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시간 전
Other name: 감자연구소 Original Network:tvN Director:Kang Il Soo Country:South Korea Status: Completed Genre: Comedy, Romance
korean subbedenglish drama asian
korean subbedenglish drama asian
카테고리
📺
TV트랜스크립트
00:00:0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00:3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01:0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01:29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01:31감자는 과학입니다.
00:01:47감자는 대한민국 농가의 미래, 더 나아가 인류의 미래입니다.
00:02:05천상의 맛, 선녀식품과 함께!
00:02:15우리 모두 감자예요!
00:02:21네, 여기까지 연구소 소개 영상이었습니다.
00:02:33다음 순서는요.
00:02:35저희 선녀식품 감자연구소의 자랑, 친품종 감자에 대한 소개가 있겠습니다.
00:02:39금박수로 맞이해 주세요.
00:02:43안녕하십니까?
00:02:53안녕하십니까?
00:02:55감자연구원 김미경입니다.
00:02:57우리 중찬리 감자장목반 회원님들!
00:03:01만수무강하소서!
00:03:03만수무강하소서!
00:03:05뭐하는 짓이야, 양칼로 왔어.
00:03:07왜요?
00:03:13자, 존경하는 선생님들!
00:03:15만수무강 뜻이 뭐죠?
00:03:17아픈 데 없이 건강하게 오래오래 잘 사는 거죠?
00:03:20우리 감자 중에서도 그런 만수무강, 튼튼한 종자가 있다면 믿으실까요?
00:03:25바로바로!
00:03:27짜잔!
00:03:29응?
00:03:30아니, 아니, 잠깐!
00:03:31저, 저, 저 장생!
00:03:33저거 그 작년에 말 많았던 그거 아니여?
00:03:35아니, 아랫동네에서 크게 지은 사람들이 아주 쪽박을 잤다던디!
00:03:40그러니까!
00:03:41아, 선생님, 그건요.
00:03:43작년에 장마가 너무너무 길었잖아요.
00:03:46그러니까 이게 품종의 문제가 아니라 천재지변...
00:03:49진짜 깜깜하면 벼락을 맞아도 잘 자라야지!
00:03:52아, 피 맞고 상하는 것이 무슨 장생이라고...
00:03:55음, 암요.
00:03:56그래서 저희가 이름을 괜히 장생이라고 붙인 게 아닙니다.
00:04:00자, 여기 표를 보시면요.
00:04:02빠밤!
00:04:04저희 장생!
00:04:06그 어떤 품종보다 병충에 강합니다.
00:04:08더뎅이병은 물론이고요.
00:04:10PVY, PVX!
00:04:12저기요.
00:04:16당신이 이 구역의 보스로군.
00:04:20질문 있으실까요?
00:04:28그거 듣자 아니까 감자께나 만져보신 모양인데 선수들끼리 말 길게 끌지 맙시다.
00:04:35어차피 설명에다 뭐다 다 우리랑 계약 따 내려고 그러는 거 아니여?
00:04:38맞지?
00:04:39그래서 얼마까지 주실 건데?
00:04:53네!
00:04:54저희 선녀식품은요.
00:04:58800...
00:04:5990?
00:05:01900원 드리겠습니다.
00:05:03킬로당 900원이요.
00:05:04950원.
00:05:05에이, 선생님.
00:05:06아, 올해 감자 카페에서 보니까 김정미 푸드는 930원, 소정제과는 940원에 계약한대.
00:05:11그러니까.
00:05:12아, 손녀식품에서도 그 정도는 맞춰주셔야지.
00:05:14저희는 910원에 이 튼튼한 품종 장색인 씨 감자를 10%나 할인해드릴 수가 있는데...
00:05:20950원.
00:05:22그럼!
00:05:24씨 감자 10% 할인 그대로 가져가면서 920원!
00:05:31950원!
00:05:32오케이, 930원!
00:05:36여기가 정말 완전 진짜로다가 낮은 우선!
00:05:40950원!
00:05:41아, 그렇게 해줘요!
00:05:43그렇게 해달라니까!
00:05:44응!
00:05:45그래, 진짜!
00:05:46그럼...
00:05:48940원까지만...
00:05:53아, 그리!
00:05:54아, 그래, 그래!
00:05:55아, 예, 예, 예!
00:05:57아, 예, 예, 예!
00:06:00아, 예, 예, 예!
00:06:02안 돼, 손에 오지 마!
00:06:04안 돼, 안 돼!
00:06:05안 돼, 안 돼, 안 돼!
00:06:06안 돼, 안 돼!
00:06:07아, 예, 예!
00:06:13아...
00:06:14아우, 씨...
00:06:1710원, 10원, 10원, 그 놈의 10원 때문에 진짜.
00:06:24우리 회사가 말이야.
00:06:27선녀식품.
00:06:28아니, 명색이 감자칩 시장 점유율 1위라는 회사가 감자한테는 세상 세상 그런 점패기 식기들이 없어요.
00:06:34내가 본사에다가, 어?
00:06:35요즘 농민들 알 거 다 안다.
00:06:37다른 회사에 안 뺏기려면 계약 단가 올려줘야 한다.
00:06:40백날, 천날 뒷구녕에 다이렉트로 꽂아주면 뭐하냐고.
00:06:42숨에 예산을 걔 코딱지만큼 주는데.
00:06:45저기.
00:06:47뭐냐?
00:06:48과장님이 주신 니코티 패치인데요.
00:06:50대리님 홍보를 하면 얼른 붙여드리래요.
00:06:53내가 지금 뭐 금연 중이라서 화내는 것 같아?
00:06:56이거 굉장히 정당한 지적이야.
00:06:58라고 말할 거라고도 했어요.
00:06:59그래도 설득 당하지 말고 억지로라도 붙여야 제가 안전하대요.
00:07:08괜찮죠?
00:07:10왜?
00:07:11아주 구나의식을 하시지.
00:07:13제가 불교라서요.
00:07:15가시죠.
00:07:16배설령으로.
00:07:25하여간 그지같은 회사 인생에 도움이 한대 도움이.
00:07:29산녀식분 확 망해버려라!
00:07:33산녀식분 확 망해버려라!
00:07:43산녀식분 확 망해버려라!
00:07:44망해버려라!
00:07:45망해버려라!
00:08:03안녕히 계세요.
00:08:33안녕히 계세요.
00:08:35안녕히 계세요.
00:08:37저 때문에 준비하신 거예요?
00:08:41그럼, 얼마 만에 온 귀한 신입인데...
00:08:43감사합니다.
00:08:45열심히 하겠습니다.
00:08:47자, 건배해야지.
00:08:49우리는...
00:08:51감사!
00:08:53아맞다.
00:08:57계약은 잘 따냈어?
00:09:00아, 망했어요.
00:09:02소정에서 940원 불렀대요.
00:09:04940원?
00:09:05아니, 걔가 무슨 돈이 있어서.
00:09:06작년에 연유 감자집 대박 났잖아.
00:09:09주식도 상한가치고.
00:09:10좋겠다.
00:09:11성과금 겁나 받았겠네.
00:09:14에이, 연구원이라는 사람들이 말이야.
00:09:17속세에 관심은 많아서 다들 잘 들어.
