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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시간 전


동아 운영위, 與 이기헌-野 송언석 충돌 국감 마지막 날까지 파행 거듭
중앙 '김현지 불출석' 놓고 여야 고성 송언석·이기헌 물리적 충돌까지
서울 송 "이, 몸으로 다가와…사과하라" 이 "내가 피해…죄라면 배 나온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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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쇼치용 국감이었다. 피날레는 배치기였다라는 주제인데요.
00:07거두절미 배치기 보시죠.
00:30말 한 번 하지 마세요.
00:44국감의 마지막은 배치기로 장식했군요.
00:48국민의힘의 송원석 의원과 민주당의 이기현 의원이 서로 배를 부딪힌 건데 당사자들의 이야기 한번 들어보시죠.
00:55회의장 문을 나오는 상황이었습니다.
01:00그런데 갑자기 이기현 의원이 육중한 몸집으로 다가오더니 저는 회의장 문을 나가려고 하다가 돌아서 있는 상태인데 그대로 몸을 부딪히게 되었습니다.
01:10백주 대낮에 테러와 유사하게 폭력 행위가 발생한 점에 대해서 대단히 깊은 유감을 표하는 바이고 이 상황에 대해서는 본인과 사과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합니다.
01:25제가 뒤를 따라가는데 송원석 대표가 굉장히 격한 표현으로 민주당이 국감을 안 하려고 하는 생각이다라고 세게 발언하셔서
01:32제가 뒤에 따라가는 같은 운영위 위원회 한 사람으로서 국감을 방해하는 것은 국민의힘이다. 당신들이다라고 얘기했더니
01:40바로 뒤돌아져서 저에게 몸을 던지다시피 했습니다.
01:44부딪힌 건 피해자는 저인데 저에게 폭력배라고 얘기하는 하면서 국감을 더 이상 지나가지 않겠다라고 하는 태도에 대해서 규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01:53국감 마지막까지 꼭 이렇게 배치기까지 보여줘야 했는지 의문입니다.
02:00서로 피해자다라고 주장하는 상황입니다.
02:03일종의 교통사고로 치면 둘 다가 피해자다, 서로가 가해자다라고 하고 있는 쌍방사고로 보이는데
02:11정혁진 변호사님, 교통사고에서 누가 가해자인지 피해자인지 가리는 게 힘들어요.
02:16일단 두 대가 지금 부딪혔고 서로 가해자고 피해자다라고 하는 상황인데
02:20법률과께서 보시기에는 몇 대 몇 정도로 보십니까?
02:24이거는 제가 봤을 때는요.
02:27뭐 의도한 거 아닌가 일단 그런 생각을 좀 할 수밖에 없지 않나 그 생각 들고요.
02:32그다음에 이제 다른 걸 다 떠나가지고 이제 국회에는 위아래도 없구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02:37송원석 의원 제가 보니까 이기현 의원보다 연배가 한 5살 정도 위예요.
02:42그다음에 이기현 의원, 초선 의원 아니겠습니까?
02:45그다음에 송원석 의원은요.
02:46지금 3선 의원이라고요.
02:48그러니까 아무리 마음에 들지 않고 불만 그런 상황이 있다고 하더라도
02:52그 선배에 대한 예우는 갖춰야 되는 것이 아닌가.
02:56그다음에 이기현 의원은 어떤 분인가 봤더니 정치를 누구한테 시작했냐면요.
03:01김근태 의원님 비서로 시작을 했어요.
03:04제가 김근태 의원님 존경하는데 김근태 의원님한테 저런 걸 배웠나?
03:09김근태 의원님이 하늘에서 이기현 의원을 보고
03:12내가 비서로 데리고 있었는데 잘한다 잘한다 앞으로 큰 정치인 되겠다 이렇게 평가를 하시겠습니까?
03:19배치기라고 하면 저도 좀 해봤는데요.
03:21그런데 저런 것들을 다 큰 어른들이 국회에서 더군다나 국감 마지막 날 아니겠습니까?
03:27그다음에 의심받을 행동이잖아요.
