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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개월 전
Other name: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

Original Network:jTBC

Director:Kim Jae Hong

Country:South Korea

Status: Completed

Genre: Law, Life

korean subbedenglish drama asian

카테고리

📺
TV
트랜스크립트
00:00:00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00:30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01:00지난번에 네 연락받고 나갔다 와서 며칠 우울해 보이더라고.
00:01:04마음이 헛헛하다나.
00:01:07답해야 돼?
00:01:08아직도 네 말 한마디여나 저런다는 게 참.
00:01:12한마디 아닌데?
00:01:14아니 그 말이 아니고.
00:01:17겨우 이 말 하려고 지금까지 기다린 거야?
00:01:19내가 설마 그랬겠냐?
00:01:21말해.
00:01:22보고 줄게.
00:01:23깜짝이 나오면.
00:01:28깜짝이?
00:01:30우리 아기 태면.
00:01:32깜짝이 태어나면 싱가포르로 이민 가서 살려고.
00:01:36싱가포르 주재원으로 발령 받았거든.
00:01:39주재원 기원 끝나면 싱가포르에 있는 다른 회사로 옮겨서 계속 거기 살려고.
00:01:44애 키우기도 거기가 더 좋은 것 같고.
00:01:47해시는?
00:01:47데려가야지.
00:01:48누구 마음대로?
00:01:51선전포고 가는 거냐?
00:01:52아니 그런 게 아니라.
00:01:53꿈도 꼬지 마.
00:01:55야.
00:01:56주중에는 우리가 돌보고 주말에는 네가 돌보니까 당연히 우리가 주보자냐.
00:02:00네가 뭔데 해시 보호자래.
00:02:03넌 해시 공동 보호자의 남편일 뿐이지.
00:02:05네가 뭔데 해시랑 나랑 갈라놔?
00:02:07갈라놓겠다는 게 아니고.
00:02:09닥치고.
00:02:11법적 조치 취할 테니까 경고망동하지 마.
00:02:20괜히 말했네.
00:02:25안 내려?
00:02:28무슨 고양이를 키우래.
00:02:30나 귀찮아.
00:02:32나 대구 내려가면 당신이 적적하잖아.
00:02:36뭘 적적해.
00:02:38당신 이 몇 년 빼고는 대부분 지방법원에 근무했어.
00:02:42세상 속에 무슨.
00:02:47일단 한번 바보자고.
00:02:49고양이가 강아지보다는 손이 덜 간다잖아.
00:03:00저희 아기들은 전부 어미묘랑 3개월 정도 같이 지내면서 성격도 온순하고 건강해요.
00:03:08가장 많이 찾으시는 품종은 브리티시 숏헤어, 맥돌, 원치킨이에요.
00:03:13이 아이는 챔피언 딸이에요.
00:03:15아, 챔피언이요?
00:03:17네.
00:03:17트리스탄이라고 브리티시 숏헤어 골드인데요.
00:03:20티카 캐슈에서 우승한 고양이 딸이에요.
00:03:23혈풍, 품종 당연히 다 좋고 개량이라서 사람 엄청 잘 따라요.
00:03:28아, 한 번 안아보실래요?
00:03:31아, 그래요.
00:03:32한 번 안아봐요.
00:03:41무슨 소금성금 테스트 저렇게 요란하게.
00:03:44죄송해요.
00:03:45애들 놀란다고 그렇게 소리 줄여달라고 요청했는데.
00:03:58아, 괜찮아.
00:04:18잠깐만.
00:04:18아, 놀랐어요.
00:04:22놀랐어요.
00:04:23놀랐어요.
00:04:24또 잘�rin
00:04:46오오오오오오오오오.
00:04:51괜찮아, 엄마가 지켜줄게.
00:05:03저 아이는 왜 저래요?
00:05:10아, 저 아기는 분양 안 해요.
00:05:14길냥인데 귀가 안 들려서요.
00:05:16야옹도 못하고.
00:05:18장애묘해요.
00:05:20나 코 다 숨어버려가지고.
00:05:23금방 나올 거예요.
00:05:25언니, 여기 애들 추루 좀 추라.
00:05:32여보, 여보.
00:05:50안녕하세요.
00:05:53윤석훈 변호사님이시죠?
00:05:55네, 윤석훈입니다.
00:05:57오, 신기해.
00:05:59저 변호사 처음 왔나 봐요.
00:06:01기념으로.
00:06:03셀카 앉아.
00:06:07하나, 둘.
00:06:13이쪽은 우리 팀 강효민 변호사입니다.
00:06:20강효민입니다.
00:06:21네, 안녕하세요.
00:06:24TK텔레콤을 상대로 한 개인정보 침해 소송이라 하셨는데 어떤 개인정보가 침해당했는지 말씀해 주시겠어요?
00:06:33제가 휴대폰을 새로 사면서 TK 대리점에서 이전 데이터를 새 휴대폰으로 옮겼거든요.
00:06:39저도 로그아웃하는 거를 깜빡했는데 직원이 그 안에 저장된 영상을 보고 경찰에 신고를 했어요.
00:06:46어떤 영상이었죠?
00:06:48직접 보여드리는 게 나을 것 같아서.
00:06:52잠시만요.
00:06:55도 obedience
00:07:04고맙습니다.
00:07:05트�bank
00:07:19폭주
00:07:21오늘은 활기청에
00:07:22그렇ち?
00:07:24나는 재미있게 놀자.
00:07:28무슨 일인지 알겠습니다.
00:07:30그만 끄셔도 좋습니다.
00:07:32얘가 두고거든요.
00:07:34내 애교가.
00:07:36알아들었습니다.
00:07:38충분한가요?
00:07:48밖에 나가보셔도 됩니다.
00:07:52네.
00:07:54이거는 제가 혼자 처리하죠.
00:07:56응.
00:08:10영상을 보니 대리점 직원의 신고는 정당해 보입니다.
00:08:14동물학대는 형사처벌 대상이며 직원이 경찰에 신고한 행위는 공익을 위한 정당한 행위로 보입니다.
00:08:20정당하다니요?
00:08:22이건 제 사생활이고 영상은 제 개인정보인데 그걸 경찰에 유출했잖아요.
00:08:26이거 불법 아닌가요?
00:08:28사생활은 법적으로 보호가 됩니다.
00:08:30하지만 그 안에 범죄 행위가 포함되어 있다면 예외가 되죠.
00:08:36어...
00:08:38그래요?
00:08:40그럼 저 좀 변호 좀 해 주실래요?
00:08:42사건이 검찰에 넘어간 것 같던데.
00:08:44죄송하지만 저희가 맡을 수 있는 사건이 아닙니다.
00:08:46왜요?
00:08:48변호사시잖아요.
00:08:501등.
00:09:00다음 회의가 있어서.
00:09:06어이가 없네.
00:09:18그러니까 TK 대리점 직원이 자기를 경찰에 신고한 걸 가지고 개인정보 침해했다고 한 거예요?
00:09:24아 이 새끼.
00:09:26면담 거부당할까봐 머리 좀 썼네.
00:09:28신고인에게 연락해서 법률대리 맡겠다고 하시고 검찰에 선임신고서 제출해 주세요.
00:09:34이게 근데 아직 선임 전이긴 하지만 의뢰인 면담을 통해서 얻은 정보라 이해상충이긴 한데요.
00:09:42변호사 윤리 매우 중요하죠.
00:09:44그렇지만 법이 동물을 보호하기에는 아직 부족하니까 고고하게 기술적인 윤리 따질 여유 제겐 없습니다.
00:09:50그러면 선임 신고하고 엄정한 처벌이 이루어지도록 검찰에 의견서 제출하겠습니다.
00:09:57동물보호단체와 협력해서 공익고발도 하고 민사소송도 준비하세요.
00:10:02위자료 청구로 금전적인 압박도 과해야 합니다.
00:10:06언론에도 알릴까요?
00:10:07사회적 이슈를 만들어야 강력한 처벌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 같은데.
00:10:10유사사건으로 이미 여러 번 여론이 형성되긴 했는데 법이 따라오는 속도가 느리네요.
00:10:16처벌보다 중요한 건 재범방지입니다.
00:10:18근데 어떡하죠?
