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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장 무대에 여성 공무원이 ‘백댄서’…성인지 감수성 논란
채널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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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전
노래 경연대회 선 공무원들 '논란' 왜?
광주 북구청장, 女 간부 8명과 노래 경연대회 참가
공무원 노조 "자발적 참여라도 구청장 책임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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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전국 노래자랑, 노래 경연대회 무대에 참가자 한 명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00:08
지금 보시는 저 영상의 주인공인데요.
00:11
가발과 선글라스를 낀 여성들이 백댄서로 춤을 추고 있고
00:15
남성 한 명이 앞에 서서 노래를 부르는 모습입니다.
00:20
저 남성은 광주 북구청장입니다.
00:22
그리고 저 뒤에서 춤을 추는 백댄서들은 구청의 국장과 과장급 공무원들입니다.
00:32
국장급 공무원들이 백댄서로 출동을 해서 구청장님의 노래자랑에 열심히 응원과 함께 춤을 춘 건데
00:40
8명이 춤을 췄거든요.
00:42
그런데 저 8명이 다 여성들로 구성돼 있습니다.
00:46
그래서 젠더 감성, 요즘 흐름으로 봤을 때 이게 말이 되는 소리냐?
00:53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00:56
왜 여성들만 나왔댑니까?
00:59
일단은 지금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본인들이 자발적으로 원해서 저렇게 나온 것이다 라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01:05
저 장면에서는 크게 두 가지의 문제점을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1:10
우리가 충분히 친한 지인을 응원하기 위해서 저렇게 정말 몸을 흔들면서 응원하는 거 충분히 가능하죠.
01:16
그런데 문제는 저 직원들과 그리고 구청장이라는 상하관계가 존재한다라는 것이 첫 번째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이고요.
01:24
그리고 상하관계가 있었기 때문에 과연 자발적이었다라는 그러한 해명이 사실인지 아니면 정말 맞이 못해서 나간 것인지 판단할 길이 없어 보입니다.
01:34
그리고 두 번째는 말씀해 주신 물론 그러한 성별의 문제, 8명이 다 여자였다라는 것도 있지만 행정적으로 보자라고 한다면 저거를 공무성에 출장을 간다라고 하고 저렇게 춤을 추러 나간 것입니다.
01:48
그 부분은 물론 출장비가 지급되지 않았다라고 하더라도 우리가 공무성 서류를 작성할 때 좀 주의해야 되는 부분이 아니었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01:58
구청장님이 노래자랑 나가는 거 좋습니다. 구청을 홍보하는 거.
02:03
그런데 원래 10명이 댄서로 나갔었는데 그나마도 또 방송국 측에서 위험하니까 2명은 좀 안 올라갔으면 좋겠다.
02:11
8명만 올라갔으면 좋겠다.
02:13
그마저도 다 여성들이었답니다.
02:15
요즘 젠더 감성의 기준으로 볼 때는 글쎄요, 좀 이견이 있을 만한 충분한 그런 상황인 것 같습니다.
02:23
물론 자발적으로 내가 좋아서 우리 구청장님 응원하려고 내가 나간 겁니다.
02:28
라고는 하고 있지만 그래도 논란은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
02:34
흥이라도 돕고자 그런 의미였다면 남녀 같이 해서 하든지 해야지.
02:38
그것도 여성 국장 과장들만. 너무 웃기잖아요.
02:41
여성을 도대체 어떻게 생각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02:43
혼자 이렇게 외롭게 이제 모두 하고 있으면 좀 그러잖아요.
02:48
민망하니까. 우리가 가서 그래도 좀 흥이라도 좀 돋아주자.
02:52
이런 식으로 얘기가 나와서 그만둬시다 해서 올라가신 거예요.
02:58
뭐 그럴 수도 있겠다 싶지만요.
03:02
문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겁니다.
03:05
예전에도요. 몇 년 전에도 똑같이 노래자랑 대회에 구청장과 여성 국장들 과장들이 백댄서로 나갔다는 겁니다.
03:17
그런데 그때도 논란이 됐었어요.
03:20
비난이 일고 이게 맞는 거냐.
03:22
논란이 일었었는데 지금 몇 년 후에 또다시 똑같은 행사의 똑같은 구조로 또 출연을 하게 된 겁니다.
03:32
그러니까 그때 지적사항을 제대로 안 들은 것 같아요.
03:37
왜 지적을 하는지를 이해를 못했거나.
03:40
그러니까 이번에 두 번째 똑같은 상황이 또 벌어지면서 더 큰 비난을 받게 된 건데
03:45
아까 잠깐 말씀하셨지만
03:47
이 노래 경연대회에 구청장님 모시고 나가면서
03:50
저걸 출장비 상신을 했다는 거예요.
03:54
물론 결국에는 출장비 지급은 안 됐다고는 합니다만
03:59
그러면 이거 지적하지 않았으면 출장비 받았을 거 아닙니까?
04:04
그렇죠.
04:04
그 부분에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04:06
애초에 우리가 공무상의 출장이라는 것은
04:09
사적인 어떠한 내가 행위를 하거나 이익을 위해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04:14
다 상부에도 결제를 받고 공무상이 출장이라고 인정이 되면 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04:20
물론 저 부분에 대해서 우리 자치단체의 뭔가 이미지를 좋게 하고
04:25
그리고 이것도 하나의 구청장이 노래자랑에 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04:30
공무상 출장의 일종이었다라고 주장을 할 수는 있는지 모르겠으나
04:34
합리적인 상식의 선에 비추어 보면
04:37
이게 공무상의 일이라고 좀 보이지 않는 부분이 있거든요.
04:41
그렇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이고
04:43
지방공무원 복무 규정에 따르더라도 우리가
04:45
공무상의 출장의 경우에는
04:47
사적인 이익을 위해서는 하면 안 된다라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04:52
문제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04:53
알겠습니다.
04:56
구청장님 정도 되시면 움직일 때 좀
04:58
한 번 더 생각을 해보시는 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05:02
북구청에서도 입장문을 냈습니다.
05:04
이거는 저희가 반론 차원에서 반드시 또 상세히 전해드려야 되겠죠.
05:09
여성 간부 공무원 자발적으로 참여한 거다.
05:11
역시 이 부분을 강조했고요.
05:13
우려는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고
05:16
구청장도 입장을 밝혔습니다.
05:18
그러면서 주민들께 심려를 끼치고
05:20
조직 구성원들께 부담 드린 점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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