00:09:20우리는 그냥 식품회사 직원이 아니라 감자라는 생명을 연구하는 과학자야.
00:09:27돈보다는 인류에 헌신한다는 이 자부심.
00:09:31자부심을 가져가.
00:09:32우리 부장님 연설 시작하신 거예요?
00:09:34그럼 저 타이머 켭니다.
00:09:36말 한마디를 못하게 하네.
00:09:37한양에서 일 얘기를 그만하고 오늘 주인공 따로 있어.
00:09:41예, 그럼 이 타이밍에 제가 시원하게 노래 한 곡 하겠습니다.
00:09:45예!
00:09:46좋아, 좋아, 좋아.
00:09:48예!
00:09:57아니, 성 이사가 여기를 어떻게.
00:10:00물에 대한 질타는 10분 뒤에 받겠습니다.
00:10:03모스컴 편이 마이클 리 대표님 되시죠?
00:10:06후 이즈?
00:10:07원안리테일의 전략기획실 소백호 의사입니다.
00:10:09대표님의 날치기 행위를 두고 볼 수만은 없어서 늦은 시간에 찾아뵙게 됐습니다.
00:10:14와우, 그게 무슨...
00:10:16아유 룸짱 미 와인 나우?
00:10:17예!
00:10:17그새 모국어를 잊으셨나 봅니다.
00:10:19충청남도에서 초중고 다 나오신 걸로 압니다만.
00:10:23충청남도?
00:10:24요 보라매?
00:10:25예!
00:10:26이보세요, 지금 뭐 하시는 겁니까?
00:10:28다짜고짜 남의 회사에 들어와서는.
00:10:29다시 한 번 말하지만 질타는 10분 뒤에요.
00:10:322주 전까지만 해도 선녀식품은 저희 원안리테일과 인서병을 조율 중이었습니다.
00:10:38인서병을 준비하고 추진한 담당자로서 최대한 최 사장님 입장을 배려해드렸고요.
00:10:43그런데 갑자기 마음을 바꿔서 계획을 백지화한 이유가 고작 이런 기업 사냥꾼 꼬두김에 넘어가서였습니까?
00:10:52기, 기, 기업 사냥꾼?
00:10:55노, 노.
00:11:00여기 있는 마이클 리, 아니 이문수 씨가 지난 7년간 투자했던 기업 리스트와 현황입니다.
00:11:07페이퍼 컴페니로의 자금 유출, 허위 공시를 통한 주가 조작 등 교과서적인 악덕 기업 사냥꾼 루트를 걸친 뒤
00:11:13모두 같은 결말을 맞이했습니다.
00:11:16파산.
00:11:17마이클?
00:11:18아니요.
00:11:19난 그냥 선량하고 리치한 투자자.
00:11:23오케이, 가릿?
00:11:24어우, 그런 식의 매도.
00:11:26아유, 쑥 불편.
00:11:27불편하신 이유는 자세 때문이 아닐까요?
00:11:30거북목에 라운드 숄더까지 있으신데.
00:11:33중대한 투자 계약을 진행하면서 간단한 신원주의조차 하지 않았다는 점 굳이 지적하진 않겠습니다.
00:11:39애초에 사장님께서 그런 판단력이 있으셨다면 식품업계 탑3 회사를 이 지경까지 악화시키지는 않았을 테니까요.
00:11:47다만 최 사장님께서는 최후의 선택권이 있으십니다.
00:11:51원한 리테일과의 합병을 통해서 온건한 방법으로 회사를 전전시키느냐.
00:11:56아니면 의도가 불순한 인물에게 휘둘리며 추잡하기 공중분해 시키느냐.
00:12:04참고로 정답은 정해져 있습니다.
00:12:07태안이 지금은 오혀를 방해합니다.
00:12:19어, 김부장.
00:12:20아니 말을 좀 똑바로 해봐.
00:12:25간신, 간신!
00:12:26두분, 두분.
00:12:28선연식품이 망했다고?
00:12:30아�енных!
00:12:32아유, 우리 회사가 없어져!
00:12:35아� relieve!
00:12:35M&A!
00:12:37M&A!
00:12:38아줌라이스!
00:12:40자기들!
00:12:41그만!
00:12:43아줌라이스!
00:12:44뭐야?
00:12:47왜 이렇게 심각해요?
00:12:49M&A라니 무슨 소리예요?
00:12:53이렇게 갑자기?
00:12:54어디로 확병된다는데요?
00:13:05원한.. 원한 리테일
00:13:35활성적인 노래 실력!
00:13:37아주 칭찬해!
00:13:59어, 왔어!
00:14:01이야, 오셨네.
00:14:03화재의 소백호 의사.
00:14:05선녀 싶은 말이야.
00:14:07어디 외국계 투자 회사가 먹으려는 거 스탑 걸고 뺏어왔다며.
00:14:10왕 회장님이 우리 불러다 당신 칭찬을 얼마나 한 줄 알아?
00:14:13드럭스토어 만들어볼까 하면 3대 화장품 공장 들어오지.
00:14:16F&B 강화해볼까 하면 감자집 1위 회사 가져오지.
00:14:20오죽하면 전략실은 다 필요 없고 소백호 하나만 있어도 굴러가겠다 아시겠냐고.
00:14:27암튼 고생했어.
00:14:29축하주러 가시러 가자.
00:14:31여기 앞에.
00:14:32제가 왜요?
00:14:33어?
00:14:34업무였습니다.
00:14:35축하할 이유도 받을 이유도 전혀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00:14:39소기사님!
00:14:41소기사님!
00:14:42소기사님!
00:14:52아니, 선생님 일단 진정하시고요!
00:14:54진정하시고요!
00:14:55뭘 진정해!
00:14:56소백호 내꼬 하면 내가 진정할게!
00:14:58소백호 내꼬 하면 내가 진정할게!
00:14:59소백호 내꼬!
00:15:00저 미친놈은 뭐야?
00:15:01우리 애스 사람이야?
00:15:02얘, 지난주에 짤린 IR팀 조 부장님인데.
00:15:05조 부장님!
00:15:07조 부장님!
00:15:08조 부장님!
00:15:09조 부장님!
00:15:10조 부장님!
00:15:11조 부장님!
00:15:12조 부장님!
00:15:13소금 컷!
00:15:14너!
00:15:15너 딱 거기 있어!
00:15:16뭐?
00:15:17미친놈!
00:15:18미친놈!
00:15:19왜?
00:15:20왜?
00:15:21왜?
00:15:22왜?
00:15:23왜?
00:15:24왜?
00:15:25왜?
00:15:26왜?
00:15:27왜?
00:15:28왜?
00:15:30네.
00:15:31왜?
00:15:32왜?
00:15:34왜?
00:15:35왜?
00:15:38왜?
00:15:39뭐?
00:15:41의사 문 좀 열어봐!
00:15:44왜?
00:15:45서준 낮은 난동이야.
00:15:47본인 자유라고 쳐도.
00:15:48다른 직원들은 무슨 짓입까?
00:15:50다른 직원들은 무슨 짓니까?
00:15:53다칠 뻔했잖아요.
00:15:55그럼 뭐 하자는 거야?
00:15:58잘됐다 그래.