00:10:20구속재판도 안 될 테고.
00:10:22항소까지 생각을 하면 2년은 걸릴 텐데 그 사이에 또 얼마나 많은 아이들이 고통받을까요?
00:10:30이게 징역이 안 나올 수도 있어.
00:10:33동물학대로 자유형을 선고받은 사례는 극히 드무니까.
00:10:36우선 현행법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해봅시다.
00:10:39동물 소유 금지 요청하시고 동물보호소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접근 금지 절차 진행해주세요.
00:10:45네, 진행하겠습니다.
00:10:46반복적인 동물학대는 사이코패스 성향일 수 있어요.
00:10:50사람을 해쳤을 가능성도 있으니 정우설 거주 지역에 미제 사건 확인해 봐주세요.
00:10:55특히나 노숙자나 취약한 노인이 피해 대상일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00:10:59네, 알겠습니다.
00:11:01네, 그럼 수고해 주시고.
00:11:04이 변호사는 잠깐 나 좀 봐요.
00:11:06네.
00:11:12그게 말이 돼요?
00:11:13해쉬가 어떤 앤데.
00:11:15태어나자마자 버려진 애를 금이 오기가 키워서 겨우 사람 구실하게, 아니 그러니까 강아지 구실하게 만들었잖아요.
00:11:21진정하고 앉아.
00:11:23아, 잠깐.
00:11:24그래서 뭐 어떻게 하시려고요?
00:11:29가처분 신청해야지.
00:11:30뭐 내가 직접 나서긴 뭐하고 변호사한테 맡기려고.
00:11:34이쪽에 경험 있는 변호사 있을까?
00:11:37아, 한번 찾아봐야죠.
00:11:39잠깐만.
00:11:40나도 변호사인데?
00:11:42왜 멀리서 찾아야?
00:11:43내가 해 드릴게요.
00:11:47뭡니까, 그 눈빛은?
00:11:49설마 지금 혹시 변호사로서의 제 실력을 의심하시는 거?
00:11:54아니, 아니, 아니.
00:11:55아니긴 한데 반려동물 관련 소송 해본 적 있어?
00:12:00아까 형이 말씀하신 대로 안타깝지만 법적으로 아직 동물은 재산이니까 동상 가처분 신청이랑 형식은 같잖아요.
00:12:07맨날 하는 게 그건데?
00:12:09그리고 나만큼 형 사정 잘하는 사람 누가 있다고.
00:12:12응.
00:12:15내가.
00:12:16제대로 한번 해 보겠습니다.
00:12:23그래.
00:12:24잘 부탁해.
00:12:25저 비싼 거 아시죠?
00:12:26응.
00:12:29서류도 해 놓을게요.
00:12:31응.
00:12:33깜짝이야, 씨.
00:12:37선배.
00:12:38너 왜 여기 있어?
00:12:40이거 여쭤보려고요.
00:12:42근데 이게 다 무슨 소리예요?
00:12:44아, 부실이긴 몰라도 돼.
00:12:46아, 뭔데요?
00:12:47아, 몰라도 돼.
00:12:48아, 뭔데요?
00:12:49진짜요?
00:12:51그건 아니죠.
00:12:53그렇지?
00:12:54윤 변호사님한테 해시는 그냥 반려견이 아니라.
00:12:56자식이죠.
00:12:57그러니까.
00:12:58저도 힘을 보태겠습니다.
00:13:01왜?
00:13:02이거 그냥 내 개인 시간 느려서 하는 일이고 뭐 업무 평가 실적에는 전혀 반영이 안 되는데?
00:13:08그렇겠죠.
00:13:09근데 왜?
00:13:11선배한테 하나라도 더 배우려고요.
00:13:13아이, 내가 뭐 가르쳐 줄 게 뭐가 있나.
00:13:16가르쳐 줄 게 있겠지만은.
00:13:19일단은 윤 변호사님한테 직접 물어봐.
00:13:23오케이 하시면 내가 그때 껴줄게.
00:13:24어수한테 사정을 공개하기 싫으실 수도 있으니까.
00:13:26그럼 선배는요?
00:13:27나야 바로 직속이잖아.
00:13:28강변호는 아래 아래고.
00:13:29자, 봐봐.
00:13:30강변호사 여기.
00:13:31나 여기.
00:13:32허 변호사 여기.
00:13:33내가 윤석훈 변호사님 여기.
00:13:35내가 윤석훈 변호사님 여기.
00:13:37여기.
00:13:38여기.
00:13:39가릿?
00:13:44가릿?
00:13:46자.
00:13:47오, 나갔다.
00:13:51우와.
00:13:52우와.
00:13:53우와, 감사합니다.
00:13:54잘 먹겠습니다.
00:13:55맛있게 드세요.
00:13:57너무 맛있겠다.
00:13:58우와, 맛있겠다.
00:13:59자.
00:14:00아, 이 사람이 왜... 나도 썰 줄 알거든? 아, 돼서 그만.
00:14:10아, 야, 야, 야.
00:14:14야, 버시라기. 저기 가서 먹어.
00:14:16괜히 껴가지고.
00:14:19아이, 왜 잘 먹고 있는 애를 구박이야.
00:14:21먹어, 한번.
00:14:30너무 맛있어.
00:14:32너무 맛있어.
00:14:33너무 맛있어.
00:14:34맛집이나 봐, 이시피?
00:14:35그럼.
00:14:36맛있어.
00:14:37에이, 또 누구야.
00:14:42점심시간에 맨 없이.
00:14:48아이, 선배님.
00:14:49예.
00:14:50아이, 그랬습니다.
00:14:51아니, 변호사가 뭐... 점심시간에 있어.
00:14:53예.
00:14:54예.
00:14:55아빠가 이번에 대구지방법원으로 발령 난 거 알지?
00:15:10주말에는 집에 오겠지만 엄마 좀 챙겨주라, 우리 딸.
00:15:14아빠가 늘 사랑해.
00:15:18그래서 땅이 꺼지겠어?
00:15:21선배.
00:15:22지난번에 카페에서 본 사람, 선배 딸이죠?
00:15:27응.
00:15:30엄마도 딸한테 상처받으면 쉽게 극복하기 어렵겠죠?
00:15:35그렇지.
00:15:36엄마도 결국 사람인데.
00:15:38근데 엄마랑 딸의 관계는 좀 뭐랄까.
00:15:41복장 미묘하지.
00:15:43밉기도 하지만 사랑하고, 보기 싫지만 보고 싶고.
00:15:47다른 엄마랑 딸들도 그럴까요?
00:15:51뭐, 대부분 그렇다고 봐야지.
00:15:54완벽한 엄마랑 완벽한 딸은 잘 없으니까.
00:15:58왜 그러는 걸까요?
00:16:00글쎄.
00:16:01미숙해서 그런 거 아닐까?
00:16:03다 처음 해 보는 거잖아, 엄마도 딸도.
00:16:09왜?
00:16:10엄마한테 뭐 잘못했어?
00:16:12엄마한테 상처 좀 준 것 같아서요.
00:16:17뭔지 모르겠지만 상처받으셨을 거야, 딸이니까.
00:16:21근데 그게 또 의외로 쉽게 치료가 돼.
00:16:24딸이니까.
00:16:27그래요?
00:16:28응.
00:16:29내 딸도 한때 나한테 좀 큰 상처를 줬는데.
00:16:33지난번에 엄마하고 부르는데.
00:16:36엄마.
00:16:41그 순간 그냥 게임 끝.
00:16:46사르르 녹아.
00:16:48엄마는요?
00:16:49엄마 돼 봐.
00:16:51그 얘기는 진짜 자주 들어요.
00:16:54뭐든 사랑이 다 대단하고 고귀하지만 엄마 사랑은 좀 더 특별한 게 있어서 이게 간접 병원만으로는 다 이해 못해.
00:17:03그래서 왜 엄마들이 하는 욕 중에 제일 심한 욕이 꼭 너 같은 딸 나아라잖아.
00:17:09저는 저 같은 딸 진짜 별로예요.
00:17:11오빠는 말이지만 있을 때 잘해.
00:17:15엄마 살아계심에 늘 감사하고 귀하게 대해드려.
00:17:21선배는 엄마랑 사이 좋아요?
