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워싱턴에서 한미 정상회담이 열린 날, 베이징에선 대통령 특사단이 중국 부주석을 만났습니다.
00:08시진핑 주석은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특사단 대신 러시아 하원의장을 접견했습니다.
00:16특사단을 맞이한 최고위급은 서열 3위, 역대 5차례 가운데 중국 정상을 못 만난 건 처음입니다.
00:30시 주석 면담 불발은 특사 파견과 한미일 정상회담 일정이 겹친 것과 무관치 않습니다.
00:43이재명 대통령이 특사 대신 직접 건너간 미국, 일본과 특사를 대신 보낸 중국이 비교되는 모양새.
00:51야당에선 중국 눈치보기라고 비판했지만, 중국 입장에선 시 주석이 직접 특사단을 맞이할 수 없는 외교 형식이 돼버렸습니다.
01:02특사단 파견을 결정한 것은 지금보다는 이른 시기였습니다.
01:08한미 정상을 하는 시기와 접전에 대해서 사실 마음이 많이 꼽습니다.
01:14특사 파견이 늦어진 것도 원인으로 꼽힙니다.
01:17앞서 박근혜, 문재인 정부 때와 비교해도 늦었고, 12개국에 보낸 특사단 중에 가장 마지막이었습니다.
01:27무엇보다 상하이 협력기구 정상회의로 시작되는 중국의 안방 잔치와 너무 가까웠습니다.
01:35승전 80주년 열병식에 참석하는 국회의장의 방중과 불과 일주일 차이란 점도 무게감을 떨어뜨렸습니다.
01:42열병식에 불참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달리 북한에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참석하기로 하면서 남과 북을 향한 중국의 온도 차이는 더욱 선명해질 거로 보입니다.
01:56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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