03:30일부러 뭐 하나 꼬투리만 잡으면 이걸 확산시켜가지고
03:33어떤 특정인의 국감 증인을 막겠다 이런 것들로 우리 국민들한테 보이는데
03:38왜 저렇게 오해받을 행동을 했는지 굉장히 유감스럽다 이런 마음이 들었습니다.
03:42손 아래인, 선수도 아래인 이기현 의원의 과실이 좀 더 크다라는 의견이에요.
03:49그러면 우리 박정우 의원께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03:52프로야구 경기에서 감독들이 나와서 또는 심판한테 배치기하는 건 제가 봤어요.
03:57봤죠, 봤죠.
03:57그래서 옛날에는 용서가 됐는데 그 이후로는 바로 퇴장입니다.
04:01사실은 국감이 정쟁으로 하면 안 되잖아요.
04:07국감이나 정책 국감이 돼야 되는데 정쟁 국감이 됐고
04:10이렇게 하다 보면 결과적으로 국민이 경고를 날리거나 퇴장시킵니다.
04:15그런데 저 상황에서 보니까 우리 저게 의도된 거다 그렇지 않고요.
04:21계속 법사회부터 시작해서 격앙돼 있는 상태인데 운영위까지 오면서
04:26저런 일이 벌어진 것 같고
04:28확실하게는 제가 다른 동영상을 봤는데
04:32정원석 원내대표가 뒤돌아서서 앞으로 나오면서 부닥쳤고
04:36이번에는 송 의원의 과실이 좀 더 크다.
04:38그런데 지금 이기현 의원은 배가 나와 있어서 배 나온 게 잘못이다, 사고한다 이렇게 했는데 배로 밀면서 밀린 건 봤어요.
04:48법률용으로 보면 쌍방과실 이렇게 될 수 있는데
04:51사실은 저는 송원석 원내대표한테 더 탓하고 싶습니다.
04:56왜냐하면 무게감이 있잖아요.
04:59원내대표인데 저렇게 몸으로 할 게 아니라 불만이면 불러다가 이러이러하니 왜 그렇겠느냐 이렇게 하면 말 듣습니다.
05:08그런데 스스로가 원내대표이신데 무게감을 내려놓은 거예요.
05:12그전에 기재부 출신이시고 실력이 굉장히 있으신 분인데 정책위 의장도 하시고 다 하셨습니다.
05:18그런데 지금 원내대표 맡으시면서 어떻게 보면 이것도 계엄 내란에 대한 부작용일 수 있는데요.
05:25그 과정에서 원내대표 하시다가 비상대책위원장 하시다 보니까
05:28그 당을 대표하다 보니까 저렇게 과격해지신 것 같아요.
05:32그럴 필요가 없잖아요.
05:32그래서 쌍방과실에 잘못하면 국민이 경고장 날리고 퇴장시킬 수 있으니까 조심해야 합니다.
05:40박정원 의원께서는 그래도 원내대표인데 송원석 의원의 잘못심도 크다라는 서로 다른 의견을 주셨습니다.
05:48김현지 실장 등의 불출석 등을 두고 여야가 설전을 벌이며 파행, 거기에 배치기까지 이어진 상황입니다.
05:58김근식 교수께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05:59사실 이제 우리가 요즘에 TV나 매체에서 개그 프로가 없어졌잖아요.
06:07이유가 다 있는 거예요.
06:09누가 개그를 보고 웃겠습니까?
06:11저 배치기 장면을 보고 다 폭설을 터뜨리게 돼 있죠.
06:13배치기가 더 웃기다.
06:14당연하죠.
06:15누가 봐도 웃긴 장면 아닙니까?
06:17배치기는 제가 볼 때는 우리 박정원님은 프로야구 감독들끼리 하는 것도 있지만
06:22제가 보기엔 기억으로는 조폭들이 영화에서 볼 때 힘자랑할 때 배치기 해요.
06:27배치기 한다.
06:28그리고 또 제일 많이 보는 것은 예능 프로에서 웃기는 몸싸움할 때 배치기 시킵니다.
06:33그러니까 사실 웃기는 것들이에요.
06:35그걸 신성한 국회에서 그것도 국정감사장에서 여야의 의원들이 저렇게 배치기로 밀고 당기고 하는 걸 보니까
06:44누구의 책임이 더 많고 적고를 떠나서 정말 한국 정치의 현실과 한국 정치의 민낯이
06:51너무나 웃기는 수준까지 가버렸다는 자괴감이 좀 들고요.