00:17:23보라갈렸어.
00:17:27엄마 영안실에 누워 계신 거 보잖아?
00:17:31그럼 정말 깜짝 놀란다?
00:17:35우리 엄마가 이렇게 작았나 하고.
00:17:40보내드릴 때 후회 안 할 수는 없어.
00:17:43그래도 가슴에 피멍들 정도는 아니어야지.
00:17:48결국 강 변호사 자신을 위해서 잘해드리라는 거야.
00:17:52차곡차곡 저축카드 사랑을 쌓아두는 거지.
00:17:56그래야 좀 덜 아파.
00:17:58내 선배.
00:17:59먹어.
00:18:00응.
00:18:07아!
00:18:08나 텅물로.
00:18:09먼저 들어가요.
00:18:10텅물로 좀 가져올게요.
00:18:11갔다 와.
00:18:12어휴가, 어휴가.
00:18:13어휴, 어휴, 어휴.
00:18:15진짜.
00:18:16아휴, 쟤 멈치도 없을 텐데.
00:18:19아휴, 대체 왜 그러는 거야?
00:18:21어?
00:18:22아주 그냥 확정기로 소문을 내고 다니지 그래.
00:18:24아, 그래도 돼?
00:18:30짜잔.
00:18:31이게 뭐야?
00:18:32응.
00:18:33내 여자 피곤할까고.
00:18:34말하자면 내줘?
00:18:37응.
00:18:38나 사탕 안 먹어.
00:18:39단 끊었어.
00:18:40이거 슈가풀이야.
00:18:41널 향한 내 마음은 풀이고.
00:18:45주방.
00:18:47진짜.
00:18:52너무 맛있어.
00:18:53너무 맛있지?
00:18:54응.
00:18:55나 맨날 먹는다니까, 이거.
00:18:56응.
00:18:57하나 더 줘 봐.
00:18:58두 개?
00:18:59응.
00:19:00두 개는 먹어야 되지 않을까.
00:19:02두 개는 먹어야 되지 않을까?
00:19:05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19:35변호사님도 강아지 키우세요?
00:20:05너 머리 새끼야.
00:20:09저 아직 아무것도 안 했는데요.
00:20:11강 변호사 먼저 내려요.
00:20:12이 사람 안면 인식 등록해서 블랙리스트에 올리시고 이 건물에 다시는 못 들어오게 하세요.
00:20:31네, 변호사님.
00:20:32가시죠.
00:20:41하, 진짜 변태 싸패 새끼네.
00:20:45윤변호사님 아니었으면 어쩔 뻔했냐.
00:20:47왜? 나도 태권도 매운 여자야.
00:20:51까분다. 그런 일 있을 땐 무조건 피하는 게 상책이야.
00:20:55변호사님 엄마한테 답장 왔어? 아니?
00:21:02너 이거 엄마한테 얘기하지 마라.
00:21:04안 해, 안 해.
00:21:05지난번에 지 얘기했다고 쌩 난리 쳐서 며칠 연락도 안 했어.
00:21:09엄마도 얘기 안 했고?
00:21:11응, 연락 없으시네.
00:21:14아휴, 우리 은희 여사님 얼마나 마음 상하셨으면 내 문자도 씻고 지은이한테 전화도 안 하시겠냐?
00:21:20답변 없음 그냥 전화를 해, 전화를.
00:21:22했는데?
00:21:24안 받으셨던데?
00:21:26어? 최 여사님인가 보다.
00:21:31여보세요?
00:21:32아, 변호사님. 어디세요?
00:21:35저 집이요.
00:21:37무슨 일 있으세요?
00:21:38아, 저 차랑 부딪혀서 병원인데.
00:21:42에?
00:21:45많이 다쳤어요?
00:21:46어, 아니요.
00:21:47별로 안 다쳤어요.
00:21:49아이, 저 제가 사실 배달 알바 하고 있었는데.
00:21:53왜요?
00:21:55엄마 비 때문에?
00:21:57어, 아니요.
00:21:58그거는 제가 손 잘 그었고.
00:22:01그냥 헬스장 끊으려다가 저기 운동도 할 겸, 이사 자금도 빨리 모을 겸.
00:22:06약은 없을 때 가끔씩 하고 있어요.
00:22:10아, 그렇구나.
00:22:12일요일에 퇴원하려고요.
00:22:15그럼 썽둥이는요?
00:22:17이모 집에 있어요.
00:22:18오늘은 이모가 봐주는 날이라.
00:22:20근데 내일이 문제라.
00:22:24주말이라 놀러 가기로 했는데.
00:22:27제가 봐줄까요?
00:22:29어, 진짜요?
00:22:30주말인데 선역 없어요?
00:22:32어, 네 없어요.
00:22:34아, 진짜?
00:22:35친구 되자마자 민폐네요, 정말.
00:22:39왜 그런 말을 해요.
00:22:41걱정 마요.
00:22:42잘 돌봐줄게요.
00:22:43아, 네.
00:22:44진짜 너무 고마워요.
00:22:46네.
00:22:47걱정 말고 푹 쉬어요.
00:22:49누군데?
00:22:52호연 변호사.
00:22:53다쳤대?
00:22:54응.
00:22:55차랑 사고 났는데 많이는 안 다쳤대.
00:22:57아, 만진이었어요, 진짜.
00:22:58아, 만진이었어요, 진짜.
00:23:05해시 여보 챙기고.
00:23:07아이고.
00:23:17네, 여보세요.
00:23:19예, 변호사님.
00:23:20무슨 일 있습니까?
00:23:24아니요.
00:23:25없습니다.
00:23:28아, 죄송합니다.
00:23:29제가 실수로 걸어놓고선.
00:23:37괜찮습니다.
00:23:39저...
00:23:41말씀하세요.
00:23:42혹시 내일 뭐 하십니까?
00:23:46어, 일정이 좀 있습니다.
00:23:48아무래도 그러시겠죠?
00:23:52무슨 일이 있습니까?
00:23:59괜찮아.
00:24:00괜찮아, 엄마가 지켜줄게.
00:24:11괜찮아, 엄마가 지켜줄게.
00:24:29사모님.
00:24:30어머, 이 시간에 왜 늘러.
00:24:40건강하고 품종 좋은 애들도 있는데.
00:24:44그리고 초보 집사가 키우시기에는.
00:24:47아니요.
00:24:49이 아이로 할게요.
00:24:51공부하면서 키우면 되죠.
00:24:54네, 알겠습니다.
00:24:55그러면 오늘 밤에 필요한 물건들은 제가 다 챙겨드릴게요.
00:25:00고양이한테는 화장실이 가장 중요하거든요.
00:25:02설명 좀 드릴게요.
00:25:03잠시만요.
00:25:04네.
00:25:18재밌게 놀자.
00:25:25오셨어요?
00:25:26안녕하세요.
00:25:28그래.
00:25:29잘 있었어?
00:25:30가자.
00:25:32넌 할 수 있어라고 말해 주세요.
00:25:40그럼 우리는 무엇이든 할 수 있지요.
00:25:48조심, 조심.
00:25:49자음이야, 간지가.
00:25:52와.
00:25:53근데 여기 너무 좋은데요?
00:25:55여기 와보셨어요?
00:25:56네.
00:25:57해 씨랑 종종 옵니다.
00:25:59그렇구나.
00:26:01쌍둥이들도 좋아하네요.
00:26:02네, 여기가 아이들하고 반려동물을 위한 펜션이라 좋아할 겁니다.
00:26:07해 씨랑 오랜만에 오붓하게 시간 보내려는데.
00:26:10일이 커져버렸네요.
00:26:11아니에요.
00:26:12오히려 잘 됐어요.
00:26:14해 씨도 안 외로워 보이고 좋네요.
00:26:16방 하나 더 해놨으니까 쌍둥이들하고 같이 쓰세요.
00:26:21감사합니다.
00:26:22변호사님.
00:26:24해 씨, 안 돼!
00:26:25어!
00:26:26야!
00:26:46잘하니 다리라고 말하고!
00:26:47해 씨.
00:26:48해 씨 물이 많은 곳에 꼬집을 주셨거든요.
00:26:50해 씨.
00:26:51해 씨.
00:26:53이거 가지고,?