00:16:00너는 오늘 역시 내 손에 뛰어지는 거야.
00:16:03야, 소이사!
00:16:04미쳤나봐, 진짜.
00:16:07왜 안 열려?
00:16:09죽어보자.
00:16:10죽어보자!
00:16:15소매코!
00:16:16손해배상에 대한 계획은 있으신 거죠?
00:16:18제가 사망할 시에 조부장님께서 제 유족들에게 갚아야 할 손해배상금 말입니다.
00:16:24어떻게 지불하실지는 생각해 보셨습니까?
00:16:27지금, 지금 각각 돈 몇 푼이 중요해?
00:16:30너는 나에게 모욕감을...
00:16:3321억 정도일 겁니다.
00:16:4321억?
00:16:44네.
00:16:45제 일칠 수입은 현재 연봉의 3분의 2.
00:16:48정년까지 30년을 곱해서 산정될 테니까요.
00:16:51조부장님이 출소 후에 재취업을 한다고 해도 최저임금 기준 약...
00:16:55138세까지 일을 해야 갚을 수 있는 금액이고요.
00:16:58물론 저도 조부장님이 그렇게까지 오래 살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00:17:02네.
00:17:03너 이따울해, 이마.
00:17:08너는 한 가정의 인생을 짓밟았어.
00:17:12내가 이 지옥을 반드시...
00:17:14가정이라면 더더욱 신중하셔야죠.
00:17:15손해배상 판결 적시에 조부장님 명의로 된 예금, 적금, 보험, 자동차, 가족들이 사는 집까지 전부 압류가 진행될 텐데요.
00:17:23압... 압류?
00:17:25기회비용이란 개념은 아시겠죠?
00:17:27단 한 번에 분풀의 대가로 전 재산 탕진, 장기감 수감 생활, 가족들에게 끌시화할 수 없는 정신적인 고통까지...
00:17:33그 모든 걸 버리면서까지 곡철 죽이셔야 할까요?
00:17:37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다고...
00:17:57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다고 20년을 이 회사에다 바쳤는데 나는 열심히 일한 죄밖에 없는데...
00:18:13열심히 일한 죄?
00:18:18아직도 본인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가 안 되시나 봅니다.
00:18:21지금부터 조부장님의 해고 사유를 짚어드릴 테니까 새겨들으세요.
00:18:25하나, 시류를 전혀 잃지 못하는 구시대적인 발상.
00:18:28둘...
00:18:29그래, 니 자녀들 새끼야!
00:18:35빨리, 빨리 좀 해봐봐요.
00:18:37사람 죽겠네, 정말.
00:18:38야, 야!
00:18:40마스터기, 마스터기, 마스터기!
00:18:46조의사!
00:18:47조의사님, 편찮으세요?
00:18:49야, 아파, 아파.
00:18:51조부장님, 편찮...
00:18:53누구한테 괜찮냐고 물어봐야 돼요?
00:18:56나 잊고 있었네.
00:18:57소백호 특정사 출신인 거.
00:18:58야, 야!
00:18:59사장, 전부!
00:19:00너그러마!
00:19:01어?
00:19:02천연만내 해볼 거 같냐?
00:19:03어?
00:19:04데려가세요.
00:19:05너는 내일 다 잘려버려라!
00:19:06이 새끼들아!
00:19:07어?
00:19:08야!
00:19:09스...
00:19:10너그러마 안 잘려버려라!
00:19:11어?
00:19:12어?
00:19:13어?
00:19:14나 잘려버려라!
00:19:15그만 들어가십시오.
00:19:16고생하셨습니다.
00:19:19고생하셨습니다.
00:19:22다친 데는 없고?
00:19:23네.
00:19:24아, 그럼 다행이긴 한데.
00:19:26너는 인마, 아무리 겁이 없어도 그렇지 어떻게 눈 돌아간 사람이랑 품에 흉기라도 있었으면 어쩔 뻔했냐고?
00:19:33스...
00:19:34하여간, 관심받는 일은 혼자 다 해.
00:19:37이걸로 2주는 귀찮아질 테니까 각오해.
00:19:39소백호가 조부장을 때려 눕혔네, 어쩌네.
00:19:42말 많을 거야.
00:19:43하루 이틀 일도 아니잖아요.
00:19:44회사 사람들의 저에 대해 떠드는 거.
00:19:48정도 그만 들어가시죠.
00:19:50늦게까지 고생 많으셨어요.
00:19:51너는?
00:19:52내일 기사님 불러줄 테니까 편하게 가.
00:19:54아니요.
00:19:55따로 가볼 데가 있습니다.
00:19:56아니, 어디...
00:20:01아니, 이 시간에 어디 가는데!
00:20:03아...
00:20:04어떻게 가는데.
00:20:06누구� Bartي.
00:20:31사귀여요.
00:20:32한글자막 by 한효정
00:21:02한글자막 by 한효정
00:21:32한글자막 by 한효정
00:21:34한글자막 by 한효정
00:21:36한글자막 by 한효정
00:21:38한글자막 by 한효정
00:21:40한글자막 by 한효정
00:21:42한글자막 by 한효정
00:21:44한글자막 by 한효정
00:21:46한글자막 by 한효정
00:21:48한글자막 by 한효정
00:21:50한글자막 by 한효정
00:21:52한글자막 by 한효정
00:21:54저는 무슨 영화를 봤는데
00:21:56어허 보리차라니
00:21:58우엉차야
00:22:02티백 아니고 수제
00:22:04우엉이고 나발이고 엘리자베스는 들어가서 잘게요
00:22:06일찍 자서 뭐하냐고.
00:22:08자, 출근은 이끄 우리 밤새 흔들어봐요.
00:22:13어, 예.
00:22:18잠깐.
00:22:30니네가 우리 회사 망한 거 어떻게 알아?
00:22:33아직 기사도 안 놨는데?
00:22:35아, 얘, 얘, 얘, 얘가 워낙 주식 게시판에서 봤대.
00:22:43글쎄, 워낙 주식을 사셨단다.
00:22:45와, 이용주...
00:22:46배흥망덕한 자식.
00:22:48우리 집은 죽을 때까지 원하는 불미악인으로의 맹세권을 어떻게 가문의 원수한테 생돈을 갖다 바칠 수 있어?
00:22:54누나가 왜 우리 가문에 따져 김 씨도 아니면서.
00:22:58되게 나의 존경하는 큰느님?
00:23:01나 주식 게 마이너스 손 김환경이에요?
00:23:05알잖아 내가 사는 것마다 촉촉 날아가는 거.
00:23:07그러니까 나는 지금 원하는 게 일종의 복수를 하는 거라고.
00:23:09김환경에게 구매를 당함으로써 따끔한 하락장의 맛을 말하여, 이놈들아.
00:23:15지랄을 하고 싶은데 지랄을 할 힘이 없네.
00:23:25아휴...
00:23:29우리 불쌍한 미경수.
00:23:33진짜 뭐 이런 일이 다 있냐.
00:23:35기껏 원한 니트에 그 개똥 같은 것들 삐해서 도망쳤더니.
00:23:38누가 도망을 쳤다고 그래?
00:23:40난 당당하게 때려치운 거야.
00:23:42맞아, 맞아.
00:23:44미경이 당당했죠용.
