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시간 전
Other name: 감자연구소 Original Network:tvN Director:Kang Il Soo Country:South Korea Status: Completed Genre: Comedy, Romance
korean subbedenglish drama as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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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00:3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01:00젊고 잘생긴 상사, 아소, 아매, 아호!
00:01:06아이, 진짜 그만 좀 해!
00:01:07왜 사람 앞에 두고 나레이션을 넣냐고!
00:01:09너 그거 되게 기분 나빠, 되게!
00:01:11깊게 빠개친 김대리는 괜한 친구에게 화풀이를 하는데...
00:01:19야, 비동 손님으로 받았다고.
00:01:23원한 리테일 놈을?
00:01:25그것도 우리 연구소 쯤을 딱 대려고 온 개자식을?
00:01:3310초.
00:01:34딱 10초 줄게.
00:01:35당장 뛰쳐나가서 저 인간 쫓아내고 와.
00:01:38그건 안 돼.
00:01:3910, 9, 8!
00:01:44안 된다니까!
00:01:45벌써 관조기 샀단 말이야.
00:01:48편백나무 찜기랑 자동 회전 냄비도.
00:01:51야, 그까짓 거 뭐 얼마나 한다고!
00:01:53나도 사줄 수 있어!
00:01:54내가 다 사줄게!
00:01:55월급은 도끼 똥처럼 받아가면서 무슨...
00:01:58시키!
00:01:59야, 이거 나는 억울하다!
00:02:01나는 뭐 처음부터 원한에서 온 줄 알고 드렸나?
00:02:03찬송 한 달!
00:02:04심지어 비동 전체를 통으로 빌리겠다니까!
00:02:06돈 많은 미친놈인 줄 알고 하냐겠지!
00:02:08근데 이 동네는 무슨 일이냐?
00:02:10뭐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뒤늦게...
00:02:12그럼 그때라도 돌려보냈어야지!
00:02:14나는 저 인간이 우리 소장님 날리고 연구소 쳐들어온 거 생각만 해도 기가 차고 찬물이 나!
00:02:19근데 내가 그놈 낮잠을 월화수목 금토일 아침, 점심, 저녁으로 다채롭게 마주쳐야겠냐, 어?
00:02:24회사에서도 원한 집에서도 원한! 원한! 원한! 원한!
00:02:28야, 니네 누나 열받아서 뒤지는 꼴 볼래, 진짜?
00:02:32미경, 미경!
00:02:33일단 너 지금 가서 니코틴 패치라도 붙이고 와.
00:02:36지금 너 너무...
00:02:37자!
00:02:38그리고 이 중에서 아이큐 제일 높은 사람으로서 고개로 내놓자면...
00:02:45난 환경의 편이야!
00:02:47야!
00:02:48아우, 그렇잖아!
00:02:49여기 마지막 손님이 4개월 전이다, 어?
00:02:51게스트 하우스에 게스트가 없어서!
00:02:53저스트 하우스로 살다가!
00:02:55이제야 게스트가 와서 게스트 하우스 노릇을 하게 됐는데!
00:02:58네가 그 게스트를 쫓아내자고 하면 어쩌자는 거니, 그거를, 어?
00:03:02미안해, 누나!
00:03:07근데 나 진짜 오랜만에 손님이라 잘해보고 싶어.
00:03:12여기 게스트 하우스 망해가는 것도 내 잘못인 것 같고 기껏 물려받은 걸로 헛은 짓 하는 것 같아서.
00:03:18여기 닫을 생각도 하고 있었단 말이야.
00:03:25아, 씨...
00:03:30아유, 진짜 씨...
00:03:35아, 그래서 뭐!
00:03:37대체 저 인간이 한 달에 얼마를 준다는데!
00:03:40남의 도움을 많이 받은 것 중에도 으뜸이심으로 야인도 한글 같은 성심이니.
00:03:48우리나라 사람의 뜻을 어찌 다 사르리.
00:03:51임금의 덕을 잃으시면 친척도 배반하나니.
00:03:55짜잔!
00:04:07어서 오세요!
00:04:08반짝반짝 빛나는 추억의 당신 마음속의 저하자!
00:04:11USB 게스트 하우스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00:04:18네, 감사합니다.
00:04:20어?
00:04:22여기까지는...
00:04:25사장 가족으로서 손님에 대한 도리였고요.
00:04:28이젠 재활 말 좀 할게요.
00:04:31아무리 생각해도 우연이 좀 과한 것 같아서요.
00:04:34감자는 개뿔도 모르는 사람이 감자연구소 새 소장이라는 거.
00:04:38그래요, 그건 뭐 원한 삽질이라고 치고 넘어갑시다.
00:04:41아, 근데 왜 하필 여기예요?
00:04:43근처에 널리고 널린 게 호텔이랑 리조트인데?
00:04:45다른 개하나 펜션도 발에 채이게 많은데?
00:04:48아니, 돈이 그렇게 넘치게 많으면 아예 아파트를 구해도 됐던 건데?
00:04:51제가 설명을 해야 이 문 닫을 수 있는 거죠?
00:04:57호텔이랑 리조트는 편리하지만 취사가 안 되고 아파트나 오피스텔은 한 달만 빌릴 수 있는 곳이 없었습니다.
00:05:08그리고 연구소 반경 50킬로 이내에 전기차 충전을 지원하는 숙박업소가 딱 7군데 있었는데 연구소랑 가장 가까운 곳이 USB 게스트하우스였고요.
00:05:18더 질문 있으신가요?
00:05:22아니요.
00:05:26거참 굉장히...
00:05:28굉장히 타당하네요.
00:05:30타당한 결정이 아니면 하지 않으니까요.
00:05:32안녕히 가세요.
00:05:34아니, 잠깐만요.
00:05:36그...
00:05:38좋든 싫든 당분간 오지게 마주칠 것 같은데
00:05:42서로 간에 룰은 좀 정하죠?
00:05:44이사님 여기서 묶는 거 아는 사람 있어요?
00:05:46아니요.
00:05:47잘 됐네.
00:05:48그럼 앞으로도 쭉 연구소 사람들은 모르게 합시다.
00:05:51괜히 얽혀서 말 나오는 거 질색이니까.
00:05:53네.
00:05:55그리고 공사 구분은 좀 했으면 좋겠는데요.
00:05:59계야에서는 이사 대리 계급장 다 떼고 자유인 김 씨, 소 씨로 지내는 걸로.
00:06:04여긴 내 집이고 집에서까지 회사 생활하고 싶지는 않거든요.
00:06:07동의, 비동의?
00:06:08동의.
00:06:12마지막으로 하나 더.
00:06:14이건 꼭 당부드리고 싶은 건데 우리 연구소 만만하게 보지 마세요.
00:06:21네.
00:06:23이거 진심이에요.
00:06:26특히 감자 가지고 장난질 하면 저 안 참습니다.
00:06:29네, 알겠습니다.
00:06:36네, 뭐.
00:06:38제 얘기는 여기까지였고요.
00:06:40뭐, 더 할 말 없으세요?
00:06:42제가 많이 부족하니까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00:06:46혹은 소장님 미루는 유감입니다 같은?
00:06:51궁금한 게 있긴 한데요.
00:06:58머리에 그건 치실인가요?
00:07:03네?
00:07:04뭐...
00:07:06머리...
00:07:07네, 네.
00:07:08네, 맞아요.