00:26:54해 씨.
00:26:55해 씨.
00:26:56해 씨.
00:26:57해 씨.
00:26:58계 씨.
00:26:59해 씨.
00:27:00해 씨.
00:27:01해 씨.
00:27:02해 씨.
00:27:03해 씬.
00:27:04해 씨.
00:27:05해 씨.
00:27:06해 씨.
00:27:07해!
00:27:08해!
00:27:09해?
00:27:10해!
00:27:11해!
00:27:12해!
00:27:13해!
00:27:14안녕하세요.
00:27:35뭐하세요?
00:27:37그냥 있어요. 쌍둥이들은요?
00:27:40완전 코라 떨어졌어요.
00:27:43피곤하겠죠.
00:27:46해 씨도 피곤한 거 보네요.
00:27:49당연하죠.
00:27:50애들 돌보는 게 좀 피곤해요.
00:27:52덕분에 우리는 좀 썰했네요.
00:27:55그러게요.
00:27:59해 씨, 천사 같아요.
00:28:02똑똑해.
00:28:03애들이랑 맞춰서 놀아주고.
00:28:05해 씨, 해외에 갈 수 있다는 얘기 들었어요.
00:28:10지난번에 우연히.
00:28:12그래요?
00:28:15저도 돕고 싶은데.
00:28:17개인 사고.
00:28:19복잡한 일은 아니라서.
00:28:22복잡한 일 아니지만 중요한 일이잖아요.
00:28:26변호사에서 좋을 게 뭐 있어요.
00:28:29품아 씨처럼 서로의 솜살 같이 봐주고 보고 가는 정석 안에서 흐뭇함이 쌓이는 거고.
00:28:35오늘 변호사님 해 씨랑 같이 있는 거 보니까 더더욱 막고 싶어졌어요.
00:28:41제 실력 아시잖아요.
00:28:44도움 되실 거예요.
00:28:45저는 변호사님의 걸작이니까요.
00:28:48네.
00:28:49그렇게 할게요.
00:28:51노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00:28:53열심히 하겠습니다.
00:28:58근데 이민 같이 못 가게 해도 걱정이네요.
00:29:03전 차는 작가라서 대부분 재택이고 일 생겨도 남편이 봐주면 되고.
00:29:10반면에 나는 혼자니까.
00:29:13해 씨가 더 필요한 거죠.
00:29:17내 입장에서는 그렇죠.
00:29:19근데 해 씨 입장에서는 외로울 수도 있는 일이니까.
00:29:23진사랑이다.
00:29:25해 씨 애기 때는 어땠어요?
00:29:27귀여웠겠죠?
00:29:28사진 있어요?
00:29:30아...
00:29:32이렇게 한 2번, 2번 했나?
00:29:34응?
00:29:35진짜 작품.
00:29:36너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고.
00:29:51안녕하세요.
00:29:52등기후동입니다.
00:29:53아, 예.
00:29:54조개 사인 부탁드릴게요.
00:29:55아, 네.
00:29:59감사합니다.
00:30:11갇혀본 신청이라...
00:30:15야, 누가 변호사 아니랄까 봐 진짜.
00:30:18가지가지 한다, 윤석훈이.
00:30:20누구야?
00:30:23어, 회사에서 등기후편이어서.
00:30:28아, 세택하고 있는 정신이 진짜.
00:30:31하나 해보자는 거지?
00:30:32하나 해보자.
00:30:33하나 해보자.
00:30:34하나 해보자.
00:30:35하나 해보자.
00:30:36하나 해보자.
00:30:37하나 해보자.
00:30:42중식 괜찮아요?
00:30:43아니, 오늘 오늘 있음, 언니 нänd찌개 어딜, 라면 살이 있거든요.
00:30:59오늘 넷찌개, 라면 살이 있습니다.
00:31:01뭐 그렇게 놀래?
00:31:05아이, 깜짝이야.
00:31:07점심 안 가?
00:31:08먼저 가세요. 저 아직 일이 좀 남아가지고요.
00:31:11먹고 해. 다 먹고살자고 하는 건데.
00:31:16윤근 씨 보면 안타까워.
00:31:18가만 보면 희망검은 당하는 것 같아.
00:31:21그렇게 열심히 한다고 그 변호사로 전환시켜줄 것 같아?
00:31:31저기 대표님.
00:32:01옷 입어.
00:32:04예?
00:32:08누구야?
00:32:10이거 시킨 사람?
00:32:12어...
00:32:14그게 무슨...
00:32:17문 열어.
00:32:31권 대표님이 기혼자라는 건 알고 있었고 불륜이 도덕적으로 비난받을 짓이라는 것도 알지만 권 대표님 매력에 제가...
00:32:41그만.
00:32:43창창한 인생 이런 일에 엮여서 망치게 하고 싶지 않아.
00:32:48협조만 잘하면 살려줄게.
00:32:56잠시 자리 좀 비켜주시겠어요?
00:33:01나 알죠?
00:33:08예.
00:33:10위주증권 불안전 판매 소송 때 고조해 드린 적 있습니다.
00:33:16그때 업무 능력이 꽤 뛰어났던 걸로 기억해요.
00:33:19예.
00:33:21변호사님 평가 덕분에 이후로 일다운 일을 하게 됐었죠.
00:33:26공정하게 저를 인정해 주신 거 변호사님밖에 없었습니다.
00:33:33협박을 당했나요?
00:33:35자리를 약속 받았나요?
00:33:39지금 이 상황에서 최윤근 씨 도와줄 사람 저밖에 없습니다.
00:33:45둘 다요?
00:33:50로스쿨 때 학비 벌려고 유흥업소에서 일한 적이 있었는데 그걸 비밀로 협박 당했습니다.
00:34:00하두시크한테요?
00:34:01네.
00:34:02패럴리블에서 변호사로 전환시켜주신다고도 했고요.
00:34:08업무 기록을 보니 하이니크호가 블루스톤에 투자 받을 때와 옵탈린에 매각될 때 모두 투입되셨던데 그 당시 어떤 업무를 맡으셨죠?
00:34:17그냥 늘 하던 잠무요.
00:34:19회의록 정리, 복사, 기밀문서 파쇄 뭐.
00:34:27우리는 변호사 전환 약속은 못합니다.
00:34:31다만 최윤근 씨의 발목을 잡고 있던 지방대 로스쿨 출신 변 씨 성적.
00:34:37그런 조건이 아닌 윤림에서 일한 능력만으로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게 제도 만들어드리겠습니다.
00:34:46하두시 변호사님 뒤에 고승철 대표님 있어요.
00:34:51압니다.
00:34:52절대 가만히 있지 않을걸요?
00:34:54그분도 저 법조계에 발도 못 붙이게 할걸요?
00:34:56건너연 대표에겐 그럴 의미 없다고 생각하는 겁니까?
00:34:59이러나 저러나 선택을 피할 길은 없어요.
00:35:02그리고 어떤 선택이든 그 결과가 좋지 않으면 법조계에서 매장될 각오는 해야죠.
00:35:08다만 우리가 그쪽보다 나은 게 하나 있죠.
00:35:11뭔데요?
00:35:12약속은 지킵니다.
00:35:14우릴 도와주면 무사할 거예요.
00:35:19그리고 공정한 평가도 약속드리죠.
00:35:32제가 뭘 하면 되는데요?
00:35:37평소에 녹음을 한다고 들었습니다.
00:35:39플루스톤과 옵탈린 관련 기록들 아직도 가지고 계십니까?
00:35:43예.
00:35:45다 가지고 있습니다.
00:35:47뭐 기밀문서도 파쇄하진 않았고요.
00:35:50왜죠?
00:35:51아 그거는 정말 그 스터디 차원에서.
00:35:54우리가 뭘 찾고 있는지 아시나요?
00:35:55네.
00:35:57반기승 대표님 오셨어요.
00:36:12대표님!
00:36:14나가봐요.
00:36:16무슨 일이야?
00:36:18사무실을 웬만하면 찾아오지 말라니까.
00:36:21죄송합니다.
00:36:22너무 급해서.
00:36:24이것 좀.
00:36:28이게 뭐야?
00:36:30옵탈린에서 저희 펀드 블루스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00:36:34소송?
00:36:36왜?