00:23:46그래서 어떻게 하게?
00:23:48계속 다니게?
00:23:49미쳤냐?
00:23:50얘가 원한해서 다시 일하면 배할 데 없는 거지?
00:23:52자수서는 글발 개쩍 적게 친구에게 맡기렴.
00:23:56싸게 해줄게.
00:23:58껌당 60만 원.
00:24:00그래, 이참에 때려쳐.
00:24:02누나가 딱히 배운 거 없고 성격이 더러워서 그렇지.
00:24:06온갖 잡다고 그래 시덥지 않은 일들?
00:24:08군말 없이 잘하잖아.
00:24:09그럼, 그럼.
00:24:10너처럼 작고 귀여운 연봉 받으면서 소처럼 일해 주는 허구가 또 어디 있니?
00:24:15넌 자본주의 가장 이상적인 노예라고.
00:24:18미경아, 자신 있게 뛰어들자.
00:24:20구직의 세계로!
00:24:22구직의 세계로!
00:24:24팍!
00:24:26아이, 정말.
00:24:28그냥.
00:24:30에이씨.
00:24:31시끄러, 그냥.
00:24:34불가!
00:24:36쟤는 담배 피울 때가 성격이 더 좋긴 했어.
00:24:56어, 고마워요.
00:25:04완전 흡수합병이라니.
00:25:06선유식품 자체가 없어진데 우리는 원하는 F&B 부문 밑으로 들어가고.
00:25:12아이, 차라리 자기들한테 잘됐어.
00:25:14이왕이면 대감집 노비가 낫다잖아.
00:25:16선유식품보다야 원한이 훨씬 내실도 튼튼하고 직원 복지도 좋을 거고.
00:25:20정리해고 같은 건 없는 거예요?
00:25:22일단 고용 승대는 해준다니까 기다려봐야지 뭐.
00:25:28자기는 괜찮겠어?
00:25:30원한에서 좋게 나온 거 아니라면서.
00:25:32아...
00:25:34왜 그냥 좀...
00:25:52그래서 그냥 다른 첨 deeds 하지 마세요?
00:25:54아니é.
00:25:56남자 fracture Jenkins
00:26:02Consej Heather
00:26:06특히 내 젊게
00:26:09되أ offer
00:26:11ności
00:26:15온 더 Comics
00:26:17violent
00:26:19그래.
00:26:36원한이 무슨 지랄을 하든 내 이름으로 된 감자는 남기고 죽어야지.
00:26:43오케이.
00:26:48오케이.
00:27:17감자 연구소?
00:27:33감자를 연구한다고?
00:27:45오케이.
00:27:57오케이.
00:28:07우리 정말 이래도 되는 거 맞아?
00:28:09왜요?
00:28:10우리가 뭐 못할 짓 해요?
00:28:13그냥 인사팀 잠깐 만나러 온 건데 이게 너무 오버한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00:28:19경조사 형이 양장 입고 얌전하니 오자니까.
00:28:23아직도 그런 야가 빠진 생각들을 하시다니.
00:28:27감자 연구소 동지 여러분 정신 차리셔야 해요.
00:28:31바쁘다 바빠 현대사회 빨리빨리 한민족의 나라 대한민국에서 383부터 땅끝마을까지 빠른 등기 2틀이면 가는데 굳이 굳이 강원도에 있는 우리를 이 서울 원한 본사까지 와서 인사기록 카드를 작성하고 가라고 한 이유는 뭐다?
00:28:43우리 연구소를 만만하게 봐서다.
00:28:45유아 엘서이즈 커렉트.
00:28:46지금 이건 단순한 본사 방문 노노.
00:28:48기싸움 전 출전 예스 예스.
00:28:50여기서 승기를 잡아야 쟤네가 우리를 만만 보자기로 안 본다고요.
00:28:53아이고 알겠으니까 입 좀 다물어.
00:28:56아주 그냥 오는 내내 확정기 마냥 떠들어놓고.
00:28:59아니, 그런데 김 대리님 말씀은 다 맞긴 해요.
00:29:01그 원한 본사로 들어간 저희 동기들이요.
00:29:04선녀식품 출신이라고 대놓고 무시당한대요.
00:29:07그래?
00:29:08이렇게 오라 가라 하는 것도 다 인수혈사 갑질이고.
00:29:11자, 납득했으면 빨리빨리 내립시다.
00:29:13저 지금 실시간으로 새끼 발가락이 빠그라지고 있어요.
00:29:16자, 대선령에 전기를 담아.
00:29:20감자, 감자, 감자.
00:29:25아!", 아!
00:29:26아!
00:29:28아!
00:29:40아!
00:29:41나가,��나 와아!
00:29:43아!
00:29:49앙�
00:29:51hewsавать
00:29:53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30:23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30:53여기다 차려대시면 어떡해요. 빨리 차 빼세요.
00:31:23여기 5성급 호텔이야. 뭐야?
00:31:37냄새도 좋아요.
00:31:39아주 사방팔방으로 돈을 쳐발라 놨구만.
00:31:42원한 매출이 얼마라고 했지?
00:31:438조 5천억여.
00:31:45그런데 어디로 가야 되는 거예요?
00:31:51감자연구소?
00:31:53아, 예, 예.
00:31:55서울 오랜만에 오셨나 봐요.
00:31:58저 저번 주에도 왔었어요, 영등포.
00:32:01예식장.
00:32:05아, 네.
00:32:07인사팀 대리채지연이라고 합니다.
00:32:09들어가시죠.
00:32:11멍길이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00:32:33멍길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00:32:37저희 원안이 워낙 큰 회사라 인사팀이 늘 업무 포화상태예요.
00:32:41아, 예.
00:32:43앉으시죠.
00:32:56그나저나 감자연구소라는 데가 있는 줄은 처음 알았네요.
00:33:00거기서 무슨 업무 하세요?
00:33:01감자를 어떻게 삶아야 제일 맛있나.
00:33:04뭐, 그런 연구?
00:33:06저기요.
00:33:09농담도 참.
00:33:10그런 고민할 거면 감자탕집 부엌에서 아직 미쳤다고 연구소까지 차렸겠어요?
00:33:19우리 감자연구소가 뭘 하냐면요.
00:33:22인류 역사상 가장 중요한 작물인 감자를 연구하며 신품종을 개발하고
00:33:28전국 각지 수천 농가의 귀중한 자산.
00:33:31시감자를 관리 및 감독하며
00:33:32농민들!
00:33:33농민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농사의 질적량적 향상을 도모하는
00:33:38명실상부 대한민국 농업계의 최첨단.
00:33:42자기야!
00:33:43네?
00:33:44손톱.
00:33:45손톱?
00:33:46뭐야 이거?
00:33:47여기잖아.
00:33:49판이라고 손 안 닦았어?
00:33:50아, 닦았...
00:33:51아무튼 완전히 과학적인 업무를 하는 곳이에요.
00:34:01뭐, 더 말씀드려도 이해 못하실 거예요.
00:34:04예, 그렇군요.
00:34:10쟤대리?
00:34:10네.
00:34:14인사기록 카드입니다.
00:34:15자필 작성이 원칙이니까 정자로 또박또박 오탈자 없이 써주시고요.