00:07:09제 거예요.
00:07:18이따가 양치하고 쓰려고요.
00:07:21네, 수고하세요.
00:07:25이게 왜 머리에서 나와, 왜?
00:07:35야, 이용주.
00:07:40너도 내 머리에 치실 붙은 거 알고 있었어?
00:07:42응?
00:07:45어.
00:07:46쇼파에서 쓰다 잃어버리긴 했는데?
00:07:48아우, 아주 드럽고 고마워서 돌아가시겠네.
00:07:52아, 그 표정은 뭐야?
00:07:57또 무슨 음모를 꾸미고 있길래?
00:07:59미경.
00:08:00우리끼리 있으니까 말해봐.
00:08:02너.
00:08:03솔직히.
00:08:10뭐 하는 거야?
00:08:12하, 아니.
00:08:13너.
00:08:14왜, 왜?
00:08:16뭐?
00:08:17눈에 경련 일어났어?
00:08:18야, 마그네슘 좀 챙겨 먹어.
00:08:21아이씨, 속 터져.
00:08:22너, 김미경.
00:08:23저게 비동 손님.
00:08:24마음에 들지 않냐고.
00:08:28또 시작이네, 이 지랄 맞은 직업병.
00:08:32아니.
00:08:33내가 로맨스 소설 작가라서 이러는 게 아니야.
00:08:36너랑 비동한테서 지금 아주 그 전형적인 로코 주인공의 냄새가 난다니까.
00:08:40어?
00:08:41막 티격태격하면서 미운 정도는 단계.
00:08:44음, 그래?
00:08:45그 7학년은 언제 준다는데?
00:08:47아이씨.
00:08:48아, 좀 제대로 좀 들어봐봐.
00:08:52여기 증거가 있어.
00:08:53소백호가 네 운명이라는 증거.
00:08:57자.
00:09:01증거물 A.
00:09:02네가 중학교 3년 내내 짝사랑했던 남자애.
00:09:06누구?
00:09:07증거물 B.
00:09:08신입생 때 네.
00:09:09누구?
00:09:10증거물 B.
00:09:13신입생 때 네 번 고백해서 네 번 다 차인 동아리 선배.
00:09:16그리고 가장 결정적인 증거물 C.
00:09:22김미경 로설 이상형 월드컵 1위에 빛나는 섹시한 이상의 비밀.
00:09:28근데 이게 뭐?
00:09:31모르겠어?
00:09:32이 셋의 공통점을?
00:09:34김지호.
00:09:35어?
00:09:36박영호, 류정호.
00:09:38너는 이름이 호로 끝나는 멋있는 남자한테 끌린다고.
00:09:41지호, 영호, 정호.
00:09:43그리고 백호!
00:09:44야, 어때, 어때?
00:09:46대박 소름 돋지?
00:09:47어?
00:09:48네 인생의 비밀이 막 하나 풀린 것 같이, 그치?
00:09:51그러니까.
00:09:52이름에 호자가 들어간 멋있는 남자를 좋아하는 게 내 운명이다?
00:10:06너 혹시...
00:10:11어릴 때 머리에 총 맞은 적 있어?
00:10:14어?
00:10:16아, 나 진짜 미치겠네.
00:10:18야, 고맙다, 이용주.
00:10:19너 덕분에 오늘 처음으로 웃었네.
00:10:21이용주 최고!
00:10:23야, 야, 야.
00:10:24야, 야, 야.
00:10:25그러면은, 어?
00:10:26나 몇 살이 죽을 운명인지도 알려줘라, 좀.
00:10:29너 두고 봐.
00:10:30이러다가 분명히 심쿵한다.
00:10:32뭐지않아?
00:10:34대충 2부 엔딩쯤에.
00:10:39그쯤에 몇 살이나 한 자 보면 다행이지.
00:10:45어, 왔네.
00:11:13김미경, 김미경.
00:11:23김미경, 김미경.
00:11:28대체 어디서 튀어나온 거야, 너는?
00:11:37김미경?
00:11:42아...
00:11:45무궁아, 뭐야?
00:11:58뭐야?
00:11:59대리님, 와보세요.
00:12:00아, 뜨거워.
00:12:01대리님, 우리 연구소에 누가 이렇게 좋은 차 타요?
00:12:04그러게.
00:12:05사무동에 누구 로또 당첨됐나?
00:12:07아우, 야, 무거워.
00:12:08아니, 소문나요?
00:12:11모르지.
00:12:16다녀왔습니다.
00:12:18오케이.
00:12:20명함 받아간 사람은 많아요?
00:12:21저 나오면 죽으러 매달려 봐야지, 뭐.
00:12:23오케이.
00:12:24구장님 아직도 저러고 계세요?
00:12:26야, 너 같으면 짜증 안 나겠냐?
00:12:28새파랗게 어린 놈이 상사로 온다는데.
00:12:30나 안 잔다.
00:12:32그러니까요.
00:12:33같이 있으니까 거의 아까 아들 같더라고요.
00:12:38안 잔다니까.
00:12:40아니, 근데 우리 이렇게 손 놓고 있어도 돼요?
00:12:43아니, 잠깐 봐도 보통이 아니던데 뭐라도 대비해야 되는 거 아닌가?
00:12:48애초에 상대가 안 돼.
00:12:50원활해서 별명이 저주파랜다.
00:12:53저주파요?
00:12:57저승에서 온 주둥아리 파이터.
00:13:03절대 흥률하는 법도 없고 세상 까끗하고 점잖은데.
00:13:10조곤조곤 맞는 말만 하면서 사람을 후드려 패는데.
00:13:30그래서 저주파.
00:13:33어머머, 미친놈이네 그거.
00:13:35더 말해봐요.
00:13:36성격 그지가 떼져.
00:13:37뭐 사고친 적은 없대요?
00:13:39식금들만 알고 있는 범법행위 같은 거는?
00:13:41에이, 뭐 또 그런 걸 물어.
00:13:44응?
00:13:45향수.
00:13:46향수 어디 꺼래요?
00:13:48냄새 너무 좋더라.
00:13:50죄송합니다.
00:13:51저도 별명 하나 들은 게 다네요.
00:13:53꼬레 신비주의 진짜.
00:13:56무슨 청문회 열렸어?
00:13:59이러들라.
00:14:01밥이나 먹으러 가게.
00:14:04고마워.
00:14:05고마워.
00:14:14야, 그걸 나한테 물어보지 말고 네가 확인을 했어야지.
00:14:19잠깐.
00:14:21방금 되게 화난 핏 같은 거 있지 않았어요?
00:14:26잘생겼다.
00:14:27너 좀.
00:14:40아쉽다
00:14:42잘생기때봐
00:14:42잊지마
00:14:43자
00:14:44아아
00:14:54아아
00:15:10I'm traveling, traveling
00:15:12So insecure
00:15:14I'm drinking, drinking
00:15:18More liquor
00:15:21The street is dancing
00:15:24I'm dancing in the light
00:15:27My room is dancing
00:15:29I'm dancing in the light
00:15:33The show will be over
00:15:35Over, over
00:15:37In the morning
00:15:39Hi
00:15:44정식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00:15:46임시 시장 소백호입니다
00:15:49안녕하세요
00:16:09출근을 다음 주부터 하신다고 들었는데요.
00:16:15네.
00:16:16오늘은 사무실 정리하러 왔습니다.