00:36:37매도인의 진술 및 보증조항 위반으로.
00:36:40아 그게 무슨 소리야?
00:36:41옵탈린에서 하이니콜을 인수한 건 NPU 기반 기술 때문인데 이를 유지 개발하려면 핵심 데이터와 관련된다.
00:36:47핵심 데이터와 연산 로직이 필요합니다.
00:36:50근데 소프트웨어 코드는 암호화되어 있고 핵심 로직은 문서조차 안 돼 있어 사실상 구현이 불가능하답니다.
00:36:58어?
00:36:59한마디로 옵탈린은 껍데기만 인수한 셈이 된 거죠.
00:37:05아니 그걸 우리가 몰랐단 말이야?
00:37:08저희와 반도체 기술에 대해서는 문외하니라 하이니콜의 모든 기소 자료는 빠짐없이 넘겼습니다.
00:37:18어디가 계약 위반이라는 거야?
00:37:205조 13조입니다.
00:37:26옵탈린 측에서 계약 해지를 요구하면서 매매 대금 반환과 손해배상까지 청구한답니다.
00:37:34청구할까요?
00:37:382천억 원 이상으로 예상됩니다.
00:37:44대표님 어떻게 대응할까요?
00:37:51그걸 왜 나한테 물어봐?
00:37:53블루스톤은 자산운용사가 관리하는 펀드잖아.
00:37:57자산운용사에서 알아서 해결해야지.
00:38:00아니 대표님 이제와서 그게 무슨..
00:38:04일단 나가봐.
00:38:05오는 사람도 많으니까.
00:38:07나중에 다시 연락할게.
00:38:09대표님.
00:38:19네.
00:38:22알겠습니다.
00:38:24네.
00:38:38zip
00:38:44기본 water
00:38:48orse
00:38:51에이, 아빠, 엄마랑 연락이 안 되네.
00:39:06혹시 엄마 아빠한테 갔어요?
00:39:08아니, 안 그래도 나도 연락이 안 돼서 너한테 집에 가보라고 막 연락하던 참이었어.
00:39:14정말?
00:39:16난 엄마가 나한테 서운해서 연락 안 받으시는 줄 알았지.
00:39:20제가 한 번 집에 가볼게요.
00:39:35엄마!
00:39:44엄마!
00:39:47엄마!
00:39:50엄마!
00:39:51왜 그래?
00:39:52무슨 일이야?
00:39:54혀미야!
00:39:57혀미야!
00:40:00혀미야!
00:40:02혀미야!
00:40:04완전 식겁했다니까.
00:40:08엄마 그렇게 우시는 거 처음 봐.
00:40:10응?
00:40:11아니, 그 아끼기는 왜 아픈 건데?
00:40:12예방접종 부작용이래.
00:40:13아니, 그럼 병원을 가야지.
00:40:14엄마가 안 갔겠어.
00:40:15응급실에서 항생제 받고 지금 좀 나아지고 있나봐.
00:40:18옆에서 그냥 애처롭게 쳐다보면서 그렇게 우시더라고.
00:40:21알았어, 금방 갈게.
00:40:23응.
00:40:24빨리 와.
00:40:25엄마.
00:40:26지은이 온대.
00:40:27왜 늦었는데.
00:40:28지은이 온대.
00:40:29왜 늦었는데.
00:40:30지은이 본가에서 고양이 여섯 마리 키우잖아.
00:40:43완전 전문 집사지 뭐.
00:40:45그래?
00:40:47밥은?
00:40:48됐어, 생각 없어.
00:40:53잠도 못 잤지?
00:40:55얼굴이 말이 아니네.
00:40:57내가 밥 차릴게.
00:41:00아니야.
00:41:01아니, 안.
00:41:02아니, 안.
00:41:03아니, 안.
00:41:04아니, 안.
00:41:05아니, 안.
00:41:06아니, 안.
00:41:07아니, 안.
00:41:08아니, 안.
00:41:09아니, 안.
00:41:11아니, 안.
00:41:12아니, 안.
00:41:13아니, 안.
00:41:14아니야.
00:41:15좀 이따 아기 밥 먹여야 돼.
00:41:18부작용으로 입맛이 없어서 밥을 안 먹어.
00:41:23두 시간마다 억지로 먹이고 있어.
00:41:26약도 먹여야 되고.
00:41:28내가 할게.
00:41:30엄마 밥도 차리고.
00:41:40엄마 밥 먹어.
00:41:43엄마.
00:41:45엄마.
00:41:46엄마.
00:41:47엄마.
00:41:49엄마.
00:41:51무슨.
00:41:52이쯤 돼서 주무시지.
00:41:57침대에서 주무시지.
00:42:18엄마는?
00:42:19박차린 사이에 잠드셨어?
00:42:21아이고.
00:42:22아깽이 돌보나라 며칠 잠도 못 주무셨구만.
00:42:25아깝게.
00:42:27침대에 숨숨집에.
00:42:29밥이랑 약 먹여야 돼.
00:42:31내가 손 씻고 할게.
00:42:33응.
00:42:35고마워.
00:42:55어느 정도 윤곽은 나왔네요.
00:43:01이런 녹음 파일이 있는 건 생각도 못했겠죠?
00:43:05그래도 이걸로는 부족해요.
00:43:07고승철 대표는 역시 신중하네요.
00:43:09하두식이 떠돌아대는 얘기만으로 결정적인 증거가 되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00:43:13고 대표가 배후에서 조종했다는 확실한 증거는 블루스톤 자산운용사가 가지고 있을 거고.
00:43:19당연히 그렇겠죠.
00:43:21그런데 그걸 내놓겠어요.
00:43:23어차피 한통속인데.
00:43:25아유, 나쁜 놈들.
00:43:27저기 그 옵탈린이 블루스톤 상대로 소송을 걸었습니다.
00:43:33왜죠?
00:43:35옵탈린이 하이니코어를 인수한 이유가 그 NPU 기반 기술 때문인데 실제로 인수해 놓고 보니 소프트웨어 코드는 암호화되어 있고 핵심 연산 로직은 문서조차 되어 있지 않아서 실제 기술을 활용할 수 없는 상태라고 합니다.
00:43:49이게 무슨 소리죠?
00:43:51하이니코어가 넘기지 않은 기술 문서가 있었나요?
00:43:54아니요, 없습니다.
00:43:56블루스톤이 어떤 데인데요.
00:43:58싹 다 털어갔죠.
00:43:59그런데 저희가 기술 개발할 때 그걸 일일이 기록을 해 두지를 않아서.
00:44:04아니, 그럼 기술 구현을 어떻게 하죠?
00:44:08아, 뭐 그건 그냥 하면 되죠.
00:44:11전부 다 여기 있으니까.
00:44:15아, 제가 횡령으로 몰린 것도 그것 때문이에요.
00:44:18회계 기록을 하지 않고 전부 다 여기 넣어두었거든요.
00:44:22어, 2023년 3월 21일 FPGA 개발 보드 구입 부가세 포함 880만 원.
00:44:284월 12일 HBM3 메모리 모델 구입 부가세 포함 1320만 원.
00:44:34회사 찾을 수 있겠네요.
00:44:48어?
00:44:49정말요?
00:44:50네.
00:44:51우선 자산운용사부터 만나봐야겠어요.
00:44:55균열이 생길 수도 있겠는데요.
00:45:05재재야.
00:45:09애기야.
00:45:13애기 지은이가 보고 있어요.
00:45:15그래.
00:45:17더 쉬어.
00:45:19지은이 완전 전문가라니까.
00:45:21애기 약도 잘 먹였고 밥도 잘 먹였으니까 침대에서 푹 쉬어요.
00:45:27얼른.
00:45:37지금 기운 좀 차렸는지 지은이랑 사냥놀이 중이야.
00:45:41안심하고 푹 자.
00:45:45갑자기 고양이 키울 생각을 어떻게 했대?
00:46:03이 아빠가 적적한데 키워보라고.
00:46:09내가 키우자고 할 땐 그렇게 싫다더니.
00:46:13여전히 키울 자신 없어서 안 키우려고 했는데.
00:46:18우리 너한테 갔다.
00:46:20체리를 봤어.
00:46:22근데 효주 생각나더라.