00:34:22사진 제출하시면 사원증까지 오늘 받아가실게요.
00:34:26사진이요?
00:34:27그런 말씀 없으셨는데요?
00:34:28저는 전달을 했는데 깜빡하신 거 아니고요?
00:34:31아니, 근데 분명히 제가...
00:34:32그럼 그냥 여기서 찍고 가세요.
00:34:34요새는 휴대폰 카메라도 워낙 잘 나오니까.
00:34:37아무리 그래도 사원증 사진을...
00:34:39인사팀 재량으로 넘어가겠다는데 협조 좀 부탁드릴게요.
00:34:46그럼 후딱 찍읍시다.
00:34:48네?
00:34:49이러들라.
00:34:52안 했는데?
00:34:54진짜 안 했어요?
00:34:58인사팀 좀 펴주시겠어요?
00:35:17원래 생겨먹은 게 이렇게 생겨...
00:35:19예, 찍으세요.
00:35:22다시.
00:35:24네.
00:35:28김미경 대리님은 권한 SSN본부에서 6년이나 일하셨네요?
00:35:40그래서 그런가 나치 익은 것도 같고...
00:35:46제가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미모이긴 하죠.
00:35:52그때도 이름빨 좀 날렸거든요.
00:35:54상기팀 스칼린 요한슨으로.
00:35:57네.
00:35:58찍을게요.
00:35:59조금만 틀려 먹었다고.
00:36:04오톨은 돼야 감자를 나르지.
00:36:06그래.
00:36:07다시 좀 알아봐.
00:36:10잠깐만.
00:36:12여기요.
00:36:24여기요.
00:36:25여기요.
00:36:26여기 무슨 일로 왔어요?
00:36:30현상수검이야?
00:36:40현상수검이야?
00:36:41제가 왜 이렇게 생겼어요?
00:36:42너는 잘 나왔다.
00:36:43나 봐봐.
00:36:44저기 이렇게 사원증까지 나온 거면 이제 연구소는 조직 개편을 피해갔다 그렇게 봐도 되는 겁니까?
00:36:56그건 저희가 말씀드릴 문제는 아닌 것 같고요.
00:37:00조만간 사측 결정이 있을 겁니다.
00:37:03살펴가세요.
00:37:04사측 결정이란 건 또 뭐야?
00:37:15설마 우리 연구소가 없어진다는 거?
00:37:19쓸데없는 소리만.
00:37:20감자로 과자 만드는 회사에 감자 연구소가 없으면 그게 반 송장이지 무슨.
00:37:25알았어.
00:37:26저기요.
00:37:27어, 박 구장.
00:37:33뭐가 왔다고?
00:37:38아니, 원안.
00:37:40원안에서 실사 나왔다고.
00:37:42조직 혁신 뭐 어쩌고 하는 사람이래.
00:37:49아유, 미쳤나 봐.
00:37:50누가 실사에 뒤집으러 와요.
00:37:52약속도 없지.
00:37:53야, 내가 말했죠?
00:37:54걔네 하는 듯이 그렇다니까 악마랑 악마랑 짝싹꾹을 해가지고 자신을 나면 그게 원안이야.
00:37:58김민경이 시끄러워.
00:38:00귀에서 피나.
00:38:02왜 이래?
00:38:03왜?
00:38:04왜?
00:38:05왜?
00:38:06왜?
00:38:07왜?
00:38:08왜?
00:38:09왜?
00:38:10시간 없어?
00:38:11그냥 넘어, 넘어.
00:38:12넘어, 넘어.
00:38:13넘어, 넘어.
00:38:14여기로 없잖아.
00:38:15어, 어.
00:38:16빨리, 빨리, 빨리.
00:38:17시간 없어.
00:38:18빨리, 빨리.
00:38:19빨리, 빨리.
00:38:20빨리, 빨리.
00:38:21그만.
00:38:27아으오오, 어, 누워.
00:38:29그게 당신 dasz.
00:38:31그냥 그 문 대고 나와.
00:38:33ämä은 선생님도 날 만큼 낫잖아.
00:38:35쎘우우우우우ți.
00:38:40이분은 왜 여기서...
00:39:06저기요.
00:39:07괜찮으세요?
00:39:08가시죠, 전무님.
00:39:12네.
00:39:13이분 좀 도와드려야 될 것 같은데요?
00:39:14네.
00:39:15매시면 안 돼, 빨리 나오세요.
00:39:19배우님!
00:39:21김민정 대리님, 빨리!
00:39:24아, 이름을 왜 불러?
00:39:26아, 이름을 왜 불러?
00:39:36씨...
00:39:48김민정?
00:39:58네.
00:39:59네.
00:40:00네.
00:40:01네.
00:40:02네.
00:40:03네.
00:40:04네.
00:40:05네.
00:40:06네.
00:40:07네.
00:40:08네.
00:40:09네.
00:40:10네.
00:40:28정모님, 빨리 가셔야 되는데.
00:40:38저 여자 지금 우리한테 꽃을 날리는.
00:40:54아니...
00:41:00막 별 희한한 사람을 다 보고.
00:41:02정모님 아는 분이세요?
00:41:04아니, 저 동창이에요, 동창.
00:41:06네?
00:41:07아니, 좀 짓궂은 친구라서 저렇게 장난을 질러.
00:41:10오랜만에 술 한잔 사줘야겠네.
00:41:14친구분이시구나.
00:41:22잠시만요.
00:41:23정모님, 저희 회의는요?
00:41:29저기, 저기 지금.
00:41:31아까 그 여자분, 그 게이트 앞에 엎드려있던 그분 혹시 어디서 왔는지 좀 알 수 있을까요?
00:41:35이름 김미경이요.
00:41:36아, 그거는 이제 저희도 찾아봐야 알 수가 있을 것 같은데.
00:41:40잠시만요.
00:41:41아니, 괜찮을 것 같아요.
00:41:43아니야, 괜찮.
00:41:45감사합니다.
00:42:01아, 미치겠다.
00:42:03하나, 복잡!
00:42:05이동아 빨리 시동 걸어!
00:42:06네!
00:42:11이거 왜?
00:42:13엠킴 뭐해? 안타?!
00:42:16아, 네!
00:42:17엠케이, 뭐해? 안타?
00:42:19아, 네. 네.
00:42:25이거 왜 이렇게 온도에 끼워, 이거?
00:42:27이준아, 이준아, 빨봐!
00:42:29나 시동!
00:42:43빨리, 빨리, 빨리!
00:42:44빨리, 빨리!
00:42:45빨리, 빨리, 빨리!
00:42:51아니, 그렇다고 우리 사무실 문을 막 열어주고 그러면 어떡해, 인마!
00:42:56너 지...
00:43:15엄마!
00:43:30아니, 진짜!
00:43:32발렌트야...
00:43:33저...
00:43:34캐모마일 티 좋아하시는 분?
00:43:39네?
00:43:41네?
00:43:43안 계시나요?
00:43:46그럼...
00:43:47아무도 좋아하지 않는 캐모마일 티 백을 굳이 둘, 넷, 여섯, 여덟, 열, 열두 개나 사서 유통기한이 5개월이 지날 동안 방치했다는 뜻이네요?