00:16:18소장님 온기도 다 안 가신 자리.
00:16:24우선 고기는 보이는 대로 싹 다 쓸어 모았습니다.
00:16:28소시지랑 제육이랑 그리고 주방에다가 돈가스 튀기라고 마련했거든요.
00:16:32딱 10분만 기다리시면.
00:16:34제가 고기를 안 먹습니다.
00:16:38야, 채식을 하시는구나.
00:16:43그럼 드실 게 김치랑 감자볶음밖에 없는데 괜찮으시겠어요?
00:16:48괜찮습니다.
00:16:49식사하시죠.
00:16:50네.
00:17:04소장님은 고향이 어디세요?
00:17:06서울입니다.
00:17:07어?
00:17:08어?
00:17:09저희 김미경 대리님도 서울분이신데?
00:17:11뭐야?
00:17:12동양이시네요?
00:17:13아...
00:17:28저...
00:17:29혹시 결혼은...
00:17:31안 했습니다.
00:17:32그럼 계획은?
00:17:33아직 없습니다.
00:17:35아...
00:17:36아...
00:17:37어?
00:17:38좀만, 좀만, 형님!
00:17:40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00:17:44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00:17:46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00:17:47어?
00:17:48그때 그 굴로 떨어진 총가!
00:17:50안녕하십니까.
00:17:51임시 소장 소백호.
00:17:52아이고, 사라는 있었네!
00:17:55안 보이길래 혼남 죽은 줄 알았지.
00:18:00근데 그 서울에서 높은 자리 한다는 양반이 어쩌다 여기까지 내려왔나?
00:18:07아, 몰라서 물어.
00:18:09누구한테 미운털 박혔지, 뭐!
00:18:13아니, 그런 게 아니고 이제 연구소를 정비하는 차원에서 소장님으로.
00:18:20그렇지!
00:18:21정비해야지.
00:18:22사람도 더 뽑고, 트럭도 더 사고.
00:18:24우리 작업할 월급도 올려주고.
00:18:26그렇지.
00:18:27그래.
00:18:28원란이고 엄청나게 큰 외사람이 연구소 좀 잘 봐줘요.
00:18:33그전 알고 손자식품 고기는 인심이 아주 요래요래 생쥐 풀할 만했다고.
00:18:39어머, 어머, 어머.
00:18:40아, 뭐 이렇게 질질 흘렸어.
00:18:43아이고, 맹키로.
00:18:44자, 자요.
00:18:45아, 감사합니다.
00:18:48자께서 아까 이걸로 발 닦지 않았나?
00:18:53아이고, 너 흘리는 거 봐.
00:18:55노예야, 노.
00:18:57조크, 조크.
00:19:03아이고.
00:19:08자, 그 식사는 이쯤에서.
00:19:11아이고, 그냥 틀어요.
00:19:14이제 말 안 볼게.
00:19:16다들.
00:19:18예, 소장님 식사하신답니다.
00:19:21네.
00:19:22드세요.
00:19:23드세요.
00:19:24드세요.
00:19:25드세요.
00:19:35근데 학교 당길 때 공부를 무지하게 잘했나 봐요.
00:19:38뭘 먹고 이렇게 키가 컸을까?
00:19:40어머니는 보기만 해도 빼버리시겠다.
00:19:42에이, 드세요.
00:19:43어머, 어머, 어머.
00:19:44너는 송아지 말아.
00:19:45너는 우유가 이뻐로워.
00:19:46친구한테 세상에 좋은 오유 먹었나 봐.
00:19:48너도 이렇게 키고 피부도 좋고.
00:19:49요즘 덜 닦였다.
00:19:50이렇게.
00:19:51글쎄요.
00:19:52벌써 가시게요?
00:20:06연구소 부지에서는 흡연 금지입니다.
00:20:09아, 이거.
00:20:11이거 금연 파이프거든요.
00:20:13참.
00:20:17난 또 소장이라고 연구소를 다 뒤집어 없나 했더니 생각보다 얌전하시네요.
00:20:22뭐.
00:20:23그런 태도 좋습니다.
00:20:25되도록 아무것도 안 하고 아무것도 안 건들고 그래야 제가 경고한 보람이 있죠.
00:20:32김대리님이 저한테 경고하신 적 있나요?
00:20:36어제 그랬잖아요.
00:20:39연구소 건들면 안 참는다고.
00:20:41제 말이 알겠다고 대답까지 한 거 그새 까먹으셨나?
00:20:44아.
00:20:46왜 웃어요, 사람 앞에 두고?
00:20:49뭔가 잘못 알고 계시는 것 같아서요.
00:20:51경고라는 건 상대와 동등하거나 우위에 있을 때 그래서 그것에 반할 시 불이익을 가할 수 있을 때 하는 겁니다.
00:20:58그러니까 어제 김대리님께서 저한테 하신 건 그냥 투정이라고 봐야죠.
00:21:04투정?
00:21:05좀 더 쉽게 말씀드릴까요?
00:21:06때를 쓰다, 징징거리다와 같은 비슷한 표현이 있긴 합니다만.
00:21:12아.
00:21:14와, 소백호 씨 되게 재밌는 사람이네요.
00:21:1921세기에 사람 계급을 막 따지고.
00:21:21상사와 부하 사이의 위기를 말하는 겁니다.
00:21:23저는 되게 인간적으로 무시당한 기분인데요.
00:21:26그럼 알려주시죠.
00:21:27김대리님이 참지 않았을 때 제기하실 수 있는 행동이 뭐가 있을까요?
00:21:32항의의 의미로 뭐 업무 태만?
00:21:37무단결군?
00:21:38사직소 제출?
00:21:44그리고 먼저 공사고분 당부하시는 건 김대리님입니다.
00:21:47직장에서는 소백호 씨가 아니라 소백호 소장님.
00:21:50직감을 정확히 지켜주셨으면 좋겠습니다.
00:21:54직원들에게 알게 되죠.
00:22:04아니다.
00:22:1021세기 자동차라서요.
00:22:40댁에서 뵙겠습니다.
00:22:49아우 씨, 뭐 죽당겨 다 있어.
00:22:51그냥 치고 뻥 갈 거야, 그냥.
00:23:03얘기 좀 하자.
00:23:05아무리 가족이라도 노크 정돈 해주세요, 윤 사장님.
00:23:11회사잖아요.
00:23:12희진이랑 갈라선지가 언젠데 무슨 가족.
00:23:15아, 이혼한 거 대입이지?
00:23:17그래.
00:23:19신데렐나 틀면 지켜줄게.
00:23:21박서방.
00:23:31소백호는 어떻게 된 거야?
00:23:34예?
00:23:35모르는 척하지 마.
00:23:36박기세 전무가 직접 보냈다면서요, 그 연구소.
00:23:39아, 그 내정자가 비자 문제로 미국 체류 중이라서요?
00:23:43임시 발령입니다.
00:23:45너도 말하면서 말이 안 듣는 생각 안 드니?
00:23:48원한 전무가 당장 농업 박스 하나 못 구해서 전략실 임원을 시골 깡촌 부장급 자리에 쳐박아 둬?
00:23:55소백호한테 열등감 있는 거 진작 눈치는 챘다만 이번 거는 좀 도어같이 지나치네.
00:24:05사람이 보면 볼수록 음흉해.
00:24:07그러니까 희진이가 못 버텨.
00:24:08그만하시죠, 처형.