00:46:26언니?
00:46:31체리 못 들어.
00:46:33양도 못하고.
00:46:38진짜?
00:46:42네 잘 있는 일 데려다가.
00:46:49아니 없이 안 돼.
00:46:52엄마 자격도 없고.
00:46:55키워보라는 영광이야.
00:47:02그런 말이 어딨어.
00:47:09예방접종 부작용 종종 있어요.
00:47:12그게 뭐 다 엄마 탓인가.
00:47:23효주 어릴 때 종종 다쳤어.
00:47:26얘기가 안 들려서 그런지 아기저기 다치는데.
00:47:32잘 울지도 않아.
00:47:35분명 목은 이상 없어서 소리낼 줄 아는데.
00:47:42언젠가부터 내가 강박이 생겼어.
00:47:45효주가 눈앞에 안 보이면 불안하고.
00:47:50그래서 바로 종일 지켜보고 따라다녔어.
00:48:00지금 생각해 보면 과잉 뭐였지.
00:48:03그래서 그런지 효주 발달이 좀 느렸지.
00:48:09그랬어?
00:48:19그러다 그 사건이 터진 거야.
00:48:21무슨 사건?
00:48:22우리한테 무슨 사건이 일어났었어?
00:48:26아니.
00:48:30효주 말고 너한테.
00:48:32내가 효주한테 매달려 있는 동안.
00:48:35효민이 너는 거의 방치되다시피였어.
00:48:39내 몸은 하나니까.
00:48:46생각나.
00:48:48그때.
00:48:50계단에서 굴렀잖아.
00:48:55어렴풋이.
00:48:59오른팔이랑 왼쪽 다리랑 뭐.
00:49:03부러졌던 것 같기도 하고.
00:49:05정말 엉망진창이었어.
00:49:10효주는 효주대로 나 때문에 발달 느려진 것 같고.
00:49:15효민이 너는 방치돼서 다치게 난 거야.
00:49:20정말 잘하는 게 하나도 없어 나라서로.
00:49:26그런 말이 어딨어.
00:49:30그래서 언니 이모한테 입양 보낸 거야?
00:49:38바로 결심한 건 아니고.
00:49:56나.
00:50:00네 이모한테 상처 참 많이 줬다.
00:50:04어떻게.
00:50:06결혼하겠다고 형부를 데려왔는데.
00:50:10천천적 청각 장애인이더라고.
00:50:12그땐 그게 왜 그렇게 화가 나든지.
00:50:16이모한테 모집말 정말 많이 했어.
00:50:20그렇게 애기 같길 원하는 사람한테.
00:50:24아이 갖지 마라.
00:50:26듣지도 못하려 나서 뭐하니.
00:50:30못됐다.
00:50:32그러게.
00:50:38근데.
00:50:40내 말이 씨가 된 걸까.
00:50:44네 이모 정말 불임이었어.
00:50:48유지 모른데.
00:50:52언니한테 못됐게 한 걸.
00:50:58내가 안 받고 유지가 맞나 싶어서.
00:51:06갑자기 사과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00:51:10언니한테 전화를 했는데.
00:51:12언니가 바로 와줬어.
00:51:14그래도 한 번 안 키워본 사람이.
00:51:16어쩜 그렇게.
00:51:18유지 마음을 딱딱 알아채든지.
00:51:22덜 못표정하던 유지가.
00:51:26웃더라.
00:51:28그것도 소리내서.
00:51:32내가 그때까지.
00:51:34유지 목소리를 들어본 적이 있나 싶더라고.
00:51:38효주도 효주지만.
00:51:42효민이 널 방치했던 게 너무 미안했지.
00:51:46너도 엄마 손이 절실하나 간대.
00:51:50난 그때까지 네가 영재인 줄도 몰랐어.
00:51:54착한 건 읽어준 적 없으니까.
00:51:58착한 건 읽어준 적 없는데.
00:52:02안 그를 혼자 깨우쳤더라고.
00:52:06대단한 딸이었네.
00:52:16지금도 그렇지.
00:52:22응.
00:52:26방구빵?
00:52:28약간.
00:52:30약간.
00:52:32그러면 먹을까?
00:52:34우리 앞에 앉아서.
00:52:38그러니까.
00:52:42내게 먹을까?
00:52:44그러니까.
00:52:46내게 먹을까?
00:52:48내게.
00:52:58좋게 좋게 가시죠.
00:53:00우리 의뢰인은 소송까지는 원치 않습니다.
00:53:04소송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00:53:06최후의 수단으로 하는 거죠.
00:53:08해시 생각도 하셔야죠.
00:53:10해시 생각이요?
00:53:11해시를 생각하니까 이러는 겁니다.
00:53:13해시에게 우리 의뢰인은 아버지와 같은 존재입니다.
00:53:16아버지 없이 머나먼 타고 굴어서 어떻게 해시가 행복해질 수 있겠습니까?
00:53:20아버지가.
00:53:22감정은 배제하고 법적으로만 얘기합시다.
00:53:24법적으로 해시는 합의서에 따라 의뢰인과 피 청구인의 공동 소유로 명시된 재산이며 주중과 주말 관리권도 명확히 설정되어 있습니다.
00:53:32피 청구인의 국외 만출 수는 명백한 계약 위반이며 의뢰인의 주말 관리권을 심각히 침해하는 행위입니다.
00:53:38만약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제기해서 해시의 출국 금지 조치를 즉시 취하겠습니다.
00:53:48윤석군도 나랑 잠깐 얘기 좀 해.
00:53:50안 됩니다!
00:53:51본 가처분 신청의 피 신청인은 설연하 씨입니다.
00:53:54이혼 합의서 당사자도 우리 의뢰인과 설연하시고요.
00:53:57근데 앞에 계신 그...
00:54:00정원주.
00:54:02장원주 씨는...
00:54:03정원주.
00:54:04정원주 씨는 본 건과 완전히 무관한 제3자이십니다.
00:54:09제3자가 어떠한 발언권이 있어서 우리 의뢰인과 할 말이 있으시다는 거죠?
00:54:13정!
00:54:14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었다면 변호사를 통해서 해 주시면 좋겠네요.
00:54:20변호사님.
00:54:36해 씨 데리러 가세요?
00:54:37네.
00:54:38여기요.
00:54:39해 씨 물건 좀 샀어요.
00:54:41지난주에 육아하시느라 고생하셨잖아요.
00:54:43안 그래도 되는데.
00:54:44사실 엄마가 아기 고양이를 입양해서 애들 물건사로 패샷 갔다가 겸사겸사 샀어요.
00:54:50어머니가 집사가 되셨군요.
00:54:53네.
00:54:54뭐가 많네요?
00:54:56간식이랑 목걸이에요.
00:54:58해 씨 목걸이 없는 것 같아서.
00:55:00해 씨가 목걸이하는 걸 싫어해서.
00:55:02이건 그냥 목걸이 아니고 GPS 기능이 있어서 위치 추척도 가능하고 다른 스마트한 기능도 있어요.
00:55:09아마 작아서 해 씨가 불편해하지는 않을 거예요.
00:55:13정말요?
00:55:14좋아 보이네요.
00:55:16괜찮으시면 제가 직접 줘도 될까요?
00:55:19해 씨 보고 싶어서요.
00:55:21죽으면 바로 갈게요.
00:55:23그렇게 하세요.
00:55:28해 씨 목걸이랑 휴대폰 앱이랑 연동해 드릴게요.
00:55:40휴대폰 주세요.
00:55:41내가 할게요.
00:55:43제가 이것저것 설명 듣고 와서 제가 잘 알아요.
00:55:46휴대폰 주세요.
00:55:47그래요, 그럼.
00:55:50안녕하세요.
00:56:00안녕하세요.
00:56:01저 해 씨 보호자 윤석훈 씨 사촌동생인데요.
00:56:04해 씨 데리러 왔습니다.
00:56:05조금 일찍 오셨네요?
00:56:07네.
00:56:08근데 저희가 보호자 확인돼야.
00:56:11제가 바로 형한테 전화를 한번 해볼게요.
00:56:14아, 근데 오늘 재판이 있다고는 했는데.
00:56:19아, 아닙니다.
00:56:20자, 잠시만요.