00:44:03이건 너무 전형적인 복류성기 난긴데...
00:44:06아...
00:44:07아...
00:44:08그리고 복사지 많이 쓰시나요?
00:44:12아...
00:44:13아...
00:44:14그...
00:44:15아무래도 저희가 연구소다 보니까 그...
00:44:16논문을 봐야 할 일도 많고 해서...
00:44:18논문을 꼭 90g짜리로 보셔야 됩니까?
00:44:2075g도 충분한데요.
00:44:22소모품비도 전반적인 검토가 필요하겠네요.
00:44:24저기요.
00:44:25아무리 본사에서 오셨다고 해도...
00:44:27아무리 본사에서 오셨다고 해도...
00:44:28아...
00:44:29그리고 복사지 많이 쓰시나요?
00:44:30아...
00:44:31그...
00:44:32아무래도 저희가 연구소다 보니까 그...
00:44:33논문을 봐야 할 일도 많고 해서...
00:44:35논문을 꼭 90g짜리로 보셔야 됩니까?
00:44:3875g도 충분한데요.
00:44:41소모품비도 전반적인 검토가 필요하겠네요.
00:44:44저기요.
00:44:46아무리 본사에서 오셨다고 해도...
00:44:48남의 사무실에 이렇게 막...
00:44:49뒤지지 않았습니다.
00:44:50공용물품만 확인했고요.
00:44:52그리고 엄밀히 말하자면...
00:44:54이 사무실의 소유전 원한 리테일.
00:44:56제가 대변하는 것도 원한 리테일이니...
00:44:59아무런 법적, 도의적, 윤리적 문제가 없음을 고지해 드립니다.
00:45:09또 질문 있으신가요?
00:45:11도의적인 문제가 왜 없습니까?
00:45:13아니...
00:45:14실세를 이렇게 예고 없이 오시면...
00:45:15한마디로 우리가 흠잡히지 않게 준비할 시간을 줬어야 됐다.
00:45:18뭐...
00:45:19그런 뜻인가요?
00:45:20그럼 그건...
00:45:22실태조사가 아니라...
00:45:24그 상견례 자리에...
00:45:26더 가깝지 않을까요?
00:45:32김미경 대리님?
00:45:34아...
00:45:35제 소개가 늦었나요?
00:45:44본안 리테일 전략기획실 소백 부사입니다.
00:45:54와...
00:45:55어디서 저딴 스댴 같은 게 굴러들어와서...
00:46:00나 진짜 주둥이 한 번 팍 치면 소원이 없겠는데 안 되겠지?
00:46:05어른의 삶이 그런 거지 뭐...
00:46:07내가 사람 패고 싶을 때마다 팼으면 벌써 무기징역 받았어.
00:46:11전 오늘 또 세상의 환멸을 느끼네요.
00:46:13저 아름다운 껍데기, 알맹인 쌍놈이라니.
00:46:17아니 이게 신의 공간이지 뭐야?
00:46:19야...
00:46:20아름답기는 개뿔, 어?
00:46:21그냥 피부 좀 좋고, 어?
00:46:22혼칠하고, 어?
00:46:23아까 보니까 좋은 냄새...
00:46:25아...
00:46:26아...
00:46:27아...
00:46:28아...
00:46:29아...
00:46:30아...
00:46:31아...
00:46:32아...
00:46:33아...
00:46:34아...
00:46:35아...
00:46:36아...
00:46:37아...
00:46:38아...
00:46:39아...
00:46:40아...
00:46:41아...
00:46:42아...
00:46:43아...
00:46:44아...
00:46:45아...
00:46:46아, Walmartواϊ고 things opodest...
00:46:47오셨습니다.
00:46:48잘árias 온다니.
00:46:49그니까 좋은 냄새...
00:46:50아니...
00:46:59원한 개자식 저거...
00:47:02길가다가 뒤통수나 맞아라!
00:47:05길 가다가 뒤통수나 맞아라!
00:47:08뒤통수나 맞아라!
00:47:10그럼 다음에 보고.
00:47:12뭐야?
00:47:42是嗎?
00:48:12저기! 저기! 저기!
00:48:14저기! 저기!
00:48:16저기!
00:48:16오! 오!
00:48:18선희!
00:48:19어머 어머 어머 어머 어머 어머 어머!
00:48:34어? 절로 가면 안 되는데?
00:48:37아! 정말!
00:48:38조심해!
00:48:39큰일 나요 큰일 나!
00:48:40김 대리!
00:48:41꺼져 다치려고!
00:48:45저기요!
00:48:53저기!
00:48:57어디가!
00:48:59저기요!
00:49:11저기요!
00:49:13잠깐!
00:49:15어디까지 올라가는 거야!
00:49:21멈춰봐요!
00:49:23어디가!
00:49:25저기요!
00:49:27잠깐!
00:49:29어디까지 올라가는 거야!
00:49:35멈춰봐요!
00:49:37어디가!
00:49:39조용히!
00:49:45비가!
00:49:52전 말씀님!
00:49:54사랑하러 가요!
00:49:55저기 멈춰봐!
00:49:57exatamente!
00:49:59거기!
00:50:00엄마 엄마!
00:50:01엄마 엄마!
00:50:02엄마 엄마!
00:50:03엄마 엄마!
00:50:04저기 왜 이리야!
00:50:05엄마!
00:50:07어디를 가, 어디를 가, 어디를 가, 어디를 가!
00:50:10어머, 어머, 어머, 어머, 어머, 이분 일이야, 이게?
00:50:13어떻게 사람이 거기서 골라 내려오나?
00:50:19괜찮아요?
00:50:20가졌어요.
00:50:22엄마, 제발, 제발, 제발.
00:50:23어떡해.
00:50:25이게 뭔 일이야?
00:50:26아니, 저...
00:50:27아니요.
00:50:28저기요.
00:50:29저기요.
00:50:30나야, 어떡해.
00:50:31얼굴 짠다니.
00:50:37일단 검사상 이상 소견은 없고요.
00:50:42어지럽다든가 속이 울렁거린다든가 하면 제 방해 주세요.
00:50:46네.
00:50:56그만하길 천만 다행이네요.
00:50:58이렇게 뉴스 나오는구나 했는데.
00:51:00애초에 제가 부상을 최소화하는 자세로 굴었으니까요.
00:51:05네?
00:51:10아...
00:51:13많이 놀라셨죠?
00:51:15그...
00:51:16그 새가 선녀라고 우리 연구소 마당 오가는 물가치인데요.
00:51:20원래 물가치들이 종종 사람을 때려요.
00:51:23산란기엔 특히 더 예민해서.
00:51:25이제 공격성이 막 화르르.
00:51:27상당히 위험한 동물이네요.
00:51:29연구소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서 대비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00:51:33뭔 대비책까지 나와요.
00:51:35그냥 때 대비는 책이나 그 우산 같은 걸로 디톡스만 가리고 다니면 되는데.
00:51:39그리고 우리 선녀는 아무나 마가 안 패요.
00:51:41다 제가...
00:51:50저는 전혀 모르는 일이죠.
00:51:52제가 무슨 새한테 저 사람 패 달라고 소원을 빈 것도 아닌데.
00:51:56예.
00:51:58병원까지 동행은 감사했습니다.