06:55저는 그 생각은 듭니다.
06:57과연 누가 더 연배가 유이고 선수가 유인데 저렇게 배로 밀으면서
07:02결국은 송은석 의원이 배에서 밀려서 뒤로 막 밀리잖아요.
07:05밀렸죠.
07:05그러니까 사실은 후배 의원이 3선 선배 원내대표 의원을 배로 사실은 밀어붙인 격이 돼서
07:11잘 이러지는 않는데
07:12누가 봐도 그건 사실 애의 어긋나게 맞고
07:15저는 또 박정우 의원님 말씀대로 송 대표께서 돌아서서 소리를 지른 것보다는
07:20그런 건 사실 원내대표가 아니라
07:22그 많은 운영위원회의 또 다른 의원들이 있잖아요.
07:25그분들이 또 역할을 하시는 게 또 맞고
07:27항의를 하려면
07:28그러면 따로 또 원내대표는 원내대표의 또 메시지 원내대표 방식의 또 이야기를 하는 게 좀 맞다고 봅니다.
07:35원내대표의 무게만은
07:36그렇죠.
07:36그래서 두 분 다 맞는 말씀이신데
07:38저는 뭐 쌍방과실로 누구 책임이 몇 대 몇으로 한다기보다
07:42정말 마지막까지 우리 국정감사가 저렇게 정쟁으로 얼룩지고 정쟁으로 마무리된다는 게
07:48정말 같은 정치하는 입장에서는 안타깝고 참담하다는 말씀
07:52그거 외에는 국민들이 뭐 별 생각이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07:55이기현 의원은 논란이 거세지자
07:57내게 죄가 있다면 배나온 죄다.
07:59살 뺄 것이다.
08:00라고 이제 유머러스한 해명을 주기도 했는데
08:02이것 또한 또 논란이에요.
08:05국민들이 굉장히 좀 심각하게 보고 있는데
08:07과연 웃기냐 뭐 이런 논란도 있고
08:10배나온 게 죄가 아니잖아요.
08:12우리 저 양태종 변호사님 배나온 게 죄입니까?
08:15이기현 의원님이 죄인이면 저는 뭐 무기징역감이죠.
08:18무기징역감이다.
08:19배가 너무 나와서.
08:20사실 저는 저런 이번 국감 장면을 보면서
08:23굉장히 눈살이 찌푸어졌습니다.
08:26폭언, 고성에 서로 간에 비해하는 인격 모독적인 말을 하는데
08:30사실 보통 대부분의 국민들께서는
08:33이제 다른 사람과 몸을 이제 신체적 접촉을 하게 되면
08:37폭행이 될 수도 있고 성추행이 될 수 있어서
08:39굉장히 신체적 접촉에서 두려워하거든요.
08:41두려워하죠.
08:42대중교통을 타거나 지하철이나 버스 탈 때도
08:44만원 지하철이나 만원 버스에서는 서로 이제 어떻게든
08:47터치를 안 해서 불쾌감을 안 주려고 이렇게 탄다든가
08:50이렇게 탄다든가 이렇게 여러 가지 모습으로 서로의 배려를 하고
08:53피해를 안 주려고 하는데
08:54왜 국회에 계신 저분들은 대중교통을 잘 안 타고 다니셔서 그러시는지
08:59저는 왜 저런 신체적 접촉이나 물리적 충돌에 대해서 거부감이 없으신지 모르겠어요.
09:03저는 그래서 사실 저는 뭐 원인 제공은 박정원님 말씀대로
09:07성원석 원내대표께서 먼저 이렇게 앞으로 다가오는 거로 하신 것도 있고
09:11무게감 측면에서는 좀 더 자제했으면 좋지 않을까 생각은 듭니다만
09:14사실 그 후의 모습을 봤을 때는 저는 두 분 다 잘못했다.
09:18누구도 잘하고 잘못했다.
09:19누가도 잘못했다고 할 게 아니라
09:20그냥 두 분 다 국민들께 잘못을 하신 거라 저는 이렇게 볼 수밖에 없습니다.
