨간 목도리도 선물 받았습니다.
00:51보수 정당이 당연히 해야 할 일입니다.
00:55체제 전쟁을 언급하며 보수 결집을 재차 강조한 겁니다.
01:00장 대표는 취임 석 달간 박 전 대통령을 계속 언급하며 지지층 결집에 집중해 왔습니다.
01:07한강의 기적을 만든 박정희 대통령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01:15대통령께서 목숨 받쳐 입어낸 위대한 대한민국과 자랑스러운 역사를 반드시 지켜내겠습니다.
01:28이어진 규탄대회에서도 박정희 목도리를 맨 채 단합을 강조했습니다.
01:33아스팔트 세력이라 손가락질 당하는 그것이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01:39여러분 나라가 이렇게 쓰러져 가는데도 한마디 하지 못하는 것이 부끄러운 것입니다.
01:46그러나 현역 지자체장들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도부의 지지층 결집 행보에 우려를 표했습니다.
01:54국민의힘은 우리 국민 소호로 더욱 파고들어서 더불어민주당과 차별화해야 된다고 생각이 됩니다.
02:01더불어민주당처럼 개딸당이 될 것이 아니라
02:06당 지지들을 올려주시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02:11채널A 뉴스 남영주입니다.
02:13저희가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02:25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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