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뉴스에 시작합니다. 김윤수입니다.
00:01딱 일주일 전 1심 판결이 나왔던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항소를 검찰이 포기했습니다.
00:08국민적 관심도가 높은 주요 사건을 두고 검찰이 항소를 포기한 건 사실상 초유의 일입니다.
00:14수사팀은 항소장 제출 준비를 다 마쳤지만 어젯밤 항소 시한을 앞두고 갑자기 포기 지시가 내려왔습니다.
00:21이재명 대통령과도 관계가 있는 사건이다 보니 그 파장이 적지 않습니다.
00:25먼저 일선 검사들의 반발이 거셉니다.
00:28오늘의 첫 소식 김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00:33검찰이 대장동 사건 항소를 포기했습니다.
00:36기한 마지막 날인 어제도 항소장을 제출하지 않은 겁니다.
00:40수사팀은 정진우 서울중앙지검장 승인하에 어제 항소장을 제출할 예정이었습니다.
00:45하지만 항소 시한을 불과 4시간 반 남긴 어제 저녁 대검으로부터 항소를 포기하라는 긴급 지시를 받았습니다.
00:52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과 대검 반부패부에서 제동을 건 겁니다.
00:56기한 마지막 날 항소 방침이 뒤집히는 건 전례가 없는 일입니다.
01:02대검도 처음에는 항소하는 게 맞다는 의견을 법무부에 제출했습니다.
01:06하지만 법무부는 대검에 항소를 포기하라고 전달했습니다.
01:09법무부 내부에서도 항소하는 게 적절하다는 보고가 올라갔지만 정 장관은 항소 포기가 맞다는 의견을 굽히지 않은 걸로 전해졌습니다.
01:29수사팀은 법무부 장관과 차관까지 항소에 반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01:35대통령과 이해관계가 있는 사건에서 법무부 장관이 직접 대검에 항소를 포기하라고 연락하는 건 수사 개입이란 내부 반발도 나옵니다.
01:43정식 수사지휘 절차를 밟지 않았다면 검찰청법 위반이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01:48법무부는 정 장관의 지시가 수사지휘권 행사에 해당하는지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답변했습니다.
01:53채널A 뉴스 김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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