09:24네.
09:25이번 국감에서 기억나는 핵심적인 질이나 날카로운 추궁 기억나시는 거 있으십니까?
09:33아니면 혹시 이런 것들이 기억나십니까?
09:37사법부의 거리가 바닥이 됐습니다.
09:41대공원의 거리가 바닥이 됐습니다.
09:44시민들이 인터넷에 이런 걸 울리고 있습니다.
09:48네.
09:49이제 차익진 의원님 정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09:54저는 결혼식 앞두고 우리 딸로부터 두 개의 당부를 반복적으로 받았습니다.
10:00결혼식 내일인데 까먹지 말라는 요지.
10:03그래서 이 모든 거를 다 딸이 주도했기 때문에
10:05날짜를 얘기해도 제가 까먹어서
10:07사실 문과 출신인 제가 양자역학을 공부하느라
10:11거의 밤에 잠을 못 잘 지경입니다.
10:14매일매일 양자역학 공부하고
10:16내성 암호 공부하고
10:18암호통신을 거의 외우다시피 합니다.
10:21정말 집안일이나 딸의 결혼식에 신경을 못 썼습니다.
10:25딱 안 한 사람이에요.
10:27안 해보세요.
10:28맞습니다.
10:29얼마나 누구를 사는지.
10:30이게 다 의원들이 쇼츠 찍어올리나 그렇다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10:50쇼츠 국감 좋아요 품하시방까지 국회 보좌진 카톡방 한 보도에 따르면
10:55한 보좌진이 쇼츠 주소 보내며
10:57국감 고생 많으십니다.
10:59바쁘시겠지만
11:00치기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1:03좋아요 눌러달라는 은어로 하고 옵니다.
11:05보좌진 B 쇼츠 주소 보내며
11:07쇼츠 공장 가동 중입니다.
11:09바싹 부탁드립니다.
11:12국감 쇼츠가 전년 대비 2.5배 증가했다.
11:14답글 바삭.
11:16답글 2 바삭바삭.
11:18좋아요 눌렀다 누르겠다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11:20사실 의원들이 이렇게 유권자들과 더 친근하게
11:29더 많이 소통하려 하는 것 자체를 나쁘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11:33그런데 그게 너무 지나치다 보니
11:36본질적인 것을 놓치면서
11:38단순히 이름을 알리기 위한 쇼츠 홍보에만
11:42촬영에만 너무 몰두하고 있는 건 아니냐라는
11:45언론의 일종의 날카로운 지적 같아요.
11:47박정은 의원님 어떻게 보십니까?
11:48사실은 보좌진들 참 고생한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11:51고생한다.
11:52의원들이 조바심을 내니까
11:54조회수 안 올라가면
11:55야 나는 뭐 인기 없는 거 아니야?
11:57왜 이렇게밖에 안 나와?
11:58이렇게 하니까
11:58보좌진들이 저런 품아 시도하고 그러는 것 같은데
12:01시대가 사실 바뀐 거에 대한
12:04시류라 할 수 있지만
12:06참 저도
12:07저런 거 안 해서 좀 뒤쳐지나
12:10이런 생각이 들어요.
12:10사실은 존 에프 케네디가 토론하면서
12:15그때 TV로 토론에 대한 것들을 보여주면서
12:19젊은 패기로서 결국 당선이 됐잖아요.
12:22그러면서 새로운 프론티어에 미국을 만들러 가는 계기가 됐는데
12:26시대의 흐름인 것 같습니다.
12:28아니 파주하면 박정
12:29경기도 하면 박정 아닙니까?
12:31그래도 부족한 건 있어서
12:33앞으로는 조바심 안 내려고 하고 있고요.
12:35저렇게 쇼츠를 통해서
12:37알려주는 것도 좋은데
12:40또 한편
12:40보좌진들이 만드는 거 말고
12:44인터넷 방송에서도 엄청 만들어서
12:46재생산하고 있어요.
12:48그런 것들이 크게 흐름이 가면서
12:50목소리가 커야지 또 이슈가 돼야지
12:53조회수가 높아지고
12:54거기에다 또 수입이 들어오니까
12:56저렇게 하는 게 있어서
12:58문제는 문제다 이런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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