00:52:00이만 들어가시죠.
00:52:02네.
00:52:04안 그래도 그러려고요.
00:52:06안녕히 계세요.
00:52:08안녕히 가세요.
00:52:10여기.
00:52:22저 근데요.
00:52:24그래서 어떻게 하실 생각인데요?
00:52:26우리 연구소요.
00:52:28심심해서 구경 오신 건 아니잖아요.
00:52:30워낙 전략실에서 실사 나온다는 게 무슨 뜻인지는 피처 다 아는데.
00:52:34판단에 도움이 되고자 드리는 말씀인데요.
00:52:36원래 품종 연구라는 게 보기보다 훨씬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드는 일이거든요.
00:52:42물론 숫자만 보면 예산 쭉쭉 빨아먹는 식충이 같겠지만.
00:52:46예, 실제로도 뭐 약간 아웃풋 이슈가 있기는 있지만 저희 정말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00:52:56조금씩 성공에 가까워지고 있고요.
00:52:58좌우당 간 상황을 좀 거시적으로 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00:53:02예산 빨아먹는 식충이라.
00:53:06회사에서 본인들의 입지를 정확히 알고 계시네요.
00:53:10지금 뭐...
00:53:12아니 그건 제가 당사자라서 알 수 있는 자조적인 표현인 거지.
00:53:18남이 그렇게 말하면...
00:53:19저도 알고 있습니다.
00:53:20연구소에서 노력하고 있다는 거.
00:53:22마루케이2001.
00:53:26그 이름을 어떻게 아세요?
00:53:29아까 봤습니다.
00:53:30연구소에서.
00:53:32뒷번호가 2001이면 적어도 그전에 2000개의 버전이 있었다는 뜻이고.
00:53:38다 똑같은 감자 같아 보여도 어쨌든 하나하나 다 다른 샘플이란 거겠죠?
00:53:43그 안에 심어진 전부가.
00:53:45인상 깊었습니다.
00:53:47그리고 제 감상과는 별개로 감자연구소는 R&D 부서이기 때문에 보편적인 KPI 적용에 까다로운 부분이 있습니다.
00:53:54우선 HPPG를 점검하고 프로젝트의 성과를 재무적 가치로 환산시키기 위해서는 정량적 정성적 데이터.
00:54:00아, 저, 잠깐만.
00:54:02KH 뭐...
00:54:04한국말로 합시다, 한국사람끼리.
00:54:06속단하지 않을 테니 당분간 연구소는 유지란 뜻입니다.
00:54:10걱정하지 말고 업무에 전념하시면 됩니다.
00:54:14아...
00:54:18예, 뭐...
00:54:20우리 연구원들이 열심히 하긴 했죠.
00:54:23마루 K 이전에는 마루 J도 있었고 Y도 있었고 샘플이 수만 개는 있었으니까.
00:54:28아무튼 이번에는 진작 갈게요.
00:54:31다음에 뭐, 왜요?
00:54:35그니까요.
00:54:37그니까요.
00:54:38둘 다 쇼냐?
00:54:39제가 본인에 been a head of the mansion,
00:54:40그니까요.
00:54:41그니까요.
00:54:42어, 아니요...
00:54:43그니까요?
00:54:44그니까요.
00:54:45또 너의 의미에서 마치도의 의미에서 내가 하신다면,
00:54:47그니까요?
00:54:48또 너의 의미에서 마치도의 의미에서 재생을 할 수 있겠 filters.
00:54:52그니까요.
00:54:54그니까요.
00:54:55아니요.
00:54:56뭐요.
00:54:57그럼요.
00:54:58지금 뭐요?
00:54:59무슨 말이야?
00:55:01그니까요?
00:55:02지금요.
00:55:03그니까요.
00:55:04뭐요?
00:55:05하!
00:55:07쓰 쓰 쓰 쓰 쓰 쓰 쓰 쓰 쓰 쓰 쓰 쓰 쓰 쓰 쓰 쓰 쓰 쓰 쓰 쓰 쓰 쓰 쓰 쓰 쓰 쓰 쓰 쓰 쓰 쓰
00:55:10음?
00:55:11음흥?
00:55:14와아!
00:55:15선녀 식품에 영광스러운 배산병 김미경 쓰 쓰!
00:55:20어떡해? 원하는 음료 잘 주주는 거 왔어?
00:55:22어?
00:55:27아씨 저게 또?
00:55:31야!
00:55:34김미경!
00:55:35김미경 대리님은 원한 SSM 본부에서 6년이나 일하셨네요.
00:56:05야, 김미경.
00:56:23너 이럴 거면 그냥 다시 담배를 피세요, 그냥.
00:56:27일찍 죽는 대신 해피한 김미경으로 좀 살자고.
00:56:34왜 그래?
00:56:36무슨 일 있었어?
00:56:44야, 김미경.
00:56:48나 박기세 만났어?
00:56:50어?
00:56:52좋아 보이더라.
00:56:56벌써 전무래.
00:56:58잘 나가나 봐.
00:57:02나한테 그런 짓을 해 놓고도 잘 사나 봐.
00:57:10진짜 뭐 이러냐?
00:57:16내가 생일마다 박기세 객사하게 해달라고.
00:57:20하다 못해 고자라도 만들어달라고.
00:57:24그렇게 소원을 빌었는데 걔는 잘 살아.
00:57:32나는 그냥 파리 목숨인데 원한에서 온종일 누가 나 알아볼까 봐 죄인처럼 좀 하자고 했는데 걔는...
00:57:48개만...
00:57:54미경...
00:57:56우는 거 아니고 안구검조점이야.
00:57:58미경, 지금도 늦지 않았어.
00:58:20네가 말만 하면 내가 그 자식 저승 보내줄게.
00:58:28그리고 난 바로 출국해서 평생을 인터폴에 쫓기는 위태로운 도망자에 삶을 사는 거지.
00:58:34그러다 기억상실증에 걸린 CIA 유언을 만나 사랑에 막 빠지고?
00:58:38넌 이 와중에도 소설을 쓰고 싶어.
00:58:41소설 아니고 영화야.
00:58:43아까 본 아이덴티티 재탕했거든.
00:58:49아, 그래.
00:58:51참지 말고 그냥 울어.
00:58:53응?
00:58:54근데 혹시 또 모르는 거다.
00:58:57객사하게 해달라는 소원은 안 들어줬지만 다른 소원은 들어줬을지도?
00:59:03생각해봐.
00:59:04어?
00:59:05스포츠카 빨주노초파남보 깔별로 쫙!
00:59:09우리 우리 한강비 80명 아파트 딱!
00:59:12근데 인생에 매가리가 없어.
00:59:15밤마다 막 웃을 퍼.
00:59:18막 서울 야경 바라보면서 운다?
00:59:23아...
00:59:24내가...
00:59:26내가...
00:59:29우산화니!
00:59:30네!
00:59:31네!
00:59:32네!
00:59:39야.
00:59:40너 웃냐?
00:59:42응?
00:59:43네?
00:59:44우산!
00:59:45하하!
00:59:46이 형도 진짜 짜증 나.
00:59:48진짜.
00:59:49방문에 털랑갈 축하해, 엘리자벨.