00:24:12듣기가 좀 거북하네요.
00:24:13거북하러 가는 소리야?
00:24:14앞에서는 허어싸실 사람 좋은 형인 척하다가 뒤로는 이딴 수작질하는 거 꼴사나워서.
00:24:20참말 말고 소백호 이사님 얼른 모셔오세요.
00:24:24알잖아, 왕 회장님 박서범보다 소이사를 더 아끼는 거.
00:24:29그래서 보낸 겁니다.
00:24:32회장님과 소이사 관계 회사 안팎으로 말이 많아요.
00:24:35그게 뭐?
00:24:36소백호 우리 원한재단 장학생 출신이고 왕 회장님이 후원했던 거 비밀도 아닌데?
00:24:41다른 비밀이 있을 거라 떠들어서 문준 거죠?
00:24:43예를 들면 소이사가 회장님과 부적절한 사이라거나.
00:24:47그게 말이 돼?
00:24:50지금 우리 엄마가 그 한참 어린애랑?
00:24:52왕 회장님뿐만이 아니에요.
00:24:54윤 사장님도 툭하면 소이사 사무실 드나들면서 밥 먹자, 술 먹자.
00:25:00아이고.
00:25:01이 이상은 입에 담기도 더러운 소문들이라.
00:25:05진짜 말씀드릴 수가 없네.
00:25:08아무튼 당분간 소이사는 잠잠히 지내는 게 나을 겁니다.
00:25:13그러니 윤 사장님도 소이사 그만 찾으세요.
00:25:18일방적으로 구애한다는 오해 자존심 상하시잖아요.
00:25:23이 회장님.
00:25:42아이고, 소백호 소장님.
00:25:44뭔 뜬금없는 상황이야.
00:25:47누가 귀향이라도 보냈어?
00:25:49어차피 구조조정 문제로 한동안 오갈 예정이었습니다.
00:25:53또 R&D 부서이다 보니까 좀 더 세심한 검토도 필요하고요.
00:25:56길게 생각할 필요 없어.
00:25:59쟤 가는 연구소 있으라마나.
00:26:01소이사가 자르라면 자르는 거고 닫는다면 닫는 거야.
00:26:06한마디만 해.
00:26:07결정 내리는 대로 보고 드리겠습니다.
00:26:10오케이.
00:26:11네, 쉬세요.
00:26:37오케이.
00:27:03안녕하세요.
00:27:09오, 왔네.
00:27:11네, 갑니다요.
00:27:13여기도?
00:27:14네.
00:27:15아, 너도 짭자.
00:27:17얼마야?
00:27:1818,000원만 주세요.
00:27:20그리고 이거는 우리 사장님 서비스.
00:27:23아이고.
00:27:24맨날 이런 거.
00:27:26장사 이렇게 퍼주면 어떡하나.
00:27:28대신 많이 시켜주시잖아요.
00:27:30그동안 어르신들 커피값 아니었으면 우리 쌀밥도 못 먹었어.
00:27:35근데 그 집에 누가 왔나?
00:27:38지난번 그 트럭도 비키고 몰이는 차들이 들라당달라당 하는데.
00:27:42아, 그 숙박손님이요?
00:27:44에이, 그 무슨 숙박손님이 그 트럭을 끌고 와.
00:27:47그게 우리 연구소에.
00:27:51응.
00:27:53김대리님이 참지 않았을 때 제기하실 수 있는 행동이 뭐가 있을까요?
00:27:59하, 네.
00:28:00아이, 네.
00:28:01으아, 네.
00:28:02으아?
00:28:16아, 으아.
00:28:17아, 뭐해?
00:28:18아, 가.
00:28:22내가 정말 우리 홍 소장님 생각만 하면 진짜 너무 속상해가지고.
00:28:30홍 소장, 우리 영을 예자랑 감자 박사 홍순익이 말이야.
00:28:34거기서 순익한테 무슨 일 있어?
00:28:40아니에요.
00:28:42아이, 좀 빨래랑 깨내놔, 좀.
00:28:46그게, 진짜 이런 소식은 안 전하고 싶었는데, 글쎄, 우리 홍 소장님이요.
00:29:00야, 애들 때문에 나와놔.
00:29:02야, 돼야, 돼야.
00:29:04어이, 그래야.
00:29:05야, 그럼 가라와.
00:29:08지금 오라고요?
00:29:09예, 알겠어요.
00:29:10바로 갈게요.
00:29:11아니, 홍 소장님.
00:29:12예, 가고 있습니다.
00:29:13지금요?
00:29:15바로, 빨리.
00:29:16빨리.
00:29:17빨리.
00:29:18자, 출발.
00:29:19빨리 우리 오세요, 빨리.
00:29:20빨리.
00:29:25안 출발.
00:29:49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30:19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30:49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31:19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31:21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31:29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31:31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31:35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31:45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31:55박 회장!
00:31:57예!
00:32:05주민 관련!
00:32:07제 2조 3항!
00:32:09영원리에서 31일 이상 거주하는 사람은 주민등록상 주소와 상관없이 영원리 임시 주민으로 간주한다.
00:32:15마을 발전기금의 납부의 의무를 가진다!
00:32:19예?
00:32:21마을 발전기금이요?
00:32:23자, 여기는 규약 동의서여.
00:32:27여기랑 여기랑 서명하고, 거기 밑에 적힌 계좌로 제 없이 입금하고.
00:32:33마을 발전기금, 면민 체육대회 장려금, 어버이날 휴도잔치 천조금, 노인의 날 합동관광 천조금.
00:32:41의장님, 의장님! 갑자기 왜 이러실까나!
00:32:45마카 다 해서 8만 3천 2백 원.
00:32:49이채영 선생님까지 다 해서 월요일 동안 배관으로 가져오고.
00:32:53그렇게 안 하겠다면요?
00:32:59마을 주민이 되기를 거부했으니 여기서 살 자격이 없는 거지.
00:33:09제 변호사 연락처입니다.
00:33:25전화해서 마을 규약이라는 이 조악한 서류들 법적 회력이 있긴 한 건지.
00:33:31아니, 그것보다 먼저 헌법에 적힌 거주 이전의 자유를 시골 이장이 강제할 수 있는지 한번 여쭤보세요.
00:33:38아, 상담비는 제가 부담하도록 하겠습니다.
00:33:45은희연아, 거기 서라!
00:33:48야, 야, 야, 야! 저런 저 대바라진 놈 사 봤네! 저거 저...
00:33:52야, 야, 야, 야, 야! 전기 들어오고 올라오는 거! 누구 때문에!
00:33:56개 멋있어!
00:33:57아, 야, 야, 야!
00:33:59달려오, 자기!
00:34:00아이고, 저...
00:34:02아이고, 저...
00:34:03이게 뭐야?
00:34:05근데 좀 이상하지 않냐, 어?
00:34:09아니, 그 영감특이가 좀 꼰대 같긴 해도 여기 손님들한테는 한 번도 꼬장 부린 적 없잖아.
00:34:15아, 이거 뭔가 기승전결에서 승전이 살짝 빠진 느낌인데, 어?
00:34:23아, 그러니까 내가 답답해 죽겠다는 거야.
00:34:26갑자기 왜 저러시는 거야?
00:34:28아니, 아니, 일단 우리 손님이랑 마을 사람들이랑 싸우면 나는 누구 편 들어야 돼?