00:56:24아, 지금 그게 무슨 소리입니까?
00:56:30아니, 그분이 사촌동생이라고.
00:56:46설마.
00:56:55변호사님.
00:56:56여기 어디게요?
00:56:57여기 어디게요?
00:57:04아빠.
00:57:05가게 좀 해주세요.
00:57:07왜 그렇게 괜찮으세요?
00:57:11본 의뢰에는 변호한 생각이 있으시면
00:57:13여기로 찾아오세요.
00:57:15주소는.
00:57:18삐.
00:57:25반복적인 동물학대는 사이코패스 성향일 수 있어요.
00:57:36사람을 해쳤을 가능성도 있으니
00:57:38정우설 거주 지역의 미세 사건 확인해 봐주세요.
00:57:53변호사님.
00:57:54정신 차리세요.
00:57:56해시 찾으러 가야죠.
00:58:06기사님.
00:58:07조금만 더 빨리 가주세요.
00:58:08변호사님.
00:58:09절대 흥분하지 마시고.
00:58:11우리의 목표는 해시를 안전하게 데리고 오는 거예요.
00:58:15아시겠죠?
00:58:17예를 들어.
00:58:27노인 씨야.
00:58:28저기가 맞는 거 같죠?
00:58:29네.
00:58:30뒤돌아보세요.
00:58:35뒤돌아보세요.
00:58:41뒤돌아보세요.
00:58:45뒤돌아보세요.
00:58:49뒤돌아보세요.
00:59:01잘 찾아왔네요.
00:59:03왠지 변호사님은 정직하게 혼자 올 것 같아서 제가 마중 나와봤어요.
00:59:09근데 후배분도 같이 오셨네.
00:59:15네, 저 강유민입니다.
00:59:17지난번 면담 때 우솔 씨 마음 불편하게 해 드린 것 같아서 이렇게 직접 찾아뵙어요.
00:59:23이렇게 보니까 우솔 씨 마음 이해할 것 같습니다.
00:59:29어떤데요?
00:59:31우솔 씨 전호해 드릴게요.
00:59:33우솔 씨 감옥 안 가게 해 드릴게요.
00:59:35그게 가능해요.
00:59:37윤 변호사님 명상 듣고 오신 거 아니에요?
00:59:39네, 되게 유명하시잖아요.
00:59:41근데 의견이 다를 수 있으니까 제가 준비를 조금 했는데 해 좀 먹었습니다.
00:59:47그래도 제가 눈이 맑아서 사람이고 동물이고 마음을 쉽게 얼어요.
00:59:53이거 나만 그렇게 생각을 하나?
00:59:57이거 안 맑아요?
00:59:59네, 맑아요.
01:00:03우솔 씨.
01:00:05잘 들어요?
01:00:07우솔 씨 감옥 가지 않게 할 사람 단어컨대 대한민국의 윤석훈 밖에 없어요.
01:00:13그러니까 해 씨 무사히 돌려주면 변호 맡을게요.
01:00:19그렇죠?
01:00:23변호해 준다니 고맙네요.
01:00:25근데 제가 사람을 잘 못 믿어서 사건 끝날 때까지 해 씨는 제가 데리고 있을게요.
01:00:31변호는 단순 기술이 아니라 종합 예술이에요.
01:00:43판사에게 변호사의 진심이 전달되었을 때 결과는 더 좋을 수도 있어요.
01:00:49온 마음을 다해 변호를 하면 길이 보이지만 기계적으로만 접근하면 결과는 더 나쁠 수도 있어요.
01:00:55해 씨를 지금 저렇게 골모로 잡고 있는 상황에서 진심으로 변호하기는 어려워요.
01:01:00해 씨를 무사히 돌려주면 저희도 우솔 씨를 향한 감사의 마음으로 열심히 임하겠습니다.
01:01:06그렇죠?
01:01:20저 감동받으세요.
01:01:22그렇게 해요.
01:01:24잘 부탁드려요.
01:01:25알겠습니다.
01:01:27정말로 변호해 줄 거죠.
01:01:29네.
01:01:34조금이라도 헛은 짓 하시면 알죠?
01:01:36해 씨 어떻게 되는지?
01:01:38내가 놀아준 애들이 강아지가 14마리 고양이가 13마리예요.
01:01:42강아지가 15마리가 되면 안 되잖아요.
01:01:45최선을 다해 보죠.
01:01:47진짜 그런 게 나올 것이지.
01:01:49그래.
01:01:50그래.
01:01:51가자.
01:01:54근데 저한테 서운하신 거 아니죠?
01:02:00아니죠?
01:02:01아니, 이제 함께 하게 됐는데 남아 있는 응어리가 있으면 안 되잖아요.
01:02:15잘 부탁드려요.
01:02:32잘 부탁드려요.
01:02:34잘 부탁드려요.
01:02:35우리 교사장님.
01:02:39해 씨 잘 가.
01:02:42우리 또 놀자.
01:02:43안녕.
01:02:44해 씨야.
01:02:45해 씨야.
01:02:47해 씨야.
01:02:49해 씨야.
01:02:50해 씨야.
01:02:51해 씨야.
01:02:52해 씨야.
01:02:53해 씨야.
01:02:54해 씨야.
01:02:55해 씨야.
01:02:56해 씨야.
01:02:57해 씨야.
01:02:58해 씨야.
01:02:59해 씨야.
01:03:00해 씨야.
01:03:01해 씨야.
01:03:02해 씨야.
01:03:03해 씨야.
01:03:04해 씨야.
01:03:05해 씨야.
01:03:06해 씨야.
01:03:07해 씨야.
01:03:08해 씨야.
01:03:09해 씨야.
01:03:10해 씨야.
01:03:11해 씨야.
01:03:12해 씨야.
01:03:13해 씨야.
01:03:14해 씨야.
01:03:15해 씨야.
01:03:16해 씨야.
01:03:17다행히 큰 부상은 없지만 갈비뼈에 미세한 골절이 있고 또 극도의 스트레스로 위장 기능이 지금 저하된 상태예요.
01:03:42골절은 심하지 않아서 안정과 관리로 치유가 가능하지만 일단은 심리적 안정이 가장 중요합니다.
01:03:55우리 얘기.
01:03:56너 진짜 뭐하는 새끼냐?
01:03:58목소리 낮춰.
01:04:00안정 취하라는 얘기 못 들었어?
01:04:07해시 내가 데리고 갈게.
01:04:10어?
01:04:13그래.
01:04:19야, 윤석훈.
01:04:20너 나랑 잠깐 얘기 좀 해.
01:04:21제가 나설 자리는 아니지만 나중에 하시죠.
01:04:26윤 변호사님.
01:04:28오늘 많이 힘드셨어요.
01:04:33윤 변호사님.
01:04:39오늘 많이 힘드셨어요.
01:04:45김 변호사님.
01:05:00기사님 앞에서 우회전해 주세요.
01:05:01네.
01:05:06잘 부탁드려요.
01:05:25김양이들아.
01:05:27오빠 왔소.
01:05:29밥 먹기 일로 나와요.
01:05:31여기구나.
01:05:45CCTV 사각지대.
01:05:48그래요.
01:05:49여기예요.
01:05:50여기.
01:05:51여기.
01:05:52여기.
01:05:53여기.
01:05:54여기.
01:05:55여기.
01:05:56여기.
01:05:57여기.
01:05:58여기.
01:05:59여기.
01:06:00여기.
01:06:01여기.
01:06:02여기.
01:06:03여기.
01:06:04여기.
01:06:05여기.
01:06:06여기.
01:06:07여기.
01:06:08여기.
01:06:09여기.
01:06:10여기.
01:06:11여기.
01:06:12뭐예요, 저거?
01:06:13피해자 가족인 거야?
01:06:14피해자가 무용구도 있는데 가족이 어디 있어요?
01:06:17그럼 피해 동물 주인?
01:06:19에이.
01:06:20유기견이나 김양이들 데려다 그런 거죠.
01:06:24가족이나 보호자 없으면 손방망이 처벌받을 확률이 높으니까.
01:06:27그러니까 너 분동 터지는 거 아니에요.
01:06:29저 빙신새끼.
01:06:31저런 새끼는 뒤지게 패야되는데 너.