00:59:51아, 미쳤나!
00:59:53울다가 웃으며 똥부에 털나와요.
00:59:57아니야!
00:59:58털랑 나가자!
00:59:59아니야!
01:00:00소백호 이사입니다.
01:00:04네, 소백호 이사입니다.
01:00:14다시 한 번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01:00:34다가가.
01:00:38뭐야?
01:00:39야, 누가 보면 범죄운자가 운폐하름 줘야겠다.
01:00:44아니, 왜 이렇게들 열심히?
01:00:45어, 예!
01:00:47열심히 해야지!
01:00:48얼마나 오는 손님인데!
01:00:49나는...
01:00:51아주 그냥 이 온몸을 다 불쌀라서
01:00:53그분을 만족시켜드릴 작전이야.
01:00:54아이, 그런 표현 좀 쓰지 마.
01:00:56누나 진짜 변태 같애.
01:00:57맞는데, 변태?
01:00:58에이그...
01:00:59나 간다!
01:01:00어...
01:01:01나 간다.
01:01:03어, 돈 많이 벌어.
01:01:05간다.
01:01:11과장님, 오늘 고령 가는 날이죠?
01:01:13저 간 김에.
01:01:15너도 따라와.
01:01:17네?
01:01:19왜요?
01:01:25어디 가시는데요?
01:01:31어, 정의 잘 왔다.
01:01:35이것 좀 주차장에 내려줘.
01:01:37마지막 출근인데 허리까지 아작낼 수 없잖냐.
01:01:41네?
01:01:43마지막 출근이라는 게 무슨 뜻이에요?
01:01:47말 그대로지, 뭐.
01:01:49나 이제 무직 백수야.
01:01:53아무리 인수 회사라도 갑자기 이러는 법이 어디 있습니까?
01:01:57이거 부당해고예요.
01:01:59정식으로 문제 제기하세요.
01:02:01네?
01:02:07아유, 표정들 좀 펴.
01:02:09나 한 자리에서 이 정도 했으면 오래 잘 버틴 거야.
01:02:15끝나고 뭐 저 소고기 사줄까?
01:02:17어?
01:02:19아, 진짜.
01:02:23아휴, 생산팀에서도 3명이나 퇴직이네요.
01:02:27이제 시작인가 보다.
01:02:29뭐가요?
01:02:31원안에서 불어오는 피바람.
01:02:33우린 선녀식품에 딸린 바디로 산 샘플 같은 존재거든.
01:02:37별로 필요는 없지만 일단 손에 있으니까 최대한, 최대한 쥐어 짜내는 거야.
01:02:43한 방울 더 안 나올 때까지.
01:02:45음.
01:02:46그래도 좋은 점이 있지 않을까요?
01:02:51원안에서 자기네 쪽 사람을 소장으로 보낸다는 얘기니까 우리를 좀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줄 수도 있고.
01:02:57시동아, 너는 보험 같은 거 들 때.
01:03:01응.
01:03:02나한테 꼭 물어보고 들어.
01:03:03알았지?
01:03:05응?
01:03:07아휴.
01:03:17그냥 그대로 박으면 돼.
01:03:18아, 강채.
01:03:19그거 분명히 나 잘 봐.
01:03:25아휴.
01:03:41속단하지 않을 테니 당분간 연구선 유지란 뜻입니다.
01:03:45걱정하지 말고 업무에 전념하시면 됩니다.
01:03:48사람 방심시켜놓고 원한 개 자식들.
01:03:53그래.
01:03:57누구든지 오라고 해.
01:03:59내가 불지옥이 뭔지 보여줄 테니까.
01:04:03아휴.
01:04:04아휴.
01:04:05아휴.
01:04:06아휴.
01:04:07아휴.
01:04:08아휴.
01:04:09아휴.
01:04:10아휴.
01:04:11아휴.
01:04:12아휴.
01:04:13아휴.
01:04:14아휴.
01:04:15아휴.
01:04:16아휴.
01:04:17아휴.
01:04:18아휴.
01:04:19아휴.
01:04:20아휴.
01:04:21아휴.
01:04:22아휴.
01:04:23아휴.
01:04:24아휴.
01:04:25아휴.
01:04:26아휴.
01:04:27아휴.
01:04:28아휴.
01:04:29아휴.
01:04:30아휴.
01:04:31아휴.
01:04:32아휴.
01:04:33아휴.
01:04:34아휴.
01:04:35어? 경미! 경미! 야! 야! 야! 대박, 대박, 대박이야!
01:04:42야! 글쎄! 오늘! 비동해!
01:04:47아씨... 혹시나 투명인간인가?
01:04:51김미경 접근 금지! 김미경 금연협회!
01:04:55어? 경미! 경미! 야! 야! 야! 대박, 대박, 대박이야!
01:04:59야! 글쎄! 오늘! 비동해!
01:05:03아씨... 혹시나 투명인간인가?
01:05:09김미경 접근 금지! 김미경 금연협회!
01:05:21자, 빨리...
01:05:33아빠...
01:05:35아빠!
01:05:36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1:06:06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1:06:36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1:07:06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1:07:36그냥 좀 꺼지라니까!
01:07:45죄송합니다.
01:07:48원한 개자식이라서.
01:08:06결국엔 혼자 남아 대답해줘 보고 싶었다고...
01:08:15아, 시벨, 뭐야!
01:08:16아, 시벨, 뭐야!
01:08:16아, 시벨, 시벨, 시벨, 시벨, 시벨, 시벨.
01:08:21아, 시벨, 시벨, 시벨, 시벨.
01:08:28아, 시벨.
01:08:34아무리 외롭고 슬퍼도
01:08:37I'm not right, I'm strong girl
01:08:40못해서 화나는 게 아냐
01:08:43I'm not right, I'm strong girl
01:08:45야, 환경아. 어?
01:08:47내가 고민돼서 그런데 말이지.
01:08:49웬수 같은 상사가 알고 보니 내 옆집 남자.
01:08:53깜짝 놀란 주인공.
01:08:55이런 엔딩은 너무 후졌냐?
01:08:57어, 후졌어. 어디서 한 7000번은 본 것 같아.
01:09:02맞아, 나 같아도 작가 욕할 거야.
01:09:05어휴, 어휴, 코클리시.
01:09:32아무리 생각해도 우연이 좀 과한 것 같아서요.
01:09:35정식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01:09:37아이고, 사랑은 있었네.
01:09:41떼를 쓰다, 징징거리다와 같은
01:09:44투정이라고 봐야죠.
01:09:47이야, 또 이 표정.
01:09:49조금 조금 맞는 말만 하면서
01:09:51사람을 후드려 패는데.
01:09:53아우, 뭐 좋던 게다.
01:09:55너는 이름이 홍으로 끝나는 멋있는 남자한테 끌린다고.
01:09:58지호, 영호, 정호.
01:10:00그리고 패커.
01:10:25이브, 영화 읽어.
01:10:26그렇지.
01:10:27우리 임시, 네이.
01:10:28Linus.
01:10:29아우, 네이.
01:10:30아우, 야인인, 그는 네이.
01:10:31우리 임시, 네이.
01:10:33우리 임시, 네이.
01:10:35아뉴.
01:10:36나이.
01:10:37네이.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