00:34:34아, 내가 뭘 어떻게 처신해야 돼!
00:34:37아이씨!
00:34:40그...
00:34:42저기...
00:34:43동거인들아...
00:34:45어...
00:34:47아주 엄밀하게 세심하게 전후 상황을 따져보자면 내가 이 사태의 원리를 미... 책임이 있긴 한데...
00:34:59울려야 수�ג 간장 유�이가 되ον discipline 중
00:35:08아...
00:35:09아, 멍....
00:35:11아, 멍 의...
00:35:15아...
00:35:24아...
00:35:25же 아, 절uko, 절uko!
00:35:26아, 절 걸 안다...
00:35:28어디 가세요?
00:35:36아니요.
00:35:388분째 문 앞에 서 있는 걸 더 이상 모른 척하면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요.
00:35:44그럼 진작 열어주지.
00:35:48이거 드세요.
00:35:52사과의 의미입니까?
00:35:54네?
00:35:56부축이고 사업장 손님에게 돈을 갈취하려고 했던 잘못에 대해서 사과하려고 오신 거 아니에요?
00:36:01무슨 갈취까지 또.
00:36:06갈취 많네.
00:36:08예, 아무튼 그건 제가 죄송합니다.
00:36:13마을분들도 돈 때문에 그러는 건 아니고요.
00:36:16홍 소장님이 여기 영원리 출신이라 다들 친구고 친척이고 그렇거든요.
00:36:21그래서 그 의리를 지키느라.
00:36:24유치한 거 아십니까?
00:36:26아니까 사과하죠.
00:36:30그, 계좌나 알려주세요.
00:36:32그 돈 제가 이체할게요.
00:36:34막상 돈 받고 나면 마을분들도 미안해서 바로 돌려주실 거예요.
00:36:37좋습니다.
00:36:38저는 그럴 생각 없습니다.
00:36:39왜요?
00:36:40이런 불합리한 일에 동조하고 싶지 않아서요.
00:36:43네, 그러니까 소백호 씨 말고 제가 제 돈으로 내서 해결하겠다고요.
00:36:48계좌.
00:36:49누구 돈이든 대외적으로는 제가 항복한 꼴이 되는 거 아닙니까?
00:36:53자존심인가?
00:36:55원칙입니다.
00:36:56이야, 조선시대였으면 귀향을 100번도 더 갖겠다.
00:36:58감사합니다.
00:36:59아니, 칭찬 아니에요.
00:37:01아니, 소백호 씨도 할머니, 할아버지 있을 거 아니에요.
00:37:05그 어르신들 뭐 하나 꽂혀서 고집 부릴 때 그냥 내내 한번 말 잘 들으면 쉽게 풀리는 거 정말 몰라서 이래요?
00:37:11모르는데요?
00:37:12할아버지, 할머니가 안 계셔서?
00:37:13아, 일찍 돌아가셔.
00:37:18아니, 아니, 그럼 이제 엄마, 아빠, 어?
00:37:20우리가 엄마, 아빠랑 싸울 때도.
00:37:22보육원 출신입니다.
00:37:23부모님 조부부님 얼굴 본 적도 없고 다퉈 본 적도 없습니다.
00:37:38뭐, 그게 뭐요?
00:37:39나는 그런 걸로 사람 판단 안 하거든요?
00:37:42그 얘기를 듣기 전이 30초 전과 지금 소백호 씨를 향한 비유감은 아주 그냥 한결 같다고.
00:37:47저를 뭐 어떻게 봐달라가 아니라 아무 소용없는 비유를 하고 계시길래 드리는 말씀입니다.
00:37:52시간 절약 차원에서.
00:37:53아우, 그래.
00:37:54뭐, 아무튼.
00:37:57이렇게 작은 마을에서 어르신들하고 척진다는 게 무슨 뜻인지는 알아요?
00:38:01소백호 씨, 당신 지금 이 마을 전체랑 전쟁을 시작한 거라고.
00:38:07이야, 또 이 표정.
00:38:09내가 하는 말이 하나도 안 하셨죠?
00:38:12시골 사람들하고 트러블 나봤자 무슨 큰일이 있겠나 싶고.
00:38:15딱히 우려가 되지는 않습니다.
00:38:18이야...
00:38:19매일 축하드려요, 혼자 잘나신 거.
00:38:22그럼 저는 할 만큼 했으니까 이쯤에서 빠집니다.
00:38:24나중에 SOS나 치지 마요.
00:38:26도움 청할 일 없습니다.
00:38:39아우, 까, 까지!
00:39:09아우, 까지.
00:39:11하지만 결혼인은 분명하지만 사망은 아직까지 다 sweated.
00:39:15ưng으로 사망은 거고.
00:39:17아우, 까지!
00:39:19내부를 반지나는 모든 걸 다시 일입니다.
00:39:21바다리와 함께.
00:39:23근데 이런 문제 일은 계속,
00:39:24이중, 깍아, 까지!
00:39:26단지.
00:39:27도움은 CUK.
00:39:28Q.
00:39:30Q.
00:39:31Q.
00:39:33Q.
00:39:47Q.
00:39:55Q.
00:39:56Q.
00:39:57고장, 고장! 스탑! 스탑!
00:40:01고선 넘으면 고 이장님 땅인데,
00:40:05그.. 허락 없이 넘으면 무단침입인데.
00:40:14지금 마을 도로에 소유권을 주장하시는 건가요?
00:40:17주장이 아니라 법적으로다가 사실을 말하는 거지.
00:40:21박계장!
00:40:23Yes, sir!
00:40:26자, 이거는 여기가 우리 이장님이 임자라는 증거, 그리고 여기 새파란 구역이 마크 이장님 땅, 이 불기한 게 자네 갔으면 그 자리.
00:40:41여기가 이장님 땅인 것과는 상관없이 도로는 국유지입니다.
00:40:45개인이 임의로 통행을 금지할 수 없고요.
00:40:47아이, 그러니까.
00:40:49이거 한번 잘 봐봐.
00:40:55길에 지적도상에는 도로가 없지?
00:40:58외사 없을까?
00:41:00사, 사도.
00:41:02그제?
00:41:03사사사의 길 도자로 써서 사도.
00:41:05그 말은 즉선 이 질은 나라 것이 아니고 우리 변호장님이 적금 깨다가 동네 사람도 핀이 땡기라고 만든 질이니 누가 오고 갤지는 변호장님 마음이란 뜻이오.
00:41:16그, 그 아무리 그...
00:41:19그 아무리 개인이 만든 도로라고 해도 그...
00:41:21걱정 마.
00:41:25그 짝 변호사한테 허락도 받았으니까.
00:41:29네?
00:41:30그 짝이 원천 법을 좋아하는 것 같길래.
00:41:33그 맹암에 적힌 변호사 양반한테 한번 물어봤어.
00:41:37일단 쬐그만 도로는...
00:41:41그, 뭐래더라?
00:41:43관습상 도로.
00:41:45관습상 도로.
00:41:46이게 아니라서 땅주인 마음이래.
00:41:49그, 우리가 궁금한 게 많아서 그, 전화를 좀 지기게 했어.
00:41:53그, 상담요가 39만원인가?
00:41:55그런데 그거는 약속대로 그 짝이 좀 칠해고잉.
00:42:03참고로 오른쪽으로 나가면 나오는 길 있지.
00:42:07우리 마누레 땅이야.
