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특검팀은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였던 추경호 의원의 당일 행적 등을 확인하기 위해
00:05주거지와 지역구 사무실, 국민의힘 원내대표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00:12당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통화를 했던 조지연 의원의 의원실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는데요.
00:19이 소식을 들은 국민의힘 의원들은 분주하게 움직였습니다.
00:22송원석 원내대표와 유상범, 김은혜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등은 서둘러 우원식 국회의장실을 항의 방문했는데요.
00:31왜 국회의장을 찾아간 걸까요?
00:35국회의장께 국회 경내에 있는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은 전체 관리자의 책임자인 국회의장의 허가가 있어야
00:48압수수색이 가능한 부분이므로 우리 당에서는 압수수색 자체에 대해서 동의할 수 없기 때문에
00:57국회의장께서 국회 경내에 압수수색을 허용하지 말아달라고 부탁을 드렸습니다.
01:06또 의장실 항의 방문 과정에서 왜 큰 소리냐, 정중하게 말아라 이런 내용의 고성도 오간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01:14당시 상황에 대해 박태서 의장실 공보수석은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01:18국회의장께서는 원내대표가 의원들을 대표하는 자리인데
01:30자주 빈번히 매번 항의나 문제제기를 할 때
01:37의원들과 같이 이렇게 집단적으로 찾아오는 행태에 대해서는 문제가 있다
01:43라는 점을 국회의장이 소건속 원내대표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01:49여러분이 아까 들어왔던 것처럼 약간의 소음이 발생했다는 거 참고상한 말씀을 드리고요.
01:57예처럼 한바탕 소동이 벌어진 뒤 당초 예정돼 있었던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02:02국회의장 예방이 이루어졌는데요.
02:04기념촬영도 하고 압수도 했지만 의장실 공기는 다소 무거웠고
02:08두 사람의 표정에는 불편함이 묻어났습니다.
02:11두 사람의 대화 들어보시죠.
02:15출범한 지 시간이 꽤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02:19그동안 수사 결과에 의하면 충분한 수사가 이루어졌을 텐데
02:27거의 활동 기간이 마무리되는 지점
02:31그리고 정기 국회가 시작되자마자 과도한 압수수색을 한 것은
02:37결국은 일하지 못하는 야당을 만들기 위한 게 아닌가
02:42이런 점에서 매우 안타깝게 생각을 합니다.
02:45기쁜 마음으로만 되려고 했는데 무거운 말씀을 하셔서
02:50압수수색과 관련해서는 제가 그동안 민주당이 야당일 때도 그랬고
02:58분명하게 원칙을 이야기했으며
03:00수사를 근본적으로 막을 방법은 없다.
03:04그리고 수사에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그것은 협조한다.
03:10단, 국회에 압수수색을 할 때는
03:14검찰 또는 특검과 당사자가 협의를 해서
03:19임의 제출 방식을 원칙으로 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