01:06:34형님 그래도 좀 말려야 되는 거 아닙니까?
01:06:36자 기다려.
01:06:37빵 좀 먹고 와.
01:06:38이 새끼야.
01:06:48아빠!
01:06:52아빠가 이슈 때렸어.
01:06:54아빠 나 너무 아파!
01:06:56이 사람은 잘못 건드렸어.
01:07:08니가 다 쳐먹어.
01:07:12보고만 있어, 불쌍한 애들이.
01:07:14쌀코 같은 새끼.
01:07:18너도 똑같이 당해봐.
01:07:22정수, 당신은 불리한 진술을 거부할 수 있고 체포적 부심을 신청할 수 있으면 변명의 기회가 있다.
01:07:44아저씨.
01:07:52글로 가면 CCTV 있어요.
01:07:54저쪽으로 가세요.
01:07:58저 사람 왜 체포하는 거죠?
01:08:02무용고 노인 때려 눕혀서 지금 사경을 헤매고 계신데 오늘 내일 해요.
01:08:16저 사람 왜 이렇게.
01:08:20으이!
01:08:22으이!
01:08:24으이!
01:08:26으이!
01:08:30으이!
01:08:32으이!
01:08:34으이!
01:08:36으이!
01:08:40으이!
01:08:44해 씨는?
01:08:46막 잠들었어.
01:08:48들어오라니까.
01:08:50괜찮아.
01:08:52내일 데리러 올게.
01:08:56알았어.
01:08:58이거 왜 그래.
01:09:04갈게.
01:09:06원준 씨한테 들었어.
01:09:10가처분 신청 냈다며.
01:09:14꼭 그렇게까지 해야 돼?
01:09:18그럼 해 씨 해외로 그냥 그렇게 가게 둬?
01:09:20상의하려 했어, 천천히.
01:09:22아직 시간 많이 남았는데 원준 씨가 괜히 유치한 마음에 설레발 친 거야.
01:09:28언제가 됐든 데려가겠다는 거잖아.
01:09:30그럼 어떡해.
01:09:32한국에 버리고 가?
01:09:34버려?
01:09:36너한테 맡기는 게 버리는 거야?
01:09:38아니.
01:09:40아니, 그 뜻이 아니고.
01:09:42나야말로 너 그렇게 멀리까지 가서 해 씨 모를지 어떻게 알아?
01:09:44그거 무슨 뜻이야?
01:09:46그렇잖아.
01:09:48너는 네 애까지 그렇게 했잖아.
01:09:50너같이 매정한 애한테 해 씨를 어떻게 맡겨?
01:09:54그 말을 지금 한다고?
01:09:58뭘 해도 참았다.
01:10:00그래, 나 매정한 사람 맞아.
01:10:04아기 낳기 싫다 했고 아기 생겼을 때 지울 생각 먼저 했어.
01:10:12너 진짜 잘났다.
01:10:16그 얘기를 그렇게 해 줄게.
01:10:18쉽게 하는 말 아니야.
01:10:22생각은 했는데 막상 지우려니까 망설여지긴 했어.
01:10:32나도 망설였다고.
01:10:34그것도 안 하면 그게 인간이야?
01:10:36망설였는데 초음파 징후가 안 좋았어.
01:10:42신경과 결손 가능성이 있다고.
01:10:46우리도 우리지만 그렇게 태어난 아이는 행복할까?
01:10:56얘기했어야지.
01:10:58연아야, 나한테 얘기했어야지.
01:11:00당신한테 얘기했으면 나 차가워했겠지.
01:11:04장애가 있든 없든 어떤 결정을 했든 당신은 그로 인해서 불행했을 거야.
01:11:11그래도 얘기했어야지.
01:11:14나한테 널 이해시켰어야지.
01:11:16말할 기회는 줬고 지금처럼 매정하다고도 해보고 화도 내고 왜 그랬냐고 이유라도 묻고 그랬어야지.
01:11:25그래야 내가 변명이라도 했을 거 아니야.
01:11:28당신은 계속 피하기만 했어.
01:11:32TV에 육아 프로라도 나오면 의도적으로 피하고 아이 있는 자리도 피하고 잠자리도.
01:11:41그거는 너 위에서 너 배려해서 너 회복할 시간을 준 거잖아.
01:11:51아니, 아니 너무 답답하고 숨막혔어.
01:12:02어떤 의도였던 우리 관계는 그렇게 방치됐고 권태로 이어진 거야.
01:12:12나만이었어.
01:12:25지금 이 얘기를 우리가 이렇게 하고 있다는 게 차라리 얘기하지 말지.
01:12:35너는...
01:12:37너는 진짜...
01:12:41아마도 그때
01:12:44어, 그때마다
01:12:47내 마음을 속상하기도 해
01:12:53미안하다 하고 나면 고쳐질지 몰라
01:12:59잘해보려고 했었던 말 버릇만
01:13:05난 아무것도 없이 널 사랑하는 일은 버겁기만 하네
01:13:15내가 너가 내 마음을 속상하기도 했을 때
01:13:17내가 너는 다 사랑하기도 했을 때
01:13:18내가 너에게 너에게 사진러 가는 중
01:13:19내가 너가 우리에게 사진러 가는pat야
01:13:21내가 널 사랑하는 게
01:13:23너에게 에어선 안팬
01:13:25내가 널 사랑하는 게
01:13:29너에게 사진러 가는 게
01:13:31너의 극이와
01:13:33너는 아무리 그는 사진러 가는 것
01:13:35내가 인간에
01:13:37당신과 우선을nes
01:13:38내가 입을 할 dunno
01:13:38내가 몬�λη 입을 할 것이다
01:13:40내가 아냐는 거리에
01:13:41내가,
01:13:41내가 웃는 것이다
01:13:42내가 내가 백리로 가는 것이다
01:13:43내가 낼 것이다
01:13:44전화를 했음, 콜백이 기본 매너 아닌가?
01:13:49그렇게 가버리고선 걱정돼 죽겠네.
01:14:01전화를 했음 콜백이 기본 매너 아닌가?
01:14:05그렇게 가버리고선 걱정돼 죽겠네.
01:14:14주무시나.
01:14:20임... 임 변호사님.
01:14:22안 죽으셨어요?
01:14:24에?
01:14:30임 변호사님.
01:14:40이건 왜 이래.
01:14:44많이 아프겠다.
01:14:48혹시 근처에 약국 있어요?
01:14:58임 변호사님.
01:15:08이리 와.
01:15:10아이고 어쩌다가.
01:15:12이리 와.
01:15:16이리 와.
01:15:21임 변호사님.
01:15:26임 변호사님.
01:15:28시끄러운 이 도시는
01:15:47서로를 지치게 해
01:15:51무거워진 발걸음을
01:15:55맞춰 걷던 저녁
01:15:58살짝 닿은 너의 손끝
01:16:02스며든 온기에
01:16:04가슴 한구속
01:16:07불빛이 껴질 땅속화해
01:16:10그렇게 천천히
01:16:16나의 온 세상이 숨죽여
01:16:20나의 온 세상이 환해져
01:16:24나 이제는 사람 없는 가정에서
01:16:27살고 싶지 않아요
01:16:27이거 계약 위반이에요
01:16:29어떤 계약 위반이요?
01:16:30부부생활 없이 아이만 같이 키우기로 한 계약이에요
01:16:33혼인의 본질을 부정하는 겁니다
01:16:35그 계약 무효예요 무효
01:16:36잠깐 얘기 좀 해
01:16:37뭔 얘기
01:16:38네? 지금요?
01:16:39지금 뭐하는 겁니까?
01:16:41이러시면 곤란합니다
01:16:42내 해자만 건의한다고요?
01:16:44내 찬성이 필요하다는 얘기군요?
01:16:46그 자리에 윤변호사님이 넣었다고?
01:16:47제가 왜 싫으세요?
01:16:49석훈씨가
01:16:49석훈씨?
01:16:50오늘은 그냥 저랑 데이트해요
01:16:52소리 없이 꽃이 핀 맘
01:16:56들리지 않을수록 선명해져요
01:17:00한글자막 제공 및 자막 제공 및 자막 제공 및 자막 제공 및 자막 제공 및 자막 제공 및 광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01:17:30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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