00:42:09왜 하라고?
00:42:11시원하게 마시라!
00:42:17나, 잘했어.
00:42:19자자자자자!
00:42:21그럼.
00:42:25아, 그럼.
00:42:27그래, 그래, 그래.
00:42:57밥 먹자.
00:43:04어우 맛있겠다.
00:43:06어우 맛있는 냄새.
00:43:07밥 먹고 가?
00:43:08아 못 먹어.
00:43:09나 가야 돼.
00:43:10간다.
00:43:23뭐 필요한 거 있으세요?
00:43:24그 택시 좀 불러주시겠습니까?
00:43:27어플로는 잡히지가 않아서요.
00:43:29여기가 읍내랑 좀 멀어서 택시가 잘 안 오기는 한데.
00:43:33택시는 왜요?
00:43:34멀쩡한 차 놔두고?
00:43:39그...
00:43:40제 차량이...
00:43:41통행 금지 당겼구나, 땅 주인한테.
00:43:44그러게 어제 내 말을 좀 귀 기울여 들으시지.
00:43:47그게 다 뼈아픈 경험에서 나온 선배의 조언이었는데.
00:43:51그럼 수고하세요.
00:43:53공구소까지 산 넘고 물 넘고 뭐 열심히 걸으면 퇴근 전에 도착은 하시겠네.
00:43:59소장님 화이팅!
00:44:01화이팅!
00:44:03고마워.
00:44:05고마워.
00:44:07김미경 씨.
00:44:09김대리님.
00:44:11사례는 하겠습니다.
00:44:17부탁... 드립니다.
00:44:21드립니다.
00:44:25딱 12시간 됐네요?
00:44:27김미경 씨 도움 필요 없다고 한지?
00:44:31타요.
00:44:33어차피 태워주려고 했어요.
00:44:35내 잘못도 있으니까.
00:44:37아니, 근데 왜...
00:44:39그 비굴한 표정 한번 보고 싶어서.
00:44:43감사합니다.
00:44:49거기 타란 말은 안 했는데.
00:45:19미스!
00:45:23미스!
00:45:25미스!
00:45:43미스!
00:45:47미스!
00:45:49미스!
00:45:53미스!!
00:46:05미스!!
00:46:11너무 рук!
00:46:17아, 수고들 많으십니다!
00:46:21파이팅!
00:46:47내려요.
00:47:11저기요!
00:47:15저기요, 내려요!
00:47:17어, 저기...
00:47:19여긴 그...
00:47:21아니, 여기 안에까지는 같이 못 들어가져.
00:47:23누가 보면 뭐라고 설명하게 해.
00:47:25아, 예.
00:47:35찬바람 맞으니까 정신은 확 들죠?
00:47:37계좌번호 불러요, 지금이라도.
00:47:39안 늦었으니까.
00:47:40아니요.
00:47:41전 그럴 생각 없습니다.
00:47:43아, 진짜로?
00:47:45이 고생을 하고도?
00:47:47원칙은 불편하다고 해서 바꿀 수 있는 게 아니니까요.
00:47:49오늘은 감사했습니다.
00:47:51내일부터는 제가 알아서 출근하겠습니다.
00:47:53네, 그러세요, 그럼.
00:48:03네, 감사합니다.
00:48:05네, 감사합니다.
00:48:07네, 감사합니다.
00:48:09네, 감사합니다.
00:48:11네, 감사합니다.
00:48:13네, 감사합니다.
00:48:15네, 감사합니다.
00:48:17네, 감사합니다.
00:48:19네, 감사합니다.
00:48:21네, 감사합니다.
00:48:23네, 감사합니다.
00:48:25네, 감사합니다.
00:48:26네, 감사합니다.
00:48:28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48:58오케이.
00:49:05다 끝났어.
00:49:28빛길?
00:49:37어떻게, 견인참 불렀고?
00:49:40대체 무슨 재주로 원한 이사까지 된 거예요?
00:49:45오늘은 옆자리에 타도 됩니까?
00:49:51네, 탈 수 있으면 타봐요.
00:50:15다시, 탈락.
00:50:16네, 탈 수 있는.
00:50:17우선 사기.
00:50:25너는 그쪽.
00:50:27우선 사기.
00:50:29우선 사기.
00:50:31우선 사기.
00:50:33우린 그걸 생각하는 의자라고 불러요.
00:50:37누구든 앉으면 겸손해지거든.
00:50:39선택해요.
00:50:41허리비를 아작낼지 엉덩이를 아작낼지.
00:51:03오늘 하루 더 신선시겠습니다.
00:51:13아니, 그러지 말고 그냥 계좌 불러요.
00:51:15내가 수습하겠다니까.
00:51:17아니요.
00:51:18아니요.
00:51:19내일은 반드시.
00:51:21반드시.
00:51:31어?
00:51:32어?
00:51:39버스.
00:51:42그냥 가, 출석.
00:51:46자전히 오세요.
00:51:51환영이 남았어.
00:51:52환영.
00:52:02환영이 남았어.
00:52:10뭐야?
00:52:11부탁드립니다.
00:52:12웬만하면 시속 44킬로 비틀어.
00:52:16비틀어.
00:52:17아.
00:52:18아.
00:52:19아.
00:52:20아.
00:52:21아.
00:52:22아.
00:52:23아.
00:52:24아.
00:52:25아.
00:52:26아.
00:52:27아.
00:52:37아.
00:52:38아.
00:52:39아.
00:52:40아.
00:52:41아.
00:52:42아.
00:52:43어.
00:52:45아.
00:52:47아.
00:52:48아.
00:52:50아.
00:52:51아.
00:52:52네, 눈부셔라.
00:52:54멋있어.
00:52:56멋있어, 멋있어.
00:52:57아주 멋있어.
00:52:58서울땅 받는 순간 아주 그냥 난리가 나겠어.
00:53:00뭐.
00:53:01그래서 이번에 또 뭘 사다 줘야 되는데.
00:53:04서촌의 김내호 베이커리.
00:53:06피낭 시에라 스콘은 맛별로, 소금빵은 남아있는 재고봉 땅.
00:53:09하여간.
00:53:10누나는 나 경조사 가는 날만 기다리지.
00:53:12빵지수를 하려고.
00:53:14응.
00:53:15맞아.
00:53:17사울까지?
00:53:22응?
00:53:23야!
00:53:24사울아!
00:53:25야, 한 명이 세.
00:53:30나을 도와주는 듯 음주를 좀iping토오.
00:53:31온?
00:53:32온?
00:53:33온?
00:53:46어?
00:53:47남성였으니.
00:53:48온ül realise.
00:53:49온?
00:53:50오.
00:53:51왕경아.
00:53:52안녕하세요.
00:53:53여기서 만나네.
00:53:54아니, 나는 위층 라운지 약속 있어가지고.
00:53:58잘 지내지?
00:54:02네, 제가 뭐.
00:54:06뭐, 조카들도 많이 컸겠다, 그치.
00:54:10그쵸, 지호는 내년에 학교 가요.
00:54:12아, 벌써 그렇게 됐구나.
00:54:16그, 미경이는.
00:54:20별로 없고?
00:54:24그대로죠.
00:54:26낮에는 나가서 감자 연구하고 밤에는 들어와서 술 퍼먹고.
00:54:32감자 연구?
00:54:42어, 나 들어왔어.
00:54:46어.
00:54:48어.
00:54:58아.
00:55:00그래도.
00:55:02어.
00:55:04어.
00:55:06어.
00:55:08어.
00:55:10맞네, 김미경.
00:55:34감자연구소?
00:55:42감자연구소?
00:55:44석외코!
00:55:50대리님, 여기 T1, T2, T3 이런 애들 뭐예요?
00:55:54MS 배지는 아닌 것 같은데?
00:55:56아, 얘네는 나 혼자 테스트 중인 거.
00:56:00보니까 농진청 연구소에서는 배지를 직접 다 만들어 쓴다더라고.
00:56:04아하!
00:56:05그래서 나도 한번 만들어봤지.
00:56:07질산칼륨이랑 염화칼슘 양 줄여서.
00:56:09그래서 뭐가 달라요?
00:56:11글쎄, 아직은 딱히?
00:56:13스크러스가 문제인가?
00:56:15스크러스.
00:56:20100억리?
00:56:24네, 감자연구소 김미경 대리입니다.
00:56:29네.
00:56:30아, 네, 네.
00:56:33어, 야야야.
00:56:34너, 너 찾았다.
00:56:35빨리 백옥민 장목반에 연락 좀 해 봐.
00:56:36세종포, 가루 옆에 있는 고춧밭에서 진딧물 나왔댄다.
00:56:40빨리.
00:56:41당장 뛰쳐나가서 방제부터 하라하라 해.
00:56:43아니, 저 지금 백옥민 연락받고 오는 거예요.
00:56:46지금 장목반 회원님들 다들 입원하셨대요.
00:56:48회식하다가 식종독으로.
00:56:50아니, 대체 뭘 또 주워 먹었지 왜 식종독이야?
00:56:53이 중요한 신기해.
00:56:54아니, 농촌 인력센터는 연락해 봤어?
00:56:56네, 그게 화상빙 도는 것 때문에 비상 걸려서 다음 주에 사람 벌 수 있다.
00:57:00다음 주면 늦지.
00:57:01이 이상의 신감자들 전부 다 그 베릴나고.
00:57:04하...
00:57:06어떻게 해요?
00:57:10다들...
00:57:17장어 챙겨라.
00:57:23아, 부당님.
00:57:24부당.
00:57:25부당님, 부당님.
00:57:26아, 지금?
00:57:27아, 부당님.
00:57:29네.
00:57:30네.
00:57:31네.
00:57:32네.
00:57:33아니, 개왕님 내일하고 먼저 해 줘요.
00:57:35너무 급해서 그래.
00:57:36네, 호술이는 그 정도면 됐고요.
00:57:38그래도 세 명만 좀 도와주실 수 있으세요?
00:57:40일선이 그렇게 해가지고.
00:57:41뭔 일입니까?
00:57:51팔다리 오장육부 아픈데 없죠?
00:57:53네?
00:57:54따라와요.
00:57:55아, 그래도 세 명만 좀...
00:57:56좀 큰 라인이었어요.
00:57:57아, 아ондyn 많이 부ини?
00:57:58따라와요.
00:58:21빨리, 빨리.
00:58:23아이고.
00:58:24빨리 빨리 빨리
00:58:54이거 신어요
00:58:56해 지기 전에 끝내야 돼요
00:58:58말씀 들었지 않습니까?
00:59:00전 이런 거 할 줄 모른다고
00:59:02누군 뭐 돌잔치 때 곡괭이 잡은 줄 알아요
00:59:04필요하니까 배워서 하는 거지
00:59:06얼른요 시간 없어요
00:59:08제가 이 일을 왜 강요받아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이 뭔지 아닙니까?
00:59:11제가 제 업무도 못 보고 끌려올 만큼
00:59:13이게 그렇게 급하고 중요한 일이에요?
00:59:15내가 살다살다가
00:59:17감자연구소 소장한테 최종표 방지의 경중을 설명하는 날이 다오네
00:59:21네 너무너무 급하고 아주 중요한 일입니다
00:59:25여긴 그냥 감자밭이 아니라 우리 시감자 키우는 곳이고요
00:59:29여기서 자란 종자들이 전국 각지로 나가서 한해 농사에 기반이 되는 건데
00:59:33이 종자들 사이에서 전염병이라도 돌아봐요
00:59:35그러면 어떻게 되겠어요?
00:59:37시감자 보급과 감자 생산량의 타격이 크겠네요
00:59:40이해는 빠르네
00:59:42빨리 빨리
00:59:44아니 그런데 꼭 저렇게까지 해야 됩니까?
00:59:55이화주님 옷차림이 신경 쓰이세요?
00:59:57제가 원색을 정말 싫어합니다
01:00:03아우
01:00:14아니 김 대리님
01:00:22소장님 저거 방제복도 없이
01:00:24저거 저려도 돼요?
01:00:25누군데라 안 말렸겠냐
01:00:27본인 취향이시란데?
01:00:29소장님
01:00:43아 소장님
01:00:45뒤로 갔어야지
01:00:47뒤로
01:00:48네 뒤로요?
01:00:49뒤로 갔어야지
01:00:50뒤로
01:00:51아 뒤로
01:00:57아
01:01:02아니 그
01:01:04저거 방행이 아니라
01:01:05어
01:01:15어
01:01:16어
01:01:17어
01:01:18어
01:01:19어
01:01:20어
01:01:21아
01:01:22뭐 하셔들
01:01:23에이
01:01:24아
01:01:25네
01:01:26어
01:01:36어
01:01:44아
01:01:49neither
01:01:51중화장 장난하지 마!
01:01:53죄송합니다.
01:01:59달려주세요.
01:02:01난리도 아니네.
01:02:03집중, 집중.
01:02:21여기 안 나와!
01:02:27저기요!
01:02:29이게, 이게 안 나오는데요?
01:02:33네?
01:02:34이게 안 나와요, 안 나와.
01:02:36그만, 그만?
01:02:37네, 안 나와요.
01:02:39오케이!
01:02:51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01:03:21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야, 고거 몇 번 왔다 갔다 했다고 뼈마디가 운다, 울어
01:03:45내가 한때는 저 돌덩이 짊어먹고 저 뒷산, 내가 막 뛰어올라가고 그랬거든
01:03:51거짓말하지 마요
01:03:53어차피 왜 해가 달라, 근데 소수장은 왜 안 와? 같이 씻으러 가놓고?
01:03:59혹시 혼자 씻겠다고, 나중에 들어갔어요
01:04:03아, 근데 아쉽네, 운동 얼마나 했는지 보고 싶었는데 한번
01:04:09야, 니가 그거 봐서 뭐하게?
01:04:12집에 계신 언니는 알아요? 과장님이 다른 남자 보면 궁금해하고 그러는 거?
01:04:17그걸 또 동네에 대한 건전한 관심이라고 봐주면 안 되겠니?
01:04:22니 몸뚱이나 관심 써
01:04:24아유, 가서 얼른 데리고 와
01:04:26아까 보니까 이리저리 자빠지고 난리다만 어디서 쓰러져 있으면 우리 경이셨어야지
01:04:30아유, 아유, 아유, 아유, 아유, 아유, 아유, 아유, 아유, 아유, 아유, 아유, 아유, 아유, 엠케이, 여기서 네가 막내라는 거, 아유
01:04:36아유, 아유, 아유, 아유, 아유, 아유, 아유, 아유, 아유, 아유, 아유, 아유, 아유, 아유, 아유, 아유, 아유, 아유, 아유, 아유, 아유, 아유, 아유, 아유, 아유, 아유, 아유, 아유, 아유, 아유, 아유, 아유, 아유, 아유, 아유, 아유, 아유, 아유, 아유, 아유, 아유, 아유, 아유, 아유, 아유, 아유, 아유, 아유, 아유, 아유, 아유, 아유, 아유, 아유, 아유, 아유, 아유, 아유, 아유, 아유, 아유, 아유, 아유, 아유, 아유, 아유, 아유, 아유, 아유, 아유, 아유, 아유, 아유, 아유
01:05:06여기 멧돼지 나오는 동네예요, 눈부적거리지 마요.
01:05:12진짜 쓰러졌나?
01:05:16저기요.
01:05:18저 들어갑니다, 어?
01:05:23저 진짜 들어가요?
01:05:28네.
01:05:36네.
01:05:37네.
01:05:41한글자막 by 한효정
01:06:11한글자막 by 한효정
01:06:41다들 기다려요
01:06:43얼른 나와요
01:06:45완전히 이게
01:06:53안찍해서 그런거지 혼자서
01:06:55음식으로 먹을 때
01:06:57김대리님은 왜 저러고 계세요?
01:06:59제가 보기보다는 생각이 많아
01:07:01덕동물을 퍼뜨린 다음에
01:07:03이사원아 이사원아
01:07:05거기서 이제
01:07:07즙을 빨아먹는데요
01:07:09이야 진짜
01:07:11활이나 쫓아
01:07:13땡이빔이잖아
01:07:15이것도 무파리 똥 아니야?
01:07:17사장님
01:07:19어서오세요
01:07:21아이고
01:07:23오늘 저 고생 많으셨습니다
01:07:25출근 첫 주부터
01:07:27궂은 일 하시고
01:07:28괜찮습니다
01:07:29다들 수고하셨습니다
01:07:31앉으세요
01:07:32원래 농약친 날에는
01:07:33막걸리를 마셔줘야
01:07:34몸에 쌓인 독이 싹 내려간대요
01:07:36네 애는 젊은 애가 뭐어서 그런 헛소리를 듣고 왔어
01:07:39저희 할아버지가요
01:07:40역시 연윤에서 묻어나오는
01:07:42�
01:07:43어떻게 하실래요?
01:07:45저희는 여기서 몸 좀 풀고 갈 건데
01:07:47같이 하셔도 되고요
01:07:48아이
01:07:49소장님처럼 품이 있는 사람이
01:07:51어떻게
01:07:52우리랑 노상을 깝니까
01:07:53격떨어지게
01:07:54그냥
01:07:55가실 거죠?
01:07:57저는 상사로서 팀의 사기 증진과 단합을 독려할 의무가 있습니다
01:08:04참여하겠습니다
01:08:06아, 예
01:08:07아, 예
01:08:08앉으세요
01:08:09앉으세요
01:08:11앉으세요
01:08:12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01:08:13아이고
01:08:14아이고
01:08:15예
01:08:16예
01:08:17한잔 받으시죠
01:08:18어, 아이고
01:08:19아유, 감사합니다
01:08:20왜 제가 한 잔 돼
01:08:23근데 술은 좀
01:08:26좀
01:08:27좀 하시나?
01:08:29저도 잘
01:08:30어어
01:08:31못 마시면 이만 일어나시고
01:08:33우리 연구팀은 농촌 돌아다니면서 술만 늘었거든요
01:08:36같이 마시다가는 진짜 훅 가요
01:08:39잘 모르겠다는 뜻이었습니다
01:08:41아직 한 번도 취해본 적이 없어서
01:08:43오
01:08:44오
01:08:45잘 됐네
01:08:46그럼
01:08:47저희 편하게 쭉쭉 갑니다
01:08:49그러시죠
01:08:50수고하셨습니다
01:08:51수고하셨습니다
01:08:53하나, 둘, 셋
01:09:01하나, 둘, 셋
01:09:02하나, 둘, 셋
01:09:05과장님
01:09:06하나, 둘, 셋
01:09:07아유, 못 따라
01:09:09아우
01:09:10언니
01:09:11요새 큰일 났다 이제
01:09:14다 왔어, 이제.
01:09:16언니.
01:09:17안녕하세요.
01:09:18고생이 많아요.
01:09:20아휴, 이 사람이 후배들 앞에서 정말.
01:09:24여보.
01:09:26수진 아빠.
01:09:28정신 차려요.
01:09:31고정해!
01:09:36여러분들 수고 많았습니다.
01:09:39내일 늦지 말아요.
01:09:41자, 그럼 갑시다.
01:09:43과장님.
01:09:44요, MK.
01:09:46아휴, 빨리 와.
01:09:48여보.
01:09:49아휴, 자꾸 내놔.
01:09:52여기 있네.
01:09:54수고하세요.
01:09:55수고하세요.
01:09:56아휴, 대리님도 이만 들어가세요.
01:10:01어차피 저희 오늘 당식이거든요.
01:10:03응.
01:10:04근데 소장님은 어쩌죠?
01:10:08야, 근데 대리님도 대단하세요.
01:10:10한 번도 취해본 적 없는 사람을 취하게 만들고.
01:10:13취한 줄도 모르고 계속 받아먹은 놈이 잘못이지, 뭐.
01:10:16나 멀쩡하니까 내가 들여보낼게, 너네.
01:10:19물 갈아.
01:10:20진짜요?
01:10:21아휴, 네.
01:10:22그럼 푹 쉬세요.
01:10:24오케이.
01:10:50짜리
01:11:20아이씨, 존나 위험하게 생겼네, 진짜.
01:11:30아이씨.
01:11:45아, 저 이런 게 여기 있어.
01:11:49아이씨.
01:12:02아이씨?
01:12:06아이씨?
01:12:13다 왔습니다.
01:12:23조심히 가세요.
01:12:43어?
01:12:53저기요.
01:13:05소백호 씨.
01:13:11소백호 씨.
01:13:21소백호 씨.
01:13:31소백호 씨.
01:13:41소백호 씨.
01:13:51섹시한 이산님.
01:14:01소백호 씨.
01:14:11소백호 씨.
01:14:21소백호 씨.
01:14:23소백호 씨.
01:14:33소백호 씨.
01:14:35소백호 씨.
01:14:37소백호 씨.
01:14:41소백호 씨.
01:14:49소백호 씨.
01:14:51소백호 씨.
01:14:53소백호 씨, 소백호 씨.
01:14:57소백호 씨.
01:14:58소백호 씨hando.
01:14:59소백호 씨 박소정.
01:15:01소백호 씨.
01:15:03소백호 씨없어.
01:15:05сколькоます?
01:15:07소백호 씨 sitzt?
01:15:09시끄러.
01:15:15어?
01:15:36아이고...
01:15:38이제 그... 그러니까 이것도 어떻게 보면 때린 거지?
01:15:41야!
01:15:43할 얘기 있지 않습니까, 우리?
01:15:47김미경 대리님 어디 있습니까?
01:15:48언뜻 보면 누나 괴롭히는 것 같은데?
01:15:50가만 보면 도와주고 있어.
01:15:52주차!
01:15:54요리도 좀 하시나?
01:15:58전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01:16:00정식으로 저와 만나 주시겠습니까?
01:16:13지민이
01:16:25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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